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ornio
Mi unicornio azul ayer se me perdio
나의 푸른 유니콘을 어제 잃어버렸어요
pastando lo deje y desaparecio
풀 뜯고 있었는데, 사라져 버렸어요
cualquier informacion bien la voy a pagar
누가 알려주면 후사하겠습니다
las flores que dejo, no me han querido hablar.
꽃들은 보았을 텐데 통 입을 열려고 하지 않네요.
Mi unicornio azul ayer se me perdio
나의 푸른 유니콘을 어제 잃어버렸어요
no se si se me fue, no se si se extravio
내가 싫어 떠났는지, 아님 길을 잃었는지 난 모르겠어요
y yo no tengo mas que un unicornio azul
난 그 푸른 유니콘 밖에 없어요
si alguien sabe de el, le ruego informacion
누군가 보았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cien mil o un millon yo pagare
돈은 얼마든지 드릴테니
mi unicornio azul, se me ha perdido ayer
나의 푸른 유니콘을 어제 잃어버렸어요
se fue...
가버렸답니다
Mi unicornio y yo hicimos amistad
유니콘과 나는 우정을 나누었지요
un poco con amor, un poco con verdad
사랑과 진실도 함께 했지요
con su cuerno de anil pescaba una cancion
그의 푸른 쪽빛 뿔로 노래를 낚곤 했지요
saberla compartir era su vocacion
그 노래를 나누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지요
Mi unicornio azul ayer se me perdio
나의 푸른 유니콘을 어제 잃어버렸답니다
y puede parecer acaso una obsesion
이게 어쩌면 집착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pero no tengo mas que un unicornio azul
하지만 난 그 푸른 유니콘 밖에 없는 걸요
y aunque tuviera dos yo solo quiero aquel
만일 두 마리가 있다해도 난 단지 그만 원해요
cualquier informacion la pagare
어떤 소식이라도 후사하겠어요
mi unicornio azul se me ha perdido ayer
나의 푸른 유니콘을 어제 잃어버렸어요
se fue...
가버렸답니다
Live at Carnegie Hall, 2010
En El Claro De La Luna
En el claro de la luna
donde quiero ir a jugar,
duerme la Reina Fortuna
que tendrá que madrugar.
Mi guardiana de la suerte,
sueña cercada de flor
que me salvas de la muerte
con fortuna en el amor.
Sueña, talismán querido,
sueña mi abeja y su edad;
sueña y si, lo he merecido,
sueña mi felicidad.
Sueña caballos cerreros,
suéñame el viento del sur,
sueña un tiempo de aguaceros
en el valle de la luz.
Sueña lo que hago y no digo,
sueña en plena libertad,
sueña que hay días en que vivo,
sueña lo que hay que callar.
Entre las luces más bellas
duerme intranquilo mi amor
porque en su sueño de estrellas
mi paso en tierra es dolor.
Mas si yo pudiera serle
miel de abeja en vez de sal
¿a qué tentarle la suerte
que valiera su soñar?
Suéñeme, pues, cataclismo,
sueñe golpe largo y sed,
sueñe todos los abismos,
que de otra vida no sé.
Sueñe lo que hago y no digo,
sueñe en plena libertad,
sueñe que hay días en que vivo,
sueñe lo que hay que callar.
Sueñe la talla del día,
—del día del que fui y del que soy—
que el de mañana, alma mía,
누에바 트로바를 대표하는 거장 실비오 로드리게스.
"우니코르니오", "욜란다" 등 최고의 명곡을 발표했던 아티스트.
쏜, 살사가 득세를 하던 쿠바에서 파블로 밀라네스와 함께 새로운 음악운동을 주도했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쿠바의 국영 레코드사를 통해 데뷔를 한 이후 스페인어권 국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쿠바 사람들의 문화적, 정신적 지주로까지 숭배를 받고 있다.
Silvio Rodríguez Domínguez (born November 29, 1946 in San Antonio de los Baños) 는
쿠바에서 비틀즈 동급의 가수이자 쿠바 NUEVA TROVA (New Song Movement) 의 리더이며,
그의 음악들은 이미 라틴 아메리카 음악에 있어서 클래식으로 칭송받고 있는 가수이다.
정치적으로나 음악적으로, Rodriguez는 라틴아메리카 좌파의 상징이고, 그의 대표곡 중 몇몇 곡은
Che Guevara (체게바라)를 칭송하다. 스페인어를 전혀 알지 못하는 본인은 아쉽게도 그 뜻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노래들은 로맨티시즘, 사랑 (심지어 에로티시즘), 혁명정치, 그리고 이상주의를 포괄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의 20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 이상 위케백과에서 발췌했다.
[출처] Silvio Rodriguez - Unicorno|작성자 다솜파파
silvio rodriguez
실비오 로드리게즈(1946년생)는 쿠바의 파블로 밀라네스와 함께 새로운 노래운동을 주도하였으며 국민적
음유시인으로 추앙받는 30여년 경력의 노장이다
참고 글은 후기로 넘기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간다
기타워크가 독특한데 반복적인 선율과 리듬감이 두 마리 토끼를 한방에 잡 듯연주하면서 묘한 감흥을 끄집어내고 첫
음부터 좋다
이를 고품격 사자성어로 일타쌍피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은 친근감을 준다
가사는 모르겠지만 분명 쉬울 것이다
명곡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가사가 어려우면 누가 따라 부르겠는가
“명곡은 첫음 5초안에 결정 된다”는 것이 본인의 지론이다첫 음부터 시원잖으면 끝까지 진상이다
대중음악에서 가장 치중해야 할 핵심적인 부분이 첫 음이다
멜로디 라인이 쓸데없이 복잡하면 산만하기만 하다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는데 대부분의 음악이 거꾸로 간다
멋 부린답시고 복잡하게 얶어메고 깊이를 추구한답시고 일부러 개칠을 한다
천하의 명작을 몰라보고 무지한 대중 탓이라 돌려 친다
누가 누구를 몰라본다는 건지
간단명료함이 최선임을 역사는 보여주건만....
게시 곡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선사한다
듣는 이 편하고 부르는 이도 편하고 난해한 말을 하는 이는 지난한 사람이다
한가지 더 붙이자면 이곡은 거의 아카펠라에 가깝다
기타는 노래와 무관할 정도로 배경음에 지나지 않고 실비오가 목소리 하나만으로 선율을 만들어 낸다!
소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절묘하게 조절하며 노래하다니기가 팍 질리지 않을 수 없다
가수와 관중이 함께하는 합창은 언제나 감동적이다
관중이 합창을 한다는 것은 이미 대중적인 노래가 되었다는 확실한 공증이다
노래를 잘하면 찬사를 받는다
그래서 기를 쓰고 연습을 한다 좋은 일이다
타고난 기질도 한몫 하겠지만 연습만이 기량을 높이는 것이라 잘하는 일이다
어느덧 무대생활도 30년,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또는 칭송이 자자한 떠오르는 별이 되었다
판도 제법 팔았다
모두들 잘한다고 최고라고 이구동성이다
그런데 본인은 이런 가수를 일등급 정도로밖에 안본다
정말 위대한 가수는?
공연장에서 관중과 함께하는 가수다
여기도 다양한 질이 있는데춤곡이나 연주곡으로 관중에 스트레스 해소용 공연도 나쁘진 않고가수의 기량 자랑 같은
독무대도 감상용으로 탓할 것은 없다만발라드 곡에서 관중의 합창은 쉬운 연출이 아니고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입신의 경지다
관중 따로, 가수 따로 노는 공연은 제 아무리 잘했다해도 평균점 이상은 아니다
자 다같이~하면서 마이크를 관중석으로 들이대도 멍한 상태면 서로가 뻘줌해진다
이거 오늘 물 않 좋다고 투덜대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고가수가 노래 자체를 소화시키지 못하면 저 홀로 부르기에도
바쁘며관중은 가수의 장기자랑에 불려온 박수부대외는 아니다
관중이 감동을 받은 것만으로도 본전은 했다 치자
동가홍상이라고 이왕이면 가수와 관중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두가 즐겼다면이보다 더 좋은 일 그 어디에 있겠는가
모두가 노래 못하다 죽은 귀신들이 붙었는지 저마다 죽어라고 불러들 대는데따로 국밥이 따로 없을 지경이다
무대가 떠나가도록 질러대는 관중의 우렁찬 합창은 소름마저 돋고모두가 하나된 공연에서는 박수소리 질이 틀리다
함께 감흥을 나눈데 대한 가수와 관중이 서로에 대한 보답초특급 명연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공연장에 없어도 그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돼 온다
실비오가 딱 한 대의 기타만 들고 수많은 관중을 움직였다
더욱이 게시곡의 합창은 색다르다
대부분의 합창은 가수 따라 부르기다
그런데 여기선 가수와 관중의 가사가 완전히 다르다
화답하는 형식으로 관중이 능동적으로 참여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뿐이다
하나가 모두요 모두가 하나되는 경이로운 체험장
여민동락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는 선사의 유지에 어긋난지는 아닌지좀 더 가다듬을 여지도 없이
긴 글 게시함에 항상 노심초사지만즐겁게 감상해 주시다면 고마울 따름이고나머지 취사선택은 각자 몫으로 남겨둔다
뜨로바(Trova)는 쿠바의 전통적인 가악의 형식이다.
민스트럴이나 샹송레알리스트(현실적 샹송)처럼 적은 편성의
악기로 현실을 조롱하고 자신의 고통을 토로하는 민중가요 혹은 현실참여적 음악의 전통적인 형태였다.
뜨로바라는 단어앞에 누에바(Nueva:새롭다)라는 뜻을 붙인 누에바 뜨로바는 누에바 깐시온(칠레의 저항적 노래운동)의 영향을 받아서 발생되었다.
빠블로 밀라네즈(Pablo Milanez)와 실비오 로드리게스(Silvio Rodriguez)를 대표적으로 꼽는 이 누에바 뜨로바는
70년대에는 누에바 깐시온과 그리 다를 것 없는 격렬하고 정치색이 강했던 노래를 들려주었지만 80년대가 지나며
이들의 음악은 팝뮤직으로 돌변한다. 어디에도 아름답고 치열했던 흔적은 남아있지 않다. 아마도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이 조금 더 소중했었나 보다.
그러나 이들이 70년대에 발매했던 레코드들은 비록 조악한 음질을 지니고 있지만 너무도 치열하고 아름답다는
사실이다.
그는 음악인이자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결코 권력을 탐하지 않는 순수한 정치인이다.
그는 중남미의 정치성을 담은 대중음악가들처럼 미제국주의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공산주의를 선택한 공산
주의자이기도 하다.
출처 : http://blog.daum.net/bicbic00/10189235
참고로 쿠바음악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모든 쿠바 음악의 기초이자 모태는 손(son)이다.
손에서 단손, 룸바(스윙), 맘보, 차차차, 구아구안꼬(guaguanco) 등으로 파생되었다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노예들에 의해 도입된 것이 룸바다)
손은 1900년대 초 쿠바 동쪽의 더운 지방의 산과 계곡과 도시 외곽 사이인 baracoan 지방에서 아프리카 리듬인
nengon, kiriba의 영향을 받아 태어났다
쿠바음악 장르는 손외에 살사에 플루트가 가미된 차랑가(charanga), 과라차(guaracha), ‘관따나메라’로 유명한
과히라(guajira), 볼레로(bolero), 비센따(vicenta), 손 몬뚜모(son montuno), 삘론(pilon), 살손(salson), 쁘
레곤(pregon), 데스까르가(descarga) 등으로 분류된다
쿠바음악은 스페인+무어+아프로 쿠바+아이티+카리브의 요소들이 뒤섞여 있고영원한 현재진행형으로 월드뮤직의
원천이 되고 있다
1959년의 쿠바혁명은 쿠바 음악의 많은 것을 바꾸었다.
피델 카스트로는 관광객의 입맛에 맞춘 음악보다는 쿠바 전통에 뿌리를 둔 음악을 연주하길 원했다.
이 작업은 그의 혁명동지이자 음악가인 카를로스 푸에블라가 현실로 옮긴다.
푸에블라는 1900년대 초반부터 인기가 있던 '비에하 트로바(옛날 발라드)'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스페인 음악과 샹송이 혼합된 듯한 비에하 트로바를 바탕으로 조국사랑. 자유. 이상실현의 메시지를 담은
'누에바 트로바(새로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잔잔하게 읊조리는 누에바 트로바는 댄스 뮤직만으로 치닫던 쿠바 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그 음악의 내용은 사랑을 얘기하는 시적인 내용일 수도 있고 정치적인 내용일 수도 있다.
다른 나라의 저항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누에바 뜨로바가 생기게 된 것은 1959년 혁명이 성공하면서 사회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었는데 그 당시의 작품들은 그때의 사회상뿐만이 아닌 예전의 추억을 되살리는 그런 음악이었기 때문에 누에바 뜨로바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뜨로바 도레스까라는 20세기 초반 음악에 기반을 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는 기타 반주를 바탕으로 하고 내용이
아주 시적이다.
그 노래의 특징은 누에바 뜨로바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실비오 로드리게스,
빠울로 밀라네스(Paulo Milanes) 등이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누에바 깐시온(칠레의 저항적 노래운동)은 남미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누에바 트로바도 그 영향을 받았다.
누에바 트로바를 주도하고 아직도 건재한 실비오 로드리게즈(65세)가 있음에
감사드린다
유니콘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이 참 많았습니다.
80년대 서방세계에서는, 자유세계의 낭만과 꿈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추측했죠.
그러나 Silvio Rodriguez는 한 인터뷰에서
잃어버린 순수함, 순수한 혁명의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이런 곡을 만들었다고 대답했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합심하여 전력투구하여
혁명을 추구했건만, 어느새 그 초심은 바래고, 체 게바라는 떠나고,
카스트로는 노력하기는 하지만, 서서히 독재자로 변해가고,
나라는 쇄국 당해 경제는 어려워지고, 꿈을 잃고 지쳐 가는 인간들.....
그렇게 모든 혁명이 걸어간 그 길을 되풀이하며
쿠바인들의 꿈 또한 바래져간 것이지요.
유니콘이 떠나간 것입니다.
우리도 각자 유니콘을
마음속에 한 마리씩 기르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문득 깨닫는 날이 오죠. 그 유니콘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한때 내 존재의 이유였던 그 꿈을
잃어버리고도 태연히 잘만 살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며
안타까워 하는 것입니다
그는 원래 화가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여,
결국 스스로 시를 짓고 노래도 하는 음유시인이 되어
주옥같은 노래를 우리에게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 이것이 바로
유니콘이 존재하는 꿈의 세상이다, 라는 것이죠.
그는 이 곡을 통해서 서방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구요.
그가 서정성과 음악성, 예술성을 확실히 인정받게 된
결정적인 작품은 'Rabo de Nude'라는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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