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앞둔 한국, 러시아월드컵 최대이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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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앞둔 한국, 러시아월드컵 최대이변 도전
[마이데일리 = 러시아 카잔 김종국 기자]신태용호가 1%의 가능성을 가지고 독일전을 치른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독일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서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한 가운데 독일에 승리를 거두면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1승1패로 16강행을 확정하지 못한 독일은 한국에 다득점 승리를 거둬야 자력 16강행에 성공한다.
한국이 속한 러시아월드컵 F조는 복잡한 순위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 마저 16강행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한국은 독일에 한골차 승리만 거둬도 같은 시간 열리는 경기에서 멕시코가 스웨덴에 두골차 이상 승리를 기록하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독일은 한국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같은 시간 열리는 경기에스웨덴이 멕시코를 꺾으면 조별리그서 탈락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독일에 뒤져있다.
막강한 공격진을 갖춘 독일은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동안 32개 출전국 중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41개의
슈팅을 때렸다.
경기당 평균 슈팅 숫자가 20개가 넘는다.
이번 대회서 두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한국 수비진은 베르너(라이프치히) 뮐러(뮌헨)
로이스(도르트문트) 고메즈(슈투트가르트) 등이 포진한 독일 공격진의 화력을 막아내기에 벅찬 것이 사실이다.
독일은 다득점이 필요한 한국전에서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공격루트는 역습이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같이 스피드를 갖춘 공격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독일 뢰브 감독 역시 한국전을 앞두고 "한국은 미드필더진이 역습을 노린다. 빠른 선수가 2명있고 성공적인 역습을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런 점을 대비해야 한다.
멕시코전에선 그런 실수를 했다"며 "우리는 3-4명의 수비수 중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가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볼을 빼앗겼을 때는 빨리 수비로 전환해야 한다. 상대 역습에 대해 더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올해 열린 6번의 A매치에서 매경기 실점하는 모습을 보였고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골을 내주기도 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의 절대적인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한국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각오다.
한국은 그 동안 독일과 3차례 A매치를 치러 1승2패를 기록한 가운데 패한 경기에서도 한골차 접전을 펼쳤다.
아시아국가 중 유일하게 월드컵 무대서 독일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는 국가도 한국이고 독일이 꺾은 경험이 있는 유일한 아시아팀도 한국이다.
한국은 독일전에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부상 공백 등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독일전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은 "개인 능력은 독일이 우리보다 앞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공은 둥글고 11명의 선수가 하는 것"이라며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조흘 것이다.
상대 능력이 좋아 결과에서 상대가 승리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이란과 일본 등 아시아팀들이 강팀을 상대로 선전하기도 했고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고전을 펼치기도 했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던 경기가 많았던 가운데 한국이 독일의
16강행 발목을 잡는다면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든 팀은 한국이 될 수도 있다.
[사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러시아 카잔 =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멕시코-스웨덴]'조1위' 멕시코, 한국에 '경우의 수' 기회줄까
[OSEN=한용섭 기자] 멕시코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까.
멕시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러시아 예카테린브루크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전차 군단' 독일과 한국에 잇따라 승리하며 2승으로 조 1위다.
16강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다.
스웨덴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지략가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방심은 없다.
그는 "2승을 했지만, 우리 플레이 스타일과 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과 비기기 작전보다는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미.
최전방의 치차리토를 비롯해 로사노, 벨라 등 스피드가 빠른 공격진들이 위력적이다. 빠른 역습으로 독일 상대로 골을 뺏어냈다.
키가 크지만 기동력이 다소 떨어지는 스웨덴 수비진 공략에도 독일전 승리 전술을 활용할 전망이다.

스웨덴은 16강을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독일과 1승 1패로 동률이기에 이기더라도 다득점으로 골득실에도 신경써야 한다. 스웨덴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했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마지막 10초 전까지 대등한 경기를 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말했다.
한국에 승리했던 스웨덴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더 활발한 움직임과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피지컬에서 앞서는 스웨덴의 장점은 파워. 토이보넨-베리 투톱과 플레이메이커 포르스베리가 공격을 이끈다.
16강 진출에 실낱 같은 희망이 있는 한국은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겨주기를 바라야 한다. 1
%의 가능성이지만, 한국이 독일에 이기더라도, 스웨덴이 무승부를 기록하면 16강은 물건너간다.

'적게 뛴 한국' 러시아 월드컵 32개국 중 뒤에서 5번째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출전국 32개국 중 5번째로 적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료를 인용해 월드컵 참가 32개국이 조별리그 2차전까지
뛴 평균 거리를 분석한 결과를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 결과 1위는 선수당 평균 8.328km를 뛴 개최국 러시아가 차지했다.
특히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골로빈은 12.580km를 뛰어 경이로운 기록을 나타내 월드컵 도움 순위 공동 1위가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
2위는 선수당 평균 8.327km를 뛴 세르비아가, 3위는 선수당 평균 8.211km를 뛴 덴마크가 차지했다.
이어 호주(8.056㎞)가 아시아 국가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스위스(7.868㎞), 독일(7.867㎞)의 순이었다.
우리나라가 뛴 거리는 선수당 평균 7.218km로, 28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보다 뛴 거리가 적은 나라는 아르헨티나
(7.212km), 콜롬비아(7.203km), 나이지리아(7.153km), 파나마(6.754km)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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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러시아)=AP/뉴시스】 손흥민 응원하는 팬들. |
오초아 뚫은 손흥민, 노이어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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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격은 손흥민으로 대표된다. 스타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상위권 공격수로 꼽히는
멕시코전 후반 추가시간에는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4년 브라질 대회가 배출한 스타 골키퍼 중 한 명인
노이어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브라질 대회에서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독일의 우승을 견인했다.
두 선수는 구면이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던 시절 총 8차례 맞붙었다. 결과는 썩 좋지 않다.
프리시즌에서는 노이어를 넘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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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AP/뉴시스】 마누엘 노이어. |
너나 할 것 없이 독일의 우위를 점치는 분위기다. 한국팬들 조차 16강 진출은 어렵더라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만 보여 달라고 당부할 정도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울 만큼 울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다.
팀 동료를 위해 뛰겠다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과감한 도전이 다시 한 번 시작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과 한 판 승부를 치른다.
벼랑 끝에 몰린 대표팀이다.
독일은 벼랑 위에 서서 16강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무엇이든 보여줘야 하는 한국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이 예상되는 손흥민에게 모든 기대가 걸려 있다. 손흥민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에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멕시코와 2차전 종료 직전 골을 터뜨리며 일말의 희망도 남겨 놓았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에게 월드컵은 특별한 무대다.
대표해서 출전했는데 지기 싫었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쉬웠다.
국민과 코치진에 죄송해서 눈물이 났다"며 멕시코전이 끝난 뒤 펑펑 울었던 이유를 전했다.
더는 울지 않겠다는 손흥민이다.
이승우(20, 엘라스 베로나), 황희찬(22, 잘츠부르크) 등 후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팀 전체를 생각하며 "아직 월드컵이 끝나지 않았다. 선수들도 다 생각 중이다.
부상자가 많은데 다른 선수들도 생각해줬으면 한다. 함께 고생해 온 선수들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체감하지 못하지만, 함께 고생하고 응원하는 선수들이다"며 동료의식을 잊지 않았다.
이어 "1%의 가능성과 희망을 작게 생각하지 않겠다. 독일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좋겠지만, 16강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것을 걸어서 국민들께 희망을 주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스웨덴전에서 수비에 가담하느라 자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멕시코전에서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골까지 넣으며 상승세라는 것도 확인시켜줬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해 골을 넣는, 전매특허의 모습이
살아났다는 점은 독일전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한다.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처진 공격수 등 다양한 위치를 뛸 수 있는 손흥민이다.
당연히 견제가 따르게 마련이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미드필드를 잘 메워야 한다.
손흥민을 일대일로 막지는 않을 것이다. 그라운드 전체를 잘 누비기 때문에 모두가 신경 써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수비 뒤로 간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비를 잘해야 한다"며 분명한 견제를 예고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기 헌신을 약속했다. 그는 "경기장에 나가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독일이 개인 능력은 좋지만, (우리 선수단의) 멕시코전에서 의지를 봤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결과를 봐야 한다"며 모든 힘을 쏟아낼 것을 시사했다.
/카잔(러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장현수가 치차리토의 슈팅을 막기위해 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멕시코 상대로 투혼 깨어난 한국, '월드컵 운명' 가른 세밀함
한국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투혼의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세밀함에서 멕시코에 뒤진 한국은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골,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진 한국은 2전 전패로 F조 단독 최하위를 밀리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독일-스웨덴 경기에서 스웨덴이 비기거나 승리하면 한국은 남은 독일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은 F조 최약체로 꼽혔다. 3전 전패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많았다.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상대 팀에 맞는 전술을 운용했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
전 세계 축구 강국들이 온 힘을 쏟아붓는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한국 축구는 세밀하지 못했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0-1로 패한 한국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변화를 줬다.
한국 대표팀의 ‘플랜A’라고 할 수 있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손흥민과 이재성이 투톱으로 나서고 스피드가 좋은 황희찬과 문선민이 좌우 날개로 나섰다.
중원은 주장 기성용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는 주세종이 지켰다.
전반전에 한국은 빠른 역습이 뛰어난 멕시코를 상대로 맞불을 놨다.
경기 초반 기싸움에서 한국은 멕시코에 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치고 들어온 후 세 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2명의 수비수에게 막혔다. 공격은 계속됐다.
기성용은 전반 23분 손흥민이 오른 쪽에서 찬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한국 축구가 흐름을 탔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세밀한 플레이가 아쉬웠다. 장현수는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안 쪽에서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막기 위해 오른손을 하늘 쪽으로 쭉 뻗은 채 태클을 했다.
주심은 크로스가 장현수의 손에 맞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벨라는 전반 26분 조현우를 완전히 속이며 오른쪽 구석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후 한국팀이 세운 구상이 깨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다. 후반전에서 한국팀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전 같은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 번째 실점 상황도 아쉬웠다.
한국은 후반 21분 멕시코의 공격 쌍두마차인 에르난데스와 로사노의 역습에 또 한 번 무너졌다.
로사노가 중앙 미드필드 지역을 돌파한 후 에르난데스에 공을 찔러줬고, 에르난데스가 장현수를 제치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의 역습 상황 전에 기성용이 파울성 플레이를 당하며 공을 빼앗겼지만 주심은 그대로 골을 선언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상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출렁이게 했다.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은 상대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였다.
A매치 22번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골은 팀이 두 골 차로 뒤진 상황에 나오고 말았다.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며 투혼의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월드컵이라는 벽은 높았다. 작은 차이들이 2경기 연속 한 골 차 패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수비 선수들이 너무 자신감을 잃어버려서 그 부분이 안타깝다. 마지막 경기에 자신감을 회복
해서 자신감 있게 경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너무 죄송스럽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한국 대표팀을 향한 과도한 비판이 불편함을 자아내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5일(한국시각)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독일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아직도
2002년 4강 신화의 향수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내가 감독을 맡던 시절에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50%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여론 사이에서용감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었었던 전임 사령탑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이듬해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경질됐다.
특히 슈틸리케 전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선수기용과 전술로 언론과 날을 세우는 모습이 반복됐고, 결국 불명예 퇴진
으로 귀결됐다.
공교롭게도 슈틸리케 감독의 불편한 발언은 대표팀에만 오면 작아지는 에이스 손흥민의 부진과도 맞닿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스웨덴전을 마친 뒤 독일 국영 방송 ZDF와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3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 공격수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도 꼬집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물론 슈틸리케 감독이 할 소리는 아니다.
그 역시 감독 재임 시절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당시 “세바스티안 소리아 같은 공격수가 없어서 졌다”는 터무니없는
발언을 일삼을 정도로 세계적인 공격수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한국 대표팀을 향한 과도한 비판이
불편함을 자아내고 있다.
ⓒ 데일리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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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슈틸리케 감독과는 다를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신태용 감독 역시 손흥민 활용에 대한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취임 당시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좋은 선수라고 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전임 감독과는 확실하게 차별을 뒀다.
하지만 슈틸리케 체제 때와 신태용 감독의 손흥민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그나마 손흥민을 제대로 살릴 것은 지난 11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거의 유일하다. 지난 스웨덴전에는 손흥민의 공격 본능을 살리지 못한 전술 선택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이 불편한 발언의 종지부는 손흥민이 찍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불편한 발언도 결국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부진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지만 에이스라는 이유만으로 손흥민 역시 마음이 편할 수만은 없다.
그래도 믿을 건 역시 손흥민이다. 대표팀에만 오면 부진하다는 편견을 이겨내고, 독일이 이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슈틸리케 감독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 "손흥민, 8강 가면 병역특례 혜택?"…외신의 오해
독일 스포르트1 "맨유·아스널·리버풀, 손흥민에 관심"
축구 전문 웹사이트 원풋볼닷컴은 "한국이 F조에서 탈락하면 이번 여름 병역 특례를 확정하려던 손흥민(26·토트넘)의 꿈도 좌절된다"고 썼다.
이 매체뿐이 아니다.
상당히 많은 나라, 언론에서 내일(27일)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F조 3차전 예고 기사를
쓰며 '손흥민과 병역'을 소재로 삼았다.
꽤 많은 국외 매체가 '한국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군미필 선수들이 병역 특례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자 '101 그레이트골스닷컴'은 27일 "한국의 월드컵 성적과 손흥민의 병역 특례는 무관하다"는 기사를 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신화를 이룬 대표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면서 월드컵 성과에 따른 병역 특례는 2007년 12월 병역법 시행령에서 삭제됐다.
10년 전에 사라진 병역 특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안 외신들의 '오보'였다.
그만큼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독일 방송 스포르트1은 2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며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나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1이 예상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최소 7천만 유로(약 913억4천만원).
인사이드 풋볼은 스포르트1의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손흥민을 내주기는 어렵고, 리버풀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현실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행선지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누릴 수 있다.
이미 정상급 공격수로 주목받는 손흥민이 군 문제까지 해결하면, 그를 향한 관심은 뜨거워지고 몸값은 치솟을 전망.
[MBN 온라인뉴스팀]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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