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do a noite desfolho e trinco as rosas
E como se prendesse entre os meus dentes
Todo o luar das noites transparentes
Todo o fulgor das tardes luminosas
O vento bailador das Primaveras
A docura amarga dos poentes,
E a exaltacao de todas as esperas
Quando a noite desfolho e trinco as rosas
Es tu a Primavera que eu esperava,
A vida multiplicada e brilhante,
Em que E pleno e perfeito cada instante
Quando A noite desfolho e trinco as rosas
Es tu a Primavera que eu esperava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 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듯 떠오를 때
텅 비어 홀가분한 주머니에 손 찌른 채
얼마나 더 걸어야 산 하나를 넘을까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 젖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얼마나 더 가야 네 따뜻한
가슴에 가 안길까
마음이 마음을 만져 웃음 짓게 하는
눈길이 눈길을 만져 화사하게 하는
얼마나 더 가야 그런 세상
만날 수가 있을까
현존하는 파두(Fadu)가수중에 가장 매혹적인 목소리를 가진 까치아 게헤이루(Katia Guerreiro)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포르투갈 조그만 섬 소리스에서 성장했다.
파두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민속 음악으로운명, 혹은 숙명을 뜻하는 라틴어'Fatum'에서 유래한 말이다.
스페인의 지배 등 암울했던 포르투갈의 역사를 반영하듯,
파두에는 향수와 동경, 슬픔과 외로움 등 민족 특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
파두의 기원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의 옛날 서정시에서
비롯되었다라는 설도 있고,뱃사람들이나 죄수들이 부르던 노래에서 유래했다라는 설도 있고
브라질이나 아프리카에서 건너왔다는 등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녀는 2000년 10월 리스본의 콜리제우에서 개최된Amalia Rodrigues를 위한 추모음악제에서
Amalia Rodrigues의 노래를 불러 그랑프리를 차지한 의과대학 출신의 가수입니다.
그녀가 추모음악제에서Amalia Rodrigues의 Barco Negro를 불렀을 때,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쳤고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참가자 18명 중, 그녀에게 최고의 영예를 안겨줍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도시 리스본
그리스 신화의 영웅 오디세이가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리스본. 이 도시의 오래된 사연들을
담고 있는 바이후 알투(Bairro Alto)와 알파마(Alfama) 지역의 좁은 골목길 사이로 내린 밤은 바다처럼 깊고 검푸르다. 리스본 시내와 대서양이 펼쳐진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는 파두 하우스로 불리는 레스토랑들이 있다. 검은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 가수는 포르투갈 기타의 청승맞은 음색을 따라 이베리아 반도 끝자락에 드리운 운명을 절절한 감성으로
노래한다.
바다를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온 리스본 사람들의 그늘진 삶과 진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들은 시간이 깊어갈수록 더욱 큰 울림으로 이 도시의 밤을 떠돈다.
스페인의 플라멩코와 함께 이베리아 반도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관심을 받아 온 파두
(Fado)는 운명의 굴레와도 같은 바다라는 환경과 영욕(榮辱)의 역사로 인해 쌓인 포르투갈 사람들 특유의 한의 정서를
대변하는 음악이다.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함께 이베리아 반도의 복잡한 역사를 헤쳐 왔다. 로마 문화의 영향을 함께 받았으며, 8세기에 이르러 북아프리카로 진출해 있던 이슬람 세력인 무어인들의 침입으로 긴 세월 동안 이슬람 문화의 그늘 아래 있었다.
포르투갈이 국가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도 이 시기였다. 기독교 왕국들을 중심으로 무어인들을 축출하는 국토회복운동(Reconquista) 과정에서 카스티야(Castilla) 왕국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며 포르투갈 왕국이 성립된 것이다.
이후 강력한 중앙집권 왕국을 세운 포르투갈은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대항해 시대를 열어 나갔다. 아프리카 서해로 향하는 신항로를 발견해 브라질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식민지로 삼았고, 인도항로를 개척하며
해양대국의 찬란한 황금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영화(榮華)는 그리 오랜 역사 동안 이어지지 못했다.
1580년부터 60년 동안 스페인의 지배하에 들어가기도 했고, 무엇보다 영국과 네덜란드 등이 식민지 경쟁에 가담하면서
해양 강대국의 위용을 잃어갔다.
또한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일어났던 나폴레옹의 침략과 최대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독립, 그리고 정치, 사회의 혼란이
야기되면서 국력이 점점 쇠퇴해 갔다.
바다를 향해 부르는 운명의 노래
바다는 세계 곳곳의 많은 음악 속에서 특별한 영감을 전하는 중요한 테마로 존재해 왔다. 특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야만 했던 섬이나 항구 도시의 사람들은 바다를 그들의 운명처럼 느끼며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바다와 함께 노래해
왔다.
해양 강국 시절 새로운 세계로의 진출로였던 바다는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삶의 동반자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바다를 향한 갈망은 바다로 떠난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떠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낳았다.
파두는 바다를 숙명처럼 여기며 살아온 포르투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음악이다.
파두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대부분 포르투갈이 걸어온 역사와 관련이 깊다.
그중 본격적으로 바다로 진출하기 시작했던 15세기 대항해 시대 이후 해외로부터 들어온 음악과 리스본의 전통 가창음악, 그리고 역사 속에서 쌓여온 포르투갈 사람들의 정서가 뒤섞이며 시작된 음악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구체적으로는 1800년 전후에 브라질에서 유행했던 도시풍의 감상적인 노래 형태인 ‘모딩냐(Modinha)’와 아프리카의
‘룬둠(Lundum)’이라는 노래가 긴 항해에서 돌아온 사람들에 의해 전해져 파두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정서적인 면은 더욱 설득력이 있다. 이 시기에 수많은 포르투갈의 남자들은 신대륙이나 아프리카로 길고 긴 항해를 떠났다.
그 뒤에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남아 있는 사람들, 즉 여인들의 기나긴 기다림과 삶의 아픔이 뒤따랐을 것이다.
또한 떠나가 있는 이들은 조국에 대한 향수와 무거운 고독감을 이겨내야만 했을 것이다. 이때부터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바다는 삶이자 숙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파두라는 단어가 운명, 숙명을 뜻하는 ‘파툼(Fat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도 포르투갈 사람들과 바다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한 단면일 것이다. 파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로 보는 이 시기는 1820년 브라질의 독립과 함께
국력이 크게 쇠퇴하던 시점과 맞물려 있기도 하다.
한편 바다를 따라 떠돌다 리스본의 알파마(Alfama) 골목에서 가난한 일생을 마친 뱃사람들이 인생의 회한을 노래한
것이 파두의 시작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많은 학자들이 항구도시 리스본 내에서도 알파마 지역을 파두의 발생지로 보고
있다.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시기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무어인의 지배를 받는 동안 아랍적인 숙명관이
담긴 그들의 노래로부터 파두가 기원했다는 설도 있다.
이는 파두가 지닌 어두운 내면의 표현과 무관하지 않다. 파두에서 나타나는 어둡고 경건한 분위기, 그리고 음을 길게
늘이면서 꺾는 창법 등이 모두 아랍의 영향을 받은 흔적들이다.
파두 음악의 발생지로 알려진 알파마 지구의 해질녘 풍경
이처럼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운명론적인 인생관을 지닌 파두의 근간에는 ‘사우다드(Saudade)’라고 하는
포르투갈 사람들 특유의 정서가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다.
사우다드는 흔히 그리움, 슬픔, 향수, 또는 강렬한 갈망 등으로 풀이되기도 하지만, 단순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
아니다. 그 속에는 바다를 숙명처럼 여기고 살아온 포르투갈 사람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내면에 깃들어 있는 어두운
감정이 총체적으로 담겨 있다.
파두 가수들은 이 ‘사우다드’를 감정의 밑바닥으로부터 끌어올려 토해내듯이 노래로 표현한다. 청중들 역시 그 특유의
정서를 함께 공감한다.
그래서 파두를 ‘사우다드의 예술’이라 말하기도 한다.
파두에는 고유한 악기가 뒤따른다. ‘기타하 포르투게사(Guitarra Portuguesa-포르투갈 기타)’라고 부르는 파두 특유의 악기가 있다.
‘기타하 두 파두(Guitarra do Fado-파두 기타)’로 불리기도 한다. 금속성의 12현을 지닌 포르투갈 기타는 아랍권의
우드(Oud)나 중국의 비파와 유사한 모양의 류트형 악기로 팽팽한 고음의 음색을 지니고 있다.
다른 탄현악기에 비해 음의 파장이 짧지만, 슬프도록 투명한 음색은 파두 고유의 어둡고 청승맞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길고 긴 여운을 남긴다.
파디스타(Fadista-파두 가수)의 절절한 가창과 함께 파두를 파두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악기인 것이다.
포르투갈 기타를 중심으로 클래식 기타나 스패니쉬 기타, 그리고 더블 베이스가 함께 해 파두의 전형적인 반주 편성을
이룬다.
파두 고유의 전통악기 기타하 포르투게사 |
포르투갈 기타를 연주하는 파두 기타리스트 |
스페인의 플라멩코나 아르헨티나의 탱고가 그랬듯 파두 역시 80년대 후반을 전후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Nova Fado-새로운 파두’라는 이름으로 전통적인 반주 형태에 변화를 주는 등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면서 색다른
감흥을 전하고 있다.
전형적인 반주 편성에 피아노나 클래식 현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이 가세하면서 좀 더 풍부한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다른 문화권의 전통악기가 등장하기도 하고, 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리코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플라멩코나 탱고에 비해 파두는 가수의 창법과 노래에 담겨 있는 정서적인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수들은 전통적인 창법으로 노래하고 있고, 다른 악기들이 가미된 반주 역시 그 흐름을 따라간다.
출처 : http://blog.daum.net/mspark615/161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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