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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조작 밝혀진 '문준용 특혜 증언'..육성·카톡 전부 가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eong@yna.co.kr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입사 특혜 의혹 제보내용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씨가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남부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2017.6.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조작 밝혀진 '문준용 특혜 증언'..육성·카톡 전부 가짜


녹음파일 속 '준용씨 동료'는 제보 조작한 당원의 친척
검찰 수사망 조여오자 '제보자' "내가 조작했다" 실토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제보로 드러나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공개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사과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5일 기자회견에서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언이라며 2008년 9월부터 2년간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닌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에서 이 동료는 "(준용 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녹취에서 이 동료는 "걔가 뭘 알겠어. 아빠가 하란 대로 해서 했던 걸로 난 알고 있었다"면서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김 부단장은 카카오톡 제보내용을 토대로 "준용 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 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며 "'아트'하는 사람이 그런 데(고용정보원)를 왜 다니느냐고 미쳤느냐고, 맨날 입에 달고 살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안철수 후보 측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 후보가 국가기관에 불법 취업청탁을 했고 국가기관에 의한 불법행위가 저질러졌다고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가 된다"며 "정유라의 입시부정과 문유라의 취업부정은 특권층의 불법적인 특혜와 반칙이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비판하는 등 총공세를 펼쳤다.


이에 준용씨의 대학 동문과 지인 수십명은 이튿날 SNS를 통해 성명을 내고 "반인권적 마녀사냥을 즉각 멈춰달라"며

"준용씨는 학부 시절부터 손꼽히는 인재였다. 준용 씨의 실력을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특히 준용씨의 대학교 동창이자 대학원 룸메이트라고 자신을 소개한 송모씨는 페이스북에서 "가짜인터뷰를 하려면

좀 치밀했어야 한다.

너무 허술하다"며 국민의당의 의혹 제기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녹취록 공개 직후 민주당 측은 해당 인터뷰가 '가짜'라며 국민의당 측을 검찰에 고발했고, 국민의당은 민주당 측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 한 바 있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제 발 저린' 제보자의 실토로 이같은 제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녹취 파일을 제보한 국민의당 당원 이모씨는 검찰 수사망이 옭죄어 오자 검찰 출석을 눈 앞에 둔 지난 24일 국민의당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사과 기자회견에서 이 녹음 파일과 카톡 캡처 화면을 당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통해 이씨로부터 제보를 받아 공개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씨의 고백을 토대로 진상 파악을 한 결과 녹취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

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서울남부지검 출두를 앞두고 지난 24일 오후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측을 찾아와

 "해당 자료는 직접 조작해서 제출했다"라고 털어놨다.

국민의당은 이튿날 관련자들을 통해 진상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지도부에 이를 보고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사과 브리핑을 한 이유에 대해 "검찰수사가 진행중인데 브리핑 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사실

관계에 입각해 국민 혼동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즉시 공당으로서 조치를 취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당 지도부

까지 아는 이상 미적거리거나 주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dk@yna.co.kr





     

국민의당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인 이유미씨가 26일 오후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 중 긴급체포돼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인 이유미씨가 26일 오후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 중 긴급체포돼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조작한 이유미는 누구?


국민의당이 26일 지난 대선 때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검찰은 이날 조작 당사자인 당원 이유미씨(38)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씨가 2013년 출판한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일’에 따르면 이씨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를

 졸업했다.


조명 벤처기업을 3년간 운영했고 이후 모 기업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다가 2011년 KAIST 기술경영대학원에 입학해

이노베이션을 전공했다.

이씨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자로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활동한 것을 인연으로 지난

 대선 기간 안철수의 진심캠프에 참여했다.


이씨는 정치 참여 배경에 대해서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역 발전을 취지로 ‘여수이노베이션센터’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5일 국민의당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의 증언을 근거로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관련 당시 문 대통령의 개입 의혹‘을 발표한 바 있다”며 “그러나 당시 국민의당에 제보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를 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진상조사팀을 구성해 자체진상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들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문 대통령 측의 고발로 현재 서울남부지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이유미·안철수, 사제지간..이준서 단독 '조작'? 납득 어려워"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거짓 체포함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9) 씨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와 사제지간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조작된 육성 파일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당에 보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 조사에 앞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지난해 총선 때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등 정치 활동을 펼친 이 씨는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교수, 제자 사이로, 18대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대선 후에는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여수 지역사회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는 이유미, 안철수의 이름이 나란히 올라왔다.

27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역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 안철수 전 의원에까지 미칠만한 사안이다”고 보았다.


그는 “당에서는 (이 씨의) 자작이라고 발표했는데 본인은 이 전 최고위원이 시킨 일이라고 하고 있다.

이것도 당에서 자작이라 발표하기에는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해 무리수였던 것 같다”며 “이 대목부터 의문이다.


 이준서 최고위원은 다선이거나 현역 의원이 아니다. 이 분이 단독으로 위험천만한 조작을 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 플랜을 짠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나는 추정해본다”고 덧붙였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6.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1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6.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주선 "문준용 입사 의혹 제보는 조작..사과드린다"


당시 증거 파일, 당원이 조작한 것..진상조사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들인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에 개입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은 허위라며 공식사과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이 지난 5월5일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

 증인의 증언으로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언론에 발표했지만 당시 (증거였던) 카카오톡 캡처 화면과

녹음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당시 이준서 최고위원이 이모 당원으로부터 캡처 화면과 녹음 파일을 제보 받았고 이후

내용 등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해 자료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자료를 제공했던) 이씨가 '당시 제공한 자료는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고백했고

국민의당은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를 검찰에 출석해 진실을 밝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검찰에 이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줄 것을 촉구하고 당내에 진상

규명팀을 구성해 자체 조사를 한 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당시 안 후보 측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녹취록에서 당원 이모씨가 친척과 연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조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지난 5월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원서제출은 문재인 후보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단장은 "문씨와 함께 대학원을 다녔던 가까운 사이의 동료가 증언했다"며 15초 분량 녹음파일을 함께 공개했다.

음성 변조된 녹음에는 "아빠(문 후보)가 이야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거 같은데",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거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라는 통화 내용이 들어있다



goodday@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2017.6.2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2017.6.26/뉴스1



文 대통령, 준용씨 의혹 '허위'에 "진실 밝혀져 다행"



국민의당 "대선기간 접수된 제보 조작된 것..사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아들 준용씨의 채용 관련 의혹이 허위라는 보고에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당이 이날 사과한 데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준용씨 고용정보원 입사에 문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관련 당시 당에 접수됐던 제보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사과했다.

박주선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당 사과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고소 철회는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성휘 ,김민우 기자 sunnykim@mt.co.kr







박지원 `안철수, 이유미 `문준용 조작` 보고받지 않아..檢 조사 당당히 맞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