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곡

Izzy -Pavane

 

 

 

 

 

 

 

 

 


Izzy -Pavane

 

 

Pavane

 

 

 

C'est Lindor, c'est Tircis et c'est tous nos vainqueurs!
C'est Myrtille, c'est Lydé! Les reines de nos coeurs!
Comme ils sont provocants! Comme ils sont fiers toujours!
Comme on ose régner sur nos sorts et nos jours! Faites attention!
Observez la mesure! Ô la mortelle injure! La cadence est moins lente!
Et la chute plus sûre! Nous rabattrons bien leur caquets!
Nous serons bientôt leurs laquais! Qu'ils sont laids! Chers minois!
Qu'ils sont fols! (Airs coquets!) C'est Lindor, c'est Tircis et c'est
tous nos vainqueurs! C'est Myrtille, c'est Lydé! Les reines de nos
coeurs! Et c'est toujours de même, et c'est ainsi toujours! on s'adore!
on se hait! on maudit ses amours! on s'adore! on se hait! on maudit
ses amours! Adieu Myrtille, Eglé, Chloé, démons moqueurs!
Adieu donc et bons jours aux tyrans de nos coeurs!



새벽 공기 같은 맑은 목소리의 이지는 대중음악과 오페라를 접목시킨 장르인 팝페라 소프라노다.
팝페라(Popera)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 또는 '대중화된 오페라'를 말한다.

 

대표적인 팝페라 가수로는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안렉산드로 사피나, 엠마 샤플린, 필리파 지오다노, 헤일리 웨스튼라(16), 국내에는 임형주(17), 마리아(본명 심현영,27) 등이 알려져 있다.

영국 출신 소프라노 이지(Izzy,27)의 본명은 이소벨 쿠퍼(Isobel Cooper)다.
이지는 학창시절부터 불려온 애칭이다. 이지라는 이름은 이소벨보다 젊은 느낌을 가진 생기 발랄한 개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사용한다.

클래식보다 현대적인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그녀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팝페라 가수'라고 부르기 보다는 자신을 '현대 소프라노'(Contemporary Soprano)라고 소개한다. 코에 피어싱을 한 이지는 마음 다스리기 위해 명상을 한다.

 

 

 

불심이 깊은 나라인 한국을 종교적 고향이라 생각하고 가족 모두가 불교 신자다. 중생을 구제하는 불교 철학을 지닌 이지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무언가 값어치 있는 일을하겠다고 한다.

 

"음악은 삶의 일부이며 그 속에서 생활의 에너지를 얻는다. 다른 사람들도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하나만 있어도 삶이 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이지는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른다. 그녀의 음악은 지친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명상음악이다. 2001년 8월 앨범 'Ascolta'와 2002년 10월 'New Dawn(EMI)' 음반 홍보차 한국을 다녀갔다.

 

첫번째 앨범 'Libera Me(1999)'는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리베라 메'의 뜻은 '나를 자유롭게 하소서'라는 뜻으로데뷔앨범부터 음악적으로 자유를 얻고 싶은 의지를 담았다. '아스콜타'에는 오페라 아리아를 새롭게 편곡한 곡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민요의 독특함이 담겨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제니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악의 아리아 '남몰래 흐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푸치니의 '주인님 제 말을 들어보세요(Signore Ascolta)' 등을 들려준다.

파블로 지글러(Pablo Ziegler,59)는 1978년 현대 탱고의 창시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전설적인
퀸텟에 합류하여 1989년까지 피아졸라의 피아노 파트너로서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다.

 

1990년 자신의 이름으로 발매한 첫 앨범 'Cuanteto Para el Nuevo Tango'로 열광적인 호평을 받은 후, 지글러는 거장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와 함께 소니 클래시컬에서 'Los Tangueros'를 발매하기도 했고 개리 버튼, 파키토 드리베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최근에는 반도네온, 기타, 피아노의 트리오 형식으로 'Bajo Cero'를 발매하였다.

 
 
 
 

 

파반느(Pavane)

 



파반느(Pavane)는 16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발생하여 17세기 중반까지 널리 유행했던 궁정무곡의 한 형태.

느릿한 2박자의 무곡. 어원은 이탈리아의 도시 파도바(옛 이름 Pava)에 있으며, 파반은 <파도바풍 무곡>이라는 뜻이다. 에스파냐어로 파보(pavo)라고 하는 공작의 우아한 동작을 흉내낸 곡으로 위엄있는 모양으로 천천히 춘다.

1508년 류트곡으로 처음 나타나 20년대부터 유럽에 널리 퍼졌다.
느린 2박자이며 종종 빠른 3박자의 가야르드가 이어진다.

 

50년 이후 파반과 가야르드는 파사메초와 살타렐로로바뀌었으나, 영국의 버지널악파는 여전히 작곡을 계속하여 예술적으로 완성시켰다. 1600년 이후 파반은 파두아나라는 이름으로 독일 초기의 모음곡 중 양식화되어 느린 반주형의 곡이 되었다.

 

 근대에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의 M.J. 라벨과 R. 본 윌리엄스 등이 명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