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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건강관리

1) 눈 궁금증 Q&A 2) 선글라스는 어떻게 우리 몸을 지키는가?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DB



눈 궁금증 Q&A



돋보기를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지나?


오히려 거꾸로이다.

돋보기는 눈 앞의 글씨를 읽을 때만 쓰고 고개를 들어서 다른 곳을 볼 때는 귀찮아도 반드시 벗어야 한다.

돋보기를 쓰고 멀리 있는 것까지 보면 물체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보여서 눈에 나쁘고 어지럼증까지 생긴다.

돋보기 도수는 어느 정도로 맞춰야 하나?


30㎝ 떨어져 있는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도수가 적당하다.

돋보기 도수가 너무 높으면 가까운 것을 볼 때 그나마 기능이 살아 있는 눈 근육을 아예 사용하지 않게 돼 근육의

조절력이 더 빨리 퇴화한다.

젊을 때 라식 수술을 한 사람이 나중에 노안 레이저 교정술을 받을 수 있나?


라식과 노안 레이저 교정술 모두 각막을 깎는 것이므로 두 가지를 모두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라식이 노안 레이저 교정술의 성공률이나 부작용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라식 수술을 한 사람에게 노안이 오면 수술보다 돋보기를 처방한다.

술과 담배는 눈에 얼마나 나쁜가?


술은 시력을 악화시키거나 눈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녹내장 환자에게 과음은 절대 금기다.


 술을 많이 마시면 눈으로 가는 혈관이 확장돼 순간적으로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더욱 손상된다.

흡연은 눈으로 가는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을 악화시킨다.

지하철에서 책 보면 시력이 떨어지나?


지하철, 버스에서 책을 보면 시야가 흔들려 원래 보는 거리보다 20㎝정도 가까이 당겨 읽게 된다.

따라서 조절근이 지나치게 수축돼 눈이 피로해지며 장기적으로는 시력이 떨어진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시력이 나빠지나?


눈물의 양 자체는 시력과 무관하다.

하지만 눈물이 부족해 안구가 건조해지면 각막이 먼지 등에 직접 노출돼 각막염이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므로 책이나 신문을 볼 때 눈꺼풀이 눈을 많이 덮도록 책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놓고 읽고, 눈물이 각막을 골고루 덮을 수 있도록 10분마다 의도적으로 눈을 꾹 감아주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무슨 색이 좋나?


갈색 계열이 좋다.

눈에 해로운 청색 광선을 차단해 주기 때문이다.


착용했을 때 상대방이 자신의 눈동자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정도가 좋다.

너무 짙은 선글라스를 쓰면 동공이 크게 열려 오히려 자외선을 많이 흡수한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 직장인이 늘어 나고 있다.

그러나 봄 자전거 출퇴근은 황사 등에 의해 눈 건강이 위협 받을 수 있다. 자출족의 건겅한 눈 지키기 방법을 알아봤다.

◇직접 닿는 바람, 안구건조증 주의


자전거는 바람을 가르며 앞질러 나가기 때문에 눈은 항상 피곤하다.

피할 수 없는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안구는 건조해지고, 안구건조증에 노출 되기 쉽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안구 표면의 손상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고 이물감과 함께 눈이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과 함께 아침에는 눈을 뜨기 힘들고 끈적끈적한 눈꼽이 생기기도 한다.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는 눈이 쉽게 지치고 충혈되며,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따끔거리고 가려워 눈을 자주

비비게 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건조함을 느낄 때 인공눈물을 넣는 것도 좋지만 인공눈물만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

약제나 항암제의 일종인 싸이클로스포린으로 만들어진 항염증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눈물이 정상적으로 나가는 구멍인 눈물 점을 막는 방법도 사용된다.


처음에는 흡수성 재질인 콜라겐으로 만들어진 마개를 삽입하고 효과가 있는 경우, 녹지 않은 재질인 실리콘 마개를

삽입하는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센트럴 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때 고글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눈에 건조함과 통증이

나타나면 인공눈물을 넣은 후 최대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봄철 황사,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범


봄날에 주의해야 할 안 질환 중 하나가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특히 황사는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범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기중 각종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이상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이물감과 함께 충혈이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이 부풀어 오르고 눈을 비빌 때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방치하게 되면 각막 궤양이나 혼탁으로 인해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사춘기 이후에는 자연치유 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황사철에는 연령대에 무관하게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난 뒤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하며, 눈에 결막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깜빡거려 헹군 후 통증을 가라 앉혀야 한다.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자외선이 백내장 일으켜


출근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날 경우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백내장은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퇴화되면서 눈에 보이는 상들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노화가 주 원인이나,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 될 경우 자외선이 눈의 조직을 손상 시켜 발생하기도 한다.

황종욱 원장은 "밝은 곳에 나가면 햇빛에 눈이 부시고 무언가 눈에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경우, 또는 밝은 곳에서

시력이 떨어지고 어두운 곳에서 반대로 잘 보이는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이용 시 자외선을 피하고 싶다면 올바른 안경 선택이 중요하다.


 흔히 선글라스의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이 더 완벽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색이 강하면 일부 자외선의 투과율을 줄일 수는 있지만, 짙은 색으로 인해 동공이 확장되면서 오히려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 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가 잘 코팅되어 있으며 자전거 운전 시에도 안전하게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가벼운 색조의

 선글라스 또는 자외선 보호안경 선택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다.











◆ 선글라스



선글라스 또한 여름철 여성들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 하지만 선글라스를 고를 때

유행하는 색상이나 디자인만 보고 사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햇빛이 강한 해변에서 특히 분홍색 렌즈 선글라스를 끼면 눈이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검은색 렌즈의 30%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이런 선글라스를 끼고 햇빛이 강렬한 해변가를 다녔다간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해변에서는 갈색 렌즈가 좋다. 갈색은 자외선과 적외선 차단 기능이 가장 높다.

렌즈 색의 짙기도 중요하다. 완전히 진한 색보다는 다른 사람이 바로 앞에서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정도가 좋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커져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게 돼 눈에는 오히려 좋지 않다.


 

도움말 -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임찬영 이안안과 원장







왼쪽부터 시계방향 가수 겸 배우 설리, 수지, 모델 미란다커, EXID 혜린, 배우 조윤희 /사진=머니투데이DB








선글라스는 어떻게 우리 몸을 지키는가?

 

선글라스가 사계절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더욱 그렇다. 선글라스의 기능과 색상별 효과를 알아 봤다.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는 자외선이 가장 강렬한 시간으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자외선은 피부세포를 탈수시켜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환경을 조성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얇은 눈가주름을 보호해 주름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한다.

나이가들수록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인 이유다.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두통, 오한, 구토 증세 또한 줄어든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에 노출된 눈의 노화를 예방한다.

자외선은 각막 화상, 시력 감퇴의 원인이다. 햇볕에 의해 따갑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 눈을 비비면 2차 시력 손상이

생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시신경을 흥분시켜 눈동자가 충혈되고, 많은 양의 자외선을 한꺼번에 쪼이면 급성표층성

각막염이 생긴다.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공막에 이상 조직이 자라는‘검열반’, 이상 조직이 각막으로

모이는 ‘익상편’, 망막에 이상을 일으키는 ‘황반변성’등 다양한 눈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색상별 효과 다를까?


녹색 렌즈라면 녹색 계통의 빛이 더 잘 들어오는 것이 선글라스의 원리다.

선글라스 색상은 가시광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갈색 렌즈는 가시광선을 흡수해 흐린 날에도 시야를 선명하게 한다. 눈자위가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황색 렌즈는 남보라, 파란색 등 단파장을 가장 많이 흡수해 원거리 경치를 보는 데 좋다. 회색렌즈는 가시광선을 전파장에 걸쳐 고루 흡수한다.


녹색 렌즈는 파란색·빨간색 파장을 흡수해 색수차가 경감되어 피로를 덜어 준다.

적색 렌즈는 색 대비 감도를 증가시켜 어두운 곳에서 효과적이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초기의 환자에게는

적색 계열 렌즈가 좋다.

최 원장은 “평상시에는 갈색이나 회색을, 운전 시에는 갈색, 흐린 날 운전 시에는 적색이 적합하다.

해변에는 녹색이나 청록색, 등산할 때는 회색, 사격·골프 등의 운동을 할 때는 황색 렌즈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진한 색 선글라스는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파란색·보라색 렌즈는 눈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하자.

 

착용 전, 유의사항은 없을까?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미국 안경사협회에 따르면 선글라스 렌즈는 장파장인 자외선

A와 중파장인 자외선B를 99% 이상 차단하고, 가시광선은 75~90% 투과시켜야 한다.


색상은 있지만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눈에 해롭다. 색상으로 인해 동공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외선

입사량이 증가해 위험하다.

색상의 농도는 선글라스를 쓴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일 정도가 적당하다.

가벼운 소재로 만든 중간 정도 렌즈의 선글라스가 좋다.

렌즈가 크면 주름예방 부위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렌즈의 중심이 눈의 중심과 멀어져 쉽게 피곤해진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형광등 불빛 아래서 비춰 본다.


좋은 선글라스는 불빛이 다양한 색깔로 보인다. 선글라스 렌즈 표면과 컬러가 균일한지 꼼꼼히 살핀다.

표면과 색이 불균형하면 빛이 번져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눈 건강 필수품, 선글라스 따져보고 고르자

 

자외선지수가 높아지면서 선글라스를 낀 사람이 늘고 있다.

 선글라스는 미용 뿐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도 노화돼 각막염, 백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질환이 일어나기 쉽다.


또한 시신경을 피로하게 해 눈동자가 충혈 되기도 한다. 선글라스의 중요한 목적인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어떤

선글라스를 골라야 좋은지 알아봤다.

자외선 코팅 여부 물어보고 사야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는 정식 판매루트를 통해서 사야 한다.

이는 안경점이나 백화점 등 정식 선글라스 판매처를 말한다. 길거리에서 파는 선글라스 중에는 초저가로 불법 유통된 것이 많다.


이는 선글라스 렌즈에 자외선 코팅 처리가 안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에 눈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눈 건강에 나쁘다.

만약 색상은 있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다면 오히려 해롭다. 렌즈의 색깔로 동공이 확대돼 자외선을 많이 받아

들이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를 살 때는 렌즈의 자외선 코팅여부를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

눈이 나쁜 사람은 도수 있는 선글라스를 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면 안경과 같은 효과를 얻다.

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시력에 맞는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검은색 렌즈가 가장 무난


렌즈 색깔은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다.

검은색은 빨주노초파남보의 모든 파장을 차단한다. 이는 색의 왜곡을 없게 해 눈 보호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더라도 색이 옅은 것이 좋다.


선글라스를 꼈을 때 눈이 아예 보이지 않는 짙은 색의 렌즈는 동공을 크게 만들어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게 된다.

선글라스 낀 사람의 눈이 보일 정도가 적당하다.

예전에는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이 자외선 차단 정도를 결정했다.

예를들면 분홍색 등 밝은색 렌즈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떨어지고, 검은색, 갈색 등 어두운 색 계열의 렌즈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우수했던 것. 그러나 최근엔 모든 선글라스에 자외선 코팅 처리가 잘 돼 렌즈 색보다는 렌즈에 얼마나 자외선

효과가 우수한 코팅 처리를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

자외선 효과적으로 막는 고글형태가 좋아


선글라스는 형태도 다양하다. 하지만 눈 뿐 아니라 얼굴 측면을 막아주는 고글형태가 가장 좋다.

 고글형태를 착용하면 얼굴 측면의 공간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빛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 뿐 아니라 모자까지 같이 쓰면 좋다.

선글라스만 끼면 자외선을 60% 막아주는데 비해모자와 함께 착용할 경우 90%까지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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