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나 기자 -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안철수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임시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17.8.27/뉴스1 coinlocker@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 당선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국민의당의 새 대표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선출됐다.
안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임시 전당대회에서 2만9095표를 얻어
당 대표로 당선됐다. 총 득표율 51.09%로 과반을 아슬아슬하게 넘겼다.
안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여러분께서 다시 제 손을 잡아주셨다. 안철수를 일으켜 세워주셨다. 국민 속에서 뛰도록 정치적 생명을 다시 주셨다”면서 “다시는 실망 드리는 일 없을 것이다.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을 언급하며 “같이 가겠다.
당원 동지께서 다른 후보께 드린 지지의 의미를 살피며 당을 혁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대표에 도전했던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1만6151표(28.36%)로 2위를 기록했다.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9456표(16.6%),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2251표(3.95%)로 그 뒤를 이었다.
안 대표는 오는 2019년 1월까지 당을 이끌게 됐다. 오는 2018년 지방선거와 당 지지율 제고가 안 대표 앞에 놓인 최대 과제다.
지난 5월 대선 패배 후 ‘칩거’하던 안 대표는 지난 3일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당 내외에서 비판과 우려가 제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제보를 조작한 사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되며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내놨다.
같은 날 전당대회에서는 국민의당 최고위원으로 장진영·박주호 후보가 선출됐다. 당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에는
박주현 후보와 이태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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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을 예방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대화를 나눈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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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후 2011년 서울시장 출마설이 돌면서 정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로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었지만 7·30 재보궐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안 대표는 지난해 2월2일 국민의당을 창당, 이어진 4·13 총선에서 지역구 25석, 비례대표 13석(정당득표율 26.74%) 등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훌쩍 뛰어넘는 총 38석의 의석을 얻는 성공을 거뒀다.
그는 2017년 조기대선에는 국민의당 후보로 나왔지만 3위에 그쳤다.
▲1962년 부산 부산진구 출생 ▲부산고, 서울대 의대 졸업 ▲단국대 의과대 의예과 전임강사 및 학과장 ▲서울대 대학원 의학박사 ▲해군 군의관 ▲안철수연구소 설립, 대표이사 ▲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의장 ▲안랩 이사회의장


안철수 "실천중도…地選 반드시 승리"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의 새 사령탑이 된 안철수 신임 당 대표는 27일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창당의 길, 단단한 대안야당의 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8·27 전당대회에 참석해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의 성원 속에 당원들과
함께 당을 살려 국민의당을 전국정당으로 키우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신임 대표는 먼저 '유능한 야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는 "(여당이)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며 큰 소리 치는 모습에서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이, 국민은 라면에 계란을 넣어도 되는 지 불안한데 총리가 짜증을 냈다며 평생 달걀을
먹어도 걱정 없다고 큰 소리 치는 모습에는 코드인사가 부른 오만함이 보인다"라며 "독선과 오만을 견제하는 것은
국민이 야당에게 준 제1의 과제로, 국민의당은 유능한 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실천적 중도개혁정당'을 내밀었다.
그는 "갈등을 조장해 인기몰이를 시도 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반대를 무릅쓰고 더 많은 국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실천 중도의 길을 가는 국민의당이 할 일"이라며 "실천중도는 배타적인 좌측진영에도, 수구적인 우측진영에도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인정받고 보통 국민에게 같은 편이 서는 것이 중도"라고 거듭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당 쇄신 과제로 ▲정당 혁신 ▲인재 영입 및 육성 ▲선거법 개정 및 헌법개정 집중 등을 꼽았다.
안 대표는 "정당 혁신을 통해 역동적인 정당, 시도당 등 뿌리가 튼튼한 정당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다당제 민주주의가 지방자치에도 확실히 실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선거 승리도 거듭 다짐했다.
안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국민의당은 시들어 없어지고, 좌·우 근단의양당 기득권은 빠르게 부활할 것이다. 적대적 공생과 담합의 정치가 다시 활개를 칠 것"이라며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이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중도개혁정당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태우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29).
(국민의당 제공)© News1
안철수 신임 국민의당 대표의 비서 출신 이태우 전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29)이 27일 전국청년위원회 위
원장에 당선됐다.
상명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 위원장은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는 안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로 일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안 대표의 후보비서실 팀원으로 선거운동을 도왔다.
그는 국민의당 중앙당사무처에서 근무했고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을 뽑은 이번 전당대회에 최연소 후보로 출마했다. 전국청년위원장은 당연직 최고위원이다.

박주현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민의당 신임 전국여성위원장으로 27일 선출된 박주현 의원은 비(非) 안철수계 의원으로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변호사 출신 비례대표 초선 의원인 박 위원장은 이번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여성정치발전센터 설립 △모든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구성 분과위원회 활동 적극 지원 △특정성별이 당내 위원회의 60% 이상 점유할 수 없도록 당헌·
박 위원장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참여혁신 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또 국민의당에서는 최고위원직을 맡아 활동했다. 또 지난해 5월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여성민우회 정책위원, 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을 맡는 등 여성단체에서 활동해왔으며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과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북 군산(54) △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 △여성민우회 정책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회복지위원장 △청와대 참여혁신 수석비서관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장 △민주통합당 윤리위원장 겸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 민간위원장 △시민경제사회연구소 대표 △국민의당 최고위원 △제20대 국회의원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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