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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Barclay James Harvest - Poor Man's Moody Blues

 

Barclay James Harvest - Poor Man's Moody Blues


 

 

 

 

 

 

 

 

 

 

  

POOR MAN'S MOODY BLUES


 

 

 

All the nights that I've missed you
All the nights without end
All the times that I've called you
Only needing a friend


당신을 그리워 했던 수 많은 밤
끝없이 깊어만 가던 그 모든 밤
그저 친구가 되어 주길 원하며
당신을 불렀던 그 모든 시간

Now your eyes shine with beauty
That I missed long ago
Guess the truth is I love you
I can't say any more
Cause I need you
Yes I want you, yes I love you


내가 오래 전 그리워 했던
아름답게 빛나는 당신의 눈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 봐요
더 이상 무슨 말을 할까요
내게는 당신이 필요하고
난 당신을 원하고 사랑하는 걸요

As I look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where you stand
I am gazing through dark glass
We can't walk hand in hand


창가에 서서
당신이 서 있는 거리를
어두운 창문으로 응시하고 있어요
우리는 함께 걸을 수 없어요

Though your friends try to tell me
Though your friends you defend
They keep my heart from your heart
We must be in the end
Cause I love you
Yes I need you, yes I love you


당신 친구들이 날 설득하려 해도
당신이 아끼는 친구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내 마음을 당신에게서 멀게 해요
우리는 파국에 이르렀나 봐요
내게는 당신이 필요하고
난 당신을 원하고 사랑하는 걸요

All the nights that I've missed you
All the nights without end
All the times that I've called you
Only needing a friend


당신을 그리워 했던 수 많은 밤
끝없이 깊어만 가던 그 모든 밤
그저 친구가 되어 주길 원하며
당신을 불렀던 그 모든 시간

Now your eyes shine with beauty
That I missed long ago
Guess the truth is I love you
I can't say any more
Cause I need you
Yes I want you, yes I love you


내가 오래 전 그리워 했던
아름답게 빛나는 당신의 눈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 봐요
더 이상 무슨 말을 할까요
내게는 당신이 필요하고
난 당신을 원하고 사랑하는 걸요

 

 

 

 

 


 

Barclay James Harvest

 

 

 

Barclay James Harvest는 존 리스(John Lees), 레스 홀로이드(Les Holroyd),

스튜어트 울스텐홈(Stuart Wolstenholme), 멜 프릿차드(Mel Pritchard)로 구성되어 있는 밴드이다.

"Poor Man's Moody Blues" 이 곡은 Moody Blues의 'Night In White Satin'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노래로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사운드와 보컬이돋보이는 노래다

 

 

 

영국의 어떤 록 밴드가 1977년에 발표했던 음반 'Gone To Earth'에 수록되어 있는 명곡 'Poor Man's Moody Blues'는 음악 감상실에서 음악을 듣는 것이 유행이었던 198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의 팝 팬들에게 대단한 사랑을 받았었던

곡이었다.

 

물론 이는 일부 팝팬들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고 웅장하면서 서정적인 아름다운 선율이 커다란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 나오면 너나 할 것 없이 숨죽여 감탄사를 토해내던 이 명곡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이하 BJH)'였다.

랭커셔(Lancashire)주 올덤의 올덤 예술 학교(Oldham School Of Art)에 다니고 있던 '존 리즈'와

 '스튜어트 울리 볼첸홈(본명: Stuart John Wolstenholme)'의 만남으로 시작된 밴드는 처음에 '소서러즈

(The Sorcerers)'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블루스 키퍼스(The Blues Keepers)'와

 '위키즈(The Wickeds)'로 이름을 바꿔 가면서 활동하다 1967년 여름에 현재의 BJH 로 밴드 이름이 바뀌게 된다.

 

 

 

하베스트(Harvest) 레이블을 통해서 교향악단(Symphony Orchestra)과 협연한 데뷔 음반

 'Barclay James Harvest'를 1970년에 발표했던 BJH 는 1972년 까지 총 네장의 음반을 하베스트에서 발표하였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교향악단과의 계속되는 협연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결국 BJH 는

하베스트 레이블에서 방출되어 1974년에 폴리도어(Polydor) 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레이블로 자리를 옮긴 BJH 는 1974년에 발표했던 통산 다섯번째 음반인

 'Everyone Is Everybody Else'부터 교향악단 대신 구성원들의 연주력에 중점을 두게 된다.

 

밴드의 이런 변화는 성공으로 이어져 데뷔 음반 때 부터 거듭되었던 음반의 부진에서 비로소 벗어나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을 사로잡았던 명곡 'Child Of The Universe'가 수록된 'Everyone Is Everybody Else'

음반 발표 후 공연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던 BJH는 1975년 10월에 BJH 가 발표한 음반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며

 아름다운 표지를 가지고 있는 음반인 'Time Honoured Ghosts'를 발표하였다.

 

 

'빌 데어'가 삽화를 담당하고 총 아홉 곡을 수록한 음반 'Time Honoured Ghosts'는 도입부에서 부터 경쾌한 기타 연주가 흘러 나오며 변화된 BJH 의 음악이 실감나는 곡인 'In My Life'로 시작하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록이라기 보다는 포크 록에 가까운 곡이기는 하지만 중반부터 등장하는 성가대의 합창을 연상케 하는

 멜로트론 연주와 이어지는 웅장한 오르간 연주는 BJH 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두번째 트랙인 'Sweet Jesus' 역시 첫번째 트랙과 비슷한 포크 록 형식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하는 멋진

보컬과 화음이 특징인 곡이다. 이 곡의 2분 8초 경에 등장하는 기타 솔로 연주 부분도 대단히 이채롭다.

 

세번째 트랙인 'Titles'는 'The Long And Winding Road'를 시작으로 비틀즈(The Beatles)'가 발표한 노래들의

 제목을 교묘하게 연결하여 가사로 사용하고 있는 곡으로 'Here Comes The sun', 'Let It Be', 'Something',

'Yesterday', 'Across The Universe'등이 차례대로 가사에 등장하고 있는 곡이다.

BJH 특유의 서정미가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Titles'에서 흥미진진한 비틀즈의 노래 제목 찾기가 끝나고 나면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Richard Bach)'의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우화 소설 '갈매기의 꿈

(Jonathan Livingston Seagull)'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몽환적이기 까지 한 어쿠스틱 발라드 'Jonathan'과

심포닉한 장관을 연출하는 'Beyond The Grave'로 음반은 이어진다.

 

 'Titles' - 'Jonathan' - 'Beyond The Grave'로 이어지는 이 부분은 음반 앞면의 절정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Beyond The Grave'가 펼쳐내는 압도적인 웅장함은 음반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키보드와 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Song For You'는 '후(The Who)'나 '스틱스(Styx)'가 연상되는 록적인 감각의 곡이며 이어지는 'Hymn For The Children'은 BJH 가 'Child Of The Universe'에 이어서 또 다시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곡이다.

 

감미로운 포크 록 형식의 'Hymn For The Children'이 흐르고 나면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되어 친숙한 곡인

 'Moongirl'이 이어진다.

 

 

 

어디선가 들어 보았던 것 같은 친근한 선율의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하프시코드를 연상케 하는 건반 연주를

 배경으로 하여 존 리즈가 멋진 보컬 실력을 발휘하는 곡으로 뒷면의 절정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도입부에등장했던 기타 연주가 다시 등장하는 중반부가 지나고 나면 하프시코드를 연상케 하는 건반이 다시 등장하여

곡을 차분히 마무리하는 구성을 가진 곡이다.

하룻밤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음반의 마지막 트랙 'one Night '는 뒤틀린 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포근한 포크 록 형식으로 진행되는 곡이며 친근해 지기 쉬운 선율을 가진 구조로 되어 있는 곡이다.

 

편안하게 흘러가는 보컬과 분위기를 쇄신 시키려는 듯 중간 중간 등장하는 뒤틀린 기타 연주 등이 인상적인 곡으로

 한번만 듣고 나면 가사를 따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곡이기도 하다.

BJH 는 여섯번째 음반인 'Time Honoured Ghosts'으로 영국 앨범 차트에서 32위 까지 진출하여 전작의 40위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결성 10주년이 되는 1976년에는 일곱번째 음반인 'Octoberon'을 발표하여 영국 앨범 차트에서 19위 까지 진출시키는 성공을 거두었고 미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게 된다. BJH 의 성공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

 



 ♡메두사의여행♡

 

 

 

 

1966년 영국에서 결성된 이 그룹은 이 노래가 나오기전 무디블루스의 아류정도로 치부되었습니다.

그래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있는 리더 존리스가 이에 대한 복수극으로 무디블루스의 히트곡인Night in White Satin을

 철저히 해부해서 기본코드만 남겨둔채 완전히 다른 이곡을 만들었습니다.

 

 

곡의 제목도 어느 평론가의 혹평에서 따온 것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이곡은 그들의 가장 큰 히트곡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곡은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아시는 프로그레시브 락그룹이었던 킹크림슨의 에피탑입니다.

 

이들의 노래는 너무나 난해해서 다른 곡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딱 이 한곡으로 전세계 기타매니아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기타연주가 워낙 어려운 고난도의 곡이라 70~80년대초까지 이곡을 연주하는사람은 최정상급의 기타리스트로

존경받았다 합니다.

 

 

거의 신적인 실력을 갖춘 기타리스트가 이 그룹에 있었지만 당대에 크게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는 에피탑이 너무나 유명해졌고 이 곡을 능가할만한 곡을 더 이상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밴드가 상업적이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