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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Michel Polnareff- Love Me Please Love Me ,Qui A Tue Grand Maman

                                                                                                               


 

 







 Michel Polnareff- Love Me Please Love Me

 

 

 

 

  Love Me Please Love Me

 

 

 

 love me, please love me
Je suis fou de vous
Pourquoi vous moquez-vous chaque jour
De mon pauvre amour ?

나를 사랑해 주세요..제발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당신에게 미쳐있어요..
나의 가엾은 이 사랑이
매일 즐거울 수 있도록 해주실래요?

love me, please love me
Je suis fou de vous
Vraiment prenez-vous tant de plaisir
A me voir souffrir

나를 사랑해 주세요..제발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당신에게 미쳐 있어요..
당신은 내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나요?

Si j'en crois votre silence
Vos yeux pleins d'ennui
Nul espoir n'est permis..

만약 내가 근심으로 가득찬 당신 눈의..
침묵을 믿어야 한다면..
나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란 없어요..

Pourtant je veux jouer ma chance
Même si, même si
Je devais y brûler ma vie

그러나 나의 운을 한번 더 시험해보고 싶어요..
심지어 이것이 내 인생을
더욱 멍들게 할지라도..

 

love me, please love me
Je suis fou de vous
Mais vous moquerez-vous toujours
De mon pauvre amour?

사랑해 주세요..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당신에게 미쳐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나의 이 가엾은 사랑을
즐거워 할 건가요?

Devant tant d'indifférence
Parfois j'ai envie
De me fondre dans la nuit

크나큰 당신의 무관심 앞에서..
나는 때때로
밤에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Au matin je reprends confiance
Je me dis, je me dis
Tout pourrait changer aujourd'hui

아침이면 다시 기운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말을 합니다..
오늘은 그녀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

love me, please love me
Je suis fou de vous
Pourtant votre lointaine froideur
Déchire mon cœur

사랑해 주세요..제발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당신에게 미쳐있어요..
그러나 당신의 차가움은
나를 갈기 갈기 찢어놓아요..

love me, please love me
Je suis fou de vous
Mais vous moquerez-vous toujours
De mes larmes d'amour?

사랑해 주세요..제발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당신에게 미쳐있어요..
그러나 당신은 나의 이 사랑의 눈물을
언제나 즐거워만 할건가요?

 

 

 

 

 

 

 

 

 

 

 

Qui A Tue Grand Maman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Des fleurs qui poussaient dans son jardin.
정원에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지


Le temps a passe. Seules restent les pensees
세월은 흘러가고, 오로지 기억만 남아 있네
Et dans tes mains ne reste plus rien.
그리고 손에는 더이상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Qui a tue grand-maman, est-ce le temps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temps d'passer le temps?
아니면 더 이상 여가를 보낼 시간이 남지 않은 사람들인가?


La la la...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DDu silence a ecouter,
정적만이 들려왔네


Des branches sur des arbres, des feuilles sur les branches
나무 위의 가지들이, 가지 위의 잎새들이
Des oiseaux sur les feuilles et qui chantaient.
잎새 위의 새들이 노래불렀네



QQui a tue grand-maman, est-ce le temps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temps d'passer le temps?
아니면 더 이상 여가를 보낼 시간이 남지 않은 사람들인가?

 


 La la la...



Le bulldozer a tue grand-maman
불도저가 할머니를 떼밀었지.
Et change ses fleurs en marteaux-piqueurs.
그리고 꽃들을 굴착기로 바꿔 버렸지.


Les oiseaux, pour chanter, ne trouvent que des chantiers.
노래부를 새들에겐 공사장만이...
EEst-ce pour cela que l'on vous pleure ?
이것이 당신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건가?

Qui a tue grand-maman, est-ce le temps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temps d'passer le temps?
아니면 더 이상 여가를 보낼 시간이 남지 않은 사람들인가?


La la la...

 

PS: 5월 항쟁시기에 꼭 나오는 이 노래..

    우리의 수니양이 부른 곡의 원곡이지요..

 

 

 

 

 

 

 

Michel Polnareff

 

 

미쉘 폴나레프는 1944년 프랑스의 Nérac, Lot-et-Garonne 출생으로 프랑스 대중 음악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인물이다.

정통 프렌치 팝 음악의 전통과 관습을 철저하게 거스르며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고집해 온 진보적인 프렌치 음악인의 대표이자 이미 살아 있는 전설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Qui a Tue Grand Maman,'Holidays'.또는 'Ca N'arrive Qu'aux Autres'같은 곡을

 좋아하지만 사실 어떤 가수인지 소개는 제대로 된 바가 없다.

그의 아버지는 Edith Piaf와 같이 작업을 하기도 했던 뮤지션 이였고 (아버지 본명은 Leib Polnareff, 음악 활동을

할 때는 Leo Poll 이란 가명을 썼다.)그의 어머니, Simone Lane은 브르타뉴 사람으로서 전직 댄서였다.

 

어릴적부터 이런 음악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그는 음악 학교에 보내졌고 고전 음악 작곡을 공부했으며, 어머니는

 Gershwin이나 Cole Porter의 음악들을 아들을 위해 연주하며 피아노를 가르쳤다.

 

그 결과 5살 때 부터 뛰어난 재능을 주위에 선보이며 놀라게 했고..11살 때가 되던 해 프랑스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 때 부터 그는 고전 음악보다는.. 재즈 음악을 작곡하는데 더 흥미를 느꼈다는데

19살 때 군대에 입대 하여 피아노 및 베이스 드럼을 연주를 했고..제대 후 은행에서 잠시 일을 하기도 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 했다.

 

1964년 길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수입을 충당하기 시작했는데..이 무렵 라이브 공연에 대한 경험을 가장 많이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65년 파리의 'Locomotive Club'에서 있었던..락 콘테스트에 참여 1위를 차지하면서 레코드

계약의 수상을 거머쥔다.

그러나 그는 레코드 계약의 기회를 거부를 하고 마는데 그가 음악으로 성공을 할 운명은 피할 수 없었는지그의 학교

친구이던 Gerard Woog가 그를 Lucien Morisse에게 소개시킨다.

 

유럽 1 라디오 방송국의 유명 제작자 이던 Lucien은 그의 재능을 한눈에 파악 그의 매니저로 변신을 하며

"AZ" 레코드와 계약을 성사시킨다.

 

첫 싱글 "La Poupee Qui Fait Non"을 발매한 후 보다 새로운 음악과 음악 녹음 기술을 위해 런던으로 향하는데

거기서 보다 나은 녹음 기술과 작업 환경에서 음악 작업을 하게되고 60년대 부터 세션맨으로 유명했던

Led Zeppelin의 지미 페이지도 미쉘의 녹음에 참여하기도 한다.

66년, 5월에 발매된 첫 싱글은 결국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한순간에 그는 주목받는 인물로 성장하게 되는데
60년대 프랑스의 락 음악은 영,미 권과 비교 할 수 없는 수준이였다.

 

재즈와 고전 샹송 그리고 클래식 음악이 강하게 좌우하던 프랑스 음악에 있어 Rock 'n' Roll은 미국에서 흘러나온

하나의 하위 문화라는 인식이 강했으므로..프랑스 인들에 의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과 미국에서 락앤롤의 전성기가 휠씬 지난 6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프랑스에선 비로서 락앤롤을 연주하는 밴드들이 쏟어져 나왔는데 이 때 부드러운 프렌치 스타일의 락앤롤이 큰 인기를 얻게 된 현상을 두고 "Yeye" movement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미쉘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프렌치 스타일의 락앤롤이 아닌 자신만의 두드러지는 멜로디를 앞세워 곡을

작곡 했으니 그 당시의 프랑스 뮤지션들 중 뭔가 구분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 소개하는 이 곡 'love me, Please love me'는..1966년 첫 싱글 후 발매된 곡 미쉘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미쉘이 왜 그 당시 다른 가수들과 차이점을 나타내는지 잘 보여주는 곡 중에 하나다.

 

 

그 당시 미국은 이미 락앤롤이 아닌 'the Mamas and the Papas'와 같은..히피 물결에 휩싸여 있으면서

 사이키델릭의 전성기를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미쉘은 이미 미국 대중 음악의 메인스트림의 방향을 읽고 있었다.

더 이상 시대에 뒤떨어지는 락앤롤이나 영,미의 음악을 쫓아가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토대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이 나타나는 곡을 만드는데 몰두했던

 것이다.

 

이 곡 이후에도 매년 히트곡을 양산해 내면서..영화 음악에도 참여를 하는 등..활동폭을 프랑스가 아닌 유럽 전역으로 넓혔고..미국, 프랑스 그리고 일본을 오가면서 다양한 음악과 삶을 경험했다..음악 장르 또한 각종 장르를 고루 다루며 오늘날 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60년대 당시 프랑스에선 당국이 락 공연을 법적으로 불허했기 때문에..1968년 학생 혁명 전까지는 대중 음악도 보수 전향을 밟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좌익 성향을 띈 락 밴드나 프렌치 아트락의 전성기도..70년대에 이르러서야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60년대 중반에 프랑스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에 바탕을 둔 프랑스 전통 샹송도Yeye 족들이 즐겨 듣던

 부드러운 락앤롤도 미쉘이나 갱스부르 같은 뮤지션들에겐 진부하게 들리긴 마찬가지였다.

'love me, please love me' 는 우선 피아노를 메인 악기로 내세운다는 부분이
오케스트레이션에 치중하던

전통 샹송과는 다른 차별점을 보인다.

피아노가 락 밴드의 기타처럼 곡의 흐름을 이끌고 있으며..인트로 부분만 들어도 잊지 못 할 정도로 인상적이다.

현악의 첨가는 곡의 애절함을 더욱 증가시키고 피아노와 더불어 가성을 이용한 미쉘의 특이한 창법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영,미권 음악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가사 표현의 다채로움은..비단 프렌치 팝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 인들의 사랑에 대한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Pop]] Holidays / Michel Polnareff

 

 

Qui A Tue Grand Maman 은

 

 

미셸 뽈나레프가 프랑스의 재개발지역에서 자신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서

 저항을 하다 목숨을 잃은 Lucien Morrisse(루시앙 모리세)씨를 추모하기 위해 1971년에 만들고 부른 노래.

 

 광주민주화투쟁의 대표곡인 '5월의 노래'의 원곡이자 드라마 '겨울연가'에 나왔던 곡이지요

80년 광주 민중 항쟁을 주제로 한 민중가요로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로

시작하는 이 노래 1980년 광주 민중 항쟁을 현재 진행형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매케한 최루가스와 함께 여전히 이 노래를 기억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대포 맞으면서 생각나는건 젖은 낙엽이 자구 생각 나는지요..

쓸어도 쓸리지 않는 물에 젖은 전단지며 은행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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