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아티스트들의 수상과 동시에 이색적인 무대도 펼쳐졌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힙스터' 현아는 새 앨범 '립 앤 힙
특히 '대장' 박효신의 등장도 눈에 띄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20일 발매된 곡부터 현재까지 발매된 곡들이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시상내역.
▲TOP 10 / 빅뱅,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워너원, 위너,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아이유, 헤이즈
▲아티스트상 / 엑소
▲앨범상 / 아이유(팔레트)
▲베스트송상 / 방탄소년단(봄날)
▲글로벌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신인상 / 워너원
▲Stage of the year / 박효신
▲네티즌 인기상 / 엑소
▲핫트렌드상 / 슈가(방탄소년단)X수란
▲뮤직 스타일상(발라드) / 윤종신
▲뮤직 스타일상(댄스) / 엑소(남자부문), 트와이스(여자부문)
▲뮤직 스타일상(랩/힙합) / 다이나믹듀오X첸(엑소)
▲뮤직 스타일상(R&B/Soul) / 수란
▲뮤직 스타일상(인디) / 멜로망스
▲뮤직 스타일상(록) / 김희철(슈퍼주니어)X민경훈(버즈)
▲뮤직 스타일상(트로트) / 홍진영X김영철
▲뮤직 스타일상(포크/블루스) / 정은지(에이핑크)
▲뮤직 스타일상(POP) / 에드 시런
▲뮤직 스타일상(OST) / 에일리
▲뮤직비디오상 / 방탄소년단
▲Song Writer상 / 아이유
▲MBC뮤직 스타상 / 현아
▲카카오핫스타상 / 워너원
▲1theK 퍼포먼스상 / 여자친구
![[멜론뮤직어워드] 엑소·방탄소년단 나란히 '5관왕+대상'…아이유·워너원 3관왕 (종합)](http://newsimg.sedaily.com/2017/12/03/1OOPLRBTL9_1.jpg)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2017년 가요계의 정상은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의 몫이었다.
2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멜론 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2017 MMA)’가
개최됐다.
이날 올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 10명에게 주어지는 TOP10에는 빅뱅,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엑소, 헤이즈, 레드벨벳,
아이유, 위너, 볼빨간사춘기, 워너원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서 엑소와 방탄소년단, 아이유는 총 3개의 대상을 각각
나눠가졌다.
엑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역시 각종 음악 시상식의 대상을 휩쓰는데 이어, 5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네티즌 인기상, 남자 댄스 그룹부문 상, 랩/힙합 부문 상(엑소 첸)이 수상하며 총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엑소 수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엑소엘이 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 없으면 저희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전하며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이 쌓여 6년이 됐다.
이 시간들이 계속 돼서 10년, 20년, 30년까지 함께 한다면 그것만큼 가치 있는 기록은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엑소 행보를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카이 역시 “저희 엑소의 뮤즈는 엑소엘이다. 언제나 힘이 되고 멋진 상까지 주셨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희 엑소에게는 엑소엘이 최고의 팬이다.
언제나 사랑한다”고 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멜론뮤직어워드] 엑소·방탄소년단 나란히 '5관왕+대상'…아이유·워너원 3관왕 (종합)](http://newsimg.sedaily.com/2017/12/03/1OOPLRBTL9_2.jpg)
‘빌보드 수상’, ‘아메리카 뮤직 어워드’ 등 출연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방탄소년단도 5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봄날’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직후 리더 RM은 “아미 누구보다 가장 감사드린다. 작년 이맘쯤에 공원에서 이 노래를 썼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많은 분들을 위로하고자 썼던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은 “일곱 멤버 모두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여러 번의 상의와 수정 끝에 방탄소년단의 한 곡이
탄생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TOP10에 이어, 송 라이터상,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쥔 아이유는 “다른 건 몰라도 상 욕심은 없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이번만큼은 타고 싶었다. 정말 기분 좋다”며 “‘팔레트’ 앨범 많이 들어주신 모든 리스너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허둥대는 프로듀서임에도 불구하고 제 말만 믿고 따라와 준 아이유팀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앨범 한 장의 가치를 많이 느낀 해였다.
음원으로서의 가치보다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 MMA’에서는 눈과 귀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무대들로 가득 채워졌다.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JBJ 등이 뜨거운 에너지를 내뿜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아이유는 유명가수
코러스, 데뷔 1개월차 가수, 길거리 버스킹 가수 등 아직 채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과 함께 ‘이름에게’ 무대를 꾸며 감동을 자아냈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아는 신곡 ‘립 앤 힙(Lip & Hip)’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수란, 헤이즈 등 올 한 해 활약이 두드러졌던 음원 강자들이 각자의 독특한 음색
으로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트로트가수 홍진영과 김영철은 ‘따르릉’으로 트로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효신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박효신은 무대가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야생화’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불렀다.
한편, 2017 MMA는 ‘음악, 꿈을 두드리다(Music, Awake Your Dream)’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워너원, 레드벨벳, 위너, 트와이스, 여자친구, JBJ, 헤이즈,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등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배우 정우성, 송승헌, 유연석, 여진구, 김소현, 홍종현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엑소·방탄소년단·아이유, 멜론뮤직어워드 대상…워너원 3관왕 기염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대상에 이어 5관왕의 위엄을 보여주며 '2017 멜론뮤직어워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어 방탄소년단, 아이유도 대상을 품에 안았다.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멜론뮤직어워드'(2017 MMA)가 열렸다.
영예의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모든 이들이 예상했던 것 처럼 엑소였다.
전날 2017 M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품에 안으며 '5년 연속 대상'의 위엄을 뽐낸 엑소는 이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특히 엑소는 이날 대상과 톱10, 남자 댄스 부문,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첸은 다이나믹듀오와 랩 힙합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되기도 했다. 무려 총 5관왕이다.
지난 9월 소리바다어워즈를 시작으로 가요 시상식 대상 싹쓸이에 나선 엑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방탄소년단 역시 5관왕을 쌓아 올렸다. 톱10, 뮤직비디오상,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물론이고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상 주인공이 되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슈가는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 상을 받았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에 참여한 공을 인정 받은 것.
아이유 역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톱10, 송라이터상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아이유는 "상 욕심은 별로 없는 편인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상을 타고 싶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
우선 '팔레트'라는 앨범을 들어주신 리스너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나의 연예인이자 뮤즈인 유인나에게도 고맙다.
다른 아티스트분들의 앨범도 꼼꼼히 듣고 배웠다. 올 한해 동안 팬,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잠도 못잔 모든 아티스트 분들에게 감히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 음원의 가치보다 음악의 가치를
더 생각하는 가수,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의미있는 수상소감을 털어놨다.

또 신인상의 주인공은 워너원이었다. 윤지성은 "2017년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사랑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올해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감사한 해가 됐다.
2018년, 그 이후도 항상 겸손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카카오 핫스타상, 톱10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옹성우는 "작년 이 맘때 쯤 '프로듀스101' 오디션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1년만에 큰 행복으로 찾아와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TOP10에는 트와이스, 엑소, 방탄소년단, 볼빨간 사춘기, 아이유, 헤이즈, 위너, 레드벨벳, 워너원, 빅뱅 등 총 10팀이
뽑혔다.
트와이스 정연은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트와이스가 되겠다"고 말했으며, 볼빨간 사춘기는 "앞으로도 사춘기스러운
노래로 위로와 공감이 되는 노래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소 수호는 "이번 앨범 '더워'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우리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엑소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철과 홍진영은 '따르릉'으로 트로트 부문 상을 차지했다.
김영철은 "개그맨으로 살다가 멜론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됐다.
홍진영이 아니었으면 상을 못받았을 것이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나를 언급해준 윤종신에게도 감사하다.
최근 수지가 올해 '따르릉'을 즐겨 듣는다고 했는데, 이 상의 영광을 수지에게 돌리겠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콜라보레이션하고 싶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시상식에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던 박효신이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콘서트 'I AM A DREAMER'를 통해 '올해의 무대'(SATGE OF THE YEAR)로 선정된 것에 대해 박효신은 "그 동안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길을 웃으면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상인 것 같다.
'I AM A DREAMER'는 더 큰 도전을 해야 하는 공연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준 관객 여러분들과
감독님, 연주자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상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야생화'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수상 뿐 아니라 많은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오프닝을 장식한 위너는 'LOVE ME LOVE ME', 'REALLY REALLY'로 분위기를 달궜다.
또 홍진영과 김영철의 '따르릉' 리믹스 무대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 워너원은 'NOTHING WITHOUT YOU', 'BEAUTIFUL', '활활', '에너제틱' 등 기존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꾸민 것
뿐 아니라 '멜론뮤직어워드'만을 위해 준비한 댄스 스테이지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땡스 싱글(Thanx Single) 'Lip & Hip'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또 아이유는 신인 및 무명 가수들 수십명과 합동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싸이 이후 4년만, 사라진 부문도 부활시킨 5관왕 방탄소년단 위력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2017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무려 5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사라졌던 부문을 4년 만에 부활시켜 눈길을 모은다.
이날 시상식에는 적수없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등극한 방탄소년단부터 5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엑소, 독보적인
음색과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인정받아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아이유, 떠오르는 음원 강자 듀오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톱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또 정우성과 송승헌, 유진, 유연석, 여진구 등 내로라하는 인기 배우들이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영예의 3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상과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각각 방탄소년단, 아이유,
엑소에게 돌아갔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대상뿐 아니라 TOP 10 상, 핫트렌드상, 뮤직비디오상, 글로벌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며 최다 부문인 5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리더 RM은 "아미 누구보다 가장 감사드린다"며 "어제 (MAMA에서) 아티스트상을
받았는데 오늘 베스트송상을 받아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 노래를 사랑해주는 팬과 대중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며 "정말 7명 모두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한 곡이 탄생하기 전까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스타일과 비트를 하면 좋을지 여러 번의 수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곡이 탄생한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그런 애정과 열정을 담아 감동을 들려드릴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대목은 지난 3년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잠시 사라졌던 글로벌 아티스트 부문을 부활시켰다는 점. 해당
부문 시상은 지난 2013년 이뤄진 바 있다.
당시 수상자였던 싸이는 2012년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무려 7주간미국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2위를 수성한 가수. 이외에도 K팝 가수 최초로 미국의 3대 시상식에 포함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무대에 오르고,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등 미국 간판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다.
방탄소년단 또한 지난 1년여간 말 그대로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화양연화 파트 투(화양연화 pt.2)'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최초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월 발매한 새 미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러브 유어셀프 승 '허')까지 5개 앨범 연속 해당 차트에 진입하며 일명 '빌보드의 아이돌'로 거듭났다.
특히 신보로는 해당 차트 7위에 등극, K팝 가수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이번 앨범 타이틀곡 'DNA'로 데뷔 4년여 만에
핫 100 차트에 첫 진입, 67위로 랭크되며 K팝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양대 메인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도
이뤘다.
단순한 기록적인 수치뿐 아니라 실제 미국으로 건너가 펼쳐낸 행보도 괄목할 만한 수준이었다.
미국 음악 시장이 팝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까닭에 많은 아시아 가수들도 미국 진출을 꿈꿔왔지만,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실패한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삶과 속내를 그대로 녹여낸 진정성 있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SNS를 활용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발판 삼아 엄중한 장벽 너머의 세상으로 여겨졌던 미국 메인 스트림에 입성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등 쟁쟁한 세계적 뮤지션들을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자로 호명됐다.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AMAs'에도 퍼포머로 공식 초청받아 'DNA'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다.
시상식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에서는 최소 100만명 검색을 바탕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
되는 수치로, 이용자들이 특정 키워드로 검색한 횟수를 지수화한 대중의 관심도를 나타낸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전무후무한 미국 TV 방송 신고식이 강력한 파급력을 지녔다는 방증일 터.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 3대 방송사의 간판 토크쇼 또한 접수했다.
'AMAs' 참석차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ABC '지미 키멜 라이브'부터 NBC '엘런 드제너러스 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연이어 출연하며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포브스, 피플, 빌보드, 아이하트라디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활동과 현재의 인기 요인 등에 대해 앞다퉈 집중 분석, 보도하며 드높아진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봄날'로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까지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의 꿈을 이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고척돔 단독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2년 연속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핫 100 차트 입성 등을 향후 목표로 꼽은 바 있다.
이번 대상을 통해 재차 '말하는 대로 이뤄내는 성장돌'의 면모를 몸소 증명한 셈이다.
주목해야할 점은 단순한 요행이나 우연의 일치로 이뤄진 기적이 아니라는 사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JYP엔터
테인먼트 출신 실력파 프로듀서 방시혁이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예로 가요계에 입성했다.
그러나 데뷔 초에는 독특한 그룹명으로 인해 진가를 인정받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것이 사실.
그럼에도 지난 4년간 학교 3부작, 청춘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화양연화' 시리즈, '윙스' 시리즈, '러브유어셀프' 앨범 등 자신들의 피와 땀, 눈물을 오롯이 담아낸 음악을 들려주며 방탄소년단만이 해낼 수 있는 여러 지점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정체 없는 성장을 차근차근 이어온 끝에 자신들의 노래처럼 진정한 '봄날'을 맞이했다는 평가다.
2013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2014년 무관에 그쳤고, 2015년 댄스 남자 부문상을 받은 데 이어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방탄소년단. 자력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어온 팀이라
더욱 기특한 이들이 내년과 내후년에도 새롭게 써내려갈 K팝의 역사에 기대가 쏠린다.

엑소·방탄소년단·아이유, '대상'이 당연한 이유
[OSEN=김은애 기자] 이변 없는 대상이었다.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가 '2017 멜론뮤직어워드'의 대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연말을 맞았다.
지난 2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아티스트는 각각 아이유, 방탄소년단, 엑소에게 돌아갔다.
올해 가요계는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엑소는 5년 연속 대상을 올킬할 만큼 꾸준한 저력을 과시했으며 방탄소년단은 미국 메인 스트림을 휩쓰는 중이다.
아이유 역시 음원강자로 군림하며 차트에서 롱런했다.
#엑소 5년째 올킬
엑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엑소는 올해 네번째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7월 발표한 정규 4집 'THE WAR'는 발매 24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엑소 발매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이 앨범은 선 주문량만 80만 장을 넘기기도 했다.
이번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달성이 의미가 있는 건 '더 워'가 리패키지가 아닌, 정규 앨범 하나만으로 100만 장을 넘겼기 때문이다.
아울러 엑소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지난 2001년 김건모 7집 'Another Days'와 god 4집 Chapter 4' 이후 16년 만의
기록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Ko Ko Bop'도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부문 4주 1위에 등극해 올해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롱런 행진을 이어가며 엑소의 음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엑소는 올해도 가요시상식 대상을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엑소는 '소리바다 어워드', '아시안 아티스트 어워드', 'MAMA'에 이어 '2017 멜론뮤직어워드'까지 올해 열린 가요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엑소는 5년 연속 대상을 휩쓸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TOP 10, 베스트 댄스 남자상, 네티즌 인기상, 첸의 베스트 랩 힙합상으로 5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은 후 "엑소의 뮤즈는 엑소엘이다.
여러분들이 없으면 우린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엑소엘이 언제나 힘이 된다.
12월이 시작되는 시점에 이런 상을 받아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방탄소년단 2년 연속 대상
올해 방탄소년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음반부터 음원, 뮤직비디오까지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수차례 스스로 깨는 장관을 연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표한 미니앨범 'LOVER YOURSELF 承 'Her''로 출시 13일 만에 120만 3533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god 이후 16년 만에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메인 스트림을 장악하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한국 남성 그룹으로는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이어 이들은 지난 11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입성해 'DNA' 무대를 한국어로 선보였다.
또 'LOVER YOURSELF 承 'Her''는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싱글 차트(핫 100)와 앨범 차트(빌보드 200)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은 빌보드 200에 K팝 가수 최고 순위인 7위로 진입했고, 타이틀곡 'DNA'는 핫 100에서
67위를 기록하며 K팝 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LOVER YOURSELF 承 'Her''로 전세계 73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DNA' 뮤직비디오 역시 K팝 그룹 사상 최단인 24일 1시간 23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앨범상에 이어 2년 연속 '멜론뮤직어워드' 대상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올해의 베스트송상, TOP10, 글로벌아티스트상, 뮤직비디오상, 슈가의 핫트렌드상으로 5관왕이 된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애정과 열정을 담아 감동을 드리겠다.
멋진 곡들을 만들겠다. 앞으로도 계속 갔으면 좋겠다. 아미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이유 첫 대상
올해 음원차트는 아이유 천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유는 4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팔레트’, 9월 발매한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로 봄, 가을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특히 아이유의 4집은 선공개곡 '밤편지'부터 타이틀곡 '팔레트', 오혁과 함께 부른 '사랑이 잘'까지 음원차트에서
롱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감미로운 보이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데다 직접 자신의 곡을 쓴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4집도 아이유가 두 번째로 프로듀싱에 도전한 앨범이다.
아이유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또 한번 자신의 음악성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팔레트' 역시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스물다섯 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에 힘입어 아이유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베스트 송라이터상, TOP10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그는 베스트 송라이터상을 받고 "그 어떤 상보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너무 감사하다. 도와준 회사식구들, 뮤지션분들, 가족들, 팬분들 모두 고맙다.
내 뮤즈인 유인나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앨범 한장의 소중함을 깊게 느낀 해였다"고 기쁨을 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2017 멜론뮤직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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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관왕이 의미하는것
방탄소년단이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 등 5관왕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7, 이하 MMA)’ 시상식에서 ‘봄날’로 3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와 대세
아이돌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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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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