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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Schubert Se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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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e flehen meine Lieder

 부드럽게 간청하라 나의 노래야

  Durch die Nacht zu dir;

  밤을 가로질러 당신에게;

          

 In den stillen Hain hernieder,
고요한 아래쪽 작은 숲으로,
Liebchen, komm’zu mir!
 귀여운 사람아, 오라 나에게!

 


 

 

Flüsternd schlanke Wipfel rauschen

속삭이며 날씬한 나무의 높은 곳이 살랑거린다

In des Mondes Licht;

달빛 속에서;

          

Des Verräters feindlich Lauschen
배반자의 적대적인 엿듣기를
 Fürchte, Holde, nicht.
두려워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사람아.

 


 

Hörst die Nachtigallen schlagen?

듣느냐(당신은)밤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Ach! sie flehen Dich,

 아! 그들은 간청한다 당신에게,

           

Mit der Töne süssen Klagen
달콤한 음색의 탄식과 더불어
Flehen sie für mich.
간청한다 그들은 나를 위해.

 


 

Sie verstehn des Busens Sehnen,

 그들은 이해한다 가슴의 동경을,

 Kennen Liebesschmerz,

 (그들은)안다 사랑의 고뇌를,

          

Rühren mit den Silbertönen
(그들은)감동시킨다 은 같은 목소리로
 Jedes weiche Herz.
모든 부드러운 마음을.

 


 

Lass auch Dir die Brust bewegen,

당신의 마음도 감동되게 하시오,

 Liebchen, höre mich!

 사랑스런 사람아, 내말을 들어다오!

          

Bebend harr’ich Dir entgegen!
몹시 떨며 기다린다 나는 당신을!
Komm, beglücke mich!
오라, 행복하게 해다오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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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 오스트리아

 

슈베르트는 원래 내성적이고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이 세상에 흥겨운 노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세상을 고통스럽게 바라본

작곡가다.

 

그것은 그가 19세 때 작곡한 교향곡 제 4번 '비극적' 이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슈베르트가사망하던 해에

 출판된 가곡집 '겨울 나그네'를 들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특히 슈베르트가 '겨울 나그네'를 친구들에게 연주해주자 친구들은 슈베르트의 표정이 너무나도침울하여 말을 열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 곡의 연주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인데, 5번째 곡인 '보리수'를 제외하곤 모두 비통한

분위기의 곡이었고, 슈베르트의 건강도 급격히 나빠진 때라 한 친구는 '그에게 정녕 겨울은 시작 되었다'는 말을

남겼으며, 1년도 채 되지 않아 슈베르트는 세상을 뜨게 된다.

 

실연으로 고독해진 젊은 사나이가 일체의 희망을 잃고 절망한 나머지 눈보라치는 겨울에 방황하는 모습을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묘사 된 작품이 이 '겨울 나그네'다.

세레나데와 겨울 나그네와의 상관성은 거의 없지만, 슈베르트의 평소 때의 성격상 이런 노래가나오리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세레나데'한 원래 밤에 님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뜻하는데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그 성격이 다른

작곡가들과는 다르다.

다른 작곡가들이따뜻하고 희망에 넘치며 사랑스러운 세레나데를 썼다면 슈베르트는비통한 애상조의 세레나데를

썼다는 것.

 

슈베르트의 내성적인 성격은 이미 잘 알려졌다.

슈베르트는 교향곡 제 9번 '그레이트'를 작곡하고는 너무나도 자신감에 들떠 빈 악우협회에 출판과 연주를

 의뢰했으며, 거절당하자 계속 배짱(?)으로 매달리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그 자리에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후에 멘델스존과 슈만이 그 악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 작품은 사장되어 있었을 것아다.

하지만 그 위대성은 대단한 것으로 음악사의 길이 남는 곡이 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까?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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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그 성격이 다른 작곡가들과는 다릅니다.
다른 작곡가들이 따뜻하고 희망에 넘치며 사랑스러운 세레나데를 썼다면 슈베르트는 비통한 애상조의 세레나데를

썼다는 것입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원래 가곡입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라는 제목이 붙은 가곡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세레나데 d단조" 이고
하나는 "들어라 들어라 종달새를"이라는 부제가 붙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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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의 "세레나데"가 만들어진 배경은,슈베르트가 유쾌한 젊은이들을 데리고 베링가(街)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친구인 티쩨가 "비아자크"라는 카페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 일행들을 데리고 거기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서 티쩨는 책을 펴놓고 있었는데, 슈베르트가 그 책 페이지를 넘기다가 한 시를 보고
나지막이 읽기 시작하다가 불쑥 외칩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떠올랐어, 5선지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때 한 친구가 손님이 놓고 간 계산서를 발견하고 계산서를 건넸고슈베르트는 그것을 뒤집어 뒷면에 오선을 긋고,보이가 왔다 갔다 하고, 이야기소리, 하프 음악, 구주회(九柱會) 를 하는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가 요란한 속에서 미묘(美妙)한 <세레나데>를 썼다고(1826),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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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serenade)란?

 

세레나데는 '맑게 갠'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 에서 나왔으며 16세기 이후 '저녁때'를 가리키는 이탈리아 sera와도 관계가 있다. 보통 소야곡야곡 등으로 번역되며 이와 대비되는 음악이 오바드(aubade:아침음악)이다.

 

원래 세레나데는 저녁때(밤)나 창 밖 등, 연주시간과 장소를 가리키나 악곡의 제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3종류로

나뉘어 쓰이고 있다.

-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에 예가 있으며, 오페라에서도많이 나온다.

또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처럼 독립된 가곡도 있다.

 

- 고전파시대에 많이 쓰인 다악장의 기악 앙상블. 디베르티멘토(희유곡)와 마찬가지로 오락적인 성격이 짙다.

모차르트의 《하프너 세레나데》(1776)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1781) 등이 유명하다.

- 귀족의 생일축하 등에 쓰여진 18세기의 오페라풍의 작품. 이 종류에 속하는 곡에는 일반적으로 세레나타 -

(serenata)라는 이탈리아어가 사용된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원래 가곡입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라는 제목이 붙은 가곡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세레나데 d단조' 이고 하나는 '들어라 들어라 종달새를'이라는 부제가 붙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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