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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비핵화 명문화’, 북미 ‘구체적 이행방안’ 초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 및 날짜와 관련, 모두 정해졌다는 것을 재확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감세 관련 행사에서 "시간과 장소 결정을 모두 마쳤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의 운명이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연내 종전선언 추진이 예고된 만큼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실행 로드맵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핵심은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 방법과 절차, 이를 이행하는 시한과 속도다.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전격 표명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며 북부 핵실험장, 즉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이는 이어지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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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 시간표, 방식 등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돼야 한다.
비핵화 프로세스도 난제다.
이에 본격적인 북미협상에서 비핵화 로드맵을 두고 미국이 선호하는 일괄타결, 즉 '원샷 딜'과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미국은 조속한 비핵화를 목표로 최대 2년의 시한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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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이 오는 5월말~6월초 예고된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와 체제안전 보장 조건 등이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북미 핵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올해 7월 27일 판문점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것이라는
현재로서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설정하는 일이 우선이다.
5월 한달간 남북·북미, 중국, 일본 등 5자 외교전이 펼쳐지면서 한반도 등 동북아 정세가 일대 전환기에 접어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조속한 만남을
희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5월 안에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백악관 관계자 “정상회담 개최시기는 한·미정상 만난 이후 5월 말∼6월 초”
/ “김정은 위원장, 억류 미국인 석방하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면 언론에 공개”
액시오스는 이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사항에 정통한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김정은 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22일) 이후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백악관 관계자의 발언은 언론의 최근 추정보도와 차이가 난다.
액시오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시일에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액시오스는 이어 “다음주에 김 위원장이 국제기구의 조사단과 언론을 초청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면을 공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치 통일이 눈 앞에 닥친 것처럼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의론’도 만만치 않게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강경파들 사이에서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북한이 완전한 핵 포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은 한국-미국을 갈라놓고 제재를 완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등 비판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
맥 손베리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공화·텍사스)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핵 포기
가능성에 대해 “나는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손베리 위원장은 북한이 ‘자발적이고 항구적이며 검증할 수 있게 핵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주한 미군 감축 논란과 관련, 그는 “만약 북한이 자발적이고 항구적이며 검증할 수 있는 핵 포기에 합의한다면, 병력
감축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베리 위원장은 “북한의 바램은 미국을 한국으로부터 갈라놓고, 일부 제재와 중국의 압박을 완화해서 세계에서 너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핵폭탄과 핵연료, 미사일을 북한 밖으로 반출하는 방안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나는
매우 회의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사찰을 의미한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에 냉철하게 접근해야 할 뿐 아니라 이 문제를 세계 여론의 전쟁터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대통령이 유의하는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란 공동 목표를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원론적인 수준에서
언급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최근 CVID에 ‘영구적인’(permanent)을 덧붙인 트럼프 정부의 기대수준에 못 미칠 수 있다.
비핵화의 단계별 시간표와 최종시한, 검증방법, 비핵화 속도에 따른 보상 등 ‘디테일’을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회담 성패가 달려 있다.
북한은 지금껏 ‘비핵화 로드맵’을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북한 체제와 김 위원장의 운명이 걸린 만큼, 비핵화 이행에 따른 단계별 보상을 제공받는 방식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동시적.단계적’ 해법이다.
반면 미국은 ‘선비핵화, 후보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북한이 미국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 입장에서 핵 관련 시설을 폐기하는 것은 모든 것을 내주고 ‘처분’만 기다리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도박’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미가 윈윈할 수 있는 타협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중재자인 문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비핵화와 보상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하고, 북한이 취할 단계적 비핵화 조치의 간격을 최대한 좁히는 게 관건이다. 때문에 오는 22일 한미 정상회담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예비회담’ 성격도 지닌다. 김 위원장의 내밀한 속내를 오롯이 아는 것은 문 대통령 뿐이다. 비핵화 로드맵을 비롯해 북미 정상회담을 대하는 김 위원장의 의지를 담은 육성
메시지를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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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북미정상회담 무산시 전 세계 실망…양국도 손실"환추스바오
북한 외무성 대미 경고 메시지에 우려 |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을 겨냥한 북한 외무성 경고에 대해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되면 전 세계가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환추스바오는 사설을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 정세는 어렵게 실현됐다"면서 "만약 북미 양국의 회담 계획이
무산되고 정세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국제사회는 매우 실망할 것이며 북미 양국도 손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의지를 나약성으로 오판하고 우리에 대한 압박과 군사적 위협을 계속 추구한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미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인권보고서에 대해 "미국이 인권 재판관 행세를 하고
환추스바오는 지금까지 북한이 밝힌 입장을 종합해 보면 첫째 북한은 완전한 핵 포기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데 동의한다,
반면 미국의 입장은 첫째 북한의 태도 변화를 환영하지만 속임수가 아닌 지를 의심한다,
이어 신문은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는다면 백악관은 감당하기 어려운 정치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정상회담 불발에 대해) 자국내 여론, 한국, 국제사회에 해명할 길이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미 핵 미사일 계획을 중단한다고 약속한 것은 중요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고, 미국도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동의하면서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지만 양국 간의 분명한 의견차는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전쟁은 위기이고, 평화 실현 과정에도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평화 리스크는 전쟁 위기보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7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ㆍ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 당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한 경험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수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공동 식수를 마친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한ㆍ미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논의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ㆍ미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와 함께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위한
문 대통령은 한ㆍ미 정상회담에 앞서 9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해법 등과 관련한 중국ㆍ일본의 의견을 수렴한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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