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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트럼프 대통령, “북미 정상 회담 개최 여부 다음 주면 알게 될 것” © |

풍계리 개방후 북미정상회담의 향방은 ?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에서 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사전 모두발언에서도 북한의 태도변화와 관련한 질문에 “북미정상회담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게 있는데, 저는 예정대로 제대로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갈망 ‘체제보장’
그동안 한반도 정세는 ‘롤러코스터 국면’을 이어왔다.
이에 더해 이날 북한은 외무성 개인 성명을 통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리비아식 비핵화’ 발언을 맹비난하며 북미정상회담을 재고려하겠다고 선언했다.
북한이 문제제기한 △맥스선더 △볼턴 보좌관 등 부분은 모두 체제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요소인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실제로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성명에서 비핵화를 위해서는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 공갈을 끝장내는 것’이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3일에도 북한은 관영매체인 노동신문 논평 등을 통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경제제재를 언급하며 “주권국가의 제도전복, 정권교체를 노린 미국의 비열한 내정간섭과 반인륜적인 제재소동은 국제사회의 규탄 배격을 면치 못한다”고 주장하는 등 체제안전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결국 비핵화 담판을 앞둔 북한의 ‘니즈’는 미국의 확실한 체제안전 보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트럼프 “김정은 안전” 육성에 풍계리 문 연 北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의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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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절차를 취재할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018.5.23 [신화통신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북한의 체제보장을 자신의 육성으로 확인해준 것은 상당한 무게를 가진다.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처음부터 보장하겠다고 이야기해온 것”이라며 “김정은은 안전할 것이고 굉장히 기쁠 것이다.
문 대통령 역시 북미간 ‘수교’를 언급하며 거들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이번에 북한의 제일 큰 소득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체제보장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라며 “폼페이오 국무장관 입에서는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입에서 체제보장 얘기는 안 나고 경제지원 얘기만 나오니까 사실상 북한으로서는 좀 자존심도 체면도 구겼던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한은 이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배제했던 남측 기자단 명부를 접수했다.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내고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5개국 언론에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전날까지 북한은 우리 측 기자단의 명부를 받지 않고 있었다.
북한이 남측 기자단 명부를 수령하면서 공동취재단 기자 8명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정부가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한편, 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북미정상회담 개최 자신감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번갈아 만나며 양 측의 의중을 직접 들은 결과로 보여진다.

트럼프식 비핵화는 ‘올인원’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장미빛 미래’만을 제시하지 않았다.

사진= 연합뉴스
그는 “우리가 원하는 어떤 조건들이 있고 그러한 조건들이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
북한이 중국과의 정상회담 이후 태도가 변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게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보나’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두번째 만난 다음에 김정은의 태도가 좀 변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중국을 두 번째 방문하고 떠난 다음에 태도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비핵화 방식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일괄 타결(All-in-One)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단기적 비핵화 프로세스를 가동, 북한에 중간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北 “회담 없으면 핵대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연기가능성을 나타낸 이후 회담의 정상적인 개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회담의 개최여부를 “다음 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의 특정조건을 맞추라며 ‘북미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등을 언급해 북한에 최후통첩을
보낸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24일 북한은 회담의 개최여부가 미국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2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 하지 않으면, 이번 사안은 리비아 모델처럼 끝날 것”이라고 말한 것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최선희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와 마주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16일 담화를 통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을 비난하며 북미회담 재고려 가능성을 통보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회담 개최를 위협한 것이다.
이날 외신들은 최선희 부상의 발언을 신속히 타전하며 주목했다.
CNN은 북한 최선희 부상이 펜스 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회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북한은 ‘핵 대결
’(nuclear showdown)에 준비돼 있다며 경고했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분수령 맞는 북미정상회담…주말 싱가포르 접촉서 '판가름'
트럼프 "다음 주 알게 될 것"…주말 실무접촉 '비핵화 의제' 조율 관건
北 '회담 재고려' 또 언급…트럼프·폼페이오, 회담성사 기대감 '여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이번 주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돌변한 태도로 안갯속에 빠져든 6·12 북미정상회담 운명의 결정 시한을 다음 주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북한의 '회담 재고려' 엄포에 '취소 또는 연기'로 응수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무엇이 되든, 우리는 싱가포르(회담)에 관해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회담이 안 열리면 아마도 회담은 다음에 열릴 것"이라면서 처음으로 연기 가능성을 공개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미라 리카르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주말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리들을 만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기획 회의를 한다.
양국 대표단은 사전 접촉에서 회담 의제는 장소, 형식, 인력 및 물자 이동 등의 세부 내용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방식을 놓고 북한이 최근 강하게 반발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만큼 이 자리에서 양측 모두가
만족할 만한 사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6월12일 회담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양측이 '세기의 핵 담판'을 코앞에 두고 기선 제압을 위한 기싸움에 들어간 모양새이기는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서로 갈등을 부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놓고서도 로이터 통신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들은 "북미정상회담 계획에
대한 의구심을 추가로 던졌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성에서 대미 외교를 담당하는 최선희 부상은 24일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
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재고려하는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맞불을 놔 불안감을 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양측이 정말로 정상회담에서 발을 빼고 강경 대치 국면으로 돌아가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북핵 해결을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워 '러시아 스캔들'과 같은 국내 문제를 돌파하고 나아가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2020년 재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에 아직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애매모호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언젠가 만남이 확실히 있을 것이다.
그 만남은 6월12일이 될 수 있다"고 한 점은 여전히 계획대로 회담을 하고 싶어한다는 속내를 내비친 것일 수 있다.
최측근이자 회담 준비작업을 지휘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그 결정은 궁극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며 "나는 6월12일로 예정된 그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데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쁜 합의는 선택지가 아니다", "올바른 거래가 테이블 위에 올려지지 않는다는 우리는 정중하게
(협상장을) 떠날 것"이라는 등 엄포성 발언도 잊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비핵화 보상 문제에 관한 대화를
일부 공개해 협상 진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북한 역시 '리비아 모델'에 대한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발언만을 문제삼고 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완전히 판을
엎으려는 의도까지는 아니라는 관측이 좀 더 우세하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겨냥한 지난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판한 이날 최 부상의 담화 모두 타깃을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두 사람의 방송 인터뷰만으로 한정했다는 점에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5/24/AKR20180524052900083_01_i.jpg)
中언론 "중국, 북미회담 성사에 대체 불가능한 제3자"
북미간 신뢰 구축에 중국의'신용보증' 매우 중요"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과 미국이 다음 달로 예정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대체 불가능하다며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4일 사평(社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연기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북미 정상회담 개최의 불확실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카다피 정권과 후세인 정권의 전철을 밟을까 우려하고 있고, 미국은 북한에 또 속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현재 북한이 국제 신용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며 "남북과 북미가 정상회담을
할 수는 있지만, 한미가 북한에 대해 영구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리라는 것을 북한은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은 북한 체제를 장기간 지지해 왔다"며 "북한 입장에서는 믿을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도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배후설 제기를 거론하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대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안정적인 지지자"라며 "중국의 북미 정상회담 지지를 의심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한반도 문제는 북미 간 갈등이기 때문에 양국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중국은 북미가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어 신용을 보증할 때 대체 불가능한
제삼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미 간 직접 대화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필요한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제3국들도 북미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윤곽 드러낸 ‘트럼프 모델’… 2주간의 물밑 담판 시작
북·미 치열한 신경전… 6·12 정상회담 잘될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미국이 일방적 핵 포기를 강요하면 북·미 정상회담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에 대한 첫 반응으로 해석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요구하는 CVID가 리비아 모델과 같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북한의 직접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북한은 미국의 대북 핵 불사용 담보와 적대시정책 폐기 등 군사적 측면에서의 안전 보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제 보장이 어떤 내용인지, 회담 연기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2주간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미 정상회담의 한계도 있었지만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은 열었다고 본다”면서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 사진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5월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그 직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 모습.
/자료사진=외교부 제공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개최, 김정은에게 달렸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그 결정은
결국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