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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함영준 오뚜기 회장, 7대 선행 화제








    함영준 회장                          




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중견식품기업 오뚜기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참석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오뚜기는 이번 간담회에 함영준 회장이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27·28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삼성, 현대·기아차 등 14개그룹사와 함께 참석 대상에 포함됐다. 초청 대상 기업 중 중견기업은 오뚜기가 유일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청와대 간담회 초청 사실을 듣고 무척 놀랐고 초청 배경에 대해서는 특별히 들은 바는 없다”면서

 “간담회에는 함영준 회장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 재계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활용하는 자산을 보면 오뚜기는 연결기준으로도 1조5000억원 정도여서 50위권에도 들지 못한다는 게 재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대기업 중심의 대화에 변화를 주면서 오뚜기가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인 기업인 만큼 격려하기

 위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직원 3099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36명으로, 정규직 비중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비정규직 비중은 1.16%에 불과하다.

소비자들에게는 식품가격 인상 도미노 속에서도 라면 가격을 올리지 않은 ‘착한 기업’으로 통한다.

실제로 오뚜기는 2008년 라면 가격을 100원 인상한 이후 가격을 동결해 오고 있다.
아울러 재벌 2·3세들의 편법 상속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함태호 명예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상속받으면서 1500억원대의 상속세금을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하는 등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오너 일가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실 등이 퍼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서는 ‘오뚜기’가 ‘갓뚜기’로 통할 정도다. ‘갓뚜기’란 ‘신’을 뜻하는 ‘갓’(God)에 오뚜기의 ‘뚜기’를 합친 말로,

오뚜기를 높이 평가하는 소비자들이 붙인 별칭이다.




naflnafl@asiatoday.co.kr





▲ SS



▲ 함영준 오뚜기 회장. 연합뉴스 제공



  • 오뚜기 회장 누구? 7대 선행 화제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오는 27~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14개 대기업 외 중견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오뚜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초청받은 기업은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 15개 기업이다.

    다시 말해 14개 대기업+중견기업 오뚜기 1개다. 

    오뚜기가 대통령과 기업인 대화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뚜기는 통상 재계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활용하는 자산을 보면 연결기준으로 1조5000억원 정도다.

    5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100위권 기업이다. 그런 오뚜기가 굳이 초청된 이유는 오뚜기의 행보와 그에 얽힌 미담이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지점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 일정을 밝히면서 “대기업 중심으로만 모이는 것보다 변화를 주고 싶어 초청했다”며 “오뚜기는 여러 가지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초청해서 격려를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뚜기 오너 일가의 남다른 경영 철학이 오늘날의 오뚜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오뚜기를 넘어 ’갓뚜기‘라는 별칭으로도 회자된다. ‘갓뚜기’란 ‘신’을 뜻하는 ‘갓’(God)에

    오뚜기의 ‘뚜기’를 합친 말로, 오뚜기를 높이 평가하는 소비자들이 붙인 별칭이다.

    이런 평가의 근거로 오뚜기 경영진의 7가지 선행이 널리 회자되고 있다.

    첫째로 지난해 9월 별세한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심장병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 함 명예회장 빈소에는 15살 최경훈군, 15살 박하늘양, 11살 한재균 군 등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유달리 많았다. 유명 기업 총수 장례식장 치고는 보기 드문 조문객이었다.

    현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이들에게 “너희들이 와줘서 아버님이 정말 좋아하시겠다.

    건강히 잘 자라야 한다”며 격려와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이들 어린 학생들은 고 함태호 회장이 1992년부터 시작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이며, 약 4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고 함 회장은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중 선천선 심장병 환자 0.8%가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시작,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4년간 4242명을 도왔다고 한다. 

    둘째로 고 함 회장은 지난 2015년 11월 장애인복지재단인 밀알복지재단에 무려 315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이 사실은 나중에 그의 보유주식 지분이 낮아져 뒤늦게 알려졌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셋째로, 그는 사망 3일전 1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오뚜기 재단에 기부했다고 한다.

    또한 남은 주식은 모두 장남인 현 함영준 회장에게 상속했는데 상속세가 1500억원에 달했지만 꼼수 없이 모두

    납부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함영준 회장은 46만5543주를 상속받고, 5년간 1500억원의 상속세를 분납해 오뚜기 최대주주에 올랐다. 

    넷째로, 고 함태호 회장은 직원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않겠다는 신념을 지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결국 타 회사는 비정규직이나 ‘알바’를 쓰는 대형마트 시식사원 1800여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실제로 오뚜기는 비정규직이 거의 없는 회사로 알려졌다. 오뚜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 3099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36명으로, 비정규직 비중이 1.16%인 셈이다.

    지난 2015년 말 기준으로 한 2015년 사업보고서에서는 전체 직원 3263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가 한 명도 없었다. 

    다섯째로, 오뚜기는 과거 ‘하청업체’로 불렸던 협력업체들로부터 오히려 평판이 좋은 기업이라고 한다.

     상황이 어려워도 협력업체들에게 물품값을 늦게 주거나 떼먹는 일이 없다는 것.
    이 때문에 경기가 나빠 다른 협력업체가 구조조정을 하는 상황에서 오뚜기 협력업체들은 오히려 직원을 늘리고

    새 기계를 도입하는 등 사세 확장에 나선 사실이 미담으로 회자된다.

    여섯번째로 가장 최근에 알려진 오뚜기 미담으로 석봉토스트 지원이 있다.

    이 미담은 10년 만에 선행이 알려진 사례다. 

    오뚜기는 2000년대 초 석봉토스트가 서울 무교동에서 노숙자들에게 하루 토스트 1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를 시작하자 석봉토스트에 소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사례는 김석봉 석봉토스트 사장의 자서전에 소개되면서 10여년이 지나 뒤늦게 알려졌다. 

    일곱번째로, 라면기업인 오뚜기가 10년째 라면 가격을 동결해왔다는 사실이다.

    최근 라면업계는 재료값 인상 등을 이유로 가격을 줄줄이 올려왔다.

    하지만 오뚜기는 지난 2008년 라면 가격을 100원 인상한 뒤 지금까지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경영철학은 오히려 놀라운 실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사상 첫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씨는 연예인 주식부자로 유명하다.

     각종 뮤지컬과 지난 5월 종영한 KBS1TV 드라마 ‘빛나는 은수’에도 출연한 그는 양현석, 이수만, 한성호, 배용준에 이어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랭크됐다. 

    1992년생으로 대원외고, 뉴욕대 연기과를 졸업한 함연지씨는 오뚜기 주식 약 4만주를 보유 중인데 오뚜기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그는 오뚜기 제품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soohan@heraldcorp.com 














    오뚜기 故함태호 명예회장, 심장병 어린이 후원...‘4천명에 새 생명’





    오뚜기 창업자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함 회장이 바로 창업자의 첫째 아들이다.

    1959년 생인 함 회장은 한양대 경영학과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7년 오뚜기에 입사했다. 일찍이 경영에 참여한 함 회장과 달리 다른 2세들은 오뚜기와 무관한 길을 걷는다. 장자만 경영 수업을 받은 셈이다.

    이후 함 회장은 수 십년 간 아버지를 보필하며 적통 후계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입사 후 22년이 지난 1999년 드디어 오뚜기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2010년에는 사실상 대관식이 열린다.

    함 명예회장은 그 해 회장 타이틀을 장남에게 물려줬다.

     대신 명예회장을 맡으며 일선에서 물러났다.

    경영 시스템도 온전히 함 회장 중심으로 재편됐다.


    대표적으로 함 명예회장이 등기임원직을 내려놓으면서 함 회장이 실질적인 이사회 수장으로 올라섰다. 함 회장은 현재까지도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오뚜기 경영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지배구조 역시 1994년 상장 이후 함 명예회장-함 회장 쌍두 체제가 굳어졌다.

    1998년 말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지분 17.56%를 보유한 함 명예회장이었다.

    뒤를 이어 함 회장이 15.47%의 지분으로 2대 주주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함 회장은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00년 7월부터 2004년 8월까지 4년 여 동안 집중적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총 19차례에 걸쳐 주식 매입이 이뤄졌고, 총 취득한 주식수는 3만 6970주였다.

    지분 매입에는 6억 2895만 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이 거래로 함 회장은 지분율을 16.8%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장내 매입했던 지분의 현재 시가는 270억 원이 넘는다. 투자금 대비 40배 이상 가치가 뛰었다.

    지속적인 지분 매입에도 함 회장은 함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뛰어넘지 못했다.

    함 명예회장도 같은 시기 장내 매입을 통해 주식 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2000년 한 때 함 명예회장 지분율이 18%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함 명예회장 지분율은 이 때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다.


     기부와 지분 증여 나선 것이 주된 하락 요인이었다.

    그럼에도 2016년 상반기까지 최대주주 자리는 여전히 함 명예회장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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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2016년 12월 함태호 명예회장 지분 상속



    2016년 9월 함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오뚜기 지배구조도 상속으로 인한 격변기를 맞는다.

    이 상속 과정에서도 장자 승계 원칙은 철저하게 지켜진다.

    먼저 함 명예회장은 보유 지분 57만 543주(16.59%) 가운데 10만 5000주(3.05%)를 오뚜기 재단에 기부한다.

     나머지 지분 46만 5543주(13.53%)는 전량 장남인 함 회장에게 상속한다.

    함 회장은 2004년 장내매수 이후 장녀인 함연지 씨에게 5만 주를 증여한 것 외에 별다른 지분 변동이 없었다.

    아버지 지분을 전량 상속받은 함 회장은 지분율이 28.91%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 1만 주를 기증하면서 현재 28.6%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계열사와의 상호출자 구조 때문에 일부 보통주 의결권이 제한돼 있다.

    오뚜기라면(2.9%)과 오뚜기제유(1.1%), 오뚜기물류서비스(1.35%), 풍림피앤피(0.87%) 소유분이 대표적이다.

    특수관계인 보유 의결권 제한 지분을 모두 합치면 7%가 넘는다.


    여기에 의결권이 없는 자기주식(7만 2551주)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요인들 때문에 함 회장은 명목 지분율보다 더 강력한 실질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적법 절차대로 진행된 상속 과정도 눈길을 끈다. 함 회장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지분의 가치는 3500억 원에 달했다.상속세·증여세법에 따르면, 30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상속받으면 증여세 50%가 부과된다.

     1700억 원 대 상속세 부담을 떠안게 됐지만 함 회장은 별다른 절세 검토 없이 5년 분납 결정을 내린다.


    업계 관계자는 "함 회장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며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3세 승계도 이뤄질지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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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4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 위치한 오뚜기 센터는 오뚜기의 미래전략 구심점 역할을 한다. 컨슈머타임스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 위치한 오뚜기 센터는 오뚜기의 미래전략 구심점 역할을 한다.


    컨슈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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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94 in G major 'Sur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