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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음악( Newage* )

Jim Brickman - Serenade

 

 

 

 

Jim Brickman - Serenad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짐 브릭만은 우리 가요 ‘새노야’, ‘홀로 된다는 것’을 수록한 음반 BALLAD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피아니스트다.

피아노 연주자 겸 작곡가인 짐 브릭만은 세련되거나 화려한 기교보다는 푸근하고 감성이 깊이 밴 연주로 뉴에이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피아노로 들려주는 ‘사랑’의 숨결과 달콤함은 대중적인 호응을 얻기에 충분한 미덕이었다.

 

그는 특히 뉴에이지 뮤지션이라고 해서 연주곡만 고집하지 않는다. ‘연주음악만이 뉴에이지’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가사가 있는 보컬 곡을 도입한 것이다.

근작들은 하나같이 객원 가수들을 참여시켜 곡을 노래부르도록 하고 있다.

가사가 없어 자칫 지루함으로 흐를 수도 있을 연주곡의 허점을 보완해 ‘얼터너티브 뉴에이지’를 일궈낸 셈이다.

 

 ‘순수주의자’ 입장에서 어찌 보면 상당한 파격이고 이단(異端)일 수 있다. 그러나 앨범을 들어보면 그것은 기우(奇遇)에 불과했음을 금방 알게 된다.

연주곡은 연주곡대로 흐름을 잃지 않으며, 보컬 곡은 보컬 곡대로 조화된 매력을 지닌다.

보컬이 쓰였다고 해서 그의 연주가 훼손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상당한 상승효과를 발휘하며 색다른 맛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라이브 앨범도 물론 보컬과 연주의 기묘한(?) 동거를 감상할 수 있다. 짐 브릭만은 미국 클리블랜드 출신으로 현재

정상급의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우뚝 섰지만 처음부터 뉴에이지 음악에 뛰어들었던 건 아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지 않았던가.

 

 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보다 친숙한 대중음악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우선 징글(jingle: 광고나 각종 캠페인에 사용되는 짧은 음악) 작곡가로 처음 데뷔했다.

맥도날드, 밀러 맥주, 유명 의류 브랜드 GAP, 장거리 전화 회사 AT&T 등 굵직한 광고 음악을 담당하며 대중친화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것은 메인 게임에 들어가기 위한 몸 풀기 정도였다.

징글 음악으로 공력을 쌓은 브릭만은 1994년 < 윈댐 힐(Windham Hill) > 레이블을 통해 연주 음반 < No Word >를 발표하며 비로소 뉴에이지 음악계에 공식 데뷔했다. 광고 음악에서 이미 대중에게 다가가는 감각을 획득한 그답게

이후 출시하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뒀다.

 

2집 < By Heart >는 골드(50만장), 3집 < Picture This >와 4집 < The Gift >는 플래티넘(100만장)을 기록했으며, 보컬 곡으로만 채워진 5집 < Vision Of Love >과 작년에 발표된 6집 < Destiny >도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만 발매된 스페셜 음반 < Ballad >에서는 앞서 말한 대로 ‘세노야’를 편곡해 수록하며 국내 음악시장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000년에는 여러 동료 뮤지션과 협연한 첫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1961년 클리블랜드 태생으로 클리블랜드 음악 학교에서 작곡 과정을 공부한 짐 브릭만(Jim Brickman)은 비록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팝적이고 부드러운 뉴에이지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래서인지 유독 그의 작품들은 독특하고 감성적으로 매우 잘 짜여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메인스트림 음악의 매력에서 헤어날 수 없었던 그는 이미 10대 후반에 The 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 등록,

19세 때부터 캠페인 광고,CF음악 (맥도날드, 밀러 맥주, AT&T, Gap등 다수)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련의 광고음악 작곡과 한때 국내에서도 방영이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방영되고 있는 텔레비젼 유아 프로그램

 [Sesame Street]의 음악을 담당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갔다.

이렇게 쌓아올리며 다져졌던 그의 재능과 음악이 합쳐져 대중적이며, 부담 없는 친숙함으로 일찌감치 그의 성공은

 보장받고 있었다.

 

그래서 여러 메이져 음반사들의 러브 콜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었다.

 때마침, 죠지 윈스턴의 뒤를 이을 메머드급 아티스트를 물색하던 윈댐 힐(Windham Hill) 레코드와 장기 계약을 맺고

1994년 [No Words]를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프로 음악계에 데뷔하여 해마다 쉼없이 꾸준히 앨범들을 발표하는 창작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한 장씩 앨범을 발표하면서 디스코그래피는 쌓여갔고 기복없는 확고한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후 발표된 2집 [By Heart](1995)와 3집 [Picture This](1997)는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그 후 4집

 [The Gift](1997)과 보컬곡으로만 수록되었던 5집 [Visions Of Love](1998). 그리고 국내에서만 발매됐던

 

 [Ballads](1998), 노장 여가수 칼리 사이먼(Carly Simon), 조단 힐(Jordan Hill)과 빌리 포터(Billy Porter),

컨트리 여가수 팸 틸리스(Pam Tilis), 허브 앨퍼트(Herb Alpert)등이 참여했던 6집[Destiny](1999). 짐 브릭만

 자신이 직접 노래한 곡이 실린 첫 라이브 앨범 [My Romance-An Evening With Jim Brickman] (2000).

 

 올리비아 뉴튼존(Olivia Newton John)과 데이브 코즈 (Dave Koz)가 참여했던 [My Romance](2000),

[Simple Things] (2001), [Love Songs & Lullabies](2002). 짐 브릭만의 첫 캐롤 앨범으로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었던 [Peace] (2003), 그의 첫 베스트 앨범인 [Greatest Hits] (2004), 그의 보석같은 연주곡들로만 뽑아

구성된 [The Romance of Jim Brickman] (2004),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마리오 프랑굴리스,

 

자니 오웬스등 타 장르 뮤지션들의 피쳐링을 통해 균형감있는 변화를 시도했던 [Grace](2005), 월트 디즈니의 대

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뮬란, 미녀와 야수등의 주제곡들을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피아노 연주로 재탄생시킨

 [The Disney Songbook] (2005) 등 앨범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증거로 미국 내에서 연거푸 골드 레코드 획득과 뉴에이지 차트,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 팝 차트 등 각종 차트의

 상위권을 항상 차지하며 짐 브릭만은 명실상부한 정상급 간판스타로 인정 받고 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대명사 Jim Brickman'이란 광고문구가 진부한 표현을 지니고 있지만, 과대 과장광고는 절대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앞에서 열거한 그의 이력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난 2003년 6월에는 초 여름밤의 로맨스라는

타이틀로 국내 내한공연을 치뤘던 짐 브릭만은 히트곡 'Valentine'을 수준 높은 가창력의 소유자 박화요비와 함께

선사하여 국내 팬들에게 더욱 확고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어내기도 했다.

이번 새 앨범 [Escape](2006)에서는 Geoff Byrd의 청명한 보이스와 짐 브릭만의 서정성 짙은 피아노로 담아낸 눈

내리는 겨울날의 풍경을 그려낸 'When It Snow', 미국 컨츄리 뮤직 아카데미-2006년 베스트 여성 보컬로 선정된

 Sara Evans가 참여해 정감어린 하모니를 들려주는 'Never Alone', 컨템퍼러리 재즈 기타리스트 Marc Antoine가

 

 참여하여 멋진 앙상블을 이룬 타이틀 곡'Escape'와 새 앨범의 서정성이 가장 돋보이는 'Winter Waltz'에는 신예

바이올리리스트 David Klinkenberg가 참가하여 비장감마저 감도는 멋진 트랙을 완성했다.

 

그 외에 관록의 가창력을 소유한 Gerald Levert와 Carnie Wilson (한국반 보너스곡)을 초빙하여 새로운 시도를

단행했으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깨달음에 대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완성해낸 앨범이다.

 

Jim Brickman은 듣는 이의 기분을 참 좋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대중들 누구에게나 듣고 좋아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음악적 정서가 그의 작품들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처럼 단순히 뉴에이지 팬들이나 연주 음악의 고정 팬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팝 음악을 즐기는 대부분의 애호가들에게 쉽게 포용될 수 있는 로맨틱한 클래식의 영원한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생생한 에너지가 살아 넘치고 여전히 녹슬지 않은 짐 브릭만의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에 동감하게 될 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뉴에이지 음악뿐만 아니라 감성음악을 즐겨 듣는 매니아라면 Jim Brickman의 새앨범 [Escape]만

으로도 충분한 위로를 받고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Featuring Guest Musician


 

Marc Antoine: 파리 출생의 컴템퍼러리 재즈 기타리스트로 11살때부터 기타를 손에 쥐게되면서 정통 클래시컬부터

얼반 그루브 리듬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테크닉을 소유한 멀티 뮤지션.

GRP와 Rendezvous레이블을 통해 7장의 솔로 앨범들과 Dave Koz, Selena, Chris Botti, David Benoit, Larry

Carlton등의 앨범에 세션맴버와 투어맴버로 활동한 화려한 경력과 연륜을 자랑하고 있다.

Guest Musicians

 

Sara Evans: 미주리주 출신의 젊은 컨트리 여가수로 2장의 플래티넘과 더블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한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대들보로 얼마전 2006 Academy Of Country Music 'Best Female Vocalist'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David Klinkenberg

 

 4살의 작은 고사리 손으로 활을 쥐면서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려졌던 젊은 꽃미남 바이올리리스트 데이비드 클린켄버그. 플래티넘을 기록한 Mark Schultz 앨범등에 세션활동을 비롯해 그 재능을 짐 브릭만의 눈에 띄게 되어 자기만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전도유망한 또 한명의 바이올리리스트

Geoff Byrd:

 

 미국 오레곤주 포트랜드 출신 싱어 송 라이터로 고교시절부터 합창단과 뮤지컬단원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재능에 두각을 발휘. 자신의 밴드를 이끌며 활발한 콘서트 공연을 통해 80년대 팝음악과 현재의 깔끔하고 정제된 세련된 음악을 혼합해 들려주고 있다. 2005년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Shrinking Violets" 앨범 발매

Gerald Levert:

 

 90년도 후반 최고의 보컬리스트 Johnny Gill, Keith Sweat과 함께 뭉쳐 자신들의 이름 이니셜로 한 수퍼 트리오 R&B 그룹 LSG의 일원이었으며 현재 왕성한 솔로 활동으로 미국내 Soul, R&B 음악씬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2007년 2월에 10집 앨범 "My Songs"이 선보일 예정.

Carnie Wilson:

 

비치 보이스 멤버인 브라이언 윌슨의 딸들과 마마스 앤 파파스의 존 필립스의 딸로 결성되었던 팝 트리오 Wilson Phillips의 맴버 중 하나였던 카니 윌슨. 그녀가 부른 'A Mother's Prayer'곡은 지난달 발표된 솔로작에도 수록되었는데

동명의 한국반 라이센스 보너스곡으로 실린곡은 그녀의 솔로작과 다른 버젼으로 수록되어있다.

 

 

 

 


1994년 [No Words]로 데뷔한 짐 브릭만은 같은 레이블의 조지 윈스턴과는 달리 정통 뉴에이지의 자연 친화적,
동양 친화적 사운드가 아닌 리처드 클레이더만 류의 파퓰러한 감성으로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뮤지션이다.

 

국제적 그룹들의 광고 음악을 맡았던 전력으로 대중 친화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 그는 클래식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가사만 붙이면 훌륭한 팝음악이 될 수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마티나 맥브라이드가 불렀던

 ‘Valentine’, CCM 가수 마이클 W. 스미스와  함께 한‘Love Of My Life’등 팝 발라드 곡들도 히트시켰다.

데이브 코즈와 같은 팝 친화적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피아노 한 대에 의존하는 단순한 구성이 아닌 팝적 다채로움이 담긴 앨범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