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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1) 盧 8주기 추도식 추모열기 고조 ,2) 친구 문재인, 대통령으로 '봉하마을' 찾아




盧 8주기 추도식 추모열기 고조


文 대통령 메시지 관심..정치권 대거 봉하마을로 '임을위한 행진곡' 제창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文 대통령 메시지 관심…정치권 대거

봉하마을로 '임을위한 행진곡' 제창]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4월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후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저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이다.

경남 김해 봉하마을 앞 길가에 선 노란 바람개비들은 올해는 평소보다 특별하고 더 많은 추모객들을 만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당선 등 정치변화에다 문 대통령 직접 참석 영향으로 평소보다 많은 대규모

 인파가 봉하마을서 열리는 추도식을 찾아 고인을 기린다.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뿐 아니라 서거 이후 줄곧 야권, 지금은 여권으로 처지가 역전된 정치인들의 행렬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준비하는 노무현재단은 해마다 5000~6000명 가량 방문했던 추도식에 올해는 1만명 이상 참석할 걸로 예상한다.

추도식 참석 외 방문객을 합치면 2만5000~3만명 가량이 이날 봉하마을을 다녀갈 것으로 보기도 한다.

각별한 추도식의 가장 큰 이유는 문 대통령 당선이다.

문 대통령 당선은 노 전 대통령에게 일종의 명예회복 의미를 준다.


정치적으로 위축됐던 세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나 청와대 시절 참모를 가리켰던 좁은 의미의 '친노'(친노무현)는 이제 "여권에서

 친노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개념이 사뭇 달라졌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청와대 외부 일정은 경호와 보안을 고려해 사전에 공지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문 대통령 참석

 사실을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과 '운명적' 관계인 문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22일 하루 '연차'를 쓴 문 대통령은 양산 사저에서 23일 봉하마을로 이동해 추도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돼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대선기간에 약속해 왔다.


문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미완의 꿈을 자신이 대신 이루겠다며 편히 쉬시라는 추모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른바 '봉하 선언'을 통해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자고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정치권 분열과 반목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직결되는 점을 고려, 통합과 치유의 메시지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시작한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정세균 국회의장 추모인사와 가수 한동준의 추모공연 ‘친구’, 추도사로 이어진다.

추도사는 참여정부 때 국회의장을 지낸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시민이 각각 한다.


시민 추도사의 주인공은 노 전 대통령 사저(대통령의집) 방문객을 안내하는 자원봉사자들이다.

 노무현재단은 내년부터 노 전 대통령 사저 개방시간을 대폭 늘린다.

 이를 기념해 미술관 해설사(도슨트)처럼 건물 곳곳을 설명하는 봉사자들이 추도사에 나선다.


이후 추모영상 상영, 추모시 낭독, 나비 날리기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한다.

추모 노래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참배 등으로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5·18 기념식 후 닷새만에 이 '행진곡'을

 다시 부르는 셈이다.


추도식이 대개 뜨거운 초여름 태양 아래 진행되는 데 따라 노무현재단은 종이모자도 나눠준다.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추도식을 생중계한다.

 노무현재단은 앞서 20일 서울에서 문화제를 열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한유진 노무현재단 기획본부장은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동지이자 친구였고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지냈다"며

 "아무래도 올해 추도식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정당 대표, 이해찬 이사장 및 도종환·박남춘·이재정·정영애·차성수·최교진 이사, 유철근 감사, 김원기·임채정

·안성례·이기명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지자체장, 노무현재단 회원 등이 참석한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지난해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지난해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으로 '봉하마을' 찾아


문 대통령 '이제 편히 쉬라'는 메시지 전할 듯..정치권 대거 집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던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승전보를 가지고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날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문 대통령 참석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전망된다.

 현직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을 찾는 것 또한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정권교체 뒤 노 대통령 추도식에서 '이제 편히 쉬십시오.

못다 이룬 꿈 제가 다 하겠습니다.

다시는 정권 뺏기지 않고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여기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서 앞서 자신이 다짐했던 것처럼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자신이 대신 이루겠다는

각오와 추모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도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다.

정권교체 후 첫 추도식인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 등을 비롯해 60여명의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매년 추도식 행사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아서 민주정치 3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와 천정배 의원등이 참석한다.


원내대표는 "특권과 반칙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싸워온 그 정신은 시대를 넘어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덕목이다.

 우리 당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맹우 사무총장이, 바른정당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CBS 최호영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CBS 최호영 기자)



정권교체 후 처음 맞이하는 추도식인만큼 추모객들의 추모 열기도 어느 해보다 뜨겁다.
예년 5월 주말 추모객보다 5000~1만 명 많은 2만 5천여 명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재단 오상호 사무처장은 "봉하에 오신 분들의 표정이 밝다"며 "정권교체가 되면서 추모객들 마음속에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라는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사무처장은 이번 추모제의 이름을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정한 배경도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만들고자 하는 '사람 사는 세상'과 '나라를 나라답게'를 절묘하게 합쳐 '나라가 나라다워야 사람들의 마음속에 만들고 싶은 세상을 꿈꿀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 대통령의 인사말 외에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 노건호 씨의 인사말, 추모 영상 상영,

1004마리 나비날리기 퍼포먼스, 가수 한동준 씨의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보낸 선물


23일 추도식 앞두고 지난 주말과 휴일 3만5000명 다녀가
노 전 대통령 생가,추모의 집,대통령 묘역 참배객 잇따라
노 전 대통령 추모하고, 문 대통령 당선도 축하하는 분위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봉하마을은 고(故) 노무현 \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변호사 시절과 노무현 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할 때까지 노 전 대통령과 함께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날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에는 봉하마을 주민 등이 걸어 놓은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한 꿈 문재인 대통령이 이어주길 바랍니다’ 등의 글이 적힌 펼침막이 여러 개
 걸려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문 대통령의 당선도 축하하는 펼침막이다.

마을회관 앞 등에 마련된 주차장은 추모객이 세워둔 차들로 주차할 곳이 없었다.
이곳에서 대통령 묘역까지 500여m의 인도에는 흰 국화꽃이나 노란 바람개비 등을 손에 든 가족이나 연인 단위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태기(54·전남 여수)씨는 “내일 추도식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 같아 하루 일찍 참배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몇 년 만에 이곳에 다시 와보니 삭막하고 황량했던 묘역 주변 등이 잘 정돈된 것 같아 한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를 사람들이 둘러보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를 사람들이 둘러보고 있다. 위성욱 기자


생가 옆 '사람사는 세상'(기념품 가게)에서 추모객들이 8주기 추도식 기념품을 고르고 있다. 위성욱 기자

생가 옆 '사람사는 세상'(기념품 가게)에서 추모객들이 8주기 추도식 기념품을
고르고 있다.

위성욱 기자


추모객들은 마을회관과 대통령 묘역 중간쯤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생가에도 들렀다.
노 전 대통령은 1946년 9월 이곳 생가에서 태어나 8살까지 살았다.
 이후 1975년 사법고시 합격 후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마을 내에서 세 번 이사를 했다고 한다.
추모객들은 생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노 전 대통령이) 여기 살았나 보네, 집이 참 작네”라는 말 등을 했다.

생가에서 20~30m 정도 떨어진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추모객들은 노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국회의원, 대통령 시절의 사진과 동영상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일부 추모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학생 김태은(26·여·경기도 고양시)씨는 “(노 전 대통령 서거)당시 고등학생이어서 이곳에 오늘 처음 왔는데,
뉴스에서 보던 마을 전경과 추모의 집, 묘역 등을 둘러보니 마치 노 전 대통령이 여기 있는 것처럼 느껴져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며 “여기와서 그 분의 살아온 행적을 보면서 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 관련 기록 영상을 보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 관련 기록 영상을
보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 관련 기록물을 보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의 집에서 추모객들이 노 전 대통령 관련 기록물을 보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대통령 묘역 중간쯤에 있는 헌화대에는 분향을 마친 추모객이 놓아둔 수백송이의 국화와 10여개의 꽃바구니가 있었다.
 추모객들은 국민들의 추모 메시지가 담긴 묘역 바닥의 박석(1만5000개)을 꼼꼼히 읽어보기도 했다.
“님이 무척 그립습니다,
함께한 세상이 그립습니다”등등. 헌화대에서 20~30m 앞은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셔져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추모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셔져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추모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대통령 묘역 헌화대에 참배를 마친 추모객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꽃바구니들. 위성욱 기자

노무현 대통령 묘역 헌화대에 참배를 마친 추모객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꽃바구니들.

위성욱 기자


추모객들은 너럭바위 앞에서 고개를 숙여 묵념을 하거나 큰 절을 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 당선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조기덕(60·충남 예산군)씨는 “노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오늘 이곳까지 왔다”며
“여기와서 보니 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하늘나라에서 우리에게 보낸 선물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임용고시를 준비중인 윤진혁(36·경남 밀양시)씨는 “이곳에 몇번 와봤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이 돼서 올해 다시
 왔다”며 “노 전 대통령이 꿈꿔왔던 지역주의 극복, 소통과 통합, 사람사는 세상의 꿈이 문 대통령을 통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앞에서 추모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앞에서 추모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앞에서 추모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앞에서 추모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봉하마을 주변에서 생태공원을 가꾸는 일을 하는 박정기(56)씨는 “제가 해마다 이곳에서 일을 했는데 올해는 사람들의 표정이 (문 대통령이 당선되어서 인지)다 밝고, 추모객도 더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용(49·전남 순천시)씨는 "앞서 몇 번 올 때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문 대통령 당선으로 이번에는 친구들과 기쁜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셔진 너럭바위.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셔진 너럭바위.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모습. 위성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모습.

위성욱 기자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지난 주말·휴일에 3만5000여명의 추모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오상호(53) 노무현 재단 사무처장은 “대통령 서거 후 힘든 시기를 견뎠고, 그래서 봉하마을을 찾는 분들의 분위기도
그리워하거나 슬퍼하는 분위기가 많았지만 올해는 오시는 분들이 한결 밝고 환한 표정이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류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고 했는데 이제 그 첫 단계인 지도자를 선출했다”며 “대통령을 국민이 잘 이끌어 가야만 사람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추도식도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하마을 안내지도. 위성욱 기자

봉하마을 안내지도. 위성욱 기자



노 전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대통령이 돼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노무현 재단은 예년 추도식에 비해 참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정치권 '노무현 8주기' 집결


한국당, 대표 대신 박맹우 사무총장 참석할 듯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임을 위한 행진곡' 안 불러 논란도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23일 경남 김해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박맹우 사무총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정당 중 추도식 불참자는 정 대표가 유일하다.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당시 문재인(왼쪽)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가운데는 안철수 전 의원, 오른쪽은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중앙포토]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당시 문재인(왼쪽)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가운데는 안철수 전 의원, 오른쪽은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중앙포토]





◇문 대통령, 대통령 신분으로 첫 참석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매년 빠짐없이 추도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대통령 신분으로 가는 것은 처음이다.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 잔디밭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엄수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날 문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친구다.

문 대통령보다 6살 연하인 노 전 대통령은 생전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통령이 돼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5월 2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생전 노 전 대통령의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중앙포토]




◇한국당 제외, 각 당 지도부 참석

원내 5개 정당 중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당 대표 권한 대행 체제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각각 김동철·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정우택 대표  원내대표가 불참하는 가운데 박맹우 사무총장이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열린 5.18 기념식에서도 “국민적 합의가 부족하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21일 오후 추모객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김해 봉하마을 너락바위에서 노 전 대통령을 참배하고 있다. 2017.5.21/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