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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씨가 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입사특혜 의혹 관련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06.29. bluesoda@newsis.com
'국민의당 제보 조작' 이유미 구속.."사안 중대, 도주 우려"
이재은 기자 =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입사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여)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열린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검찰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전날 이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대선 직전 "문재인 후보가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에 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는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이씨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준용씨 파슨스스쿨 동료를 자처한 익명 제보자의 음성변조 증언 파일과
모바일 메시지를 조작해 제공했다.
익명 제보자 음성은 이씨의 남동생이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6일 "국민의당이 공개한 '가까운 동료' 인터뷰는 가짜가 분명한 것 같다"고 반박하며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과 익명 제보자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지난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 중 피의자 신분으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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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씨가 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입사특혜 의혹 관련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06.29. bluesoda@newsis.com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자신의 독자적인 범행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검찰의 소환조사 직전 당원들에게 '모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를 만든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씨가 지시자로 지목한
'모 위원장'이 이 전 최고위원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 인력을 충원하는 등 이씨가 이 전 위원장 등 국민의당 윗선의 지시를 받고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 전환했다.
다만 검찰은 '잠재적 피의자'라며 아직 이 전 최고위원의 범죄 혐의가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이씨와 이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고 이씨의 남동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국민의당 내에서 사전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에 주목해 수사 확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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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당원 이유미 씨가 2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7.6.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민의당 "이유미 구속, 참담한 심정..다시 한번 사죄"
당 혁신 기회로 삼고 신뢰 회복 위해 노력 다할 것"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당은 29일 문준용씨 특혜입사 의혹 제보 조작 혐의를 받던 당원 이유미씨(38·여)가 구속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씨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구속은 예견된 일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새정치를 말했던 국민의당이 천인공노할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국민을 절망과 분노에 빠뜨렸다"며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의 한 점 의혹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국민의당은 전대미문의 부끄러운 사건을 뼈를 깎는 당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사안이 중대하여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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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씨가 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혜 의혹조작' 사건과 관련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6.29 leesh@yna.co.kr
'의혹조작' 이유미 구속..국민의당 윗선 개입 수사 탄력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9)씨가 29일 구속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사안이 중대하여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것은 이씨가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구속되면서 그로부터 조작된 제보 내용을 넘겨받아 국민의당에 넘긴 이준서(40) 전 최고위원 등 당 '윗선'에
대한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이 조작을 실행했다는 점을 시인한 상태다.
이씨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그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조만간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작을 종용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는지를 캐물을 계획이다.
이미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의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사흘에 걸친 이씨 조사로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은 둘 사이에 공모가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허위 제보를 넘겨받은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와
의혹 제기에 앞장섰던 이용주 의원이 조작에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과 김 변호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검찰은 해당 제보에 대한 당 차원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과정에 대해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들에게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이씨 변호는 차현일 변호사가 맡았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송강 변호사와 같은 법률사무소 소속이다.
대선 기간 안 전 대표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송 변호사는 국민의당 전북도당 총선기획단장과 부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도 국민의당 중앙당 법률행정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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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문준용 의혹' 조작 증거, 박지원에 먼저 전달
이준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접촉 전 박지원에 카카오톡 증거 보내
이준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접촉 전 박지원에 카카오톡 증거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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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한 증거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유미 당원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카톡파일에서 이유미 당원은
증빙 요구에 난처해 하며 걱정을 표하고 있다.
2017.6.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의혹을 조작한 가짜 증거가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에 전달되기 전 당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던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에게 먼저 건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국민의당은 조작된 증거를 동원한 의혹 폭로에 당 지도부의 개입이 없었다고 선을 그어왔지만 박지원 전 대표가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의 칼날이 대선 당시 당 고위 관계자들을 향하게 될 수밖에 없게 됐다.
29일 국민의당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문준용씨의 파슨스 동료들의 대화로 조작된
카카오톡 채팅방 화면 캡처본을 이유미씨로부터 받은 후 이를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박 전 대표에게 보냈다.
시점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과 접촉하기 전이다. 박 전 대표로부터 회신이나 따로 별도의
연락은 없었다고 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김관영 진상조사단장을 만나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한 증거를 박 전 대표에게 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해 의견을 묻고자 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의 연락이 없자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관계자의 소개로 이용주 의원을 만나 공명선거추진단에 도움을 구했다.
카카오톡 화면 캡처본과 함께 이씨로부터 추가로 전달받은 녹취 음성파일을 증거로 전달했으며 제보자 신원에 대한
정보도 알렸다.
이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은 지 이틀 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씨의 취업 특혜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조작된 증거를 인지하고 공명선거추진단의 공개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 지가 논란거리다.
박 전 대표는 증거 조작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를 받은 일이 없으며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 2~3일 전 당직자로부터 사건 개요를 보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당시 지원 유세 일정으로 하루에 십여개씩 일정이 잡혀있었다"며 "선거 막판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각종 메시지들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 전 최고위원이 증거를 보낸 것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당초 공명선거추진단이 당 지도부를 거치지 않고 이들 증거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설명과는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순서상 조작된 증거가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 의원보다 지도부인 박 전 대표에게 먼저 전달된 것이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가 조작된 증거를 인지했을 정황이 드러난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도 박 전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를 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남부지검은 증거 조작 당사자인 이씨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녹취 음성파일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남동생, 문씨의 파슨스 동료로 지목된 김모씨 등을 차례로 불러 수사 중이다.
또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출금금지 조치를 내리고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증거 조작 뿐 아니라 국민의당이 사전 검증 없이 의혹을 터뜨린 의도와 배경, 관계자 등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소환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김태은 정영일 김민중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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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 관련 증거조작 사건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조사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2017.06.29. 20hwan@newsis.com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박지원 조사.."의혹발표 전 인지 못한 듯"
이준서, 박지원에 연락 시도했지만 비서관이 전달 안 해"
"이준서가 연락 시도했던 휴대전화는 비서관이 소지했었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29일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 박지원 전 대표가 조작된 제보가 발표된 시점인 5월5일까지 제보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5일 (조작된 음성파일 등이) 발표되기 전,
정식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자료로 발표되기 전에 박 전 대표가 인지를 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현재까지 나온 증거에 의해 그렇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자진해 진상조사단 조사를 받았으며, 김 단장은 이날 오전 진행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
조사 내용과 박 전 대표의 진술, 박 전 대표 명의의 휴대전화 채팅어플리케이션 대화 내용 등을 종합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 단장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의혹 발표 나흘 전인 5월1일께 박 전 대표 명의의 휴대전화 중 끝자리 '○○○5'번으로 이유미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카톡 캡쳐화면을 전송했다. 박 전 대표는 당초 끝자리 '○○○3'번의 휴대전화를
사용했지만, 지난해 탄핵 국면 당시 문자폭탄으로 인해 '○○○5'번을 새로 개통했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후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같은 번호로 박 전 대표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이후 '대화명 중 ○○(제보자), 박○○는 문준용과 함께 파슨스에서 공부했던 친구들입니다',
'박지원 대표님 어떻게 하면 좀 더 이슈를 만들 수 있을까요?' 등의 메시지를 역시 '○○○5'번 휴대전화로 보냈다.
그러나 이 전 최고위원이 연락을 시도한 '○○○5'번 휴대전화는 당시에는 박 전 대표가 사용하지 않고 비서관에게
맡겨뒀었다는 게 김 단장 설명이다. 김 단장은 "(박 전 대표가) '○○○5' 번호도 노출돼서 당초 사용하던 '○○○3'번 전화기로 복귀해 사용을 했고, 추가로 개설했던 '○○○5'는 김모 비서관이 휴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어 "아침에 이 전 최고위원이 말한 바로는 박 전 대표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어떤 반응도 오지 않고 답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제가 구체적으로 박 전 대표를 만나 이 부분을 확인해보니, (이 전 최고위원의 메시지가) 비서관이 가진
휴대전화로 가버렸기 때문에 답도 안 되고 (답을) 하지 않았구나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김 단장에게 "5월5일 당의 공식적인 발표 이후, 보도자료와 언론보도를 보고 (제보 내용 및 발표 상황을) 최초로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의혹 제기 직후인 5월5일 오후 1시25분께 인터넷 공유 사이트 '드롭박스'에 음성파일을 업로드한 뒤 URL 주소를 역시 비서관이 보관하던 '○○○5'번으로 전송하고 '박지원 대표님 많이 바쁘시지요? 문재인이 고용정보원에 꽂아넣었다는 파슨스 동문의 증언 녹취화일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재차 전송했다고 한다.
김 단장은 이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가 URL을 통해 음성을) 직접 들었는지 여부는 확인을 안 했다"며 "이 부분은
보도된 내용이고, 보도자료 난 것의 일부를 음성으로 만들어서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과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이용주 단장을 조사한 바로는
(박 전 대표를 비롯한) 다른 지도부에 5월5일 발표 전에 보고는 안 한 것으로 돼 있다"며 "이 부분은 최종적으로
좀 더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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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향하는 '문준용 의혹 조작' 책임론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 후폭풍이 안철수 전 대표(55·사진)를 덮치고 있다.
국민의당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28일 SBS·CBS 라디오에서 "(조작 관련자들이) 안 전 대표와 아주 가까운 분이라는
점에서 의심의 눈길은 당연하다"며 "대선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최종적 책임을 지는 분이다.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일부 의원을 넘어 당 혁신위까지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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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이유미, 단독 범행 진술”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며
“이씨의 단독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다.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 후폭풍이 안철수 전 대표(55·사진)를 덮치고 있다.
당 밖에서 ‘안철수 책임론’이 분출하고, 당내에선 “대선후보는 최종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안 전 대표가 정치 입문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사건이 불거진 지 사흘째
침묵을 이어갔다.
■ “안철수가 입장 밝혀야”
국민의당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28일 SBS·CBS 라디오에서 “(조작 관련자들이) 안 전 대표와 아주 가까운 분이라는 점에서 의심의 눈길은 당연하다”며 “대선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최종적 책임을 지는 분이다.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일부 의원을 넘어 당 혁신위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날 검찰이 이유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피의자 신분
으로 전환하자 안 전 대표를 향한 압박 강도가 더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건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문제의) 인사가 안 전 대표의 인재 영입 1호 인사고, 행위자는 안 전 대표 제자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조작의) 최대 수혜자인 안 전 대표는 국민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 전 대표로선 대선 후 정치적 재기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터진 대형 악재다.
대선 캠프가 조작된 증거로 네거티브 공세를 편 것만으로도 ‘새 정치’를 모토로 내건 안 전 대표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안 전 대표가 대선 당시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면 정치적 책임뿐 아니라 법적 책임도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이다.
■ 안측 “아직 입장 발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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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 측은 “검찰 수사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아직 입장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현재로선 검찰 수사가 마무리된 후 정리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섣불리 입장을 냈다 논란만 더 커질 수 있음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측근들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 측근은 “안 전 대표는 당이 의혹을 발표하기 전날부터 지방에서 ‘뚜벅이 유세’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며 “문준용씨 관련 의혹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준용씨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마뜩지 않아 했다”고도 했다.
지도부는 ‘당 배후론’ 확산 저지에 주력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면 제가 앞장서서 당 해체 작업을 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비대위는 기존 특검 주장에서 한발 물러나 ‘선 검찰 수사, 후 특검 검토’로 입장을 정리했다.
“특검은 물타기”라는 당 안팎의 역풍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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