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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북미회담 무산] '핵실험장 폐기일' 허찔린 北, 어떻게 반응할까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안갯속에 쌓인 북미정상회담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풍계리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이 완전히 폐기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photo@yna.co.kr





북미회담 무산] '핵실험장 폐기일' 허찔린 北, 어떻게 반응할까




트럼프, 김정은에 공개서한..北 꼼꼼히 검토하고 공개입장 밝힐 듯
北반발수위, 향후 정세 핵심변수..美 '강압외교 기조'에 北 강력반발할수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는 공개서한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면서 '허를 찔린'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까지 한 당일에 북미정상회담 취소 통보를 받은 북한이 어떻게 대응하고 나설지는 향후 한

반도 정세가 얼마나 격화될지를 결정하는 핵심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서한에서 김 위원장에게 "최근 당신들의 발언(statement)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으로 인해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미외교 핵심 인사들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최근 담화가 회담 취소의 이유가 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표하는 트럼프 (워싱턴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오른쪽)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하기로 예정돼 있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표하는 트럼프 (워싱턴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오른쪽)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하기로

 예정돼 있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김계관 제1부상은 지난 16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리비아식 핵포기' 언급 등을 비난하며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것이며 다가오는 조미(북미) 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희 부상도 24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최근 발언을 원색 비난하며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있다"고 위협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담화가 '인내의 한계' 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이 '강공'을 보내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라는 초강수로 맞받아친 것은 결국 '강 대 강' 구도에서

절대 양보는 없다는 미측의 '강압외교'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이런 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당신은 당신의 핵 능력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것이 매우 거대하고 막강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절대 사용되지 않기를 신에게 기도한다"고 밝힌 것에서 잘 드러난다.






[북미회담 무산]트럼프, 6·12 싱가포르 북미회담 전격 취소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예정돼 있던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쓴 이러한 내용의 공개서한을 공개했다. [백악관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북미회담 무산]트럼프, 6·12 싱가포르 북미회담 전격 취소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예정돼 있던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쓴 이러한 내용의 공개서한을 공개했다.


[백악관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그러나 북한은 특유의 정치적 문화 등으로 인해 미국의 이런 강압외교 기조에 전통적으로 아주 예민하게 반응해 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통일연구원 주최 좌담회에서 "김정일이나 김정은 리더십의 공통점은 자기

 체제를 무시하는 것에 굉장한 모욕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북한은 나름의 비핵화 착수 조처라고 할 수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까지 실행에 옮긴 날 공개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은 것을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낸 만큼, 북한도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내용 등을 분석한 뒤 공개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전까지의 담화보다 한층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을 바꾸게 된다면 주저 말고 전화

하거나 편지해달라"며 여지도 둔 상황이어서 북한이 반발의 '수위'를 어떻게 정할지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무력시위 재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은 지난달 2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지를 결정하고 김정은

 위원장 발언으로 '중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불필요'도 밝힌 상황이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그런(무력시위)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우리 정부의 설득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식의 충돌은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접근하도록 중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백악관 "북미회담 취소는 北 잇단 약속 위반 탓"



고위 관리 "트럼프, 北서한 모든 단어 직접 받아쓰게"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약속 위반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을 멈칫하게 하는 약속 위반 기록이

있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최근 싱가포르 예비모임에 북한 측의 불참을 거론했다.


이 관리는 "기다리고 기다렸다. 북한인들이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우리를 바람맞혔다"며 "이는 심각한 심뢰감 부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통상적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하며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한 것도 약속을 어긴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또 미국과 핵대결에 준비돼 있다는 북한의 경고를 상기시켰다.


이 관리는 이밖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국제 전문가들을 초청하기로 미국 측에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만 초청돼 "많은 것이 이뤄졌다는 과학적인 증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그것(많은 것이

 이뤄졌다)이 사실이기를 희망하지만 정말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서한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단어를 직접 받아쓰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할 때까지 외교를 추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나는 당신(김 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고대했다"며

"안타깝게도 최근 당신의 발언에서 보인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에 근거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번 회담이

열리기에는 지금은 부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jjtan@news1.kr



© AFP=News1






北김계관 "美 회담취소 매우유감..언제든 문제 풀 용의


"美, 돌연 회담취소 뜻밖의 일"
"트럼프 방식에 은근 기대"..대화 의지 적극 표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김다혜 기자 =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아무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25일 밝혔다.

김 부상은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상의 담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서한에서 "현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며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밝힌 뒤 7시간여 만에 나왔다.


김 부상은 "나는 북미 수뇌상봉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염원에 부합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단정하고 싶다"며 "돌연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 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뇌상봉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자신감이 없었던 탓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개선에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쌍방의 우려를 다같이 해소하고 우리의 요구 조건에도 부합되며 문제 해결의

실질적 작용을 하는 현명한 방안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했다"며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 좋은 시작을 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오시었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의 일방적인 회담취소 공개는 우리로 하여금 여태껏 기울인 노력과 우리가 새롭게 선택하여 가는 이 길이 과연 옳은가 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부상은 "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없다"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나서 첫 술에 배가 부를리는 없겠지만 한가지씩이라도 단계별로 해결해나간다면 지금보다 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기야 하겠는가 하는 것쯤은 미국도 깊이 숙고해보아야 할 것"이라며 대화 의지를 적극 드러냈다.


지난 16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직후 김 부상은 리비아식 핵폐기를 줄곧 주장해 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겨냥하며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담화를 내놓은 바 있다.


그랬던 김 부상이 이번에는 대미 대화를 호소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하면서 향후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ggod6112@news1.kr





       

김정은,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일에 강원도 철로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김정은,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일에 강원도 철로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photo@yna.co.kr          





北김정은,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일에 강원도 철로 시찰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완공된 고암∼답촌 철길을 현지에서 요해(구체적으로 파악)하셨다"며 김용수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일에 강원도 철로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김정은,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일에 강원도 철로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photo@yna.co.kr   



       

통신이 김 위원장의 시찰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통상 공개활동을 다음 날에 보도하는 북한 매체의 보도행태로 미뤄 철로 현장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한 24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몇 해 전 수산업 발전에 유리한 고암지구와 답촌지구, 천아포 일대에 대규모적인 어촌지구를 일떠세우실 구상을 펼치시고 그 선행 공정으로서 고암∼답촌 철길을 현대적으로 건설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

하셨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 시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철로와 그 주변을 둘러보는 김정은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 김정은,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 시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철로와 그 주변을 둘러보는 김정은의 모습. 


 nkphoto@yna.co.kr          




김 위원장은 완공된 철로를 바라보며 "미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 당에서 관심하던 문제가 또 하나 풀렸다"며 "고암과 '

송전반도를 연결하는 철길이 완공됨으로써 당에서 구상한 대로 답촌 어촌지구 건설을 빨리 다그치고 어촌지구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원만히 수송할 수 있는 대통로가 마련되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이어 고암∼답촌 철로 건설에 동원된 간부와 건설 노동자들에게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전했다.






북한 강원도 철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한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북한 강원도 철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한 강원도 지역에 새로 완공된 고암∼답촌 철로


 photo@yna.co.kr          




김 위원장은 특히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에게 불가능이란 없으며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 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yoonik@yna.co.kr





          

 트럼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하기로 예정돼 있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트럼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하기로 예정돼 있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북미회담 무산] 유럽 언론 "美 동맹국 놀라게 해..당분간 지켜봐야"



(유럽 종합=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전격 발표하자 유럽 주요 언론들은 속보를 쏟아내면서 향후 북미 관계와 북한의 대응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미국과 북한이 정상회담의 실현 가능성을 의심해왔다고 전하면서 이번 만남이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고 분석했다.


BBC는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재개할지, 양측이 설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외교적 절차를 유지할지 등은 당분간 지켜

봐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결정이 미국 동맹국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방미 직후 취소 결정이 내려졌고 청와대 관계자들 역시 모두 놀란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FP=연합뉴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향후 몇 주간 북한이 위험스러운 과잉반응을 하지 않도록 중국이 막아주기를 바란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 누가 더 위험한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일간 르 몽드는 최근 북미 양쪽의 기대치 차이가 점점 더 분명해졌다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강경 발언과 이를 비난한 북한 외무성 최선희 부상의 담화를 소개하면서 양쪽이 공격적인 수사로 되돌아갔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통신 ANSA,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주요 언론도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통보가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직후 이뤄졌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박대한 이광빈 이광철 현윤경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 AFP=뉴스1     


     



트럼프 "北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 이어갈 것"



월12일이나 이후 회담 가능..건설적 행보 기다려"
"북한의 무모한 행도에 미군은 언제든 대응"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다음달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철회한다고 밝힌 뒤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회담은 6월12일이나 그 이후에 가능하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의 건설적인 행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에 미군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과 접촉해 왔으며 그런 불행한 상황(무모한 행동에 대응하는 상황)이 우리에게 강요될 경우 양국 모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안타깝게도 최근 당신(김 위원장)의 발언에서 보인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에 근거하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번 회담이 열리기에는 지금은 부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말하며 회담 철회 의사를 밝혔다.




s914@news1.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북미회담 취소]세계 주요 언론들, 북미 정상회담 취소 긴급 타전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들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선언을 속보로 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각 언론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모처럼 조성된 화해분위기가 깨진 점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미국 CNN은 이날 "세기의 담판 계획이 폐기됐다"면서 "지난 수개월 간 진행돼온 북·미 간의 진전된 외교의 종말"이라고 평가했다. '데탕트(긴장완화)의 위기'를 맞았다는 전망도 전했다. 이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서 오고 간 말 폭탄을 상기시키며 "호전적 수사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공영라디오 NPR는 북한 외무성 최선희 부상이 "미국에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고 경고를 쏟아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회담 취소 소식이 나왔다면서 최 부상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지칭해 '정치적 얼뜨기'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대목을 부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서한을 분석한 기사에서 '여지'를 남겨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북·미 정상 간의 역사적인 첫 대면이 무산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뒤 2주 만에 회담 무산 소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주가가 떨어지고 금값이 올라가고 있다"며 회담 무산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이날 취소 발표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날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과 민영 인테르팍스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거부 내용을 담은 서한을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전하면서 이에 앞서 북한이 먼저 한·미 연합공중훈련 등을 문제 삼아 회담 무산 가능성을 시사했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관영 뉴스 전문 채널 RT는 앞서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의 적대적 대북 태도를 이유로 회담 취소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언론들도 이번 취소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보인 적대감"을 들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아사히신문 역시 "북한이 지난 16일 북·미정상회담의

 '재고'를 거론,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트럼프 정권을 견제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24일 속보를 통해 취소 발표를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중국중앙(CC)방송도 이런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다. 환구시보도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전하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서울=뉴시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취재를 위해 북한 원산에 체류 중인 CNN의 윌 리플리 기자가 23일 오전 트위터에 올린 사진. 왼쪽은 숙소인 원산 호텔의 식당 내부이고, 오른쪽은 자신이 리포팅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윌 리플리 트위터> 2018.05.23




【서울=뉴시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취재를 위해 북한 원산에 체류 중인

 CNN의 윌 리플리 기자가 23일 오전 트위터에 올린 사진. 왼쪽은 숙소인 원산

 호텔의 식당 내부이고, 오른쪽은 자신이 리포팅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윌 리플리 트위터> 2018.05.23      




    

풍계리 간 CNN 기자 "북미회담 취소에 취재진 모두 충격 받아"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미 정상회담 취소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해 북한에 들어간 취재진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취재 중인 CNN의 윌 리플리 기자는 24일 본사와 연결된 전화를 통해 북미회담 취소 소식에 기자단도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리플리 기자는 "지금 북한 사람들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보라"며 "그들은 비핵화와 투명성 의지를 보이기 위한 하나의 신호로 방금 전에 핵실험장을 폭파했다.

 예정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은 대화를 구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한 말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또 그 전에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이 리비아 모델을 따를 수있다고 말한데 화가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리플리 기자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취재진이 약 9시간동안 머물렀으며, 무기 조사관이나 비확산 전문가들을 현장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폭파가 핵실험장 갱도 전체를 다시 열 수 없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제한된 피해만 입혔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폭파가 행해지기 전에 취재진이 4개의 갱도 중 3개 갱도 안에 들어가서 둘러봤으며, 내부에 폭발물들이 설치

돼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후 취재진은 밖으로 나와서 폭파가 이뤄지는 것을 봤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