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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관리

면역력 키우는 5가지 음식

 

 

 

바이러스  면역력 키우는 5가지 음식

 

장혜진 ㈜그린스토어 전문상담영양사  입력 : 2015.06.10 07:20

 

메르스를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개인의 면역력 차이에 따라 감염과 치료 여부가

 

달라지므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질환자, 임산부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 또한 메르스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력 유지와 증진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실생활에서 면역력을 키울 음식을 소개한다.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C를 더 많이 

과거 사스(SARS)가 유행했을 당시,

서울대 면역학 교수 이왕재 박사가 발표한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매 끼니마다 비타민C를 2알씩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잠복기 중의 바이러스를

퇴치하거나 약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타민C는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럴 때 일수록 평상시 보다 더 많은 비타민C가 필요하나

가령 비타민C 500mg을 섭취하려면8㎏짜리 수박 한 통을 다 먹어야 할 만큼 의외로

여름 과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C의 양은 매우 적다.

 

 비타민C 보충제의 경우 좋다고 해서 고함량으로 자주 섭취할 경우

산도가 높은 비타민C가 위벽을 자극해 위장장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위가 예민하다면 위장장애가 없는 중성비타민C(버퍼드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근 속 비타민A로 점막을 튼튼하게 

눈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기도·호흡기·위장점막·요도 등)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는 곳은 호흡기의 점막이다.

1차적인 방어막 기능을 갖고 있는 점막 건강을 위해 비타민A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에는

 달걀,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태양의 비타민' 비타민D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여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사멸 기능을 강화시킨다.

또 NK세포와 T림프세포 등 백혈구의 기능을 증강시켜감염에 의한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몸에서 스스로 합성되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부족한 사람이 거의 드물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실내생활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의 이유로 비타민D의 체내 합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등어나 정어리와 같은 생선과 그 내장부위또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등이 있다.

특히 실외 외출이 잦지 않은 유아는비타민D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액상형 비타민D를 이유식이나 공갈젖꼭지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섭취하도록 하면 좋다.






 

벌집에서 얻는 천연 항생제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다래끼나 초기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에도 복합 처방으로 쓰일 만큼 천연 항생제로서의 역할이 크다.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이물질(박테리아·세균)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기 위해 벌집 내에

분비하는 물질이다.

 

 우리 몸에 침입한 나쁜 균이나 바이러스, 질병에 대항 할 수 있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고,구강 내의 항균 작용을 돕는다.

식용 벌집꿀에는 프로폴리스가 함유돼 있다.

 

 또한 액상 타입의 고농축 프로폴리스는 면봉에 찍어코 점막에 바르거나 물에 희석해 가글하면 구강이나

인후를 통해 균이 침입하는 것에 대한 방어력을 키울 수 있다.


 

천연 살균제 '마늘' 

마늘은 강한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알리신이 천연 살균제 역할을 한다.

 다만 마늘의 맵고 아린 맛이 걱정이라면 향이 제거된 고농축의 오일이나 액기스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비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갈 경우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로 들어오는 균에 대한 방어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외출 시 수시로 손을 씻거나 가글하기,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 가장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메르스 예방 수칙이다.

또 면역력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바람직한 생활습관으로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전 신세계푸드 전문상담영양사) 



☞ 글: 장혜진       정리: 박정웅 기자

 

 





메르스는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메르스 예방과 치료

 

 

예방과 치료

 

현재까지 메르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비누가 없으면 알코올이 함유된손 세정제를 사용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린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중동지역을 방문해야 한다면 낙타와의 접촉은 피한다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메르스로 의심할 수 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에 신고하고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5년 5월 27일메르스 의심환자의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규정한 메르스 의심환자는 발열과 동반되는 폐렴 또는 급성호흡기증후군

(임상적 또는 방사선학적 진단)이있거나,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다.

 

다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그런 사람과 접촉한 사람혹은 중동지역 병원에 방문한 사람으로 한정했다.

신고 후 실험실 진단검사를 통해감염이 확인되면 메르스 확진환자로 규정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메르스 확진환자와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역시 의심환자로 본다.

이때 밀접한 접촉은 가운이나 장갑, N95 마스크,눈 보호장비 등을 착용하지 않고 메르스 확진환자와

 2m 이내에 머무른 것을 말한다.

 

 환자와 같은 방, 병실 등에 머물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접촉한 경우 역시 의심환자로 규정한다.

 

메르스 확진환자로 규정되면 격리 치료가 진행된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시행하며, 증상 완화를 위해 기존 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메르스 치료는환자의 면역력을 돕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출처] 메르스 예방과 치료

 

 

 

 


▲ 메르스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전염성 호흡기질환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