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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7.5.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盧 전 대통령 8주기 추모
文대통령, 담담하게 마주한 '30년 지기'..
해설자들의 추도사에 눈물 보였지만..추모식 내내 '차분'
"임기동안 가슴으로 간직"..건호씨 '삭발 해명'에 웃음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30년 지기'이자 16대 대통령으로서 '선배 대통령'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담담하게 마주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45분여 동안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집을 안내하는 해설자들의 추도사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추모식 내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2시 정각에 김 여사와 함께 추모식장에 들어섰다.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를 맨 말끔한 차림이었다.
김 여사 또한 검정 치마정장을 갖춰입었다.
무대를 마주본 구도에서 문 대통령의 왼편에 김 여사가 앉았고 오른편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자리했다.
권 여사의 옆에는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앉았다.
사회를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문 대통령을 소개하자, 문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청중들을 향해 오른손을
흔들었다.
김 여사도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문 대통령 옆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객석에서는 이에 화답하듯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깔 풍선과 모자가 일렁거렸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친구 자격보다는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 및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이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 문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는 추도사를 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오고 권양숙·김정숙 여사도 입가에 작은 웃음을 보였지만 문 대통령은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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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노건호씨와 23일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
2017.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다만 문 대통령은 정 의장이 노 전 대통령의 지역주의 타파 및 국가균형발전에 소신이 있었다는 언급을 할땐 고개를
두어 번 끄덕였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이 끝났을 때는 아득한 표정을 지었다.
시인인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운명'이라는 추도시를 읊을 땐 김 여사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렇게 문 대통령의 '참았던 눈물'은 노 전 대통령의 집을 안내하는 해설자 고명석, 김용옥씨의 추도사에서 터졌다.
문 대통령은 이때 안경을 벗어 눈물을 닦았다.
이후엔 눈물을 그치고 자신의 앞에 나비가 든 통을 열어 나비 1004마리를 날리는 행사에 함께 한 뒤 추도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정면을 응시하면서 힘있게 추도사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게 "보고싶다"면서도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으로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건호씨의 '삭발 해명' 덕에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추도사 이후 단상에 선 건호씨는 삭발을 한 채였다.
이에 대해 탈모 때문이라면서 "탈모인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와 동병상련의 정을 전한다"고 하자 문 대통령과
권양숙·김정숙 여사 등이 모두 웃음지었다.
문 대통령은 건호씨가 노 전 대통령을 "사무치게 뵙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단상에서 내려오자 그가 자리에 착석한 뒤 건호씨 쪽으로 몸을 기울여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뒤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됐을 때 권 여사가 북받친 듯 울음을 그치지 못하자 문 대통령은 제창이 끝난 직후,
자리에 앉은 권 여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추모식을 마친 오후 3시18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대통령 임기 내에는 마지막이 될 헌화 및 분향, 묵념을 했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에서 다시 한 번 묵념으로 인사를 했다.
그는 유족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차를 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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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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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무현과 문재인'의 생사를 뛰어넘은 인연
(손성태 정치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섰다. 그는 지난 4월22일
부산선거유세에서 3만여 운집한 시민을 향해 이렇게 약속했다.
“선거 보름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때 보고드리겠다.
당신이 못다 이룬 지역주의 극복의 꿈,당신의 친구 문재인이 해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
서거 8주기 행사를 하루 앞둔 22일 문 대통령의 예기치 않은 하루 휴가도 ‘운명’과도 같았던 노 전 대통령과의 생사를
뛰어넘은 질긴 인연을 되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할때까지 28년 세월을 동업자와 정치적 동지로 지냈던 둘은 두 차례 보수정권을 거쳐 전·현직
대통령신분으로 운명처럼 다시 마주했다.
문 대통령은 1982년 사법연수원 수료후 판사임용에 실패한후 노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만
나자마자 의기투합해 노동 인권변호사의 길을 함께 걸었던 둘은 동업자에서 동지관계로 변해갔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저서 ‘운명’에서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그리고 적당히 도우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나를 늘 각성시켰다”고 말했다.
알려진 것 처럼 문 대통령을 정계로 잡아 끈 이는 노 전 대통령이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출마했을때나 2002년 대선승리후에도 조력자로만 남고 싶어했다.
그런 그에게 노 전 대통령은 민정수석을 맡아 줄 것을 부탁하면서 “당신이 나를 정치로 나가게 했고, 대통령을
만들었으니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고 다그쳤다고 한다.
1주일 고심끝에 문 대통령은 두가지 조건을 전제로 그 제안을 수락했다. “민정수석으로 끝내겠습니다”,
“정치하라고 하지 마십시요”
하지만 문 대통령이 내건 조건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통과와 퇴임후 ‘극단적’선택으로 끝내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기보다는 둘의 운명이 그렇게 흘러가도록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계입문 초기의 문 대통령을 만났던 사람들은 “권력의지라곤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두차례 참여했던 한 의원은 2012년과 비교해 “권력의지가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내린다.
문 대통령이 재수를 감수하면서 대권도전에 나선 것이나 권력의지가 충만해 진 것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숙제에 대한 ‘강박’에서 비롯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467쪽에 달하는 저서 ‘운명’에서 “대통령은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나야 말로 운명이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저서는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고 끝을 맺는다.
10여일을 갓 넘긴 문 대통령의 국정행보에서 노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개혁, 서로 다른 가치관을 뛰어넘은 탕평 인사,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불평등 해소 등 ‘전광석화’ 같은 업무지시는 ‘사람 사는 세상’을 추구했던 노 전 대통령이 가다가 멈췄던 길이다.
문 대통령은 파격적이고 양성평등을 지향했던 노무현 정부의 첫 조각인선을 그대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저서에서 당시 민정수석 자격으로 강금실 민변부회장을 장관후보로 추천했지만 법무부장관으로 지명하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법무부장관보다 환경부나 보건복지부 여성부 교육부쪽을 맡기는게 덜 부담스럽지 않겠다”는 제안에 “남성 전유물처럼 생각돼왔던 자리에까지 여성을 과감하게 발탁해야 한다”고 밀어부쳤다.
"우리 사회에서 어느 여성의 능력이 남성과 비슷하다면, 그 여성은 훨썬 더 능력이 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진취적
여성관은 문 대통령에게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문 대통령이 최근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노무현식’파격인사의 데쟈뷰다.강 후보자는 비(非)외무고시 출신인 데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70년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된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문 대통령을 ‘친구’로 표현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부산에서 열린 한 대선 유세현장에서 “사람은 친구를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지
않습니까.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여섯살 많고, 고시도 5년위면 법조계에선 대선배로 통한다.
둘은 상호간 존칭을 쓰며 서로 깎듯하게 지냈다.
흔히 부산 사내들처럼 ‘형님 동생’하며 인위적으로 거리감을 좁힐려는 시도조차 없었지만 둘은 상호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하관계를 초월한 친구사이가 될 수 있었다고 문 대통령은 회고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추도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추도식에 대통령으로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 숨어서,“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다”며 “이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다.
보고 싶다”면서 “이제 저는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한 채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린다”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8주기 추도식을 전후로 2명의 전직 대통령을 둘러싼 2가지 이슈가 우연의 일치인듯 불거져 나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3일 뇌물수뢰및 강요 등 혐의로 형사재판대에 섰다.
전날엔 실체적 진실과 상관없이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아온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사업인 4대강
사업이 다시 정책감사의 심판대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이 휴가중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했다.
이 두 사건이 과거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을 강조해온 향후 문 대통령의 행보와 결코 무관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끝)/mrhand@hankyung.com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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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文대통령 "추도식 오늘이 마지막 참석"..'성공한 대통령' 의지
전대통령에 대한 그리움 표현.."참여정부 뛰어넘겠다"
진보·보수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국민 통합에 방점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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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와 이명박·박근혜 정부 등 지난 진보·보수 정부에 대해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앞으로 국정운영의 키워드가 '통합'이 될 것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추도식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낭독한 추도사
곳곳에는 노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그를 향한 그리움이 묻어났다.
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님도 어디에선가 우리 가운데 숨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다"며
노 전 대통령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꾼 노 전 대통령의 이상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한 과정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그의 마지막까지 지켜야 했던 심정도 추도사에 녹아들었다.
'이상은 높았고, 힘은 부족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노무현의 좌절 이후 우리 사회, 특히 우리의 정치는 더욱 비정상을 향해 거꾸로 흘러갔고, 국민의 희망과 갈수록
멀어졌다'라고 말한 것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정치 현실에 분노하고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다져왔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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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그의 뜻을 이어받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정부를 뛰어넘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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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다시는 실패하지 않고 노무현 정부를 뛰어넘는 것이야말로 노무현의 꿈을 부활시킨 '깨어있는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는 판단 아래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개혁 드라이브를 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를 스스로 다짐하듯 "문재인 정부가 못다 한 일은 민주정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어느 한쪽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고집하지 않고 국민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노 전 대통령의 둘도 없는 친구로서 추도식에 참석할 수 있었으나, 대통령직에 오른 이상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만 참석할 경우 보수진영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거나 국민 통합에 도움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한 인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며 "국민 통합을 위해 대통령께서 어려운 결정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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