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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Silver Mountain - Where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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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ting here alone
In my room once again
Waiting for you to call
The world isn't turning
My body is burning
Give me the bright side of life

Remember the time
when we walked side by side
And felt all the power of love
You are the answer
You are the only
I want to see you again

Never before I have felt so sad
Sleeping alone is so terrifying
Want to feel you near me
Want to touch your body
I want to feel you again

If you were here
I could walk through the storm
Alone, what a pain in my brain
I want to hear you
I want to see you
I want to love you again

Give me a sign and I'll be happy
Give me a word and I'll be pleased
Cause you are the sunshine
And you are the flowers
And you are an angel
You are life



I wish you were here
Cause I need you so much
Sleeping alone is so terrifying
I really need you
I want to love you
I want to kiss you again

Baby, I'm crying for you every day
I hope I will see you again
Someone to talk to
Someone to share my life with
And someone to love



Give me a sign and I'll be happy
Give me a word and I'll be pleased
Cause you are the sunshine
And you are the flowers
And you are an angel
You are life


 

또 다시 여기

내 방에 홀로 낮아서

당신 전화를 기다리고 있어요

세상은 멈춰 버리고

내 몸은 활활 타올라요

세상의 밝은 면을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가 나란히 걸으며

사랑의 힘을 느꼈던

그 때를 기억하나요

당신은 내 삶의 해답이자

내가 보고 싶은

단 한 사람이예요

 

 

이렇게 슬퍼본 적이 없었어요

혼자 잠드는 건 끔찍하죠

내 곁에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당신에게 손길을 주고 싶어요

당신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당신만 여기 있다면

폭풍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지만

홀로된 나는 고통만 머리속에 가득해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당신을 다시 사랑하고 싶어요

 

 

몸짓 하나면 행복할 거예요

말 한마디로도 난 기뻐할 거예요

당신은 햇살이고

당신은 꽃이고

당신은 천사니까요

당신은 나의 인생이예요

 

 

당신이 여기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난 너무도 당신을 원해요

홀로 잠드는 건 너무도 끔찍해요

정말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다시 당신께 키스하고 싶어요

 

 

매일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다시 당신을 보고 싶어요

얘기할 그 누군가를

삶을 같이 할 그 누군가를

사랑할 그 누군가를요

 

 

몸짓 하나면 난 행복할 거예요

말 한마디로도 난 기뻐할 거예요

당신은 햇살이고

당신은 꽃이고

당신은 천사니까요

당신은 나의 인생이예요...

 

 

1988 - Roses & Champagne:

1. Romeo & Juliet
2. Light The Light
3. Where Are You
4. Forest Of Cries
5. Coming Home
6. Paris
7. Paradise Smile
8. Not You Baby
9. Down Town Junkie

 

The Line-Up

Jonas Hansson : Guitar, Vocals

Per Stadin : Bass

Erik Bjorn Nielsen : Keyboards

Johan Dahlstrom : Vocals

Kjell Gustavsson : Drums & Cymbals

 

 

 

 

Best cover (Click to see larger picture) 

 

 

 

 

각나라를 대표하는 헤비메틀의 춘추전국시대라 일컬어지는 1980년 초, 중반에 걸쳐 맹위를 떨친 그룹들 중에서도

 영국과 미국을 제외한 제3세계 메틀과 특히 북구메틀의 유래는 찾아보기 쉬운일이 아니었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인터넷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기 이전 이었으므로 이러한 전문 자료를 구하는것은 학교도 스승도 없는 미개척의 처녀림을 일구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FM을 타고 심야에 흘러나오던 전문 음악방송이 유일한 해소책이었지만 연주를 하는 입장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장비를 눈으로 확인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는것은 불가능했으며 다른 방면으로 해외 음악지의 도

움을 얻는 방법이 있었지만 메틀전문지를 찾기위해서 필자가 큰 맘먹고 상경해 명동 일대의 외국서적 전문점을 찾으려

했을땐 오히려 책자를 취급하는 상점 찾는게 더욱 어렵게 느껴졌었다.

그룹 실버마운틴(Silver Mountain)도 그 시기에 FM심야음악 방송을 통해 자주 등장하던 스웨덴의 메틀 그룹이다.

그들의 애청곡이자 대표곡이라 생각되는 'Handled Roughly' 는 필자가 고2때 가을쯤, 팝 컬럼니스트 전영혁님 께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황인용의 영팝스] 를 통해 처음 접하고 겨울방학이 끝날때 까지 녹음해 둔 테입이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다. 스웨디시 팝 스타일에 북 유럽 특유의 클래시컬한 맬로디가 가미된 그들의 역작은 이후로도 들을때마다

 헤비메틀은 파괴와 소음의 미학만이 전부가 아님을 되뇌이게 해주는 곡중에 하나로 기억하고 있다.

그들의 통산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 [Roses & Champagne]은 1988년 발매되었으며 새로이 리마스터링 되어

한국에서 올해 초 공개되었다.

 

무엇보다 이런 소중한 락의 걸작을 발굴하고 소개해 준 음악관계자 분들께 실버마운틴의 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 음반을 모니터 해보면 요나스 한센의 실버마운틴 시절 최고의 연주를 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기타연주가 특징이다.

 

 테크닉적으로도 여러방면에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이고 더빙에 의한 기타 솔로의 다양화에도 신경을 쓴 것 같다.

첫곡 'Romeo And Juliet' 에 흐르는 애들립에선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ten)을 의식해서 인지 화려한 레가토 속주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심야 음악방송의 오랜 애청곡이자 이 음반의 라이센스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Where Are You' 에선 여전히 아름다운 선율과 휀더 스트라토 케스터(Fender Stratocaster) 특유의 깔끔한

클린톤이 시대가 흘렀음에도 퇴색되지않고 그 자리에 남겨져 있었다.

 

특별히 한국에서 발매된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등장하는 연주곡 'Springtime' 은 파가니니의 바이얼린 곡을 화려하게

연주하는 잉베이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낭만파 클래식에 해당하는 장중하고 우아한 선율이 인상적인 소품이었다.

 

 이러한 요나스 한센(Jonas Hansson)의 연주에서 필자는 오래전부터 마이클 셍커(Michael Schenker)의 연주와

공통분모가 아닐까 느껴온 터라 몇달전 핫뮤직의 배려로 그와 이메일 인터뷰를 하게 되어 그 문제를 여쭈어 보았는데

그가 부인해서 좀 무안하기도 했었다.

실버마운틴(Silver Mountain)의 핵심이라면 요나스 한센(Jonas Hansson)의 감정적이며 반면, 우아한 클래시컬

기타애들립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것은 오차없는 마우리찌오 폴리니(Maurizio Pollini-Pf)의 쇼팽 해석이나 파가니니 바이얼린곡을 화려하게 연주하는

살바토레 아카르도(Salvatore Accardo-Vn)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일면이 숨겨져 있다.

 

전자의 연주들이 냉철하며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기계들의 유기적인 맞물림에 해당한다면 요나스 한센의 기타 연주는

 인간미있고 따스함이 배어있는 감동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요나스한센의 연주는 어느날 문득, 다시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그를 가르켜

예전에 심야 음악 방송에서도 "썩 연주를 잘하는것 같진 않지만 인간미있는 그의 연주에선 마음을 싸 하게 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라고 했을지도 모를일이다.

 

 


 

 

Silver Mountain

 

 

실버 마운틴은 잉베이 맘스틴이 이끌었던 라이징 포스와 함께 80년대의 스웨덴 메틀을 대표했던 밴드다.

실버 마운틴이 처음 록필드에 등장했던 때는 잉베이 맘스틴이란 기타 히어로로 인하여 스웨디시 메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실버 마운틴의 세계시장 데뷔는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었다. 더욱이 밴드의 리더 조나스 핸슨이

 스웨덴 내에서는 잉베이와 라이벌로 통했던 관계로 인해 실버 마운틴은 일찌감치 메틀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레인보우(Rainbow)의 명곡 'Man on The Silver Mountain'에서 밴드명을 차용해왔을 정도로 실버 마운틴의

리더 조나스 핸슨을 리치 블랙모어와 레인보우의 추종자였다.

 또한 실버 마운틴의 사운드는 초기의 레인보우에서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레인보우의 유사한 혈통을

지니고 있다.

실버 마운틴은 스웨덴 본국에선 데뷔앨범 발매 이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던 경력이 있으며 일찍이 'Spring Maiden' 같은 곡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80년대 메틀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메틀 전문레이블 '로드러너(Roadrunner)'를 통하여

데뷔작을 공개한 실버 마운틴은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얻어냈으며 기타리스트 조나스 핸슨은 새로운

기타 히어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데뷔앨범 이후, 사운드의 주축이었던 조한슨 형제를 라이징 포스에 빼앗기는 등의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곧 라인업을 정비, [Universe], [Hibiya-Live In Japan '85] 등의 걸작을 공개하기도 했다. 88년에 발매된 4집앨범

 [Roses & Champagne]에 이르러서는 파퓰러한 사운드로 변모하기도 하였는데, 이 앨범은 결국 실버 마운틴의

 최종장이 되기도 했다.

실버 마운틴 해산후, 조나스 핸슨은 알카트라즈(Alcatrazz) 출신의 게리 셰어(Gary Shea), 잔 우베나(Jan Uvena) 등과 함께 자신의 밴드 조나스 핸슨 밴드를 결성, 현재까지 두 장의 앨범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 밴드와는 별개로 새로운

 프로젝트밴드 클래시카(Classica)를 결성하기도 했다.

 

 

 

 

Yngwie Malmsteen과 함께 스웨덴을 대표하던, Jonas Hansson을 중심으로 탄생한 밴드.

"Rainbow"의 "Man on the Silver Mountain"라는 곡에서 밴드명을 따왔다고 한다.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불후의 명곡으로 80변대 북유럽 바로크 멜로디 메틀의 고전으로

자리하고 있다.

 

1984년 데뷔앨범을 발표했고, 이듬 해 2집을 발표하여 많은 골수팬을 확보하였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멤버교체와 함께 발표된 이들의 3번째 앨범에 실려 있다.

이 후 밴드는 해산하지만 후에 다시 재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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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 Mountain - Shakin' Br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