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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최고명의 , 베스트닥터는 누구?



ⓒ메디게이트뉴스







‘빅5’ 등 66개 병원 PA(의사보조인력) 불법 의료행위



[shutterstock]








10대 암, 베스트닥터는 누구?



서울대병원 9명-서울아산병원 9명..


초대형 병원 명성 여전


대학병원 등 33곳서 63명 선정







《대한민국에서 암을 가장 잘 치료하는 베스트닥터 명단이 나왔다.
2일 동아일보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32곳과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 1곳 등 총 33곳을 대상으로 10대 암의 베스트닥터 63명을 선정했다.

보통 ‘대학병원’이라 부르는 상급종합병원은 암 등 중증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뜻하며 복지부가
지정한다.
현재 42곳이며 이 중 32곳(76.2%)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각각 9명의 베스트닥터를 배출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연세암병원(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7명의 베스트닥터를 각각 배출했다.
분당서울대병원(5명), 고려대 안암병원(4명)이 그 뒤를 이었다. 비(非)수도권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이 4명의 베스트
닥터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절반 이상(54.0%)을 차지했다.

최고령 베스트닥터는 이수정 영남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65)였고, 최연소 베스트닥터는 한영석 경북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39)였다.


 베스트닥터는 각 병원을 대표하는 의사 386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같은 진료과의 다른 병원 의사 중에서 베스트닥터 후보 1∼5명을 추천했다.

추천 기준은 △의사 자신의 가족이 환자일 때 맡기고 싶은 의사 △연구 실적이 좋은 의사 △성실성 등 평판이 좋은

의사였다.


10대 암은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신규 암 환자가 가장 많은 위암, 갑상샘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전립샘암, 방광암, 피부암, 췌장암을 가리킨다.》










“역시 초대형 병원이다.” 
        

10대 암 분야에서 베스트닥터를 선정한 결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초대형 병원들이 고르게 베스트닥터를 배출했다.

 이 4개 병원이 배출한 베스트닥터를 모두 합치면 32명. 전체 베스트닥터의 절반(50.8%)을 웃돈다.



○ 초대형 병원 쏠림 두드러져


‘빅5’에 해당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서울성모병원은 2개 분야에서 2명의 베스트닥터를 배출하는 데 그쳤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대부분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에 올랐지만 베스트닥터 선정 기준인 ‘5위’에는 들지 못했다.


국립암센터도 결과는 비슷했다.

서울성모병원과 마찬가지로 2개 분야에서 2명만이 베스트닥터가 됐다. 상황은 강북삼성병원 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중앙대병원 길병원 등 내로라하는 대학병원들도 마찬가지로 단 한 명의 베스트닥터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들 병원 소속 교수 중 일부는 상위권에서 경쟁했지만 빅4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약진이 돋보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5명, 고려대 안암병원은 4명의 베스트닥터를 배출했다.

빅4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들 병원의 평판이 최근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 지방 대학병원 수준 높아져

이번 베스트닥터 선정 과정에서 지방 대학병원들도 수도권 대학병원 못지않은 의료진을 갖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부암 대장암 등 몇몇 암 분야에서는 지방 대학병원 교수들이 빅4 병원 교수들과 대등하게 겨뤘다.

특히 피부암 분야에서는 가히 ‘지방대학의 반란’이라 부를 만했다.


이석종 경북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전체 표(140표)의 15%를 얻어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대 암을 통틀어 지방대학 병원 교수가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피부암 분야가 유일하다.


빅4 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이 한국인에게 많은 암 치료에 집중하느라 피부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대학 병원 교수들이 피부암 치료의 선구자 역할을 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지방 대학병원 중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이 가장 많은 베스트닥터를 배출했다. 위암 폐암을 비롯해 4개 분야에서 4명의 베스트닥터를 명단에 올렸다.

그 뒤를 이어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각각 2개 분야에서 2명씩 베스트닥터를 냈다.









○ 세대교체 진행 중

이미 명의(名醫)로 널리 알려진 60대 교수들은 어김없이 베스트닥터에 선정됐다. 최고령인 이수정 영남대병원 교수
(65)는 영남대 부총장 겸 영남대병원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유방암학회 회장을 지냈다. 노성훈 교수(64)는 연세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소의영 아주대병원 교수(64)도 아주대 의무부총장을 지낸 바 있다. 이들 60대 베스트닥터는 총 18명. 전체 베스트닥터의 3분의 1(28.6%)에 육박한다.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베스트닥터의 중추는 50대였다. 34명(54.0%)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 중 50대 초중반(50∼55세)이 19명이다.


 이 밖에 40대는 10명, 30대는 1명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50대 초·중반 이전의 베스트닥터가 전체의 47.6%에 달한다는 점이다.

 명의의 세대교체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컨대 최연소인 한영석 경북대병원 교수(39)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미 ‘젊은 명의’로 소문나 있다.


김훈수 부산대병원 교수(41), 윤숙정 화순전남대병원 교수(47) 등도 40대에 베스트닥터로 선정됐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도 50대 선배들을 제치고 베스트닥터에 오른 40대가 많았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두드러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변석수 교수(49)와 허창훈 교수(48), 고려대 안암병원은 김훈엽 교수(45), 강석호 교수(46)를

 베스트닥터 명단에 올렸다.


○ “베스트닥터 선정 공정했다”


“될 사람은 다 됐네요. 어, 이 친구는 의외인데?”

베스트닥터에 선정된 사실을 전했을 때 A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사실 A 교수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직접 베스트닥터 후보에 투표하고, 그 득표율로 베스트닥터를 선정한다고 하자

 내심 못마땅했다. 의사들을 상대로 인기투표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종 베스트닥터 명단을 본 후 A 교수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실력 있는 의사뿐 아니라 40대의 패기 있는 젊은 의사까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A 교수는 “의사들이 제대로 투표를 한 것 같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의 명의까지 들어있다.

의사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A 교수 외에도 여러 대학 교수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B 교수는 “분야별로 1명이 아니라 5, 6명의 베스트닥터를 선정하고, 지방 대학병원을 배려하는 선정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든다. 독자에게 매우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베스트닥터’ 어떻게 선정했나 ▼ “내 가족은 이 의사에게 맡기고 싶다”… 의사 386명 투표인단 참여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참여의 뜻을 밝힌 32곳과 국립암센터 등 총 33곳을 대상으로 베스트닥터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대 암은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신규 환자가 많은 상위 암을 선정했다. 각 병원은 먼저 암 종별로 ‘우리 병원 베스트닥터’를 1명씩 선정했다.

환자와 병동 수를 감안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는 2명씩을 추천했다. 이렇게 선정된 386명은 투표인단으로서 베스트닥터 선정 작업에 참여했다.


베스트닥터 선정 기준은 △첫째, 내 가족이 환자라면 맡기고 싶은 의사 △둘째, 연구 실적이 좋은 의사 △셋째, 성실성 등 평판이 좋은 의사였다.

투표인단은 이 기준에 맞는 의사를 1∼5명씩 추천했다. ‘빅5’ 병원과 국립암센터 의사들은 서로를 추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공정성을 높였다. 암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분야별로 △서울·경인 지역 5명 △비(非)수도권

지역 1명의 베스트닥터를 선정했다. 총인원은 63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사들을 서열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독자에게 좋은 의사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함이다.

따라서 전체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참여 병원 명단(가나다순)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길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연세암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양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메르스 사태로 폐쇄됐던 당시 서울 소재 대형병원 응급실.


/뉴스1 @News1








'빅5' 대형병원, 전공의 연봉도 최고일까?



동탄성심 4680만 원 최고…
삼성 3위·아산 5위·세브란스 14위·서울대 24위
분당제생 3500만 원 최하…
전공의 200명 이상 중 한양대·상종 중 동아대 '꼴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동아일보와 함께 발표한 '2017년 전국 병원 수련환경평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65개 병원(고려대의료원·가톨릭중앙의료원은 계열병원 전체 평균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응답한 수련병원은

동탄성심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만 2000여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3800명이 응답했다. 







전공의 연봉 최고는 동탄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

조사 결과 동탄성심병원 전공의들은 지난해 평균 4683만 원을 수령했다고 답해 최고치를 보였다.
 뒤이어 춘천성심병원이 평균 462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4600만 원을 넘긴 수련병원은 동탄성심병원과 춘천성심병원뿐이었다.
두 병원 모두 100명 미만의 전공의를 배정받는 상대적으로 작은 병원이다.

빅5 병원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응답한 곳은 삼성서울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는 평균 455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답하며 동탄성심병원과 춘천성심병원의 뒤를 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가 4518만 원을 수령했다고 밝히며 전체 5번째로 나타났고 신촌세브란스병원은 4303만 원으로 14번째, 서울대병원은 4125만 원으로 2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8개 계열병원 전체 평균이 414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병원을 줄 세워 순위를 매겼을 때 빅5 병원이 선두권을 독차지하지는 못한 것이다.






한림대학교 부속 춘천 성심병원


[사진제공=두산백과]






전공의 수 기준 4개 그룹 평균…대형병원이 다소 높아

다만 전공의 수로 ▲100명 이내 전공의 수련병원 ▲100~200명 전공의 수련 병원 ▲200명 이상 전공의 수련 병원
▲단일 병원 500명 이상 전공의 수련 병원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가장 평균치가 높은 그룹은 단일 병원 5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등 4곳이 속한 전공의 500명 이상 근무 병원 그룹은 평균 4375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그 뒤로 100~200명 전공의 수련 병원(4034만 원), 100명 이내 전공의 수련병원(4021만 원), 200명 이상 전공의 수련
 병원(3966만 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연봉을 수령했다고 밝힌 병원은 분당제생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제생병원은 평균 3509만 원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탄성심병원 전공의에 비해 1174만 원가량 낮다.
환산하면 월 100만 원 가량 임금을 적은 금액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전공의가 응답한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동아대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병원 전공의는 지난해 평균 3637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평균 3695만 원을 기록하며 전공의 200명 이상 근무하는 병원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병원 밑으로는 분당제생병원, 메리놀병원, 동아대병원, 일산백병원뿐이었다.





[단독] ‘빅5’ 병원 중 4곳 ‘자문형 호스피스’ 동참… 삼성서울병원만 빠져 기사의 사진



[출처] - 국민일보





휴일 당직비 20만원 이상 3곳…모두 빅5

당직비에서는 빅5 병원들이 선전했다.
휴일 당직비로 하루 평균 20만 원 이상을 수령했다고 응답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27만 원)·서울아산병원(23만 원)·
가톨릭중앙의료원(21만 원) 세 곳이었다.

세브란스병원의 전공의 평균 휴일 당직비는 10만 원, 서울대병원은 9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휴일 당직비 평균은 7만 5000원 수준이었다.

평일 당직비도 양상은 비슷했다. 전공의가 평일 당직비로 10만 원 이상을 수령하고 있다는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가톨릭중앙의료원·강릉아산병원 등 다섯 곳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은 5만 원 수준이었다. 서울대병원의 전공의가 받았다는 평일 당직비는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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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 News1 장수영








2018 무술년(戊戌年) 의미 큰 병원들



문재인 케어 실시 등 전반적 의료환경 어려움 가중 속 '역할' 기대



물론 2017년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지만 2018년은 보건의료계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라는 과정을 거치는 문재인 케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의료현장에서는 그만큼 희생도 각오해야 하고 또 혼란도 가중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점에 주축이 될 만한 롤(Role) 모델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그 역할은 개띠 병원들이 맡게 될 전망이다. 황금개띠해를 맞아 더 빛이 날 곳들을 조명해봤다. 

병상 등 규모별이 아닌 개원 기념과 새 병원 완공 등의 기준으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60대 진입 58년생 ‘국립중앙의료원’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10월에 개원해 내년에는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원로’ 개띠 병원이다.

총 569병상, 105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응급의료 및 감염병, 외상센터 운영 등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역거점공공병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도 지정되는 등 공공의료전달체계에 있어 주도적인 활약을 기대 받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병상 수와 낙후된 시설 탓에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이 가장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새 병원 건립이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 내 부지에 올해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 초기에는 600~700병상 규모로 예상됐던 새 병원은 의료원이 감염병센터 및 외상센터 등의 기능을 더함에 따라 최대

 1000병상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낙후된 공공의료 이미지를 벗고 첨단의료시설을 도입, 컨트롤타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포부다.


근 3년간 역임했던 안명옥 원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안명옥 원장은 위임식을 통해 "한국의 독특한 의료

제도와 사회상황에 맞는 현장밀착형 공공보건의료정책이 필요하다고 느낀 시간이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민건강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전반을 통합하고 기획 조정할 수 있는 총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 병원 건립 사업을 이끌어 나갈 신임 원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정기현

원장이 유력하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 원장은 보건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최의 전남정책연구원

설립추진공동위원장으로도 선출되는 등 공공의료 관련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코드 인사로 여겨진다.

현 정부의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 강화 정책 방침에 따라 새 출발을 앞둔 국립중앙의료원의 올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30대 중반 넘어선 82년 동갑내기 순천향대천안병원, 세종병원



1982년 7월, 당시 의료 불모지나 다름없던 충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출발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사진 左]은 현재 34개 진료과 899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수 의료진은 206명을 비롯해  전공의·인턴 140명, 간호사 906명 등 총 1885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타 지역에 비해 대형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적은 충남에서 다양한 의료정책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상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에는 충청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1·2차 병의원으로부터 심층진료를 의뢰받은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감염내과 전민혁 교수, 류마티스내과 장성혜 교수,

비뇨기과 이창호 교수, 신경외과 심재준 교수, 종양혈액내과 이규택·김한조 교수, 호흡기내과 류지원 교수 등 총 6개 진료과가 사업에 참여한다.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1·2차 병의원과의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0년 암센터 건립 이후에는 최신 검사·치료기기 도입을 통해 시설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신형 고성능

핵의학검사기기인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기(SPECT)를 추가로 도입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 진단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병원 측은 “오래전부터 체계적 협력병의원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병의원들과 긴밀한 환자진료는 물론 다양한 교류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1500병상의 새병원 건립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장질환 전문을 표방하고 있는 세종병원[사진 右] 역시 1982년 8월 개원한 개띠 병원이다.


세종병원은 개원 직후인 83년 민간병원 최초로 개심술(開心術)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87년에는 자체 개발한 완전형 인공심장을 송아지에 이식, 90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소아용 보조 인공심장을 개발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에 선정,

2008년 이후 9년 연속 1등급 선정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최초로 4회 연속 1등급 선정이라는 기록을 남겨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밖에 심장전문병원 최초로 미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 JCI의 3주기 인증 획득, 전문병원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

시행, 3차원(3D) 내시경을 이용한 심장수술 성공 등 ‘최초’ 수식어를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복합의료기관을 표방하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새롭게 개원했다.

 ▲초정밀 512채널 Revolution CT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다빈치 로봇 수술기▲3테슬라 MRI ▲청정무균 수술실 등 최신

 장비 및 모바일 앱을 통한 수납 일원화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세종병원 측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국내 심뇌혈관 분야를 선도해 오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기존 병원의 개념을 넘어 지역 병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대 초반 청춘 94년생 삼성서울·아주대·단국대병원



 


5병원의 핵심으로 선진 의료기술 및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사진 左]은 통상 기사를 꾸릴 때 우선순위에서 가장 높은 병원이지만 아직 20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중간 즈음에 배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건물은 지상 20층 지하 5층의 연건평 6만여평의 지능형 빌딩에 1263개의 병상과 35개의 진료과목, 5개의

 특성화센터와 110여 개의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됐다.

800여명의 의사와 1000여명의 간호사를 포함한 총 38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1994년 개원 당시 국내에서 최초로 고객과 친절 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해 의료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고 현재는 두말할 나위

없는 대표적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치료기를 가동하면서 수술부터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현존하는 암 치료법

모든 라인업을 완성한 국내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사실상 의료 혁신이라는 주제가 식상해질 만큼,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환자만족을 넘어서 환자행복을 추구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오정 병원장은 “전향적이고 발전적인 임상 연구와 기초 연구를 진행해 과학적 기반을 다지고, 최신의 의학지식과 의료기술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지원하겠다.


 최상의 연구와 최적의 교육, 최고의 진료와 함께 무엇보다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로 병원을 경영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사진 中]은 1994년 3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준공돼 6월부터 진료를 개시했다.


이듬해인 1995년 3차 진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경기 남부권역의 응급의료센터, 표본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하는 안전도시 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지하 3층·지상 14층에 1088병상을 갖춘 본관과 지하 1층·지상 5층의 별관 등으로 이뤄졌다. 진료과목은 내과·외과 등 32개

이며, 위암·폐암·유방암 등의 전문센터와 유전학·신경통증·학습및발달증진·간암·여행자예방접종 등의 클리닉을 운영한다.

물론 아주대병원을 대표하는 인물은 중증 응급환자들을 희생과 고통을 감수하며 책임지고 있는 이국종 교수다.

 최근에는 총상을 입은 채 JSA로 귀순한 북한병사를 살리며 중증외상센터의 열악한 현실을 사회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 교수는 “365일, 24시간 대기하는 중증외상센터 의료진들은 노력과는 별개로 행위별 수가에 기인한 마이너스 경영의 원인

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국민들도 인식하게 되면서 청와대 청원이 쏟아졌고 그 덕분에 2018년 중증외상센터 관련 예산은 정부 제출안인 400억4000만원보다 212억원이 증액된 612억원으로 결정됐다.


1982년 설립된 순천향대천안병원과 함께 천안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사진 右]은 1994년 4월 개원식을 갖고 출발했다.

대지면적 9만1630㎡, 건축면적 6만5038㎡ 규모에 환자의 편의를 위해 저층 분산형으로 공간을 배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입원동은 호수와 인접해 있어 환자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34개 진료과, 40개 전문클리닉, 직원 1207명

 근무, 802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아주대병원처럼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성공적인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범 21개월만에 50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단국대병원이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의 대부분이 중증응급환자임에도 불구하고 8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송 시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환자 이송시간은 평균 45분(최소 33분 : 당진종합운동장, 최대 75분 :

 외연도)으로 중상 후 응급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시간을 일컫는 골든아워를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종태 병원장은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이송이 가능했던 덕분에 중증외상환자를 포함해 긴급을 요하는 심장

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충남지역의 응급의료안전망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8년 황금개띠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명대동산·인천보훈병원 




대구 지역에서 118년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018년 새 병원[조감도 左]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200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 병원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1033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동산병원은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해 암 진단에 AI를 활용

하고 있다.

 처음에는 대장암과 위암, 유방암 등 7종의 암에 왓슨을 활용했으나 폐암과 유방암 분야에서 다학제 진료와의 치료법 일치율이 90%이상으로 나타나 적용 분야를 12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왓슨을 도입한 6개 대학병원이 모여 의료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실무적 논의 및 수가 반영과 관련된 법적 검토를

위해 출범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에도 참여, 환자 수도권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새 병원 건립에 맞춰 첨단 시설 도입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2020년까지 동산의료원을 국내 탑10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미션&비전 2020 선포식’을 개최하고 의료시설과 시스템 양측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산병원 측은 “새 병원은 존스홉킨스대병원을 비롯한 미 의료기관 8곳을 모델로 해 환자 최우선 설계 하에 지어지고 있다”며 “수도권 대형병원에 못지않은 시설 하에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해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천보훈병원[조감도 右]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목표는 2018년 개원으로 정해진 상태다. 인천시는 12월23일 제11회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인천보훈병원 건립사업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계획위 심의에서는 주요 쟁점이었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해 용도지역을 변경(자연녹지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하고 도시계획시설(용현근린공원)은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인천보훈병원 설립이 가시화된 것이다. 


인천보훈병원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건립되는 보훈병원으로 인천 및 경기지역 진료 보훈대상자의 의료수요를 반영하고 인천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보훈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로부터 43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지 2만8680㎡에 연면적 1만1050㎡ 지상 7층 규모로 130병상을 확보했다.

 고령 국가유공자 다빈도질환을 감안해 15개의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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