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과 시사

오늘 국군의 날… '건군 70주년' 기념행사 거행

 




▲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오늘 국군의 날… '건군 70주년' 기념행사 거행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제70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된다.
매해 국군의 날 행사가 오전 10시에 진행하던 것에 비해 파격적인 조치가 이루어졌다.


청와대 측은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수의 국민들이 행사를 보기 어렵다는 점을 저녁 행사 개최 이유로 꼽았다.
온 국민이 국군의 날 행사를 볼 수 있게 이례적으로 진행 시간을 저녁대로 옮긴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는 병력과 전차, 자주포,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생략됐다.

 물리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이유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종합시범과 각 군의 전투 수행 체계 시연, 가수 싸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쟁기념관 주변에 일반 국민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속의 대한 국군'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기념식에는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이별님 기자 leestarnim@nate.com





출처 :
뉴스포스트(http://www.newspost.kr)








▲ 제70주년 국군의날을 앞둔 9월28일 공식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장병들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70주년 국군의날을 앞둔 928일 공식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장병들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확 바뀐 국군의날 기념식 ‘탱크 보여주기 아닌 축하자리’ 

    

국민 위해 오전에서 저녁으로 시간 변경…

군사력 과시보다 국군 위로와 축하에 초점


1일 국군의날 행사 기념식이 저녁에 진행된다.

기존에 기념식은 오전에 진행됐지만 많은 국민이 기념식을 보도록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오후

 6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국군의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관계자는 “역대 국군의날 행사는 오전 때에 이뤄졌다. 올해는 시간대를 좀 바꿔봤다”며 “국군의날은 평일이다.

공휴일이 아니다. 오전에 식이 진행될 때 시민들이 국군의날 행사를 시청하기 힘들다”며 시간대를 옮긴 이유를 밝혔다. 많은 국민이 기념식을 보게 조치해 국군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국군의날은 70주년이다. 역대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1993년부터 5년 또는 10년 주기로 시가행진을 해왔지만

기념식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가행진도 생략됐다.

시가행진은 군사력을 과시하는 성격의 이벤트인데 올해 시가행진을 하는 주기가 돌아왔음에도 생략되자 남북평화모드 분위기를 감안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관계자는 ‘언론의 해석은 자유’라는 입장이라면서도 국민과 되도록 호흡하는 국군의날 행사를 만들기 위해 시간대를 변경했고, 이에 따라 시가행진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시간대를 옮겨 행사를 치뤄 평이 좋았다고 판단하면 향후에도 국군의날 행사를 저녁에 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엔군 전사자 참배 행사, 국군기수단 입장, 대통령에 대한 경례와 예포 발사, 블랙이글스(공군 특수비행팀)의 곡예비행, 기념 영상, 국방부 장관 환영사, 표창 수여, 대통령 기념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역대 국군의날 기념식이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하면서 오히려 국군이 기념의 주체가 아닌 객체로 떨어

졌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는 국군을 위로하고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다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번 국군의날 기념 행사의 차별성은 더욱 뚜렷해진다.

 69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는 경기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고, 킬체인·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체계 등 ‘3축 체계’를 구성하는 전략무기가 공개됐다.


1만4500t급 독도함과 1800t급 잠수함인 김좌진함을 평택항에 정박시켰고,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과 현무-3

순항미사일, 사거리 500㎞의 타우러스 공대지미사일 등이 공개 전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과 함께 차를

 타고 육해공 장병과 사관생도의 사열을 받았다.


기념식이 전쟁기념관의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것도 과거와 다르다. 국군의날 행사는 충남 계룡대나 서울공항, 잠실운동장 등에서 개최됐다.

군사력를 과시하기 위한 공간을 배제하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64위의 국군 전사자에게 경례하는 문 대통령



64위의 국군 전사자에게 경례하는 문 대통령(성남=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
유해 봉환행사에서 64위의 6.25 참전 국군 전사자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고국으로 돌아온 64위의
용사들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발굴해
 미군에서 감식을 통해한국군으로 추정되는 유해다.

  2018.10.1
scoop@yna.co.kr


           

             



오늘 국군의 날 야간행사 생중계 예정…싸이·오연준 무대 펼쳐져


 
제70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속의 대한국군'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유공 장병, 역대 국방부 장관 및 합참의장과 각 군 총장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국군의날이 평일이어서 국민 다수가 기념식을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국군의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오후 시간대에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각 방송사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행사는 전사자명비 참배와 헌화·묵념, 대통령 입장과 기수단 입장, 대통령께 대한 경례, 예포 21발 발사,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유엔 참전용사 추모가 이어지고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노래를 한 오연준 군이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른다.

'국민과 함께 세계 속의 대한국군' 주제의 기념 영상, 정경두 장관의 환영사, '우리는 모두 국군이었거나 국군의 가족

입니다'라는 제목의 기념 영상이 이어진다.


각 부대와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한다.

이어지는 축하 공연에서는 태권도 종합시범,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 가수 싸이의 노래가 펼쳐진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국군 유해 봉환식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봉환식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봉환식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봉환식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봉환식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봉환식 /사진=연합뉴스





수송기에 안치된 국군 유해 /사진=연합뉴스


수송기에 안치된 국군 유해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인수식 /사진=연합뉴스



국군 유해 인수식


 /사진=연합뉴스






국민일보








하늘에서 사제가 빗발친다국군의 날 4가지 꿀팁


군인은 국군의 날인 1일 ‘사제’ 햄버거·커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사제’ 피자를 4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PX가 아닌 편의점에서 무한정으로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이 부대 밖에서 누릴 수 있는 4가지 ‘꿀팁’을 모았다.

1.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공짜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는 “군복을 입고 전국의 매장에 방문한 모든 현역 군인에게 불고기버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미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
롯데리아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군 복무 중 휴가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설문했다.
불고기버거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 이디야 아메리카노 공짜

커피 브랜드 이디야는 군복을 입고 전국의 매장을 찾은 현역 군인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지급한다.
롯데리아와 마찬가지로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벤트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찬가지다. 이디야는 “한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제70주년 국군의 날에 군 장병을 응원할
목적으로 무료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 도미노피자 40% 할인

도미노피자는 2015년부터 국군의 날마다 ‘히어로즈데이(Hero's day)’ 이벤트를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도미노피자는 이 이벤트에서 모든 제품을 방문 포장하는 현역 군인과 사회복무요원에게 40% 할인을 적용한다.
 다만 군복·신분증 등 확인 절차는 있다.
 도미노피자는 SNS에서 ‘#60만 국군 여러분이 먹을수 있도록’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홍보하고 있다.

4. CU 편의점 무한정 30% 할인

편의점 CU는 이날 하루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한 현역 군인에 대해 횟수·한도를 제한하지 않고 현장에서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며 SK텔레콤 멤버십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휴가·외박·외출을 나온 군인은 ‘사제 냉동’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 상공에서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2018.09.27.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 상공에서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2018.09.27.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가수 싸이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흠뻑쇼'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싸이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흠뻑쇼'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국군의날 사상 첫 퇴근길 기념식, 퍼레이드 없고 '싸이' 뜬다

[the300]文대통령 참석, 용산 전쟁기념관서 '국민과 함께' 강조





제70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이 1일 오후 6시30분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국가 기념식은 오전10시에 한다는 공식을 깨고 퇴근시간 저녁으로 옮긴 것은 '국민과 함께' 국군의 날을 기념하자는 뜻이다.

1일 청와대와 국방부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 하는, 세계속의 대한 국군' 이라는 슬로건으로 오후 6시20분부터 7시50분까지 1시간30분 가량 기념식을 연다. 군 관계자,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 외에 일반시민까지 총 참석자는 35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다. 방송 생중계한다.

역대 국군의날 기념식은 오전에 치렀다. 올해는 시간대를 바꿨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일 오전에 하면 국민들이 시청한다는 게 쉽지않다"며 "국방부와 방송사가 협의해 프라임 시간대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전차 등의 대규모 군 퍼레이드는 없다. 5년 주기로 대규모 병력과 전차·장갑차 등을 동원해 진행하던 시가행진이 빠진 것이다.
우선 해가 진 뒤 조명을 켜야 하는 저녁시간대여서 거리 퍼레이드의 효과를 키우기 어렵다.

물론 북한과 대화 무드에 군사 퍼레이드를 할 경우의 파장도 고려됐다는 평가다.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것이다.
기념식은 박선영 아나운서와 현역 군 복무중인 배우 임시완씨 사회로 진행한다.

유엔군 전사자 안내로 시작, 헌화와 분향, 기수단 입장, 예포 21발을 발사하고, 공군 전투비행단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노래가 나오는 가운데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을 하고 기념영상을 본다.

정경두 국방부장관 환영사에 이어 '우리는 모두가 국군이었거나 국군이거나 국군의 가족입니다' 라는 주제로 또다른 기념영상을 본다.
유공자 훈장과 표창 수여를 한 다음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한다.

끝으로 축하공연은 태권도 시범, 전투수행체계 시연, 가수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하공연에 나서는 가수는 '싸이'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청와대에서 경축연 오찬 행사를 갖는다.
 현역, 예비역 장병들과 유엔군 참전용사, 보훈단체 대표 등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2018.09.28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핌DB]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식…軍 장병 중심 '축하와 격려 자리'



5년 마다 열린 시가행진 대신 K팝 스타 싸이 축하공연
일각에선 ‘남북 관계 의식해 퍼레이드 無’ 비판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국방부가 1일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가수 싸이의 축하 공연, 블랙 이글스의 야간 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세계 속의 대한국군과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국군’, ‘70년 동안 국가 및 국민과 늘 함께한 국민의 국군’을 주제로 기념식이 열린다. 


국방부는 기념식에서 ‘평화를 힘으로 뒷받침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국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념식은 국군기수단 입장, 훈장‧표창 수여, 태권도 시범,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 축하공연 으로 진행된다. 육‧해‧공군 의장대와 사관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참전용사(UN군‧국군)가 입장하며 기념식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두 가지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우선 5년에 한 번씩 열리던 시가행진 대신 가수 싸이가 참석하는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와 관련해 ‘남북 관계를 의식한 정부가 퍼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또 최초로 서울 시내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야간 에어쇼를 펼친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 기념식은 이날 주인공인 국군 장병이 국민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군은 기념식 이후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군의 날’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군의 날’은 1956년 이승만 정부 때 10월 1일로 정해졌다.


그전에는 육‧해‧공 3군의 창설일에 맞춘 날이 ‘국군의 날’이었다가 1956년 국무회의에서 1950년 10월 1일 3사단 23연대 병사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국군의 날’로 하기로 정했다. 







[양낙규의 Defence Club]축소된 국군의 날 행사… 북한 눈치보기 논란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오늘은 70주년 국군의 날이다. 이전에는 육군은 국방경비대 창설일인 1946년 1월 15일, 해군은 해방병단 결단일인 1945년 11월 11일, 공군은 육군 항공부대에서 독립한 1949년 10월 1일을 기념해 군별로 행사를 치렀다.

그러다 이를 통합 1956년부터 오늘을 국군의 날로 못 박았다.

6·25전쟁 당시 우리의 3사단 23연대 군인들이 양양지역에서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날이 10월 1일이었기 때문이다. 

군 독재시절 국군의 날 행사는 북한에 보내는 경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권의 권위를 과시하는 게 목적이었다.

 준비도 요란해서 한 달 넘게 야영하며 행사를 위한 훈련을 하곤 했다.

연일 수원비행장을 이륙하는 비행기로 인해 소음이 심해지면 '곧 국군의 날이구나'할 정도였다. 마침내 그날, 대규모

병력이 미사일과 탱크 등을 앞세우고 군 통수권자에게 '충성!' 구호를 외치면 여의도가 '움찔'했다.


 기념식 후 도심을 관통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유명 연예인들이 굳게 입을 닫고 행진하는 군인을 향해 마구 달려가 화환을 걸어주던 모습은 나름 '볼거리'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 행사가 전시성이라는 비난을 받자 '3년마다' 규모 있게 치르기로 했다.

 1993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조차도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사망하던 그 해, 기념식 장소가 계룡대에서 성남 서울비행장으로 바뀌고, 시가행진도 부활됐다. 또 대규모 행사를 '5년마다' 치르기로 했다.


 1998년 50주년엔 도심 시가행진을 벌였고, 2008년 60주년엔 테헤란로 일대에서 24종 86대의 대규모 군사 장비가 등장했고 2013년 65주년엔 숭례문~세종대로 구간에서 37종 105대 장비와 4천500명 병력이 참가한 시가행진이 열렸다. 

    

관례대로라면 건군 70주년인 오늘, 우리 군이 얼마나 성장해 왔는지 국민들에게 과시하는 행진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엔 우리 군의 보무당당한 행진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가수 싸이와 걸그룹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행사가 열린다.


남북대화로 인한 '평화의 시대'에 군사 퍼레이드가 모두에게 여러모로 불편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국가안보의 최후의 보루, '싸워 이기는 군대' 대한민국 국군의 강건한 모습까지 지웠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아침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건 그래서다. 





   /이영재 논설실장 



                                  

                                        




문재인 대통령이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 유해 봉환식에서 6.25 참전 기장을 수여하고 있다.





초라한 국군의 날70주년북측, 맨입으로 남측 국방, 안보 해제


대통령, 북입장 대변인상, 군사기 문제








군의 날 70주년을 간소한 기념행사로 넘어가니 국군을 사랑하는 국민의 심정이 너무 아쉽다. 

대한민국 사나이는 누구나 병역의무로 군 복무를 경험했기에 국군의 날 행사에 직․간접으로 참가한바 있다. 

그 사이 우리 군은 ‘국민의 군’으로 육성되어 70주년을 계기로 시가행진을 통한 강군의 기상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


북한 배려 차원 국군의  행사 축소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e톡뉴스)] 왜 문재인 정부가 국군의 날 70주년을 이토록 초라하게 만들었을까. 아마도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명분으로 북측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배려가 작용했을 것이다. 

이보다 앞서 문 정부는 군 복무기간 단축하고 전력 증강사업도 축소, 유보시키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반면에 북측은 9.9절 행사를 통해 남측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대규모 열병식으로 일사불란 무력을 과시하지 않았는가. 더구나 비핵화는 아직 어떤 진전도 나타나지 않고 있을 뿐이다.

국군의 날은 우리 군의 생일이다. 북의 6.25 남침으로 낙동강 전선까지 밀렸던 국군이 북진으로 반격하여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하여 제정했다. 그로부터 국군의 날은 전 국민에게 강군의 기상을 활짝 펴 보이는 기념행사를 보여 왔다.


그런데도 “유독 문 정부가 국군의 사기와도 관련되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초라하게 축소시켰으니 지나치게 북을 의식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을 받는 것이다. 북의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회담 한 건으로 아무런 비용투입 없이 맨입으로 남측의 국방, 안보체계 무장해제에 성공했노라고 자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평양선언의 남북 군사적 합의사항에 DMZ 내 비무장화, 비행금지구역, 해상 완충수역 설정 등을 담고 있으니 대북 

감시, 견제수단마저 포기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판문점선언 국회비준은 무한정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해 국회의 비준 동의를 강력 요청하고 있다. 

집권 민주당도 평양회담이 끝났으니 이를 비준동의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1 야당이 끝까지 반대해도 바른미래당 

등과 손잡고 비준동의안 통과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은 얼마나 많은 국민 부담을 강요하게 될는지 알 수 없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북한 도로, 철도 연결사업비 2,951억 원을 반영했지만 실제 착수하게 되면 계속사업으로 

수십, 수백 조 원의 무한정 ‘대북 퍼주기’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자유한국당 외통위 소속 정양석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내부자료를 분석하여 경의선 412km, 동해선 

781km 및 도로 현대화 사업에만 43조6,5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계산했다. 

철도의 경우 인력비는 북측이 무상 부담하는 조건하에 km당 건설단가 355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렇지만 북측이 KTX 수준의 고속철도를 계속 요구할 경우 건설비는 수십 조 원이 추가되리라고 예상된다.


이처럼 ‘판문점 선언’ 이행이란 국민에게 너무나 엄청난 부담을 지우게 될 것이 분명한데도 청와대와 민주당이 국회

비준으로 손쉽게 올가미를 씌우려 하니큰일 아니냐는 말이다.


대통령이 북측대변민주당은 친북입법?


문 대통령이 김정은과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끄는 모습이지만 북의 비핵화에 앞서 지나치게 북측 입장을 

대변하는 것 아니냐고 관측된다. 

지난 9월 26일, 블룸버그 통신이 유엔 총회 연설을 보고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 같다”고 지적한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미 북핵 포기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진전됐다”고 주장하고 “북의 속임수나 시간끌기는 미국의 강력

 보복을 유발할 테니 이를 어찌 감당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이것이 김정은의 말이었으니 바로 문 대통령이 그의 대변인 역할을 한 것 아니고 무엇인가.

또 문 대통령은 미국이 상응조치로 종전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종전선언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미국이 손해 볼 것이 없다”고 했지만 이 또한 김정은의 말로 들린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철저하게 북측 입장을 대변하기에 민주당이 이에 보조를 맞춰 북측 입장을 입법에 반영시키려 

하고 있지 않는가.


민주당 송갑석, 신경민 의원 등 12명이 북측이 싫어하는 ‘납북자’라는 용어 대신에 실종자’로 표기하자는 법 개정안에 서명함으로써 6.25 납북인사 가족협의회, 북한 자유인권 글로벌네트워크로부터 규탄을 받았다.

 또 민주당 김병욱 의원 등은 남북 교류협력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시 사전에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다. 탈북자단체 등의 김정은 독재 비난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발의임은 물론이다. 


이보다 앞서 휴전선의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은 국방부가 아예 철수해버렸다.

친 전교조 성향의 전북교육청이 중․고교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제작, 전북, 강원, 광주, 세종시 중․고교에 배표한 것

으로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자유민주주의’ 용어가 삭제되고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 표기도 지워버렸다. 

반면에 4대강 사업, 국정농단 사건은 비난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정치교과서’ 아니냐는 지적이다.


문 정부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계승한 대북 화해, 협력의 친북성향임은 알고 있지만 최근의 대북정책은 지나치게 

앞질러가는 과속 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econotalking@hanmail.net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지난달 30일 오전 우리 공군 F-15K·FA-50 편대가 64위 호국영웅의 유해를 봉환하는

특별수송기(맨 오른쪽)를 호위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