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Cooper - You And Me
You And Me
When I get home from work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wanna wrap myself around you
당신을 껴안고 싶어요
I wanna take you and squeeze you
열정이 솟아 오르기 시작할 때까지
till the passion starts to rise
당신을 데려다 껴안고 싶어요
I wanna take you to heaven that would
천국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make my day complete, but
그러면 내 하루가 완벽해 질테지만
You and me ain't no movie stars
당신과 난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아니죠
What we are is what we are
우린 그저 우리 자신일 뿐이에요
We share a bed, loving and TV
침대를 같이 쓰며 사랑하고 TV를 보죠
That's enough for a working man
나 같은 노동자에게는 그걸로 족해요
What I am is what I am
난 그저 나일 뿐이니까요
And I tell you babe
정말이에요
oh that's enough for me
난 그걸로 족해요
Sometimes when you're asleep
당신이 잠들어 있을 땐
And I'm just staring at the ceiling
때로 난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곤 하죠
I'm gonna reach out to touch you
당신을 만져보려 손을 내밀어 보지만
But you just go on dreaming
당신을 계속 꿈속을 해매고 있어요
If I could take you to heaven that would
당신에게 천국같은 기분을 맛보게
make my day complete, cause
해줄 수 있다면 하루가 완벽해 질텐데
You and me ain't no movie stars
당신과 난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아니죠
What we are is what we are
우린 그저 우리 자신일 뿐이에요
We share a bed, some loving and TV
침대를 같이 쓰며 사랑하고 TV를 보죠
That's enough for a working man
나 같은 노동자에게는 그걸로 족해요
What I am is what I am
난 그저 나일 뿐이니까요
And I tell you, sweetheart
정말이에요
that's just enough for me
난 그걸로 족해요
You and me ain't no superstars
당신과 난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아니죠
What we are is what we are
우린 그저 우리 자신일 뿐이에요
We share bed, some popcorn and TV
침대를 같이 쓰며 사랑하고 TV를 보죠
But that's enough for a working man
나 같은 노동자에게는 그걸로 족해요
What I am is what I am
난 그저 나일 뿐이니까요
And I'll tell you babe
정말이에요
You're just enough for me
난 그걸로 족해요
When I get home from work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wanna wrap myself around you
당신을 껴안고 싶어요
I wanna take you and squeeze you
열정이 솟아 오르기 시작할 때까지
till the passion starts to rise
당신을 데려다 껴안고 싶어요
I wanna take you to heaven that would
천국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make my day complete, but
그러면 내 하루가 완벽해 질테지만
You and me ain't no movie stars
당신과 난 영화 배우가 아니에요
What we are is what we are
우린 그저 우리 자신일 뿐이에요
We share a bed, loving and TV
같은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고 TV를 보죠
That's enough for a working man
나 같은 노동자에게는 그걸로 족해요
What I am, well that's what I am
난 그저 나일 뿐이에요
And I tell you babe that's enough for me
정말이에요, 난 당신 하나면 족해요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는 본명이 빈센트 데이먼 퍼니어(Vincent Damon Furnier) 이며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의 락 가수인데 한 마디로 말해 매우 엽기적인 인물이다.
"David Bowie"나 헤비메탈 그룹 "Kiss" 등과 같이 비쥬얼 락 (Visual Rock) 을 대표하는 가수이다. 비쥬얼 락
(Visual Rock) 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일반 가수들과는 다르게 좀더 괴기하고 경악할만한 소도구를 통해
특이한 무대 매너를 보이는 밴드이다.
혹자는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를 쇼크 락 (Shock Rock) 의 대부라고도 한다. 이 범주에 있는 대표적으로 그룹이 "키스 (Kiss)" 인데 보컬 진시몬즈는 엄청난 혀 길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릴린 맨슨
(Marilyn Manson) 이 대표적이다.
이들 그룹 이름인 "엘리스 쿠퍼 (Alice Cooper)" 는 중세 활약했던 마녀의 이름이다.
그는 멀쩡한 자신의 본명을 놔 두고 마녀의 이름을 사용한 가수로써 그 만큼 선정적이고 독특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이다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는 그의 음악분위綏� 미루어 매우 암울한 가정환경에서 학대를 받으며 살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나 사실 그는 풍족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도 차를 몰고다니는 등 전혀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도 매우 우연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피자 가게에서 노닥거리던 그는 우연히 "킹크스(Kinks)" 의 "You Really Got Me" 를 듣고 자신을 흥분시키는 무언가를 느꼈고 그 바로 밴드를 결성했다고 한다. 멤버는 마이클 브루스(Michael Bruce), 글렌 벅스톤(Glen Buxton), 데니스 더너웨이(Dennis Dunaway),
그리고 닐 스미스(Neal Smith). 이름을 스파이더(Spider), 이어윙즈(Earwings), 내즈(Nazz) 등인데 멤버를
바꾸어가면서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들은 1968년 겁없이 LA로 갔지만 여기저기서 구박만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가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한 여자가 홀연히 나타나 말하기를 자기는 17세기의 마녀 앨리스 쿠퍼(Alice Cooper)라고 하는데 네가 바로 자기의 환생이니 그 이름으로 음악을 하게 되면 성공한다는 가르침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 마녀의 말을 받아들여 자신의 이름과 밴드명을 모두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로 바꾸었다고 한다.
마녀의 말이 옳았던지 그는 얼마 뒤 프랭크 자파(Frank Zappa)와 셉 고든(Shep Gordon)을 만나게 되는데 자파는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끄럽다고만 여겼던 앨리스 쿠퍼의 음악을 좋게 듣고는 자신이 설립한 소규모 레이블
"스트레이트 (Straight) 레코드사" 와 계약하도록 해주었다.
셉 고든을 매니저로 맞아들인 밴드는 1969년 데뷔 앨범 "Pretties For You" 그리고 이듬해 "Easy Action" 을
발매했다.
자파 같은 기인이 좋아한 음악이고 보니 이 두 장 다 웬만해선 받아들이기가 그리 쉽진 않았다.
어쨌든 앨범을 발매하고 일부지만 팬도 생겨나자 앨리스 쿠퍼는 용기를 얻었고 자파를 떠나 디트로이트로 갔다.
거기서 그는 프로듀서 밥 에즐린(Bob Ezlin)의 도움으로 메이저 레이블인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 와
계약을 맺게 된다. 그리고 1971년에 그들은 메이저 데뷔작 "Love It To Death" 를 발매한다.
여기서 "I''m Eighteen" 이 히트하면서 그들은 조금씩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다음 작품 "Killer" 에서부터는
드디어 글램 록으로부터 일부 영감을 얻은 잔혹 호러 엽기 무대를 시작한다. 섬뜩한 화장과 미친 무대 매너는 금방
이슈가 되기 충분했다.
1972년에 발표된 "School''s Out" 은 앨범의 타이틀 트랙의 인기를 바탕으로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차트 7위까지
랭크되는 대성공을 거둔다.
이런 성공은 1973년의 6집 "Billion Dollar Babies" 로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인기를
얻고 돈을 만지게 되자 밴드 내부의 인간 관계가 차츰 와해되기 시작했다. 1974년 밴드의 히트 모음집이
발매되었을 때 그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졌다.
그룹이 와해되고 난 뒤, 앨리스 쿠퍼는 솔로로 나섰다. 그 데뷔작인 "Welcome To My Nightmare"는 1975년에
발매되었는데 컨셉트 형식의 이 작품은 only Woman Bleed" 가 차트에 오르면서 호조를 띠었고 앨리스 쿠퍼는
이후 매년 후속작을 꾸준히 발표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Lace & Whiskey" 에서는 "You And Me" 가 대대적으로
히트했다.
한편 앨리스는 알콜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고생을 좀 했는데 이 때의 경험을 담아 "From The Inside" 를 만들었다. 유명 작곡가인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를 프로듀서로 기용한 이 앨범은 그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팝적인
방향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었고 몇 년간 그는 팬들로부터 다소 외면을 당한다. 마녀가 데이빗 포스터를 데려와 팝을
하다니.
하지만 1980년대 중반 발표한 새 앨범 "Constrictor" 에서는 "He's Back" 이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에
삽입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1987년 그는 영국의 "레딩 페스티발" 에도 참여하였다. 그 후 1989년 "에픽(Epic)" 으로 옮겨 데스몬드 차일드
(Desmond Child)의 지휘 아래 발매한 앨범 "Trash" 는 다음 앨범 "Hey Stoopid" 과 더불어 본 조비(Bon Jovi),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윙어(Winger), 슬래쉬(Slash), 머틀리 크루(Motley Crue), 조 새트리아니
(Joe Satriani), 스티브 바이(Steve Vai) 등등 슈퍼 메틀 영웅들을 초빙했다. "Trash"는 "Poison" 을 히트시키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그리고 1994년에는 컨셉트 앨범인 "Last Temptation" 을 또 1997년에는 라이브 앨범 "A Fistful OF Alice" 를
발표했다. 이 라이브 앨범에도 그는 슬래쉬, 롭 좀비(Rob Zombie), 새미 해거(Sammy Hagar) 등을 영입해
음반을 발표했으며, "Definitive (2001년)" 과 "The Essentials Alice Cooper (2002년)" 가 가장 최근 작품이다.
"쇼크 락 (Shock Rock)" 의 대부와 "팝 메탈 (Pop Metal)" 의 황제 중 누가 더 위대할까? 201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The Rock & Roll Hall Of Fame) 에 입성할 후보가 공개되면서 이 새삼스러운 질문은 어떻게든 결론을
봐야 했다.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와 본 조비 (Bon Jovi)가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여태까지의
관례를 볼 때 둘 중 하나는 탈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흥미로운 대결의 승자는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였다.
그리고 2011년 3월 14일,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진행된 헌정식은 실로 감동적이었다. 롭 좀비 (Rob
Zombie) 의 소개로 지난 40년 동안의 음악 인생이 영상으로 소개되었고, 이어 등장한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창으로 " ‘I'm Eighteen" 과 "School's Out" 을 소화하면서 자신이
진정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충분한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그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뒤늦게 입성하면서 황혼의 록 스타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대개의
장수하는 락 뮤지션들이 그렇듯이 앨리스 쿠퍼 또한 극심한 음악적 부진과 마약 중독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했던
암흑기가 존재했다.
1982년에 "Zipper Catches Skin" 을 마지막으로, 그의 전성기와 함께 했던 워너 브라더스 레이블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을 때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그러던 중 1985년에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트위스티드 시스터 (Twisted Sister)" 의 디 스나이더는 밴드의 새로운 싱글 "Be Chrool to Your Scuel" 의 객원 싱어로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를 초빙했고 이는 이후
"Constrictor" 와 "Raise Your Fist and Yell" 을 통해 당시 대세를 형성하던 팝 메탈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가 의욕적으로 음악계에 복귀하게 되는 전환점이 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소니 산하 "에픽(Epic) 레이블" 과 새롭게 계약하고 야심차게 완성한 1989년 작 "Trash" 는 앨리스
쿠퍼의 제2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걸작이었다.
그야말로 화려한 컴백이었다. 팝 메탈의 정수를 담은 첫 싱글 "Poison" 은 1977년의 "You and Me" 이후 12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Top 10 에 올랐고 그 앨범은 1975년의 "Welcome to My Nightmare" 이후 14년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바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을 놓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다가 고배를 마신 본 조비가 앨리스
쿠퍼의 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본 작에 존 본 조비와 리치 샘보라가 참여했다는 사실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바로 본 조비가 촉발시킨 팝 메탈
열풍 덕분에 앨리스 쿠퍼가 음악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 작에는 명쾌한 리프와 선동적인 코러스로 팝 메탈의 공식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낸 히트곡 3연타 "Poison" 과
"House of Fire", "Bed of Nails" 뿐만 아니라 "You and Me" 의 메탈 발라드 버전으로 비유할 수 있는
only My Heart Talkin'" 과 익스트림(Extreme) 류의 펑크 메탈을 지향한 "This Maniac's in Love with You" 그리고 많은 이들이 앨리스 쿠퍼 중기의 최고 싱글로 꼽기도 하는 장대한 메탈 발라드 "Hell is Living Without You" 등 음미할만한 곡들로 충만하다.
물론 "Killer" 와 "School's Out", "Billion Dollar Babies" 와 "Welcome to My Nightmare" 와 같은 아메리칸
하드 록의 역사를 관통하는 일련의 명작들과 비교하자면 본 작에서 한물갔다고 평가받았던 노장 뮤지션의 처절한
생존 본능 이상의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시 "반 헤일런 (Van Halen)" 과 "키스(Kiss)", "AC/DC" 등 동년배의 많은 밴드들이 팝 메탈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상황이었고 그런 경쟁작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그 음악적 평가에는 재고의 여지가 충분하다.
시대와 맞물린 한정된 조건을 적용하자면 "Trash" 는 1989년에 발매된 가장훌륭한 팝 메탈 앨범이었다.
여담이지만, 앨리스 쿠퍼가 1990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돌연 태극기가 그려진 가죽 잠바를 입고 등장해 이슈가 되면서 한동안 라디오에서 "You and Me" 가 끊임없이 리퀘스트 (Reguest) 되고 더불어 모 음악 잡지에서 매달
투표를 통해 선정했던 최고의 록 뮤지션 순위에서 한동안 탑 5를 고수했던 기억이 난다.
2008년 3월 29일로 예정되었던 첫 내한 공연이 저조한 티켓 판매율로 취소되는 촌극을 빚고 말았지만 1990년대
초반의 그는 그렇게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뮤지션이었다.
앨리스 쿠퍼는 기괴한 분장과 엽기적인 퍼포먼스로 종교 단체의 공격과 비난의 대상이었지만 실제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W.A.S.P.와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과 롭 좀비의 음악과 공연 퍼포먼스에 가장 큰 영감을 제공했던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광대" 였다.
많은 사람들은 불멸의 발라드 "You and Me" 를 부른 팝 가수 혹은 본 작의 최고 히트 싱글 "Poison" 으로 기억되는 팝 메탈 뮤지션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Halo of Flies" 와 "Desperado", "Gutter Cat vs. The Jets" 와"‘Public Animal #9", "Hello Hooray" 와 "Unfinished Sweet" 와 같은 클래식 록과 사이키델릭 록, 아메리칸
하드 록을 아우르는 그의 진정한 명곡들이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21위 앨리스 쿠퍼 (Alice Cooper) 의 "You And Me" 는 그의 1977년 작품으로 그의 음악
가운데 가장 조용한 곡이며 국내 다운타운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 곡은 전형적인 락 발라드 송으로 그가
담백한 보컬과 팝 락 풍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노래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신이 발표한 모든 곡이 방송 금지곡이었었던 록 가수 앨리스 쿠퍼는 Vincent Damon Furnier 이라는
이름을 본명으로 갖고 있는데, 그의 가운데 이름인 Damon 은 1946년 12월 10일 작고한 유명 신문기자이자 작가인
데이몬 러니온(Damon Runyon)의 이름을 따와서 그의 삼촌이 붙여준 것이었다.
목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앨리스 쿠퍼는 열두살때 까지 종교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가족이 애리조나(Arizona)주,
피닉스(Phoenix)로 이사함에 따라 코르테즈 고교(Cortez High School)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하게 된다.
또한 앨리스 쿠퍼는 고교 시절 ‘템플 기사단’(Knights Templar)의 산하 종단인 드몰리 인터내셔널(The Order
of Demolay)에 가입하기도 하였다.
1964년, 앨리스 쿠퍼가 열여섯살이 되던 해에 학교 축제에서 함께 연주할 팀원을 모으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앨리스
쿠퍼는 그의 첫번째 밴드인 이어윅스(The Earwigs)를 결성하며 음악 세계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밴드 이어윅스는당시 유행하던 비틀즈(The Beatles)를 모방하여 비틀즈 풍의 의상을 입고 비틀즈의 곡을 연주하여
축제에서 대상을수상하기도 하였다.
이어윅스는 1965년 밴드 이름을 스파이더스(The Spiders)로 바꾸고 데뷔 싱글인 Why Don't You Love Me 를
발표하였으며, 이 싱글에서 앨리스 쿠퍼는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1966년 고교를 졸업한 스파이더스의
멤버들은두번째 싱글 Don't Blow Your Mind 를 발표하여 지역의 라디오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거두기도
하였다.
1967년 스파이더스는 또다시 밴드 이름을 나즈(The Nazz) 로 바꾸고 L.A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김과 동시에 싱글
Wonder Who's Lovin' Her Now 를 발표하였다. 1968년에는 밴드 이름을 17세기에 활동했던 마녀인 Alice Cooper 의이름을 그대로 밴드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앨리스 쿠퍼는 밴드 이름인 동시에 앨리스 쿠퍼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게 되었다.
앨리스 쿠퍼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된것은 영응반(靈應盤, Ouija Board)의 점술에서 Furnier 가 17세기 마녀의 환생
이었다는 점괘에 따라서 바꾸게 되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 이후 앨리스 쿠퍼는 이름에 걸맞는 음산한 쇼로
악명을 떨치기 시작하며 록계의 요주의 인물로 부상하게 된다.
앨리스 쿠퍼는 1969년에 데뷔 음반 Pretties for You 를 발표하였지만 빌보드 앨범 차트에 단 한주간 머무르며
193위를기록하는 상업적 실패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앨리스 쿠퍼는 공연 무대에서 닭의 목을 자르는 등의 행위를 통해 언론의주목을 받으며 이른바 쇼크 록(Shock Rock)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인물로 기록되게 된다.
1977년, 앨리스 쿠퍼는 음반 Lace and Whiskey 를 발표하여 발라드 곡인 You and Me 를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올려 놓는 히트를 하게 된다.
1980년대 접어들면서 한국에서도 앨리스 쿠퍼의 음악이 음악 감상실이나 음악 다방을통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You and Me 는 한국의 록 발라드 팬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되었고금지곡이 풀리면서 라디오를
통해서도 알려지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음악으로 자리잡게 된다.
쇼크록의 대부로 불리는 엘리스 쿠퍼는 자신의 밴드를 해산하고 75년 첫 솔로작 ''웰컴 투 마이 나이트메어''
(Welcome To My Nightmare)를 발표한다.
솔로작에서 그는 이전의 파워 넘치는 하드록을 어느 정도 탈피, 주술적 사운드를 시도하는데 그 정점이 바로 ''이어스
어고''와 접속곡인 ''스티븐''이다.
''이어스 어고''의 배경에는 엘리스 쿠퍼의 개인적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어느날 꿈에서 어린 시절에 죽었던 옛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 기억이 지나치게 생생해 마치 현실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 이후 엘리스 쿠퍼는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를 소재로 ''이어스 어고''와 ''스티븐''을 만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왈츠 리듬은 환상, 희망, 낭만을 뜻하지만 본 작품에서는 순수의 상실, 그에 자리잡은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표현하는 매개로 사용되고 있다.
반복적인 기타 연주 사이로 엘리스 쿠퍼의 음산한 읊조림과 휘파람,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굵은 음성이 흘러간다.
"친구들은 모두 떠나버렸어. 몇 년 전… 난 작은 소년이야. 아니 나는 어른이야.… 스티븐 어디 있니?" 으스스한
내레이션은 공포영화의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의 흔적이다
1928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앨리스 쿠퍼는 1964년에 아리조나에서 친구들과 그룹을 결성하였고 67년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그룹명을 앨리스 쿠퍼로 바꾸고 69년 데뷔앨범인 Pretties for You 를 발표하였고 이은
2집까지 저조한 성적을 거두다가 71년에 발표한 3집부터 히트를 기록했다.
72년의 School's Out 과73년 Billion Dollar Babies 로 크게 성공을 거둔 이들은 세계순회 공연을 가졌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으나 앨리스 쿠퍼는 한계를 느끼고 그룹을 해산시키고 루 리드를 후원하기 위한 밴드로 대체시켰다.
74년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을 발표했으며, 솔로로 나선 앨리스 쿠퍼는 Muscle Of Love 와 Welcome To My
Nightmare 를 내놓아 독특한 자신의 음악세계를 발표하였다.
75년 2월발표된 Welcome To My Nightmare 에는 발라드한 only Women Bleed 와 Steven 이 담겨있어 국내팬들에게 사랑받았다.
76년에는 I Never Cry 를 히트시켰으나, 그이후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하였으나 별다른히트곡이 없이 글램록, 쇼크록의 선두주자로서의 명성이 사라져 갔다.
1992년에는 영화 Wayne's World 에 직접 출연하면서 사운드 트랙인 싱글 Feed My Frankenstein 을 히트시켰다.
94년 Last Temptation 을 발표하였으며 97년 슬래쉬(slash), 롭 좀비(Rob zombie), 세미 해거(Sammy Hagar)와 함께 실황음반 Fistful of Alice 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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