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e Nr.2 D-dur, HWV 349
- 2. Alla Hornpipe (2번 알라 혼파이프)
Amsterdam Baroque Orchestra
암스테르담 바로크 관현악단
Ton Koopman 톤 코프만 (conductor)
Händel - Water Music, suite no. 2 in D major -
Alla Hornpipe
Performed by Franz Liszt Chamber Orchestra
프란츠 리스트 쳄버 오케스트라
and conducted by Frigyes Sandor프리기에슈 산도르
Händel - Alla hornpipe
(HWV 349 - Suite No. 2 in D from Water Music -
Hauptwerk, St. Maximin)
전곡
Handel - Water Music Suite No. 2 in D Major (HWV 349)
1 - Overture (Allegro)
2 - Alla Hornpipe
3 - Minuet
4 - Lentement
5 - Bourrée
Hervé Niquet(에르베 니케), conductor
Le Concert Spirituel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프랑스
Royal Albert Hall, 18 July 2012
Handel - Water Music, Suite No. 2 in D major
Pierre Boulez 피에르 불레즈, conductor
The Hague Philharmonic Orchestra
헤이그 필하모닉 관현악단
Released in 1966.
View of Constantinople (1856) by Ivan Aivazovsky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의 전경...이반 아이바조프스키(1817 - 1900)
헨델의 <수상음악>은 1717년 작곡된 그의 대표적인 관현악 작품이다. 그는 1712년 독일의 하노버 선제후의 전속음악가 악장으로 봉직하고 있을 때, 휴가를 얻어 영국 런던에 가게 된다. 그의 음악은 당시 런던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마침내 '앤' 여왕의 총애를 받기까지 한다.
계속해서 영국인의 기호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낸 그는, 여왕으로부터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그렇게 런던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일단 하노버로 돌아왔으나 런던이 그리워진 헨델은 1714년 다시 휴가를 얻어 영국으로 가게 된다.
여전히 앤 여왕의 총애는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식지 않은 그의 인기는 오히려 처음보다 더했고, 이러한 환대에 취한 헨델은 하노버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렇게 즐거운 날만 계속될 것으로 알았던 헨델에게 불운이 닥친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앤 여왕의 갑작스런 죽음이다. 1714년 49세의 앤 여왕이 후사 없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영국정부는 왕위서열 계승권자로 독일의 하노버 공작을 지명하였고, 그가 영국의 왕위를 물려받아 조지 1세가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다급해진 건 헨델이다.
헨델은 그간 하노버 선제후와의 약속을 어기고 런던에 계속 머물렀기 때문에 조지 1세의 눈 밖에 났던 것이다. 헨델의 재능을 아끼는 사람들은 이를 안타까이 여긴 나머지 헨델을 미워하는 조지 1세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즈강에서 국왕이 뱃놀이를 할 때, 그의 지근 거리에서 그가 좋아하는 멋진 곡을 연주하여 조지 1세 국왕의 마음을 풀어주자고 제안했다. 헨델은 그들의 제안대로 멋진 곡을 만들어서 국왕이 뱃놀이를 하는 바로 옆에 오케스트라를 실은 배를 띄워 연주하도록 하였다.
한편 조지 1세 국왕은 은은하게 들려오는 아름다운 음악에 감동하여 누구의 곡인지를 물었고, 헨델의 곡이라고 하자, 노여움을 거두고 예전처럼 헨델을 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후세의 출판사에서 지어낸 말이라는 게 정설이다. 왜냐하면 이것 말고도 서양음악사에서 수없이 많은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전해오는게 많기 때문이다.
전기 녹음이 생산되기 전만 해도 음악의 유통은 악보가 유일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악보를 많이 팔아야 하는 출판업자들은 작은 에피소드도 놓치지 않고,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을 생산 유포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헨델의 수상음악이야말로 출판업자들이 말을 만들어내기에 가장 적합한(?) 내용이었을 것이리라. 아무튼 헨델과 조지 1세의 관계는 더없이 좋았던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관련하여 1717년 7월 17일 여름, 런던의 템즈강에서 연주를 그린 그림을 보면, 조지 1세 앞에 앉아서 자신이 만든 수상음악에 대해 국왕 조지 1세에게 설명하는 헨델의 모습이 그려 있다.
이 그림에서도 보이지만 이때, 헨델은 50명의 연주자를 배에 태우고 조지 1세가 탄 배 옆에서 연주를 하도록 하였는데, 당시 조지 1세의 배에는 '볼턴' 공작부인을 비롯하여 '오크니' 백작 등 국왕과 친한 귀족들이 모두 타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헨델의 수상음악에 매우 만족한 국왕 조지 1세는 '램버스'에서 출발해 '첼시'에 도착할 때까지 배가 왕복하는 시간 동안 무려 3차례나 연속으로 연주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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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 Friedrich Handel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1685 - 1759)
Water Music, HWV 348-350
Handel - Water Music Suite No.2 In D Major HWV 349
헨델 - 수상음악 모음곡 2번 D장조, HWV 349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마그델부르크 공국(Duchy of Magdeburg)의할레(Halle)에서 태어남
1711년까지 함부르크(Hamburg)와 피렌체(Firenze)등지에서 활동하다 1712년 이후 영국 런던에 정착해 앤
(Anne)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1726년에 영국에 귀화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영국에 정주하면서오페라, 오라토리오와 수 많은 교회음악과 기악음악 작품들을 남긴후기 바로크시대 대표적인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1710년 독일 하노버 가(House of Hanover)의 궁정악장이 되었고 이때 휴가를 얻어
영국으로가서 1711년 2월 런던 무대에 올린 오페라 리날도(Rinaldo)가 대성공을 거두자 하노버 보다 훨씬 큰 무대인 런던에서의 성공을 확신한 헨델은 결국 하노버로 돌아가지 않고 앤(Anne)여왕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영국에
정착하지만 1714년 앤(Anne)여왕 사후 헨델이 고용주였던하노버의 게오르그 루드비히 선제후(選帝候)
(Duchy and Electorate of Brunswick-Lüneburg/Hanover)가 영국 왕조지 1세(George I, 1660-1727)로
선출되면서 과거에 일로 입장이 난처해진 헨델이 조지 1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1717년 기획한 음악이그 유명한 3개의 수상음악(Water Music/水上 音樂) 모음곡이다.
더 연주 하도록 했던 수상음악 모음곡은곤경에서 명작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한 헨델의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수상음악 모음곡이며 그 중 2번 D장조(Water Music Suite No.2 In D Major HWV 349)의 곡들은장중하고 빠르게 시작되는 프랑스풍 서곡(Overture)으로 시작되어 16세기부터 영국에서 유행한 선원들이 췄다는 빠른 춤이나 춤곡 스타일을 뜻하는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와 프랑스에서 시작된 미뉴에트(Minuet)와 느리게 연주하라는 렌토(Lento), 프랑스의 오베르뉴 지방에서 시작된 3박자계의 경쾌한 춤곡인 부레(Bourrée)로 구성된 배열한 형식에 합주 협주곡적인 성격을 갖는 곡들 중 하나이다.
(Suites, HWV 348-350)
1번/Suite in F major (HWV 348),
2번/Suite in D major (HWV 349),
3번/Suite in G major (HWV 350)으로 구성한
말 그대로 물위(水上)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관현악 모음곡은 1717년 7월 17일 런던 템즈강(River Thames)에서 조지 1세가 참석한 가운데 초연 되었으며 곡이 마음에 들었던 조지 1세는 지친 악사들로 하여금 세 번이나
F, D, G장조로된 3개의 수상음악 모음곡(관현악 모음)의 두 번째 곡으로 프랑스풍 서곡에 이어 당시 유행한 무곡을
Suite No.2: Suite in D major (HWV 349)
I. Overture (Allegro)
II. Alla Hornpipe
III. Minuet
IV. Lento
V. Bourr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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