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
Somethin’ filled up
my heart with nothin’.
Someone told me not to cry.
But now that I’m older,
my heart’s colder,
and I can see that it’s a lie.
Children, wake up.
Hold your mistake up
before they turn the summer into dust.
If the children don’t grow up,
our bodies get bigger but our hearts get torn up.
We’re just a million little gods causin' rain storms,
turnin’ every good thing to rust.
I guess we’ll just have to adjust.
With my lightnin’ bolts a glowin’,
I can see where I am goin’ to be
when the reaper he reaches and touches my hand.
With my lightnin’ bolts a glowin’,
I can see where I am goin’.
With my lightnin’ bolts a glowin’,
I can see where I am go -- goin’!
You better look out below!
Lenin
when lenin was little
all the birds in the boat were singing "man this is it"
now that he's older
all the sailors in heaven are singing up and shit
i know it can't be right
i know it can't be right
but i just smile instead
of repeating what i say
in my head
when lenin was little
he stung like a vampire on all hollow's eve
all the saints of heaven
looking down at the leaves fallin' off the tree
i know it can't be right
i know it can't be right
but i just smile instead
of repeating what i say
daddy daddy, please spare the world
from the government
daddy daddy, please spare my soul
from my judgment
daddy daddy, please send me a heart
that is made of cement
'cause the money's all been spent
daddy daddy, please spare the world
from the government
daddy daddy, please spare my soul
from my judgment
daddy daddy, please send me a heart
that is made of cement
'cause the money's all been spent
the money's all been spent
the money's all been spent
the money's all been spent
아마 대부분의 팬들이 그러지 않았을까. 나 역시 이 앨범을 영접하기 전 그들의 데뷔앨범을 다시 들었다.
내 친구는 이들의 공연을 보면 교회 부흥회에 온 것처럼 희열과 광기가 느껴진다던데,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Funeral은 지금 들어도 여전히 무서운 음반이다.
음악을 들으며 소름을 느낀다는 것에 이제는 무뎌지고 있다고 생각할 즈음 받았던 큰 충격이었으니까.
그런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이니 기대하고 또 기대했다.
The Suburbs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상은 다른 사람들의 평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확실히 데뷔 앨범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좋지만 뭔가 조금 아쉽다.
나 역시 그 둘 사이의 어디쯤에 있었다.
데뷔 앨범의 그 광기가 가신 것이 못내 아쉬웠다.
역시 성공적인 데뷔를 거두고 거기에 갇혀버릴 것인지, 넘어설 것인지, 아니면 피해갈 것인지를 방황하게 되는 소포모어 징크스의 굴레에 약간은 사로잡힌 것이라 생각했다. 그들에게 Funeral은 너무 큰 벽이 아니었을까 하고.
그렇게 감상을 정리하고 다른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어느새 조금씩 전세가 역전되어 버렸다. 살다 보면 이유 없이 힘이 빠지거나 기분이 나빠질 때가 있는데, 그런 때가 되면 괜히 나도 모르게 The Suburbs의 3번 트랙 Modern man부터
죽 틀어 놓게 되었다.
한두 번 그럴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서너 번, 네다섯 번, 그 뒤로도 계속. 다른 앨범을 듣다가도 다시 이 곡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나 스스로도 신기해하며 이 곡의 매력에 대해 유심히 들여다 볼 수밖에 없었다.
생각해 보니 그 비결은 나에게 위안을 주는 멜로디도 멜로디이지만 이 곡의 변칙적인 박자 때문인 것 같았다.
4분의 4박자가 진행되면서도 순간 튀어나오듯 덧붙여진 박자들.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감상에서 뭔가 익숙하지 않은 불편함을 느낀다. 사실 현대인들은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음악을 들으며 지낸다.
아침에 켜놓은 TV속에서, 길 거리의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온 세상은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것에 더해 나는 가능한한 많은 시간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다.
그러다 보면 음악은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리고 공기처럼 느껴지기 일쑤다. 그렇게 자연스레 흘러가버리는 음악 속에서
Modern man의 변박은 나의 의식을 붙잡는다.
너무도 따스하게 시작하는 인트로에 안주하다가도 부드럽게 덧붙여져 어긋나는 박자들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느새 나를 꾀죄죄함 뿐인 현실에서 벗어나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해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 곡이 주는 인상은 실험적인 신선함보다는 위안을 주는 편안함이나 애수에 가까운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변칙적인 박자가 단순히 아방가르드한 미적인 실험 때문이 아니라 다른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그 이유는 가사에서 좀 더 잘 드러난다고 본다.
Modern man의 가사는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가 보여주는 이미지들과 그리 다르지 않은 현대인의 부조리와 소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모던 맨이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줄 서있는 사람들 속에서 그는 어떤 감정을 느낀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이상한 감정.
하지만 그 것을 말로 설명할 수도 없고 어느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한다.
바로 내가 앞에서 이야기 했듯 살다보면 아무런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거나 기분이 나빠지곤 하기 마련.
Arcade fire는 삶의 무의미함과 부조리를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 대해 노래한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내가 이 노래를 들으며 애수와 위안을 얻는 것이 당연했다.
그리고 이 변박이 주는 효과 역시 그 일상 속에서 불쑥 우리를 엄습해오는 부조리의 순간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리라.
나는 한동안 이 노래가 첫 번째 트랙이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했다.
청자의 의식을 붙잡는 매력을 가진 멋진 곡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이 노래의 진가가 드러나기 위해서는 지금의 위치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1, 2번 트랙의 박자에 익숙해 질 무렵 등장해야 할테니까. 게다가 부조리는 처음부터 느껴지는 법이 없다.
반드시 월화수목금토일 계속해서 반복되는 무의미한 일상 속에서만 불현듯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곡에 빠지고 난 뒤 그렇게 실타래처럼 풀어지며 다른 곡들도 하나둘씩 좋아지기 시작했다.
들으면 들을 수록 이 앨범은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Modern man의 뒤를 멋지게 받쳐주는 Rococo부터,City with no children의 베이스라인이라든가, Suburban war에서 후렴으로 들어가는 순간의 긴장감. Half Light 1의 유성처럼 쏟아지는 바이올린 소리. 또 약간의 광기가 살아있는
Ready to start나 Month of may, 그 외에도 블라블라블라 좋은 곡들...
확실히 그들은 성장했다. 이제 그들의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동영상을 보며 ‘역시 1집이 최고야.’라는 생각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물론 최고긴 최고지만.
카페에서
Arcade Fire/Funeral(하드커버 양장본)
이 앨범은 이미 너바나의 [Nevermind](1991)나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1997) 혹은 스토록스의
[Is This It](2001)과 비슷한 수준의 위상을 보유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시대와 조류가 교차하는 좌표 위에 우뚝 선 이정표이자 깃발로 표상된다는 의미다.
더불어 국내 음악 팬들에게 미친 영향에서라면 이 앨범은, 누군가는 어처구니 없는 비유라고 투덜댈지도 모르겠지만,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나 헬로윈의 [Keeper Of The Seven Keys] 연작과도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당대의 취향을 준거하는 통과의례로서 말이다. 시장 판도가 바뀐 탓에, 물리적 영향력(그러니까 판매량)의 측면에서는
비교가 힘들겠지만 열성적 청취자 집단에 미친 화학적 폭발력은 결코 그들 앨범보다 덜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요컨대, 아케이드 파이어의 정규 데뷔 앨범 [Funeral]은 (생산자와 소비자, 비평가와 애호가에게 공히) 2000년대
음악계의 어떤 상징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 이 앨범을 들었을 때 그만한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고, 시대를 뒤바꾸게 될 총기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토로하는 건, 적어도 비평가로서는, 위험하다.
쪽이 팔릴 각오를 해야 한다고 느낄 일이다.
가치를 알아보는 게 비평가의 임무니까. 뒷북을 울리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말이다.
그건 아마 다른 이들이 모두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을 때 홀로 뒤에 남겨져 반환점을 도는 마라토너의 기분과 비슷하다고 할 것이다.
이런 빌어먹을, 고등학교 2학년짜리가 이 앨범을 듣고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동안 난 도대체 뭘 했던 거지?
[Nevermind]와 [O.K. Computer]와 [Is This It]을 처음 듣는 순간 소름처럼 돋았던 예감이 어디로 갔던 걸까?
물론, 이 앨범이 어딘가 모자라다 비판했던 것은 아니다.
이 앨범의 무엇이 대단한가 의문했던 것이다.
대답이 찾아온 것은/대답을 찾은 것은 아케이드 파이어의 두 번째 앨범 [Neon Bible](2007)이 발매되고 나서였다.
이제는 레퍼런스로서의 전작(前作)이 된 [Funeral]을 복기하는 과정에서, 불현듯, 앨범을 처음 들은 때로부터 3년
만에 비로소, 그렇게 말이다.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가 거대한 아우라의 격차를 만들어내는 일이, 예술 분야에서는 흔하다. 그걸 발견함에 있어서
평자는 해석의 오류 혹은 오독의 난망과 드물지 않게 마주치기도 한다.
[Funeral]에 대한 나의 입장이 시행착오를 겪은 것도 그와 다름 아니다. 핵심은 이것이다.
요컨대, 조시 모델(Josh Modell)을 위시한 몇몇 비평가들은 거의 흡사한 논조로 이 앨범이 “전례가 없이 새로우면서도 동시에 친숙한 면이 있다”고 평했던 반면에 “전례에 비춰 친숙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면이 있다”고 보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나는 혁신보다는 심도에 방점을 찍었던 셈이다.
과히 잘못된 판단은 아니었다. 다만 조금 경직된 태도가 있었을 뿐이다.
새로움과 완숙함이 공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외면하려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저간에는 아마 이 앨범이 실현해낸 다다익선의 미덕에 대한 경계심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방대한 음악적 원천의 인용, 다양한 악기의 활용, 수많은 인력의 중용까지, 이 앨범은 방대한 레퍼런스와 무한한 리소스를 전력으로 가동한다.
심지어는, 반쯤 농담조로 얘기하자면, 가족들의 목숨까지 추진력으로 전용하지 않았던가 말이다
(알다시피, 앨범의 타이틀이 ‘장례식’인 이유다).
신경증환자의 예민과 음유시인의 관조가 외줄 위에서 맞닥뜨린듯한 윈 버틀러의 목소리가 불러일으키는 첫인상조차
그렇다.
그래서 나의 판단은, 고백하건대, 이것은 과잉이라는 결론에서 멈췄다. 최상의 부품들이 최고의 완제품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논리였다.
그리고 그런 탓에, 한번 더 고백하건대, 이 앨범의 정수를 놓쳤다. 뒤늦게 깨달은 바가 그것이다.
아케이드 파이어는, 그리고 [Funeral]은 절제와 과잉이 결국은 한 끗발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설득시키는 극히 보기
드문 작품이라는 것이다.
동일한 총량에 대해, 과잉이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경계하는 의미라면 절제는 영리한 화학적 결속을 평가하는 뜻이다.
그리고 그들 사이 간극은 범작과 걸작을 가름하기에 족하고도 남는다.
바로 그 미세한 분기점에서 나는 길을 잃었다.
그리고 3년을 헤매고서야 출구를 찾았다. 굳이 변명하자면, 역설적으로, 처음 듣는 순간에 이미 그걸 직감했으면서도
스스로를 의심했던 게 아니었나 자문할 수 있을 뿐이다.
아케이드 파이어와 [Funeral]이 만들어낸 변화는, 혁신의 파장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이제 당대의 인디
록 씬 전체를 규정하는 조건과 같은 것이 되었다.
장르들을 가로지르는 분방함, 록의 문법에 담긴 관성을 거부하고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적용할 준비가 된 개방성, 스타덤 따위 상관없이 공동체적 협력을 지향하는 생태까지, 아케이드 파이어는 시대의 역할 모델로 세상을 바꿔놓은 것이다.
거기에 인생을 바라보는 진지하고 복합적인 태도와 정서마저도 일종의 규범이 되었다. 아마도 2000년대 발표된 모든
노래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구절 가운데 하나일 “아이들아 깨어나라 / 실수를 견뎌라 / 그것이 청춘을 퇴색시키기 전에 (Children, wake up / Hold your mistake up / Before they turn the summer into dust)”와 같은 노랫말
(‘Wake Up’)은 이제 일종의 캐치프레이즈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케이드 파이어를, 앨범 [Funeral]의 그런 저력을 포착해낸 음악광들에게, 나는 이 글을 빌어 경의를 바친다.
음악은 당신들이 있어 영원하다고.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
빌보드 앨범차트(The Billboard 200)
앨범명(Album)/발표년도, 차트년도(Year)/최고순위(Peak)/평점(Rating)
Funeral/2004/131위, 33위(UK)/★★★★☆/평단과 팬들로부터 극찬
Neon Bible/2007/2위,2위(UK)/★★★★/평단과 팬들로부터 극찬
빌보드 싱글차트(The Billboard Hot 100) - 해당 없음
모던 락 차트(Modern Rock Tracks) - 해당 없음
주류 락 차트(Mainstream Rock Tracks) - 해당 없음
빌보드 유러피언 핫 싱글차트(European Hot 100 Singles)
Neighbourhood #2 (Laika)(2005)
Rebellion (Lies)(2005)
Wake Up(2005)
영국 싱글차트(UK TOP 40 Singles Chart)
곡명(Song Name)/히트년도(Year)/최고순위(Peak)
Neighborhood #2 (Laika)(2005) 30위
Neighborhood #3 (Power Out)(2005) 26위
Cold Wind(2005) [Limited] 52위
Rebellion(Lies) (2005) 19위
Wake Up (2005) 29위
Keep the Car Running(2007) 68위
그밖에 추천 곡
Neighborhood #1 (Tunnels), Crown of Love, Rebellion(Lies),Intervention, Black Mirror, Keep the Car Running, No Cars Go
2003년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에서 결성된 혼성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는 대부분의 매체로부터 상업성과 호평일색의
비평적인 면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는 진일보된 사운드 미학을 창출하였다.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너무나 광범위하였고 그래서 한 부류의 장르로 집어넣기는 어려운 혼합된 스타일을
구사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서 장르 나누기의 덧에 걸려 매혹적인 밴드들을 놓치는 오류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좋은 밴드의 앨범과 곡들을 발굴하고 선사하는 음악적 애호가 입장에서 서로 발 벗고 나설 때이다.
화려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면서 로맨틱 러브 인디 팝 밴드 시네라마(Cinerama)와 같은 오케스트랄
사운드는 듣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다음은 아케이드 파이어가 추구하는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형식에 억매이지 않은 연주와 자유스러움을 한껏 뽐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
스타일; Indie Rock, Post-Rock, Experimental, Alternative, Art rock, Baroque pop
스케줄; 토론토, 필라델피아, 뉴욕, 샌 프란시스코등 대도시를 돌며 투어를 하고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대부분의 공연들은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말미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영/미권의 인디락씬은 물론이요, 메인스트림마저 평정해버리며 작년 한해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인, ARCADE FIRE의 화제의 데뷔음반 'Funeral'이 드디어 한국에 발매됐다.
겨우 20대를 넘겼다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탄탄한 사운드와 깊이있는 가사를 바탕으로 여러 퍼커션과 바이올린,
아코디언, 만돌린등이 거친 개러지 사운드와 접목되어 엄청난 화학 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여러 인디 웹진 / 메인스트림 프레스에서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와 호평은 물론이거니와 밴드로서는-
그것도 인디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표지모델 장식했으며, 이들의 음악에 감동받은 데이빗 보위는 이들의 음반을 박스채로 구입하여 지인들에게 돌리며 적극적인 서포트를 해주기도 했다.
그 밖에 인기 토크쇼인 LATE SHOW의 무대에 서기도 하며, 현재 대부분의 록 페스티발에서 섭외 대상 1순위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마치 장례식에 참여한 듯한 검은 정장을 입고 여러가지 기발하면서도 화려한 퍼커션과 독특한 현악 세션을
도입하여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과연 음악만큼이나 대단한 퍼포먼스를 포여줌으로써 영국 투어당시의 티켓은
이베이에서 놀라운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었다.
이들에 대한 유난 스러울 정도의 호들갑에 대한 모든 해답은 지극히 당연하게도 음악 그 자체에 있다.
비장하지만 유머러스하며 순진무구하고도 끝없이 긍정적이며 무거우면서도 밝아 넘치는 이들의 사운드를 듣고 당신이 할 일은 그저 놀라 자빠지는 것 밖에는 없다.
누군가가 이 음반에 대해 언급했던 문장처럼, 모두가 이 음반을 사랑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결코 그 누구도 이 음반을
싫어 할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밖에는 없게끔 청자들을 압도한다.
- The Guardian - one of the year's best already, by a mile. 5/5
- E! online - 절망의 감성을 담은 걸작, 픽시즈와 토킹헤즈의 완벽한 영향을 그려냈지만 사운드는 명백하게 독특하다.
- Playlouder - The stuff of magic. 5/5
- Q Magazine - 현재 가장 중요한 인디락 밴드, 마치 먼 우주에서 송신 되어온 사운드 같다.
- NME - Totally, F**king, Awesome
- Stylus Magazine - 다른 여타 밴드들은 이들의 재능을 모방하는 것 조차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 Entertainment Weekly - 마치 성대한 의식을 치루듯 웅대한 소용돌이같은 사운드를 뽑아낸다.
- Almost Cool - 고작 앨범의 절반정도를 들은 이후 나는 이것이 당연히 올해의 앨범이 될것임을 확신했다.
- Rolling Stone - 슬픈 선율이 격렬하게 청자를 파고든다.
- Alternative Press - 공격적이지만 아름다운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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