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주음악( Newage* )

Terence Blanchard & Branford Marsalis Quartet - Mo` Better Blues

 

 

 

 

 
Branford Marsalis & Terence Blanchard


 

 

 

 

 

 

 

 

 

Mo' Better Blues
Clip by the movie "Mo' Better Blues" - Spike Lee (1990) - Original score composed by Bill Lee.
Featured by Terence Blanchard & Branford Marsalis Quartet.
Branford Marsalis (soprano saxophone, tenor saxophone); Denzel Washington,

Wesley Snipes, Gang Starr, Cynda Williams (vocals); Terence Blanchard (trumpet);

 

 Kenny Kirkland (piano); Jeff "Tain" Watts (drums); Peter Hunstein

 (programming, sampler); B. David Witworth, Mark Ledford, Tawatha Agee (background vocals).

 

 

 



 

 

트럼펫터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의 친형으로서 컨템포러리재즈계를 이끌어갈 거목으로 자리잡은 바 있는

브랜포드 마살리스는테너, 알토, 소프라노 색소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재능 있는 인물로서정통재즈의 노선을 유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션이다.

1960년 재즈의 고향인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태어난 브랜포드 마살리스는피아니스트이자 음악선생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을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던 그는 성장하면서자연스럽게 여러 악기를 배우게 되었고 이후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으며 재즈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갖게 되었다.
버클리를 거쳐 80년 클락 테리(Clark Terry)의 빅 밴드에 참여하여본격적인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브랜포드 마살리스는81년 아트 블래키 앤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 & Jazz Messengers)에가담하여 맹활약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그는 한동안동생인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와 활동하였으며 얼마 후에는허비 행콕(Herbie Hancock)의 V.S.O.P. II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83년 첫 리더 데뷔작인 [Scenes in the City]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않을 만큼 뛰어나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음으로써 일약 스타의 대열에합류하게 된다.

"Mo Better Blues"는 국내 재즈 대중화의 결정적 기폭제가 된영화음악으로 흑인 미남 배우 덴젤 위싱턴.  역시 흑인 액션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 등이 열연을 했고, 이곡은 사이트나 길거리 혹은방송등 한 때 어디서든지 늘 쉽게 들을 정도로 넘쳐나게 듣던Branford Marsalis의 연주곡이기도 하다

 

 

Nice

 

 

 

모 베터 블루스는 째즈 영화답게 많은 째즈 음악이 등장한다.극중서 블리크(주인공)가 이끄는 악단은
베이스, 드럼, 피아노, 색소폰, 그리고 트럼펫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에 의해서 연주되는 곡은 실제로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과 트럼펫 주자 테렌스 블랜차드가 연주한다.

 

브랜포드 마살리스는 현대 째즈 음악을 이끌어가는 젊은 색소폰 주자로서 동생 윈튼 마살리스와 함께 정통
째즈의 복원,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1984년 [Scenes In The City]를 발매한 후 지금까지 총8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다른 째즈 뮤지션들의 세션에 참가하기도 한다.

그는 본 사운드 트랙에서 연주 뿐 아니라 , 등 여러곡을 작곡했다.
특히 랩퍼 Gangstarr가 내뱉는 을 통해 현재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는 랩과 째즈의 결합이라는
뉴째즈 스윙(New Jazz Swing)의 전형을 보여준다.


뉴 째즈 스윙이란 흑인들의 음악적 뿌리인 째즈와 랩을 접목시킨 음악을 말한다.

그리고 이들 쿼텟과 연주하는 테렌스 블랜차드의 트럼펫 연주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스파이크 리의 거의 모든 영화의

음악을 담당할 만큼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데, 그는 극중 가장 많이 부각되면서 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블리크의 트럼펫 연주를 커버해주고 있다.

 

 

 

 

 

Lenticular cloud over Mount Fuji in Japan


                       


 

블랜차드의 트럼펫 연주는 영화전편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는데 특히 주제가인 에서는 특별한 기교없이 깔끔한 연주를

들려준다.

극중 주인공인 덴젤 워싱턴은 처음에 트럼펫을 전혀 불지 못했는데, 블랜차드의 지도에 의해 수준급의 트럼펫 연주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한다.

 

극중에서 블리크의 연인 클라크로 분한 여가수 Cynda Willams는 사운드 트랙 시작과 끝에서 아직 덜 단련된 목소리로

 W.C. Handy의 오리지널 곡연주를 부른다

앨범의 제작은 스파이크 리의 아버지인 빌 리, 그리고 브랜포드의 동생인 델피요 마살리스, 그리고 레이몬드 존스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특히 빌리는 [똑바로 살아라]이후 두번째로 아들의 영화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Creative foot-shaped white cloud

 

 

재즈 연주곡중에서 데이비드 그루백의 Take Five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알려진 곡이 아마도 지금 소개하는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Mo'Better Blues가 아닐까 한다.

흑인 인권 주의자 말콤-X를 영화로 만들어  유명해진 흑인의 대표적인 감독 "스파이크 리"에 의해
1990년 만들어진 이영화는 가장 쉽게 우리에게 재즈를 소개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우리에게 그리 알려지지않은 덴젤 워싱턴과 웨슬리 스나입스가 주연을  했죠
브랜포드 마살리스, 테렌스 블란차드, 제프 테인 와츠 같은 당대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들이 연주한
사운드트랙이라 하드 밥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음반이다.
 
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지적인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 덴젤 워싱턴과 우리에게 액션 배우로만
알려진 웨슬리 스나입스가 이영화에선 연주자로 나오는데 립싱크라고 하지만 정말 리얼하다

 

 

 

한 무명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를 통해 재즈를 향한 사랑을, 흑인 음악가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작품(1990). 영화 속에서덴젤 워싱턴이 연주하던 그 유명한 테마곡 Mo' better blues는
그 당시 젊은 감각의 색소포니스트 브랜포드 마살리스를위시로 한 쿼텟과 테렌스 블랜차드의 트럼펫 연주가
결합되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흑인 음악가들은 자신들의 민족이 아닌백인 부자들 앞에서 음악을 연주해야만 한다.”
그것은 가난한 흑인들 보다 모든 경제권을 쥐고 있는백인들을 상대로 연주해야만 생게를 유지할 수 있는
흑인 음악가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며,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흑백간의 구조적인 불평등함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그는 같은 흑인 감독인 신예 존  싱클턴과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존 싱클턴이 흑인 빈민들의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면
스파이크 리는 잘 교육받은 흑인 지식인들의 삶의 좌절과 갈등을 다루고 있어 약간 다른 측면에서 흑인들의 문제를 다룬다.
이 작품 역시 중산층의 흑인 소년이 성장해색소폰 연주자로서 겪는 사랑과 야망,예술가로서의 갈등과 좌절을 다루고 있다.

 

 

 

 

red pink clou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