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Knopfler & Emmylou Harris - Love and Happiness for You
Love and Happiness for You
Here's a wishing well
Here's a penny for
Any thought it is
That makes you smile
Every diamond dream
Everything that brings
Love and happiness
To your life
Here's a rabbit's foot
Take it when you goSo you'll always know
You're safe from harm
Wear your ruby shoes
When you're far away
So you'll always stay
Home in your heart
You will always have a lucky star
That shines because of what you are
Even in the deepest dark
Because your aim is true
And if i could only have one wish
Darling, then it would be this
Love and happiness for you
Here's a spinning wheel
Use it once you've learned
There's a way to turn
The straw to goldHere's a rosary
Count on every bead
With a prayer to keepThe hope you hold
You will always have a lucky star
That shines because of what you are
Even in the deepest dark
Because your aim is true
And if I could only have one wish
Darling, then it would be this
Love and happiness for you
And if I could only have one wish
Darling, then it would be this
Love and happiness for you
여기 소원을 비는 우물이 있어요
조용히 생각해 볼 것들이 있어요
그대가 미소짓게 하는 것들이예요
다이아몬드는 꿈을 꾸어요
그대에게 사랑과 행복을 갖다 줄그런 꿈을
토끼 발(행운의 상징물)이 있어요
갈 때 가지고 가세요
그럼 늘 액운에서 벋어날 수 있어요
먼 길을 갈 때는루비 신발을 신으세요
그럼 그대의 마음은늘 편안한 집에 있는 것 같을 거예요
언제나 행운의 별을 가질 수 있어요
그대가 아무리 어려움에 처해도보호해 줄 테니까요
그대의 계획은 진실하니까요
내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그건,
그대에게사랑과 행복이 있기를 바라는 거예요
여기 물레가 하나 있어요
쓸 줄 알면 사용해 보세요돌리는 법이 있어요
짚이 금으로 변해요
여기 로자리오 묵주가 있어
요한 알 한 알 세면서그대가 바라는 희망을빌어 보세요
언제나 행운의 별을 가질 수 있어요
그대가 아무리 어려움에 처해도그것이 보호해 줄 테니까요
그대의 계획은 진실하니까요
내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그건,
그대에게사랑과 행복이 있기를 바라는 거예요
내게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그건,
그대에게사랑과 행복이 있기를 바라는 거예요
Why Worry
Baby
I see this world
has made you sad
Some people can be bad
The things they do,
the things they say
그대여..
난 이 세상에서
몇몇 사람들의
행동과 말로 상처를 받아
당신을 슬프게
만든다는걸 알고 있어요
But baby
I'll wipe away
those bitter tears
I'll chase away
those restless fears
That turn your blue skies into grey
하지만, 그대여
고통스러운 눈물을
제가 닦아 드릴께요.
당신을 두렵게 만드는
불안한 두려움들을
제가 사라지게 해 줄께요
Why worry
there should be laughter after the pain
There should be sunshine after rain
These things have always been the same
걱정 마세요
고통 뒤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찾아 온 답니다
비가 온 뒤 해가 나는 것 처럼요.
이런 것들은 언제나 변함없는 일들이지요
So why worry now
Baby when I get down
I turn to you
And you make sense of what I do
I know it isn't hard to say
그러니..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힘들 때면,
당신에게 갈께요. 그러면
당신은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갖게 해주지요.
내게 말해주기 어렵지 않을 거에요
But baby
just when this world
seems mean and cold
Our love comes shining red and gold
And all the rest is by the way
하지만 그대여
이 세상이
잔인하고 냉정하다고 여겨질 때면
우리의 사랑이 더욱 밝게 빛나면서 다가오고,
모든 휴식을 갖을 수 있게 된답니다
Why worry
there should be laughter after pain
There should be sunshine after rain
These things have always been the same
So why worry now
걱정 마세요..
고통 뒤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찾아온답니다,
비가 온 뒤 해가 나는 것 처럼요.
이런 것들은 언제나 변함없는 일이지요.
그러니 이제 걱정 마세요.
록계의 영웅과 컨트리계의 여제가 만났다
지난번 윌리 넬슨과 에밀루 해리스에 대한 감평을 쓴 적이 있다기타연주의 대가들앞에 이번에도 에밀루 해리스가 겁 없이 기타를 들고 나왔다
특출나게 잘치는 기타연주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흐름을 맞출 줄 안다
두 사람은 어느덧 60대로 흡사한 연배다
에밀루 해리스 : 1947년 (만65세) // 마크 노플러 : 1949년 (만63세)
게시곡은 마크 노플러의 대표곡이지만 공연에서는 에밀루 해리스 히트곡처럼 보인다
나나 무스꾸리 여사님의 리메이크 버전이후 더 이상의 버전은 없을 것이라 느꼈는데역시 우리의 에밀루 누님이 뭔가
한수 보여 준다
그보다 먼저 얘기할 것이 마크 노플러의 성숙한 자세다예전 같았으면 저 홀로 잘난체(?)하며 무대를 휩쓸었는데
물론 기타를 워낙 잘 치니 충분히 그럴 자격은 되고 팬 서비스 차원등을 고려해서 들까불어 주는게 예의(?)였을수도
있다마는이젠 나이값을 하는 듯 한발 멀찍이 물러서서 자신의 노래를 양보하며 받쳐주고 있다
마크 노플러의 음악관은 “현란한 테크닉의 솔로는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곡과 연관되는 솔로가 좋은 연주인 것이다.”
기타를 연주해도 결코‘기타’임이 느껴지지 않고, 또 특정파트가 리드하는 류의 음악을 절대 만들지 않으며,
오로지 모든 파트가 동등하게 ‘잔잔한 자기주장’을 통해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을 만드는 것,
그의 기타는 ‘연주된다’기 보다는 ‘읊조린다’는 표현이 어울린다두 사람 모두 읇조리듯 노래하는 것이
가히 음유시인들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게시공연에 감동을 받는 것은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어울어진 결과물이다
좀 더 세세하게 살펴보고 메모해 보자
처음에 에밀루가 박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을 까딱거리고중간즈음에도 마크의 독주에 맞추기 위해 발을 움직인다
무대에서 수십년 기타를 연주했을테지만 한수위 기타 대가앞이라 자연 긴장되었을테다
마크 노플러 역시 그보다 한수위인 쳇 에킷스 선생앞에서 잔뜩 얼었고 이에 대한 감평을 쓴 적도 있다
마크 노플러는 연주자체가 대가답게 여유롭고 안정감이 있는데극도로 자제를 하면서 에밀루에게 맞추고 있다
그의 음악관에서 보다시피 공연전체의 조화를 염두에 두면서특히 그가 독주할 때 일체의 잡소리(?)를 배제하고 순정음만을 들려주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연주하려는 이들을 제지한다
마크도 한목소리 하는 카수인데 노래를 할 때도 일부러 낮추면서 에밀루를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마지막에도 에밀루 손을 먼저 잡아주면서 치켜주덜 않은가
그가 기타독주를 할 때도 절대 연주력을 과시하지 않고순전히 전체 분위기에 맞출려고 튜닝하듯 가볍게 터치한다
통상적으로 전기기타의 음량 때문에 통기타는 감전된 개구리짝이 되건만명징하게 통기타 반주음이 들리는 것은 완전
마크의 배려덕이다
둘이 화음을 맞출 때도 막상막하로 주거니 받거니 식으로 하모니(조화)가 척척 맞아 들어가니 마크가 슬며시 미소를
짓는 모습도 보이고 듣는 이도 흡족하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수중 가장 슬픈 목소리를 가졌다는 가수로 평가받는 에밀루슬픈 목소리라니?
나는 이를 달콤한 슬픔이라 부르며 이런 슬픔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