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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
(영장실질심사)와 김윤옥 여사의 검찰 조사가 임박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과 태극기가 나란히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18.03.20.
scchoo@newsis.com
김윤옥, 17대 대선 때 3000만원 명품백 받아… 돈다발 의혹도MB 대선 캠프, 돈으로 보도 무마…정두언이 말한 ‘경천동지할 사건’인 듯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한 사업가에게서 30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 시 이 사실을 접한 기자가 취재에 나서자 이 전 대통령 캠프는 기자에게 2800만원을 주고 입막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2800만원은 이 전 대통령의 선거 홍보물을 제작하기로 한 인쇄업자에게서 조달하고, 대선 이후 뒤를 봐주겠다는 각서를 써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2007년 8월 이후 서울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난 미국 뉴욕의 한 사업가 이모(61·여)씨에게서 고가의 에르메스 가방을 받았다고 19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당시는 이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을 마친 뒤였다. 이 자리에는 김 여사와 이씨,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던 김용걸(80) 신부 등이 함께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여사는 두 달 뒤 이씨에게 받은 명품백을 김 신부를 통해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당시 송영길 의원은 김 여사가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에르메스 가방(하늘색)을 들고 다니는 것을 문제 삼았는데, 이 가방은 사위에게서 받은 가방이었지만 이씨에게 받은 가방(주황색)이 문제될 것을 우려해 되돌려줬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김 신부에 따르면 당시 뉴욕의 한 교민 방송은 김 여사가 사위에게서 받은 가방이 한국에서 논란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씨는 자신이 건넨 가방이 문제가 된 줄 알고 해당 방송사에 “내가 줬는데 왜 그러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교민 사회에는 이씨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사실이 퍼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뉴욕의 한 교민신문 기자는 한국으로 와 취재에 나섰다. 정두언 전 의원 등 이 전 대통령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2800만원의 돈을 기자에게 주고 무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이 앞서 ‘경천동지할 세 가지 사건’ 중 하나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캠프 측은 과정에서 뉴욕의 인쇄업자인 강모(62·여)씨에게 기자 입막음용 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이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캠프와 협의 끝에 선거 홍보물을 수주하기로 했는데, 캠프 측은 강씨에게 줄 인쇄비 가운데 2800만원을 기자에게 준 것이다. 하지만 강씨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항의하자 ‘대선이 끝난 뒤 편의를 봐주겠다’는 각서를 써줬야 했다. 강씨가 서울신문에 공개한 각서에는 ‘(향후 인쇄 및 홍보) 사업 분야에 대한 물량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당시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이던 정 전 의원과 캠프 관계자 송모씨가 연대서명이 담겼다. 한편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에는 3만 달러가 들어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의 2007년 대선 캠프 관계자는 “명품백 안에 3만 달러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신부는 소위 ‘돈다발’은 없었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



김윤옥, 2007년 명품백 받아…MB 캠프 돈으로 무마"
MB 캠프 핵심인사 "명품백에 3만 달러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아"
김윤옥 수수 의심 자금,
아들 이시형에 흘러간 의혹도…검찰 수사 여부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방현덕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고가의
명품백을 받았고, 이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MB 캠프가 대가를 약속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신문은 19일 김 여사가 2007년 8월 이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시점을 전후해
서울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난 미국 뉴욕의 한 여성 사업가 A씨로부터 고가의 명품백(에르메스 가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자리에는 김 여사와 A씨는 물론, 이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김용걸 성공회 신부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에게 건네진 명품백에는 소위 '돈다발'은 들어있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전언이다.
김 여사는 두 달 뒤 A씨로부터 받은 명품백과 같은 브랜드의 또 다른 명품백이 공개되며 대선국면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A씨로부터 받은 명품백을 김용걸 신부를 통해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다시 불거졌다.
대선이 임박해 뉴욕의 한 교민 신문기자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접하고 취재에 나서자 MB 캠프 관계자들이
또 다른 뉴욕의 여성 사업가 B씨를 통해 무마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MB 지지자로, 서울에 인쇄·홍보 회사를 설립해 이 전 대통령의 대선 경선 홍보물 일부를 담당한 인물이다.
결국 MB 캠프는 B씨가 MB 캠프로부터 받을 경선 홍보물 인쇄 비용 일부인 수 천만 원으로 '김윤옥 명품백' 보도를
막으려 했고, 그 대가로 B씨에게 대선 이후 편의를 봐주겠다는 각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서울신문에 따르면 '확인서'는 대선 직전인 2007년 12월 6일 작성된 것으로, B씨의 인쇄·
홍보 회사에 '물량을 가능한 한 우선적으로 배정해 줄 것을 확인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확인서 밑에는 MB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과 캠프 관계자 송모씨가 서명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여사의 명품백 문제를 언급하면서 "그 일을 처리하느라 내가 나섰던 것은 사실이며, 그 건과 관련해서도 개인 돈이 들어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김 여사의 불법 금품 수수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 방향이 결정된 이후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내외의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로부터 자신이 2007년 대선 전후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으로부터 받은 금품 중 5억원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는 취지의 '자술서'를 지난 11일 제출받았다.
검찰은 이 금품 일부가 아들 시형씨의 전세 자금 등으로 흘러들어 간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형씨는 2010년 6억4천만원에 강남 한 아파트 전세를 얻었는데 2012년 내곡동 특별검사팀의 수사 당시 전세금의 절반을 청와대 직원들이 수표로 바꿔 시형씨에게 건넨 정황이 드러나면서 자금 출처 등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김 여사는 이 밖에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를 수수하고 다스 법인카드로 4억원을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banghd@yna.co.kr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사진 연합뉴스]

'김윤옥' 명품가방 헤르메스의 둘러싼 비밀 폭로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관련된 의혹의 한 자락이 드러났다.
2007년 대선직전 그에게 건네진 수천만원대 최고급 명품 가방과 관련해서다.
정두언 전 의원이 언급한 소위 '경천동지 할 세 가지 사건' 가운데 하나로 보이는 명품가방 헤르메스 전달 과정이
한 재미 언론인의 폭로로 드러난것.
재미 언론인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씨는 미주언론인 '선데이저널' 최근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윤옥 여사에게 전달된 백은 '헤르메스 타조가죽 버킨'으로 27,000불 짜리로 이를 건넨 사람은 뉴욕
거주 이순례씨다.
가방 전달과정에는 이명박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뉴욕의 성공회신부인 김용걸 신부가 개입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선데이저널은 가방이 전달된 과정에 대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일 이전에 서울 롯데호텔 오찬모임에서
김 여사에게 전달됐고, 국회에서 사위가 선물한 헤르메스가방이 문제가 되자 대선일 이전에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김 여사는 이를 대선전 반환했으나, 뉴욕에 있던 이 씨에게는 수개월 뒤에 이 가방이 전해지면서, 이 씨가
김 신부에게 ‘김 여사가 현금을 가득 채워서 반납했는데 당신이 삥땅친 것 아니냐’고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도 벌어
졌다”고 전했다.
선데이저널은 계속해서 지난 2008년 1월 24일 안 편집인과 이순례 씨의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이날 오전 통화에서
이씨는 ‘지난해 김윤옥여사에게 헤르메스가방을 선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쓰던 걸 기념 삼아 드리고 왔다.
한국에서 기도하다가 알게 됐고, 언니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면서 내 가방과 김 여사의 가방을 정표로 교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김여사가) 너무 검소하고 겸손해서 새 가방이 아니라 내가 쓰던 가방과 화장품을 김 여사와 교환했다.
대통령과는 아무 관계없는 것이다,
우리는 신앙아래 사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계속해 “이씨는 ‘가방은 보석을 팔고 돈 대신 받은 것이다.
자수정을 사기위해 한국에 갔다가,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기도모임에서 이명박사모님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주장
했다”면서 “‘가방을 돌려받았다고 들었는데 언제 돌려받았느냐’고 묻자 ‘돌려받다니 무슨 소리입니까,
저랑 바꾼 가방인데 제가 왜 또 돌려 받아요’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선데이저널은 “이 씨가 김 여사에게 건넨 가방은 오렌지색의 ‘헤르메스 타조가죽 버킨’으로 시중가격이 최소 2만5천
달러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헤르메스매장에 문의한 결과 사이즈 30은 2만5천달러, 사이즈 35는 2만7천달러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어 가방 전달자로 지목된 김용걸 신부에 대해 말하면서 “김 신부는 이명박이 2002년 서울시장 출마 전 뉴욕을 방문
할 때부터 인연을 맺어, 서울시장 취임 뒤 2003년 3월 뉴욕을 방문했을 때, 환영만찬 준비위원장, 2006년 이명박장로
환영만찬기도회 준비위원장을 도맡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처럼 이 시장 방문 때 마다 친분을 쌓은 뒤 2007년 대선 때도 후원회를 만들어 이명박을 도왔고, 이 대통령취임 뒤 뉴욕에서 이명박과 가장 친한 인물로 알려졌었다”면서 “이명박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여기저기서 돈을 구하며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바로 그 김용걸 신부가 이순례의 헤르메스 명품가방 선물 자리에 동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방을 돌려준 과정에서 대해서도 그 상세한 내막을 전했다.
선데이저널은 “특히 헤르메스가방을 전달한 이씨는 김 여사가 반환한 가방을 2008년 초반 김용걸신부를 통해 전해
받으면서 갈등이 증폭됐다”면서 “이 씨가 뉴욕에 살기 때문에 김 여사는 급한 김에 대선전 가방을 김신부에게 다시
돌려줬고, 김 신부는 가방을 받아서 보관하다 서울을 방문한 이씨에게 가방을 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씨는 김 신부에게 ‘김 여사가 자신의 가방선물 폭로를 막기 위해 가방 속에 돈을 가득 채워 반환했을 것’이라며 김 신부의 삥땅의혹을 제기한 것”이러면서 “헤르메스가방에 현금을 가득 채운다면, 달러로는 20만달러정도 들어갈 수 있다.
백달러짜리 백장, 1만달러짜리 다발이 20다발정도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김 신부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서는 “‘정말 환장할 일이다. 빈 가방이다. 빈 가방을 주기에 받아와서 전달한 것이다.
이 씨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줄 때도 빈 가방이었다. 왜 돈을 넣어서 돌려주겠는가. 그런데 이 씨에게 아무리 이야기
해도 믿지 않는다. 이상한 사람’ 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신부가 자신이 신세진 또 다른 사람을 이 대통령 캠프쪽에 연결해 줬는데 이 사람이 mb가 대통령에 당선 된 뒤
청와대를 찾아가 면담을 요구하면서 이권을 챙기려고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선데이저널은 “뉴욕 플러싱에서 A인쇄소를 운영하는 K씨가 한나라당을 후원하는 조건으로 2007년 각종 선거 팸플릿 등을 따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것은 뉴욕에서 잘 알려진 이야기”라면서 “당시 K씨는 김 신부와 여러 차례 한국에서 만났으나, 김 신부는 자신은 인쇄물 이야기는 전혀 모르는 이야기며, K씨는 만날 때마다 모 유력 정치인을 만나고 왔다고 자랑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김 신부와 이씨, 그리고 K씨 등의 문제로 청와대가 상당히 곤혹스러워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김 신부는 당시 민정수석실의 한 행정관에이 이 문제를 소상히 알고 있었던 것은 물론 특히 이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파악할 정도로 골치아픈 문제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계속해 “이 행정관은 김모씨로. 김 신부는 이 행정관을 당시 ‘김국장’이라고 불렀었다”면서 “김 국장은 이들이
김 신부와 동행하지 않고 단독 입국할 때도 사전에 이들의 입국내역을 파악하고 국내동태를 주시했다. 이씨가 강릉을 방문하면 강릉에 있다는 사실을 김행정관이 귀신처럼 알고 있었다는 것이 김신부의 전언”이라고 밝혔다.
즉 “이는 청와대가 이씨를 밀착마크했다는 것이며 또 뉴욕에 있는 김 신부에게 이들의 입국을 전화로 알리기도 한 것
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이명박 측이 이들에게 책잡힐 만한 행동을 했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윤옥 여사의 명품가방은 2007년 10월 큰 논란이 된바 있다.
같은 해 10월 23일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송영길 당시 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김윤옥여사가 헤르메스 명품
가방을 든 사진을 공개하고, 1천만원이 넘는 가방을 든 사람이 월 1만5천원의 건강보험료를 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치쟁점화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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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통령 당선자 시절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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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조사 유력…제3의 장소 조사 방법도 거론
검찰 "지금은 MB 구속영장만 집중" 신중한 입장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 과정에서 여러 범죄
20일 검찰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 인사들을 통해 10억원대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먼저 김 여사는 억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을 추궁했지만, 그는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용처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게 건넨 22억5000만원 가운데 5억원 가량이 김 여사에게 흘러간 의혹, 김 여사가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 4억원 가량을 사용한 의혹 등도 검찰의 조사
이와 관련 이 전 대통령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후 김 여사 측에 금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하는 자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관여자 진술이 다수 확보된 상태, 의심되는 범죄 혐의액이 10억원대에 육박하는 만큼 김 여사 대면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검찰은 전직 대통령 내외를 나란히 공개 소환할 경우 예상되는 정치 보복 등 비판 여론을 염려하는 모양새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 당시 검찰 조사를 받은 권양숙 여사 등 사례를 참고해 수사가 진행 중인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 이 전 대통령 영장 청구와 발부에만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다른 사안을 어떻게 할 거라는 걸 사전에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이 전 대통령에 대해 110억원대 뇌물 수수 및 350억원대 횡령 혐의 등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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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큰 꿈 있으니 비자금 중단하라”…구속영장에 나타난 ‘치부의 역사’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90년대 초반부터 다스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계획하면서 비자금 조성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 동안 어떻게 부를 쌓아올리고 이를 숨겨왔는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에 적시된 내용을
중앙일보와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영포빌딩 지하 2층에 불법자금…직접 살펴보기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따르면 1996년 4월 15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 직원인
정모씨에게 선거사무소 경리 업무를 맡게 하고, 3월쯤 여론조사 회사에 의뢰한 선거 여론조사 비용을 다스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게 했다.
이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그는 다스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또 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게 ‘개인적인 관심으로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정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다스에서 지급하게 했다’고 허위 증언하도록 했다고
검찰은 봤다.
1991년 11월부터 처남이자 재산 관리인이던 고 김재정씨 등을 영포빌딩에 근무하게 하면서 다스 비자금 등 불법자금을 관리하도록 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포빌딩 지하 2층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대형 금고와 차명계좌에 보관된 수백억원대 불법자금의 관리 현황을 살펴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영포빌딩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법자금을 세탁해 보관하다가 사적 비용으로 사용하는 저수지’라고 판단했다.
●검찰 “다스 차명 보유, 대통령 당선 무효 사유”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대표이사로 있던 1985년 당시 현대자동차 정세영 회장의 제안에 따라 차명으로
설립했고, 자본금 3억 9600만원을 이 전 대통령이 모두 부담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94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비자금 339억원을 조성해 돈세탁했다고
적시했다.
다스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은 이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선거, 서울시장 선거, 대통령 선거 때 선거 비용, 우호적인 언론인 등 유력 인사에게 건넨 촌지 비용, 동료 국회의원 후원금, 사조직 운영 경비, 차명 재산 관리 및 사저 관리 비용 등
으로 쓰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다스가 많은 이익을 내는 사실이 드러나면 현대차가 납품가를 낮추자고 할까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분식회계를 지시한 사실도 검찰은 지적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차명 보유에 대해 검찰은 “피의자의 대통령 당선무효 사유로 연결되는 국가 중대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큰 꿈 있으니 위험한 일 말라” 비자금 중단 지시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임기 말인 2005년 10월쯤 김성우 다스 사장 등에게 다스의 자금 횡령을
중단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
서울시장으로서 청계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한 뒤 자신에 대한 여론 호감도가 상승하자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주변 관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당시 현대자동차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다스를 통해 비자금을 만드는 것이 부담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6년 1~3월쯤 김성우 다스 사장 등이 횡령액 규모를 보고하자 “내가 큰 꿈이 있으니 올해부터는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면서 비자금 조성 중단을 지시했다고 검찰은 파악했다.
●조카 다스 입사시켜 ‘횡령 장부 세탁’ 맡겨
대통령 당선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3월 조카 이모씨를 다스에 입사시킨 뒤 그 동안 횡령 범죄가 없었던 것처럼 장부를 꾸미는 임무를 준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청와대 관저 가족 모임에 조카 이씨를 불러 차명 보유했던 도곡동 땅 매각대금 계좌 관리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조카 이씨는 이 전 대통령에게 해외 미수 채권을 회수한 것처럼 장부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그 동안 횡령한 자금을 회사 수익으로 돌려놓겠다고 보고했다.
또 법인세까지 줄이겠다고 보고하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카 이씨에게 “잘했다. ○○이가 잘했네. 너 혼자 다 해도
되겠다”고 격려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명박 부부, 다스 법인카드 총 1796차례 사용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의 다스 법인카드 사용 내역도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95년 김성우 사장에게 “다스의 법인카드를 하나 발급해서 서울로 올려보내라”고 지시했다.
모 시중은행 경주지점에서 다스 명의로 발행한 카드를 전달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7년 2월 서울대병원에서 김윤옥 여사의 병원비 10만원을 결제하는 등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모두 1796차례에 걸쳐 다스 법인카드를 썼다.
주요 사용처는 서울 시내 특급호텔과 식당, 리조트, 백화점, 의류매장, 미용실 등지였고, 액수는 총 4억여원에 달했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다스 법인카드를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5월에는 미국의 호텔 등에서, 그해 7월에는 호주에서 썼다.
1996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의원직을 잃고 미국으로 건너간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다스 법인카드가
미국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도곡동 땅 매각대금은 아들 전세금 및 결혼 비용에
검찰은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과 처남 김재정씨 명의로 돼 있던 도곡동 땅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 차명재산이라고
결론내렸다.
도곡동 땅 매각대금 263억원은 다스 유상증자 대금, 논현동 사저 재건축 및 가구 구매, 처남 김재정씨 사후 상속세,
아들 이시형씨 전세보증금 및 결혼 비용 등에 쓰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누나 이귀선씨 명의로 차명보유한 이촌동 상가와 부천 공장 등에서 나오는 수익 중 2억 6880만원은 2007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딸 이승연씨의 생활비로 월 400만원~1000만원씩 나눠 지급됐다고 영장에
적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연합뉴스
이시형, 김윤옥 여사 나란히 법정서나 ‘다스 자금 유용 혐의 등’
이명박(77)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71) 여사와 아들 시형(40) 씨도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시형 씨가 다스 직원들에 지시해 큰아버지 이상은(84) 다스 회장 명의
통장으로 이 회장 몫 배당금 수억 원을 챙긴 정황을 파악했다.
이 통장은 이시형 씨가 지난 2013년 도곡동 땅 매각 대금 중 10억 원을 요구하면서 받은 것으로 이 회장은 시형씨가
배당금을 받은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스 지분이 없는 이시형 씨가 이 회장 몰래 실권을 휘두른 것이다.
또한 이시형 씨는 최근 구속 기소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이영배 금강 대표의 공소장에 수십억 원대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돼 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회사 돈 각각 40억 원, 16억 원을 시형 씨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다스 관계사 다온에 저리로 대출해준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들어간 불법 자금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스 전·현직 임직원들은 김 여사가 다스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김 여사가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금액은 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 여사와 이시형씨가 다스 돈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점이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은 다스와 관련해 대부분 혐의가 자신과는 무관하고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검찰이 김 여사와 이시형씨의 불법 자금 정황을 파악한 만큼 두 사람 역시 이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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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다스 법인카드 4억 사용”…사법처리 가능할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사법처리 대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이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법무법인 동안 사무장)은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면 김 여사의 다스 법인카드 사용은 횡령 혐의에 해당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주인이 아니라면)
절도죄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지난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4억원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혐의는 발생 시기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끝났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전 부장판사는 “의혹들이 확인돼서 범죄가 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나면 현실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현재 김 여사는 다스 법인카드 사용 논란을 포함해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건넨 뒷돈을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의혹도 있다.
이외에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중 10만 달러를 받은 것,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금품이 든 명품가방과 사업이권청탁을 받았다는 것 등이 있다.
뇌물죄의 경우 공무원이어야만 적용될 수 있는 범죄다.
김 여사의 경우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연관성을 부여하기 힘들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이 전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과 공범이 되면 뇌물수수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 여사는 사촌언니 김옥희씨가 18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시 버스조합 이사장으로부터 30억원을 받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대법원은 관련김씨의 단독범행으로 판단하고 징역 3년을 부과했다.
김씨가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속이고 돈을 받았다고 본 것이다.
이 전 부장판사는 해당 판결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김씨가) 무슨 영향력이 있어서 돈을 주겠느냐”면서 “이 전 대통령이나 김 여사가 연결고리”라고 지적했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문제로 연결된다. 공천 받으려고 돈을 건넸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전 부장판사는 “김 여사가 공범으로 인정되더라도, 김씨가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공범이 처벌을 받았을 때 다른 공범자의 공소시효가 정지된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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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광스님, 김윤옥 이시형 모자 다스 |
'이명박, 지광스님 2억 받았나' 김윤옥-이시형 다스 의혹 나날이 폭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교계 뇌물 의혹 추가와 직계 가족의 다스 의혹이 불거졌다.
19일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프로그램 '정치부회의'에서는 나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아내 김윤옥 여사와 아들 이시형의 다스 관련 의혹과 더불어 불교계까지 불거진 뇌물 의혹에 대해 다뤘다.
이날 이명박 뇌물 의혹이 또 제기됐다. 선박 건조 성동 조선해양, 휴게소 운영 대보그룹, 빵집 ABC상사 등에 이어
이번엔 종교계다.
최종혁 반장은 기독교 장로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교계 인사로부터 청탁과 함께 2억 원을 받았단 의혹이 제기됐다고 알렸다.
이명박이 2007년 12월 대선을 며칠 앞두고 김백준 전 기획관을 호출해 능인선원 주지인 지광 스님을 만나보라고 했고, 지광 스님은 불교대학 설립의 편의를 제공해달라며 2억 원을 건넨 혐의다.
이명박 측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지만, 한 보도에 따르면 지광스님 측은 "민원 편의를 봐줄테니
당선 축하금을 보내라"는 이명박 제안에 따라 돈을 보냈단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또한 이명박 직계 가족의 다스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김윤옥은 다스 법인카드를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면세점,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10년간 4억 원이 넘는 돈을 사용한 혐의고, 이에 대해서도 이명박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지만 검찰이 법인카드 해외 사용 내역과 김 여사의 출입국 기록이 일치하는 것을 보여주자 "이상은 회장 측이
건네준 것 같고, 친척들이 돌려가며 쓰는 카드"라고 주장했다고.
이명박 아들 이시형 또한 다스 주식이 단 한주도 없지만 2014년부터 매년 6억 원 가량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이 판단했다.
이상은 회장 명의의 통장을 이시형이 갖고 있으면서 통장에 입금된 배당금을 챙겼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하지만 이명박은 이에 대해서도 "형과 아들 사이의 문제일 뿐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이명박 재임 당시 청와대가 이시형의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려준데 관여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형이 다스 입사 직후인 2011년 다스 관련 문건을 총무기획관실에서 작성해 이명박에 보고한 뒤 승인 받았단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고, 이후 이시형 월급은 실제 3~40% 가량 올랐다고.
검찰은 이명박에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 60억 원대 뇌물과 다스 비자금 350억 원대 횡령 혐의를 모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명박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따라서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가 이번 사건의 큰 쟁점이 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
2008년 대통령 당선자 시절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중앙포토]
비자금은 이 전 대통령이 치른 국회의원, 서울시장, 대통령 등의 선거비용, 우호적인 언론인 등 유력 인사에게 건넨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서울중앙지검에서 밤샘조사를 받은 뒤 나오고 있다.
이혜경 기자.
이런 식의 비자금 조성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임기를 마치고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2006년 초 "내가 큰 꿈이
아울러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과 처남 김재정씨 명의로 돼 있던 도곡동 땅 역시 이 전 대통령이 차명재산이었다고 결론 내렸다.이 땅의 매각대금 263억원은 다스 유상증자 대금과 논현동 사저 재건축·가구구매,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일가 몰락?…최대 6명 수사선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청구된 가운데 수사선상에 올라있는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윤옥 여사는 알려진 것만 10억원대 뇌물과 횡령 등 불법자금 의혹을 받고 있다.
아들 이시형씨의 경우 수백억원대 배임 의혹에 휩싸여 있다.이 전 대통령의 둘째형인 이상득 전 의원도 ‘이팔성 자금’
8억원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씨도 22억5천만원대 ‘이팔성 자금’ 운반에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첫째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 등 다른 다스 관련자들도 경우에 따라 형사 입건될 여지가 있다.
검찰은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20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사안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사전에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일단 불법자금 수수과정에 개입된 부분은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에 적당히 반영했다”며 이들의 연루사실을 공식화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및 불법자금 수수혐의, 다스(DAS)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 김윤옥 여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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