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1833 - 1897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브람스 / 클라리넷 5중주
Leopold Wlach, Clarinet / Vienna Konzerthaus Quartet
1악장 (Allegro)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가요풍의 제1주제와, 클라리넷 카덴짜가 나타내는 느린 진행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제2주제, 그러한 것들을 돋보이게 하는
보조 주제가 긴장을 풀지 않고 멋진 코다로 이끌어간다.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제1악장이 지나치게 빠르지 않았던 것처럼, 제 2악장도 지나치게 느리지 않다.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표현은 특수한 악음을 돋보이게 하며 또한 내면적인 깊은 감정과 긴장이
약간의 음침한 기운을 지니면서도 오히려 빛나는 효과를 주고 있다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매끄럽고 상냥한 주제가 잠시 온화하게 나아가다가 이윽고 매혹적으로 변화하고, 쾌활한 새 주제는
억제되면서 세력을 늘리며 서서히 고조한다.
4악장 (Con moto)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이 악장에서는 현악기가 주제를 지지하고, 클라리넷은 이따금 힘을 보탤 뿐이다.
소박한 가락은 브람스의 수법에 의해 여러가지로 변화하고 통일이 되어 마친다.
1891년 마이닝겐 궁정 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뮐펠트의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음색의 연주에 감명을 받은 브람스는
그 해 클라리넷 3중주곡과 클라리넷 5중주곡, 3년 후엔 두 곡의 클라리넷 소나타를 작곡한다.
만년의 작곡가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좋아했고 이 악기를 통해 인생의 낙일을 직감한 체념의 심경을 토로했다.
클라리넷의 특성과 기능을 충분히 살리면서 현과 균형감을 이룬 이 작품은 작곡가의 대표적인 실내악이며 모짜르트의
곡과 더불어 이 분야의 걸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년으로 접어든 작곡가의 창작의 정점인 이 곡은 특히 고뇌와 동경이 교차되는 제2악장 아다지오가 인상적이며
중간부의 클라리넷의 독주는 늦 가을 밤의 외로움에 찬 흐느낌으로 다가온다.
역사적 연주로 평가 받아온 블라흐(cl)빈 콘체르트하우스 SQ (West 52)은 음울한 음색, 중후한 표현의 담담한
연주이나 강약의 진폭과 템포의 변화가 적고 감정의 유동감이 전자만 못하다.
빈 출신의 블라흐(Leopold Wlach 1902~1957)는 빈 풍의 은은한 서정과 그만의 독특한 우수어린 음색을 지닌 클라리넷의
전설적인 명인이다.
빈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28~1957년에 빈 PO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 모교에서 후진을 양성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문하에 보스코프스키, 알프레드 프린츠를 배출하여 빈의 전통적 맥을 계승하였다.
요절하여 남겨진 음반이 적어 희소 가치가 높은데 이중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클라리넷 5중주곡, 브람스 클라리넷
3중주곡 클라리넷 5중주곡 이 대표적인 유산이다.
- 옮긴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년 5월 7일 ~ 1897년 4월 3일)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이다.
함부르크 출생.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로 음악가 생활을 했으며, 낭만주의 음악의 선도적인 존재였다.
일생동안 그는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졌으며, 19세기 지휘자 한스 폰 뷜로에 따르면 그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더불어 "3B"로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브람스는 여러 피아노곡, 실내악, 교향악, 성악, 합창곡을 작곡했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는 여러 자신의 작품을
초연했으며,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과 함께 당대의 뛰어난 연주자였다.
브람스의 여러 작품은 현대 음악회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레퍼토리이다. 완고한 완벽주의자였던 그는 수많은 자신의
작품을 없애거나 출판하지 않기도 했다.[1]
브람스는 전통주의자이자 혁신자였다. 구조나 작곡 기법면에서 그는 바로크와 고전파 음악에 굳게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대위법의 대가였다.
이런 구조와 함께 그는 화성과 음색에 대한 대담하고도 새로운 시도로 당대 조성 음악의 개념을 바꾸어놓았다.
그의 업적과 기예는 아르놀트 쇤베르크에서 에드워드 엘가에 이르기까지 후대 여러 음악가들의 찬탄의 대상이었다.
브람스의 작품은 결국 조성을 버리게 되는 아르놀트 쇤베르크 등 한 세대의 음악가군의 시작점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브람스의 작품은 독일 낭만파 중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경향을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고전파적인 양식 위에 서서,
중후하고 북독일적인 맛을 지니며, 또한 아름다운 서정성도 잃고 있지 않고 있다.
그가 작곡한 4개의 교향곡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걸작으로 그 중에서 교향곡 1번은 베토벤의 제9에 이어지는
제10교향곡이라고 할 만큼 베토벤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를 쌓아올린 뛰어난 작품이다.
바이올린 협주곡도 놀랄 만한 완성도에서 베토벤의 곡 다음에 놓일 만한 가치가 있다. 피아노 음악에서도
피아니스틱한 화려한 기교를 배격하고 중후한 작품을 작곡하였다.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가 관현악과 밀접히 결합되어 있는 데에 특색이 있다.
독주곡에서는 <파가니니 변주곡>(1863), <헨델 변주곡> 등이 뛰어났고, 연탄용(連彈用)인 <헝가리 무곡>은 특히
유명하다.
실내악에도 특필할 만한 작품이 많은데, <클라리넷 5중주곡>이 많이 연주되고 있다.
<대학 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도 많이 알려져 있다.
가곡에서도 그는 뛰어난 수완을 보였다.
중후하고 교묘한 화성은 다소 가까이하기 어렵지만, <알토 랩소디> 등 깊은 슬픔을 담은 명작이 많다.
그리고 마지막엔 심각한 종교적 <독일 레퀴엠>(1866-1869)을 들 수 있다.
그의 암담하고 우울한 깊이가,
여기에서는 다듬어진 아름다움 속에 정화(淨化)되고, 모든 사람을 감명시키는 숭고함에 이르고
브람스(1833∼1897)가 클라리넷 5중주곡을 작곡하게 된 것은 오로지 뛰어난 클라리넷 연주자인 뮈르 펠트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브람스는 이어 클라리넷 3중주곡도 작곡했는데 비슷한 무렵의 작품이다.
1891년 그의 나의 64세 때 작곡한 이 곡은 브람스 창작의 정점이며 가장 본질적인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모차르트의 5중주곡과 같이 4악장으로 돼 있는데 제1악장 알레그로는 바장감이 넘치는 정교한 소나타 형식,
제2악장은 아다지오, 제3악장은 독특한 형식으로 처음은 안단티노, 4분의 4박자로 시작된다.
제4악장은 콘모토 4분의 2박자로 돼 있다.
클라리넷이란 악기는 1700년경 샤류모라는 악기를 모체로 하여 발명됐다고 하는데 18세기 중반부터 관현악에서 쓰도록 일반화됐다.
그러나 클라리넷의 진가를 발휘하도록 한 것은 모차르트의 작품에서부터다.
사람의 목소리에 필적한다고 불리는 이 악기의 매력은 모차르트의 5중주와 브람스의 5중주에서 두드러지게 맛볼 수 있다.
더구나 모차르트나 브람스 모두 만년의 걸작으로 이 클라리넷 5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만큼 깊은 마음 속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악기가 바로 클라리넷이 아닌가 한다.
브람스의 생가.. 독일 함부르크
1943년 함부르크 폭격 당시 소실된 모습.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 생가(폭격후 새로 지은 집)
브람스 생가는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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