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De Burgh - Here is Your Paradise
Here is Your Paradise
I never knew love could be a silence in the heart,
A moment when the time is still,
And all I've been looking for is right here in my arms,
Just waiting for the chance to begin
난 사랑이 마음속에 있는
침묵이 될수 있단걸 알지 못했어요.
시간이 멈추어 있는 순간처럼 말이에요..
내가 찾던 모든것들이
바로 내 팔 안에 있어요.
시작 될 기회만을 기다리면서..
I never knew love could be the sunlight in your eyes,
On a day that you may not have seen,
And all I've been searching for,
well words could never say,
When a touch is more than anything
난 사랑이 당신 눈안의
태양 빛이 되리란걸 알지 못했어요.
당신이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그날..
내가 찾았던 그 말들은
결코 전해지지 못했어요.
당신의 손길이 무엇보다 중요한때였거든요..
Maybe you will never know how much I love you,
But of this, be sure
Here is your paradise, here is your book of life,
Where you and I will be forevermore
Here is your paradise, here is your book of life,
Where you and I will be forevermore
아마 당신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못할거예요.
이것만은 확신해요.
이곳은 당신의 낙원,
당신의 인생이 기록된 곳..
당신과 내가 영원토록 함께 할 곳이죠.
이곳은 당신의 낙원,
당신의 인생이 기록된곳
당신과 내가 영원토록 함께 할 곳이죠.
And in the dark night, you'll follow the bright light
And go where the love must go,
And you will wake in the morning to a brand new day,
Take all your worries away
어두운 밤이면,
당신은 밝은 빛을 따라
사랑이 가야만 할 곳으로 가게 될거예요.
그리곤 새로운 날을
아침에 잠에서 깨게 될거에요.
당신의 모든 근심들을 떨쳐버리세요.
Maybe you will never know how much I love you,
But of this, be sure,
Here is your paradise, here is your book of life,
Where you and I will be forevermore
Here is your paradise, here is your book of life,
Where you and I will be forevermore
아마 당신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못할거예요.
이것만은 확신해요.
이곳은 당신의 낙원,
당신의 인생이 기록된 곳..
당신과 내가 영원토록 함께 할 곳이죠.
이곳은 당신의 낙원,
당신의 인생이 기록된곳..
당신과 내가 영원토록 함께 할 곳이죠.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There once was a King
Who called for the Spring
For his world was Still covered in snow
But the Spring had not been
For he was wicked and mean
In his winter-fields Nothing would grow
And when a traveller
Called seeking help at the door
Only food and a bed for the night
He ordered his slave To turn her away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옛날 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지요
그의 나라는 계속해서 눈이 녹지 않아
제발 봄이 오게 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하지만 그 왕은 사악하고 인색했기에
봄은 오지 않았고 그 나라의 차가운 겨울
들판엔 아무것도 자라지 못했지요
그러다 한 여행자가 와서
단지 하룻밤 묵을 곳과 먹을 것을 구하며
문 앞에서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그러자 왕은 하인을 시켜
그 여행자를 쫓아 버렸죠
4월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를 말이에요
Oh, oh, on and on she goes
Through the winter's night
The wild wind and the snow
Hi, hi, on and on she rides
Someone help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휘몰아치는 차가운 겨울 밤을 헤치며
정처없이 나아갔답니다
아,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달렸어요
누군가 4월의 눈동자를 가진 그 소녀를
도와주면 좋으련만...
She rode through the night
Till she came to the light
Of a humble man's home in the woods
He brought her inside
By the firelight she died
And he buried her gently and good
Oh, the morning was bright
All the world was snow-white
But when he came to the place
Where she lay His field was ablaze
With flowers on the grave
Of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그녀는 밤새도록 말을 달리다
숲속에 사는 한 초라한 사람의 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을 찾아오게 되었지요
그는 그녀를 안으로 데려와
난롯가에 눕혔지만 그녀는 죽고 말았답니다
그는 그녀를 정성스레 묻어 주었지요
흰 눈에 덮힌 온 세상에
다시 환한 아침이 밝았고
그 사람이 그녀가 잠들어 있는 곳에
가 보았을 때 그의 마당에는
4월의 눈동자를 가진 그 소녀의 무덤 위로
꽃들이 만발해 있었어요
Oh, oh, on and on she goes
Through the winter's night
The wild wind and the snow
Hi, hi, on and on she flies
She is gone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오, 그녀는 거친 바람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차가운 겨울 밤을 헤치며
정처없이 나아갔답니다
아, 그녀는 정처없이 달렸어요
그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4월의 눈동자를 가진 그 소녀는...
크리스 디버그(Chris DeBurgh)의 음악은 가을이다.
포크를 대주주로 팝과 아트록을 차분하게 담아 낸 오선지 위의 멜로디와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음색과
바이브레이션은 깃을 올린 트렌치코트를 입고 붉은 낙엽으로 채색된 길을 홀로 걷는 외로운 남성의 뒷모습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나라에서 크리스 디버그의 노래를 가장 자주 들을 수 있는 시기는 봄, 그것도 4월이다.
1979년에 발표한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라는 노래 때문인데 '4월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라는 아름다운
동화책 같은 타이틀만으로도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꾸준히 애청되는 '에어프릴 송'이다.
어느덧 크리스 디버그의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는 사이먼 &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April come she will', 딥 퍼플(Deep Purple)의 'April'과 함께 4월을 정의하는 동급최강의 노래가 되었다.
크리스 디버그는 1948년 10월 15일,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크리스토퍼 존 데이비드슨
(Christopher John Davidson)이란 긴 이름으로 태어났다.
아일랜드 핏줄을 가진 영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는 바람에 자신의 이름을 어머니의
처녀 때 성이었던 디버그(DeBurgh)로 바꿨다.
1974년에 A&M 레코드와 계약한 크리스 디버그는 그해에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슈퍼트램프(Supertramp)의 오프닝
무대에 서면서 팬 베이스 층이 형성됐고 1975년에 데뷔앨범 < Far Beyond These Castle Walls >를 공개해 본격적인 캐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1979년에 공개한 네 번째 앨범 < Crusader >에서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가 당시 국내 다운타운 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크리스 디버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남미에서의 반응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인지도가 상승하지 않았다.
1983년에 'Don't pay the ferryman'이 전미 차트 34위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린 크리스 디버그는 1987년에 자신의
가장 큰 히트곡인 'Lady in red'로 전미 차트 3위를 기록해 드디어 '그린카드'를 거머쥐었다(영국에선 1위).
이후 해외 인기 차트에 오른 그의 노래는 없지만 1990년대 초반에 발표한 'Here is your paradise'와 지난 2005년에
본인이 설립한 페리만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17번째 앨범 < Road To Freedom >에서 요절한 여가수 에바 캐시디
(Eva Cassidy)에게 바치는 'Songbird'는 우리나라에서 잔잔한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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