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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김정은, 군 서열 1위 황병서 처벌… 최룡해 복수설 솔솔


김정은 앞에서 무릎 꿇고 입도 가렸지만 201512월 제4차 포병대회

당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앞에서 왼손으로

입 전체를 가린 채 말을 하는 모습. 황병서는 왼쪽에 자신의 의자가 마련돼

있는데도 김정은의 눈높이보다 아래를 보며 무릎을 꿇어 화제가 됐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사진=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



































국정원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 검열황병서 등 처벌"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해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을

처벌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주재하에 당 지도부가 불순한 태도를 문제 삼아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 중이다.

20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정원은 이에 따라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해 총정치국 소속 장교들이 처벌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처벌 범위에 대해서는 이 둘이 처벌될 정도면 그 밑의 장교들에 대한 처벌도 뒤따랐을 것이라면서

 군에 대한 당의 우위를 확인하는 전통적인 방법이긴 한데 그렇다고 군 전반에 대해 대대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딱 이것만 문제 삼아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처벌수위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대충 알고 있다. 어느 정도 나왔는데 그것까지는 (말하기가) 제한된다

언급했다. 그러면서 (황병서 등의) 서열이 바뀌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처벌수위를 확인해달라는 언론의 거듭된 요청에 국정원과 다시 상의한 뒤 추정해서 보고한 것이기 때문에 파악 중이라는 것이 국정원의 공식 답변이라고만 답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중앙경축대회 녹화 실황을 보도하면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최룡해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순으로

참석자를 호명했다.

북한 매체들은 이전까지는 김영남-황병서-박봉주-최룡해 순서로 호명했는데 황병서가 뒤로 밀린 것이다. 황병서는

지난달 13일 북한 매체에 군 총정치국장 직책으로 등장한 이후 북한 매체에서 호명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야 정보위원들은 황병서의 처벌이 숙청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황병서(왼쪽)와 김원홍[연합뉴스 자료사진]



황병서(왼쪽)와 김원홍[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룡해와 황병서/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최근 최룡해(사진 우측노동당 부위원장 주도로 총정치에

 검열을 실시하면서 황병서(사진 좌측총정치국장이 처벌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뉴시스>





황병서, 김원홍 처리 왜 최용해에 맡겼나'심화조 사건' 재현



      
지난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국가정보원 고위 당국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처벌받았다는 첩보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처벌은 최용해가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이 북한의 인사나 각종 사건을 보고하며 사건 처리를 주도한 인물을 콕 찍어 밝히는 건 이례적이다.
자칫 정보 수집 라인이 드러날 수 있고, 그동안은 사건의 본질 즉 어떤 행위 때문에 처벌을 받았고 처벌의 종류가
 무엇인지에 무게를 둬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보고에서 최용해를 지목한 건 국정원 역시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용해는 장성택 사망후 김정은이 믿을 수 있는 빨치산 줄기조직지도부장이란 관측 속 공안담당 책임지로 부활했을

 수도 권력기관간 암투 통한 견제 정치는 김정은 와서도 지속되고 있다





 
김정은 집권후 야심작으로 불리는 평양의 여명거리 준공식이 열린 지난 4월 최용해 당 부위원장이 김정은에 이어 준공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은 집권후 야심작으로 불리는 평양의 여명거리 준공식이 열린 지난 4월 최용해 당 부위원장이 김정은에 이어 준공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믿을 건 최용해?=북한에서 최용해는 대표적인 빨치산 핏줄로 꼽힌다.
그의 아버지 최현(본명 최득권)은 김일성과 빨치산 활동을 함께 했고, 김일성 주석 때 북한군 인민무력부장을 맡는 등 핵심 역할을 했다.

그 역시 북한의 청년조직을 관할하는 청년동맹 제1비서와 노동당 총무부 부부장, 근로단체 담당 비서, 중앙군사위원, 국방위 부위원장 등을 당과 군을 골고루 거치며 권력을 다졌다. 김정은에게 있어 최용해는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 이후 기댈 언덕인 셈이다.

특히 그가 황병서 직전의 총정치국장을 맡았던 터라 누구보다 총정치국장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북한 내 정서나 실무 차원에서 군심(軍心)을 좌우하는 총정치국의 수장인 황병서라는 거물을 치는데 있어 최용해가 이었던 셈이다.




     
여러차례 부침을 겪다 다시 김정은의 오른팔로 들장한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 [중앙포토]



여러차례 부침을 겪다 다시 김정은의 오른팔로 들장한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


[중앙포토]

 
공안담당 부활= 북한은 지난달 7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어 인적 개편을 했다.
 당시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당 부부장인 김여정을 당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비롯해 박태성,
 최휘 등을 중앙무대에 등용하며 상대적으로 젊은 피 수혈을 했다.

정치국의 26%, 정무국 부위원장의 44%, 전문부서 부장의 36%가 바뀌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물갈이 폭은 컸다. 정창현 현대사연구소장은 최태복, 김기남 비서 등 할아버지(김일성)와 아버지(김정일) 때 인물들을 뒤로 물리고 자기 사람들을 전면에 배치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당시 북한은 공식 직책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최용해를 당 부장으로 칭했다.
전문가들은 그를 북한 노동당에서 단속의 당으로 불리는 조직지도부장으로 추정했다.
국정원도 지난 2일 정보위 국감에서 같은 의견을 냈다.  
 
하지만 이번 처벌을 그가 진두지휘한 것으로 미뤄 그가 공안을 담당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직지도부장이 직접 조사를 챙겼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정부 당국자는 조직지도부장은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겸직하거나 후계자가 맡아 왔다는 점에서 최용해가 다른 직책을 맡았을 수 있다공안담당 부위원장을 새로 만들어 최용해에게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6년 계응태 비서가 사망할 때까지 당에 공안 담당 비서 직(청와대 민정수석 격)제를 유지했고 이후엔 장성택이 부장으로 있던 행정부에서 해당 업무를 하다 그가 처형(2013) 이후엔 공석으로 뒀다.
김정은이 믿고 있는 최용해에게 해당 업무를 맡겼고, 그의 첫 작품으로 황병서, 김원홍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가운데 앞)이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열린 열병식후 주석단을 한바퀴 돌며 참석자들과 참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흰색 상의)과 최용해 당 부위원장이 뒤를 따르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가운데 앞)이 지난 4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열린 열병식후 주석단을 한바퀴 돌며 참석자들과 참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흰색 상의)과 최용해 당 부위원장이 뒤를 따르고 있다.



[중앙포토]




 


심화조 사건의 재현?= 북한은 당과 경찰, 당과 보위성 등 기존 권력기관 간의 힘겨루기, 또는 서로 조사와 처벌을
통해 상대적으로 비대해진 권력을 견제해 왔다.
권력기관간의 암투를 이용해 권력기반을 다져온 것이다.

처벌의무풍지대였던 총정치국을 당에서 손봤다는 점에서 1990년대 후반 심화조 사건의 연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심화조 사건은 수십만의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90년대 후반 경제난을 일컫는 고난의 행군시기 북한 주민들과 간부들 사이에 체제에 대한 불만이 싹트자 비밀경찰 조직(심화조)이 조사를 통해 25000여명을 숙청하거나 처형한 사건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채문덕 사회안전성(경찰) 정치국장이 문성술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고문해 사망케 하는 등
두 권력기관 간 알력도 있었다. 채문덕은 조직지도부의 반격으로 2000년 처형됐다.
이번 사건 처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최용해는 2015년 혁명화 과정을 거쳤다.

공교롭게도 당시 국가보위상이던김원홍이 조사와 처벌을 주도했고, 그가 이번에 처벌 대상이 된 것이다.
결국 권력기관간의 힘겨루기를 통한 견제, 피해를 본 인물이 나중에 가해자를 조사하고 처벌하는 과정 등을 놓고 보면 심화조 사건과 판박이인 셈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2016년 4월 평양 여명거리 준공식 당시 北선전매체에 잡힌 김정은과 황병서, 최룡해의 모습. 김정은이 황병서 등을 노려보고 있다. ⓒ北선전매체 화면캡쳐.

 
▲ 20164월 평양 여명거리 준공식 당시 선전매체에 잡힌 김정은과 황병서,
최룡해의 모습. 김정은이 황병서 등을 노려보고 있다.
선전매체 화면캡쳐.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황병서 軍총정치국장, 김원홍 軍총정치국 1부국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원홍 총정치국 1부국장.

   





 국정원 황병서 처벌·최룡해 주재로 군 총정치국 검열




두 달 째 도발을 않고 있는 북한 내부에서 최근 인민군 고위층 숙청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지난
20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업무보고 이후 관련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했다.


김병기 의원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20년 만에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실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을 처벌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국정원은 이날 노동당 지도부가 인민군 총정치국의 불순한 태도를 문제삼아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주재 하에

검열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황병서와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원홍 등 고위 간부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정은의 지시로 인민군 총정치국의 황병서와 김원홍을 처벌하면서 휘하 장교들도 처벌한 것

으로 보이며, 노동당의 이번 검열은 군 전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총정치국에 국한해서 실시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황병서와 김원홍의 처벌 수위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한다.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정원 업무보고에 대한 브리핑을 하면서 처벌 수위를 묻는 질문은 피하며 황병서 등의 서열은 바뀌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김정은 다음 서열로 알려져 있던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실권자라는 김원홍이 처벌을 받고, 그들의 조직이

 최룡해의 주재 아래 검열을 받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한반도 전문가는 이 같은 갈등은 노동당과 인민군 간의

권력다툼이라며 미국의 대북정책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0(현지시간) 해군분석센터의 한반도 전문가 켄 고스국제국장의 분석 내용을

보도했다.

켄 고스 국장은 이번 검열과 황병서·김원홍에 대한 처벌은 그동안 군부에 대해 쌓였던 노동당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켄 고스 국장은 군에 2인자 자리를 내준 노동당이, 최근에 일어난 북한군 병사의 귀순을 계기로 삼아 검열이라는 방법을 통해 서열 정리를 벌였다고 본다면서 2인자 자리를 놓고 노동당과 인민군이 경쟁을 벌이는 것은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는 동시에 체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한다.


켄 고스 국장은 김정은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숙청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북한에서 2인자로 불렸던 황병서를 처벌한 것도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한다.


켄 고스 국장은 황병서의 자리를 빼앗은 최룡해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중국 특사를 상대하는 등 일찌감치 입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이번 황병서 처벌은 북한 내부단속용으로 대외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켄 고스 국장은 또한 북한 내부 권력변화가 미국의 대북정책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북한 내부

주도권이 군에서 당으로 넘어감에 따라, 압박을 통해 북한 문제를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고 한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20일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벌이거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국정원에 따르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경우 2번 갱도는 방치돼 있고, 3번 갱도는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이고, 4번 갱도는 최근 공사를 재개했고 차량도 포착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움직임으로 볼 때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탄도미사일의 경우 미사일 개발시설 안팎에서 차량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엔진 시험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평화적 우주개발을 명분으로 내세워 성능 개량을 위한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원은 이밖에도 김정은 정권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력해지자 내부적으로

부정적인 파장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주민들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음주가무와 관련한 모임도 금지하는 등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웅 기자









  
      











[뉴시안=이민정 기자국가정보원은 20 "북한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한 총정치국 소속 정치

장교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  주시하고 있다"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원 북한 담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기자들과 만나 "최용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주도 하에 지도부가 당에 대한 불손한 태도를 문제 삼아 검열을 진행 

이라고 들었다이건 20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처벌 첩보의 신뢰성을 묻는 질문에  의원은 "이미 첩보 단계는 넘어갔고 주시하는 단계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은 아니고 군을 장악하고 민심을 수습하려는 의도"라며 "처벌 수위나 규모에 대한 부분은 (정보가

제한  있다 (황병서·김원홍2명이 처벌됐을 정도면 정치 장교들의 처벌도 뒤따랐을 "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고강도 (유엔안보리 제재로 부정적 파장이 예상됨에 따라 민심 관리에 총력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당조직을 통해 주민생활 일일보고 체계를 마련하고 음주가무와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한편 정보유통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고 들었다" 설명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동향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이 연내 대미 위협 재고를 위해 

미사일 성능개량 또는 평화적 우주개발 목적의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면서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미사일 연구 시설에서 차량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엔진 시험도 실시한 걸로 보인다고 보고를 받았다" 전했다.


그는 "국정원은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임박 징후가 식별되고 있지는 않다고 했지만 김정은의 결단에 따라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할 걸로 전망하고 있다" "6 핵실험 이후 2 갱도는 방치  있고3 갱도는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관리 중이며 4 갱도는 최근 건설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newsian0@hanmail.net







2014104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 등과               

 티타임을 갖고 있는 황병서(왼쪽) 당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시 북한 노동당 비서의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황병서와 악연 있는 최룡해의 복수 가능성


국정원 "황병서ㆍ김원홍 처벌 첩보"

, 군부 인맥 이용 세력화 조짐

황병서의 보고로 2014년 좌천돼

보위성 검열로 김원홍과도 갈등

국정원 실세 3인방의 권력투쟁



최룡해와 황병서, 김원홍은 김정은 체제의 실세 3인방으로 통한다. 때문에 최룡해가 주도해 나머지 둘을 처벌했다는

 20일 국가정보원의 첩보에는 북한 실세들 간 권력 투쟁의 그림자가 짙어 보인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황병서가 인민군총정치국장이 된 시기는 20145월이다.


선군 정치를 표방한 김정일 시대의 권력 핵심 축이던 군이 김정은 시대에 밀려나면서 당 출신 인사인 그가 등용된

 것이다.


군 총정치국장을 맡을 당시 그는 노동당 조직지도부 군사 담당 제1부부장이었다. 이후 황병서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의 신임 속에 북한 군부 1인자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했다. 2012년 김정은 집권 뒤 체제 안정화와 공고화에 큰 공을

세운 덕이라는 평가다.


황병서는 특히 실세 3명 중 유일하게 혁명화 경험이 없다. 혁명화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거나 당 정책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직책을 박탈하고 당 학교나 지방 공장, 농장 등에서 사상 학습과 노동을 통해 재교육을 시키는 일종의 처벌이다. 첩보대로 당 조직지도부의 이번 군 정치국 검열에서 처벌을 받게 됐다면 첫 번째 위기인 셈이다

 

김원홍은 김정은이 20124월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될 때 국가정보원장 격인 국가안전보위상 자리에 올랐다.

역시 당 조직지도부 근무 경력이 있는 그는 2013년 장성택 숙청을 주도해 핵심 실세로 떠올랐고 권력 감시ㆍ통제 결과를

 김정은에게 보고하면서 권력을 키웠다.


올해 초 김정은을 상대로 한 허위 보고 혐의 등으로 해임돼 혁명화 조치를 당했지만 4월 군 총정치국 부국장직을 맡으며

 복귀했다.

최룡해는 황병서와 흥망이 엇갈린다. 2014년 황병서가 권력 서열 2위 군 총정치국장 자리에 오를 때 최룡해는 하차했다.


 당시 당 비서로 좌천되면서 군부 장악력을 잃었고 한때 비서에서도 해임돼 협동농장으로 하방(下放)된 것으로 알려

졌으나 지난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으로 복귀했다.

이어 지난달 7일 당 제72차 전원회의 때 당 중앙군사위원과 조직지도부장 역할까지 맡으면서 당ㆍ정ㆍ군을 아우르는

 핵심 실세로 자리매김, 건재를 과시했다

 

이런 정황 때문에 이번 군 총정치국 검열이 황병서에 대한 최룡해의 복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3월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014년 최룡해의 총정치국장 해임을 두고 최룡해가 군부 내에서

 자신의 인맥을 구축해 세력화할 조짐이 있다는 황병서의 보고 때문이라고 해석한 바 있다.


연구원은 김원홍이 국가안전보위상 시절 군 총정치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황병서와의 관계가 틀어졌고 보위성 검열을

유도한 최룡해와도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김정은 집권후 야심작으로 불리는 평양의 여명거리 준공식이 열린 지난 4월 최용해 당 부위원장이 김정은에 이어 준공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은 집권후 야심작으로 불리는 평양의 여명거리 준공식이 열린 지난 4월 최용해 당 부위원장이 김정은에 이어 준공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은, 군 서열 1위 황병서 처벌최룡해 복수설 솔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북한  권력 서열이    요동치고 있다

2인자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해오던 최룡해와 황병서의 희비가 엇갈린 최룡해가 주도하는 노동당 지도부가 

불순한 태도 문제 삼아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실시했다총정치국이 검열 대상에 오른 것은 20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수장은 황병서다


국가정보원은 20 국회 정보위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힌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해

 총정치국 소속 장교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설명했다


처벌 수위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다만 숙청 수준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람의 모습이 지난 19 조선중앙TV에서 방영된 기록영화 위대한 동지3에도 삭제되지 

않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북 전문가들은 황병서의 처벌을 김정은 위원장의 군기잡기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황병서는 최측근으로 분류되 데다 혁명화 경험이 없을 만큼 지시를  따르는 관료형 인물로 알려졌다


혁명화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거나  정책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직책을 박탈당하고사상

 학습과 노동을 통해 재교육을 받는 일을 말한다

특히 황병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생모 고용희로부터 각별한 심임을 받았다.


때문일까일각에선 최룡해의 복수설을 제기하고 있다최룡해는 2014 황병서가 총정치국장에 오르면서 하차해야 했다 비서로 좌천된  이어 협동농장으로 추방돼 혁명화 교육을 받는  시련을 겪었다.

 이와 관련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지난 3 최근 북한 핵심권력층간 갈등 징후 발표하며 최룡해가 

황병서의 보고로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밝혔다최룡해는 지난해 복귀했다.


현재 최룡해는 ··군을 아우르는 핵심 실세로 자리매김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그는 공식 보직만 8개에 달한다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근로단체 담당),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위원회 위원국무위원회 부위원장최고인민회의 

대의원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이어 지난달 7 7 2 전원회의에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조직지도부장에도 

임명됐다




소미연 기자  pink2542@sisaweek.com





자동차 공장 시찰하는 김정은<YONHAP NO-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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