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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Zac Brown Band - Whatever It Is ,Chicken Fried

 

 

 

 

 

 

 

Whatever It Is

 

 

 

 

She got eyes that cut you like aknife and lips that taste like sweet red wine
And pretty legs go to heaven every time


She got a gentle way that puts me at ease
When she walks in the room I can hardly breathe
Got a devastating smile knock a grown man to his knees

She got whatever it is
It blows me away

She's everything I wanted to say to a woman
but couldn't find the words to say
She got whatever it is

I don't know what to do
And every time I try and tell her how I feel
it comes out "I love you"
You got whatever it is

You know I've never been the type that would ever want to stay
Bring 'em home at night and they're gone the next day
But that all changed when she walked into my life


And people askin why it isI tell them I don't know
Just something about the woman makes my heart go haywire
And she's gonna be my wife

She got whatever it is
It blows me away

She's everything I wanted to say to a woman
but couldn't find the words to say
She got whatever it is


I don't know what to do
Every time I try and tell her how I feel
it comes out "I love you"
You got whatever it is

Now when she loves me
Girl that's how I feel

When she loves me I'm on top of the world
When she loves me I can live forever
When she loves me I am untouchable

You got whatever it is
It blows me away

You're everything I wanted to say to a woman
but couldn't find the words to say
You got whatever it is

I don't know what to do
Every time I try and tell her how I feel
it comes out "I love you, I do"
You got whatever it is
Oh, you got whatever it is.

 

 

 

 

 

 

 

 

 

 

 

 

 

 

 

잭 브라운 밴드(Zac Brown Band)
 

활동시기 : 2000년대

데뷔/결성 : 2004년
잭 브라운(Zac Brown/리드 보컬, 기타), 지미 드 마티니(Jimmy De Martini/피들, 보컬), 존 드리스켈 홉킨스(John Driskell Hopkins/베이스 기타, 보컬), 코이 보울스(Coy Bowles/기타, 오르간), 크리스 플라이어(Chris Fryar/드럼), 클레이 쿡(Clay Cook/기타, 오르간, 만돌린, 스틸 기타, 보컬)

올해 그래미상 ‘최우수 신인상’에 빛나는 잭 브라운 밴드(Zac Brown Band)는 컨트리 밴드이지만 그 사운드에는 다양함이 공존한다.

컨트리를 바탕으로 블루그래스, 포크, 레게와 캐리비안 뮤직을 절묘하게 버무린 음악은 컨트리 신에서 그들을 특출한

존재로 부각 시키며 컨트리 음악 팬을 포함해 다양한 팬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일등 공신이 되었다.

밴드의 중심에는 리더 잭 브라운이 있다.

1978년 애틀랜타에서 12명의 자녀 중 11번째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큰 형 덕에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집에서 포크 기타를 연주하던 아버지와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곡을 즐겨듣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연스레

음악을 접한 잭 브라운은 그와 21살 터울인 형이 수집한 레게, 포크, 팝, 블루그래스, 컨트리 음악과 더불어

 

캣 스티븐스(Cat Stevens),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닐 영(Neil Young) 등 1970년대의 주옥같은 싱어 송 라이터들의 음반을 들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그런 그에게 뮤지션의 꿈을 심어준 사람은 바로 숀 멀린스(Shawn Mullins)였다. 우리에겐 톱10 싱글 ‘Lullaby'로

잘 알려진 숀 멀린스가 지역의 커피하우스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본 잭 브라운은 그의 연주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는

당시 고등학생이던 잭을 뮤지션의 길로 이끌어준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후 대학교에서 밴드 파 프롬 아인슈타인(Far From Einstyne)을 결성해 학과 공부와 음악 생활을 병행하던 그는

2001년 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을 택한다.

드러머와 단출하게 버스 투어를 시작했고 2004년에는 그룹명을 파 프롬 아인슈타인에서 잭 브라운 밴드로 개명했다.

 

 지금의 멤버들을 만난 것도 이 시기 즈음. 잭 브라운은 피들을 담당하는 지미 드 마티니(Jimmy De Martini), 베이스의 존 드리스켈 홉킨스(John Driskell Hopkins), 기타와 오르간을 연주하는 코이 보울스(Coy Bowles), 드러머 크리스

 플라이어(Chris Fryar)와 팀을 꾸려 본격적인 음반 작업에 돌입했다.

홈 그로운(Home Grown) 레이블을 설립해 2004년에 데뷔작 < Far From Einstyne >을 발표했으며, 2005년과

2007년에는 두 번째 작품 < Home Grown >과 라이브 앨범 < Live From The Rock Bus Tour >를 각각 발매했다.

 

우연히 그들의 음반을 접한 공연 관계자의 주선으로 라이브 네이션과 계약한 밴드는 그 후 워너 뮤직 산하 애틀랜틱

레코드와 배급계약을 맺었고 조지 스트레이트(George Strait), 앨런 잭슨(Alan Jackson)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키스 스테갤(Keith Stegall)과의 작업을 통해 2008년 12월 메이저 데뷔 앨범 < The Foundation >과 싱글 ‘Chicken fried'를 발매했다.

기타와 피들로 구성된 미드 템포 컨트리 사운드와 시골의 다소 촌스러우나 여유 넘치는 생활을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인 ‘Chicken fried'는 컨트리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싱글은 컨트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서 2009년 1월에는 만돌린, 스틸 기타, 오르간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클레이 쿡이 여섯 번째 멤버로

 합류해 현재의 밴드 진용을 갖추게 된다.

계속해서 피들의 아련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화음이 일품인 두 번째 싱글 ‘Whatever it is’(컨트리 싱글차트 2위),

이국적인 캐리비안 사운드와 컨트리 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Toes’(1위), 앨범의 마지막 싱글로 발매된

 ‘Highway 20 ride’(15위)까지 연거푸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히트행진을 이어갔다.

‘Highway 20 ride’를 제외한 모든 싱글이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앨범 < The Foundation >이

플래티넘(100만장 이상 판매) 인증을 받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던 잭 브라운 밴드는 2010년 5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꿈에 그리던 신인상(Best New Artist)을 거머쥐며 컨트리 음악계의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블루그래스, 포크, 레게와 캐리비안 뮤직까지, 잭 브라운 밴드가 지닌 이러한 다채로움은 농촌처럼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감추어진 최고의 무기다. 이 강점은 3집 < Uncaged >에 더욱 날카롭게 서려있다. 앨범 제목이 말하듯 틀에 갇혀있지 않은 이들의 음악은 광범위해진 포용성과 창조성을 완성시키며 높아진 상향 각을 그린다.

이번 음반에 참여한 게스트의 이름으로도 잭 브라운 밴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특히 국내 음악계를 어쿠스틱 열풍으로 물들인 제이슨 므라즈와 공동으로 작곡한 오프닝 트랙 「Jump right in」 외에도 펑키(funky)한 리듬이 돋보인
< Backatown >으로 재즈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뉴올리언스 출신의 트럼페터 트롬본 셔리

(Trombone Shorty)와 함께한 「Overnight」은 이들의 유쾌한 외도를 보여준다.

 

짙은 채도와 끈적한 촉감의 그루브는 잭 브라운의 중저음 보컬과 의외로 아귀가 맞아떨어지며 흑백 분리가 어리석음을 다시 자각시킨다.

여기에 「Day that die」에선 블루노트의 차세대 기대주 아모스 리(Amos Lee)까지 동행하며 특유의 블루지한 포크 음악도 선보인다.

 

「Island song」은 경쾌한 레게리듬으로 계절감을 첨가시키고, 「Uncaged」는 일렉트릭 기타에 의외의 강조점을 둔 컨트리 록의 거친 소리도 발산한다. 잭 브라운 밴드의 모체이자 사운드의 독자성을 부여한 블루그래스 또한 어김없이 등장한다. 「The wind」, 「Natural disaster」의 빠른 템포와 피들 그리고 만돌린의 등장은 에팔레치아 산맥에서 파생된 컨트리의 전형이다.

잭 브라운 밴드는
< Uncaged >로 장르의 경계를 얼룩지지 않게 했을 뿐만 아니라 탄력적인 소화력으로 음악의 지평까지 넓혔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그들은 < Uncaged >로 자신들의 무대에서 어울릴 수 있는 관객을 더욱 확보했다.

 

 

towards the sun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