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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Stryper - Honestly

 

 Stryper - Honestly

 

 

 

 

 

 

 

 

 

 

 

Honestly

 

Honestly, I believe in you
Do you trust in me
Patiently I will stand by you
I will stand beside you faithfully

 

정직하게 난 당신을 믿고있어요
당신은 내게 믿음을 가지고 있나요
참을성있게 난 당신옆에 있을 거예요
믿음을 가지고. 당신옆에 있을게요

 

And through the years
I will be a friend
For always and forever

 

수많은 날이 흘러도 난 친구가 될게요
항상...영원히

 

Call on me and I'll be there for you
I'm a friend who always will be true
And I love you can't you see
That I can say I love you
Honestly yes

 

내게 전화를 해요 그럼 달려갈게요
난 언제나 진실한 친구니까요
당신을 사랑해요 보이지 않나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정직하게...

 

Call on me and I'll be there for you
I'm a friend who always will be true
And I love you can't you see
That I love you
Honestly

 

내게 전화를 해요 그럼 달려갈게요
난 언제나 진실한 친구니까요
당신을 사랑해요 보이지 않나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수있어요
정직하게...

 

I will never betray your trust in me
And I love you can't you see
That I can say I love you
Honestly

 

당신의 믿음을 절대 배반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을 사랑해요 보이지 않나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정직하게...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스트라이퍼는 섹스와 쾌락을 주요 코드로 하던 1980년대 메탈 필드에 일대 충격을 던졌던 4인조 메탈 밴드이다.

 가사에 여자와 마약을 빼고는 소통이 불가능한 시절에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면에 내건 ‘착한 록음악’을 표방하고 나서 화제를 모았다.

성경에 근거한 신실한 노랫말과 멤버들의 말쑥한 용모는 철저히 사탄의 자식들로 취급받고 있던 헤비메탈 진영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마이클 스위트, 오즈 폭스, 팀 게인즈, 로버트 스위트로 팀을

이룬 스트라이퍼는 1984년 대망의 데뷔작 < The Yellow And Black Attack >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포교 활동에 투신했다.

 

초년병들의 풋풋함이 묻어 나오는 이 음반은 마니아들 사이에 신선한 반향을 몰고 왔으나 그다지 큰 임팩트를

 동반하지는 못했다. 전환의 계기가 된 작품은 2집 < Soldiers Under Command >였다.

 

 빌보드 앨범차트 100위권에 진입(86위)한 이 앨범의 성공으로 스트라이퍼는 인기 메탈 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후속작 < To Hell With The Devil >이 몰고 온 회오리는 더 거대했다.

 

첫 골드 레코드가 된 이 음반은 전미차트 3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Calling on you’, ‘Free’, ‘All of me’,

 ‘Honestly’ 등 수많은 애청곡들을 쏘아 올렸다. 특히 싱글로 발표되어 23위를 차지한

‘Honestly’는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 받는 스트라이퍼 레퍼토리로 남아 있다.

 

이 곡은 김경호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뒤늦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1988년의 < In God We Trust > 역시 전작에 맞먹는 전과를 올리며 ‘Always there for you’(71위),

‘I believe in you’(88위) 등의 히트 넘버들을 배출했다.

 

마이클 스위트의 애절한 창법이 일품인 발라드 ‘Lonely’의 인지도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이듬해 범지구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콘서트를 갖기도 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첫 헤비메탈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던 그룹의 시야에 안개가 끼기 시작한 시기는 1990년 5집 < Against The Law >를

 발표한 전후부터였다.

 

기존의 크리스천 모범생 이미지를 포기하고 ‘법을 어기며’라는 음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와일드하고 터프한 모습’을

부각한 이들은 쓰디쓴 실패를 맛보았다.

 

유력 록 저널이 이들의 마약 복용설을 제기하고 나선 것. 그때부턴 쇠락만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룹의 중추 마이클 스위트가 1991년 베스트 음반 < Can’t Stop The Rock >을 끝으로 탈퇴하면서 그룹은 짧았던

 전성기를 마감했다. 마이클 스위트는 이후 3장의 음반을 공개하면서 솔로가수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은 현재 새로운 베스트 앨범의 출시를 위해 함께 작업중이라고 한다.

 

 

 

 

 

 

<밴드정보>

 

스트라이퍼 (Stryper) :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에서 결성
마이클 스위트 (Michael Sweet, 보컬, 기타) : 1963년 7월 4일 미국 휘티어(Whittier) 출생
오즈 폭스 (Oz Fox, 기타) : 1961년 6월 18일 미국 휘티어(Whittier) 출생
티모시 게인즈 (Timothy Gaines, 베이스) : 1962년 12월 15일 미국 포틀랜드(Portland) 출생
로버트 스위트 (Robert Sweet, 드럼) : 1960년 3월 21일 미국 린우드(Lynwood) 출생

갈래 : 크리스천 메탈(Christian Metal), 헤비메탈(Heavy Metal), 글램 메탈(Glam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tryper.com/

 

 

 

 

 

음악을 듣다 보면 가끔 같은 제목을 가진 다른 노래들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이는 가요 뿐만 아니라 외국의 팝 음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겠는데 일례로 <For You>라는 제목의 노래를 검색해 보면 수십 곡의 결과물이 한꺼번에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것에서도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서 커버 곡이 아닌 같은

 제목의 다른 팝 음악이 오랜 시간 함께 사랑 받았던 경우는 그리 흔치가 않은 것 같다.

그런 흔치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 몇 곡을 대충 떠올려 보면 먼저 <비지스(Bee Gees)>의 <Holiday>와 <스콜피언스

(Scorpions)>의 <Holiday>가 있으며 <밴 헤일런(Van Halen)>의 <Jump>와 <포인터 시스터스(Pointer Sisters)>의 <Jump (For My Love)>가 있다.

 

00000그리고 <루시퍼스 프렌드(Lucifer's Friend)>의 <My Love>와<웨스트라이프(Westlife)>의 <My Love>가

있으며 <호세 펠리치아노(Jose Feliciano)>의 <Rain>과 <유라이어 힙(Uriah Heep)>의 <Rain>이 같은 제목 다른

 노래로 팝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She's Gone>과 <스틸하트(Steelheart)>의 <She's Gone>은 말이 필요 없는 불후의 메탈 발라드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한꺼번에 쭉 나열해 놓고 보니 우리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같은 제목 다른 노래들은 모두 명곡 아닌 곡이 없는 듯 한데 명사와 부사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빌리 조엘(Billy Joel)>의 곡 <Honesty>와 같은 뜻을 가진 제목인 <Honestly>라는 곡도 현재 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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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발라드 혹은 메탈 발라드로 분류되는 <Honestly>는 크리스천 메탈을 지향하며 1983년에 등장했던 <스트라이퍼>가 1986년 10월 24일에 발표했었던 세번째 음반 <To Hell with the Devil>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싱글로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3위 까지 진출했었던 곡이며 스트라이퍼 최고의 히트 곡이기도 하다.

 

1984년에<The Yellow and Black Attack>이라는 제목으로 여섯 곡이 수록된 미니 음반(EP)을 데뷔 음반으로

발표하면서 헤비메탈 음악계에 크리스천 메탈이라는 이름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스트라이퍼는 1985년 5월 16일에

발표했었던 두번째 음반 <Soldiers Under Command>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84위에 안착하였다.


두번째 음반의 성공으로 크리스천 메탈 음악의 전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스트라이퍼는 이듬해인 1986년에 발표한 세번째 음반 <To Hell with the Devil>로 마침내 밴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타이틀 곡인

<To Hell With The Devil>을 비롯해서 <Calling on You>와 <Free>등의 인상적인 크리스천 메탈 음악이 수록된

이 음반에서 앞서 언급했던 <Honesty>가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아름답고 깨끗한 고음이 인상적인 <마이클 스위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곡은 마이클 스위트와 비슷한 음색을 가진 가수 <김경호>의 애창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 두 사람의 음색을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한편 스트라이퍼는 1988년 6월 28일에 발표했었던 네번째 음반

 

<In God We Trust>로 인기의 여세를 이어 갔으며 1989년 3월에는 서울의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해외 헤비메탈 밴드로써는 사상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가져 헤비메탈 애호가들을 열광시키기도 했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 1990년 8월 21일에 크리스천 메탈 방식을 포기하고 대신 정통 메탈 방식을

 도입하여 변화를 꾀했던 다섯번째 음반 <Against the Law> 발표 이후 부터 스트라이퍼는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아쉽게도 스트라이퍼의 변화를 시도한 전략은 실패로 마무리 되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 1991년 7월 20일에 두 곡의

 신곡 <Believe>와 <Can't Stop the Rock>을 수록한 베스트 음반 <Can't Stop the Rock>을 여섯번째 음반으로

 발표한 스트라이퍼는 2005년에 새 음반 <Reborn>을 발표할 때 까지 길고 긴 휴식기에 들어가게 된다.

 

출처 : http://wivern.egloos.com/tb/11038480

 

 

 

 

19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크리스천 메탈 밴드 스트라이퍼(Stryper) 출신의 보컬리스트 마이클 스위트가 신보

 [Truth]를 발표했다. 그룹 활동 시절부터 지켜온 기독교에 대한 그의 신심(信心)은 더욱 두터워졌고 음악 역시 세월의

무게와 함께 고개를 숙이며 알차게 여물어졌다.

마이클 스위트를 언급하는데 있어서 스트라이퍼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그룹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83년에 결성된 밴드는 LA 메탈의 도래와 함께 전세계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특히 악마의 음악으로 묘사되던 메탈 음악에 전혀 상반된 기독교적 메시지를 이입시켜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들의 종교에 대한 순수성은 기독교 층을 메탈 팬으로 끌어오는데 일조를 하며 록 음악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공헌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들의 인기는 상당했는데 1986년 선보인 3집 앨범 [To Hell With The Devil]에 수록된 발라드 넘버

''Honestly'', 타이틀 곡 ''To Hell With The Devil'', ''Free'' 등이 그 주역들이다.

 이를 계기로 1989년 3월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가지며 다시 한번 그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섣부른 시도는 화를 부르기 마련이다. 크리스천 메탈이라는 새 지평을 열어가던 스트라이퍼는 1990년 그룹의 방향타를 새롭게 조준했다.

 그 해 공개된 6집 [Against The Law]에서 그들은 종교적 텍스트를 벗어 던지고 메탈의 원시성으로 회귀했다.

 

 그러나 가사만 달라졌을 뿐 음악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이전 앨범보다 질적인 면에서 나아진 게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멤버들이 술과 담배에 탐닉하기 시작했다는 언론의 루머성 기사와 기독교 팬들의 거센 야유로 그룹은 좌초 위기에 놓였고 결국 다음해 리더 마이클 스위트의 탈퇴로 막을 내려야만 했다.

 

이에 대해 마이클은 ''이제 나는 모든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

나이도 더 들었고 아이들도 있으며 15-20년 전보다는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며 음악과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마이클 스위트의 발걸음은 경쾌했다.

1994년에 발표한 데뷔작 [Michael Sweet]로 <크리스천 CCM 리더스 시상식(Christian CCM Readers Awards)>

에서 최우수 앨범 상을 거머쥐었고 이듬해 출시한 앨범 [Real]로 <도브 음악 시상식(Dove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최우수 록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 이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크리스천 록에 심취해 있는지 알 수 있다.


"나는 내가 크리스천 로커라는 사실로 인해 대중들에게 내 음악을 알리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불리는 것에 민감해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럽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다."
하지만 그의 음색은 스트라이퍼의 연장선상에 놓여있었고 사운드도 그룹 시절에 비해서는 중량감은 더해졌지만

 패턴의 폭은 여전히 좁았다.

 

종교와 록에 대한 찬미로 뭉쳐진 신실한 앨범
마이클 스위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운드 스케이프를 이번 신보 [Truth]를 통해 낚아 올렸다. 그는 이미 1998년에 8곡이 실린 데모 버전을 공개하여 3집의 음악 기조를 가늠하게끔 했다(물론 음질과 악기 톤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 베이스에 크리스 마일스(Chris Miles), 드럼에 케니 아로노프(Kenny Aronoff), 그리고 키보드에 스티브 헌트(Steve Hunt)가 가세한 신작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클의 보컬이다. 그의 주무기인 깨끗한 고음을 바탕으로 한 직선적인 창법 대신에 힘있고 거친 듯한 중저음을 강조했다. 무조건적으로 내지르려 들지 않고 곡에 따라 절제와 기교를 적절히 구사하는 능력이 한층 배가되고 있다. 발라드 곡 ''Stone''과 ''Blue Bleeds Through''가 이를 대변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웅장함과 물결처럼 아름답게 굽이치는 멜로디 사이를 유영하는 그의 목소리 울림은 앨범의 백미다.
또한 다채로운 음악요소를 도입하여 사운드의 양적, 질적 팽창을 가져왔다. 몽환적인 일렉트로닉에서 이질적인 화려함이 묻어나는 ''Distracted'', ''All I''m Thinking Of (Is You)'', 토크 박스를 사용한 인트로가 인상적인 ''Wools & Chiffon'', 스트라이퍼의 기타리스트였던 오즈 폭스(Oz Fox)가 참여하여 그룹 시절의 헤비한 사운드를 이끌어낸 ''The Ever After'' 등이 주목할 만 하다.
기독교에 대한 찬양도 가득하다. 겉모양만을 보고 따르는 것이 진리가 아니라, 눈을 열어 용서하고 잊는 것이 진리임을 노래하는 ''Truth'', 자신에게 존재하는 죄악과 내면 속의 죄를 발견하고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아담임을 말하는 ''I Am Adam'', 죄악을 물리치자는 ''Achilles Heel'' 등 그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나는 단지 이 앨범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지난 시간동안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이 앨범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영광을 그 분께 드린다"
마이크 스위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과 종교에 대한 그의 생각을 확실히 밝히고 있다. 과거 그룹 활동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어딘가에 있을 이상향을 찾아 떠나고자 하는 그의 모습이 듬직하고 커 보인다. 스트라이퍼의 다른 멤버들 소식이 뜸 한 가운데 그들의 향수에 젖고자 하는 팬들에게 그의 신보는 정말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글.안재필(프리랜서, rocksacrifice@yahoo.co.kr) / 사진제공.드림 온

oimusic 2001년 02월호 안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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