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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올 겨울들어 최강한파, 언제까지 춥나?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치워도 치워도 내리는 눈[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난 기자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8일 아침 최저기온 분포(사진, 기상청 제공)



  북극 한파에 얼어붙은 한반도..무릎까지 찬 폭설·냉동고 추위

 



(전국종합=연합뉴스)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북극발 최강 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두터운 패딩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했어도 발걸음이 힘겨웠다.
일부 도로는 아직도 빙판길을 이뤄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남부지방은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바다와 육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꽁꽁 언 일산호수공원 호수 (고양=연합뉴스) = 영하 20도 안팎의 혹한으로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호수가 꽁꽁 언 가운데 두껍게 차려입은 시민들이 호수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2010.1.7 wyshik@yna.co.kr


31㎝ 폭설에 영하 28.9도 한파…'한반도는 겨울 왕국'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호남과 제주 등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폭설과
한파에 꽁꽁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향로봉의 최저기온이 영하 28.9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설악산 영하 28.2도, 경기 양평 영하 25.8도, 파주 판문점 영하 23.8도, 충북 충주 영하 23.7도, 경북 의성 영하 21도, 충남 금산 영하 19.9도, 전남 해남 영하 17.1도, 부산 영하 11.9도 등을 기록했다.
호남과 제주에는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어리목 31.1㎝, 산천단 21㎝, 표선 22.9㎝, 성산 16.6㎝, 진도 13.1㎝, 김제 12.8㎝, 무안 해제 11.8㎝, 영광 염산 11.5㎝, 고창 11.3㎝, 임실 10.8㎝ 등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최강 한파에 빙벽이 된 직탕폭포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
인 7일 강원 철원군 한탄강 직탕폭포가 얼어붙어 빙벽을 이루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9도를 기록했다. 2021.1.7 yangdoo@yna.co.kr



강원 춘천 소양강과 북한강은 빙판을 이뤘고, 철원 한탄강 하류의 직탕폭포는 빙벽으로 변했다.
속초 장사동 해안의 갯바위에는 바닷물이 얼어 고드름이 달릴 정도였고, 경기 수원은 체감온도가 영하 26도에 달한다.
경기 지역은 지난 6일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폭설이 내린 이후 눈은 그쳤지만, 추운 날씨 탓에 여전히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있거나 빙판길이 형성된 상태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시속 20∼30㎞로 서행하거나 완전무장한 보행자가 눈길을 피해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목격됐다.




꽁꽁 얼어붙은 서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닥친 7일 오전
얼어붙은 한강 위에 밤사이 내린 눈이 내려앉아 있다. 2021.1.7 superdoo82@yna.co.kr




좀처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부산은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자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들었다.
출근길 거리는 평소보다 썰렁했으며 시민들은 모자와 장갑, 두꺼운 옷으로 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산복도로 고지대 등 도로 곳곳이 결빙돼 염화칼슘 등이 살포되기도 했다.
폭설·강풍·한파에 출근길 교통 통제·정전 피해
인천 시내 상당수 도로는 전날 낮에 녹았던 눈이 야간에 다시 얼어붙어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6일과 7일 폭설과 한파에 따른 심한 도로 정체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은 이날 자가용 출근을 포기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했다.
서해 중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인천과 섬을 연결하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기록적인 추위가 찾아온 광주에서는 전날 오후 9시 17분께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한 정전이 5시간
만에 복구됐다.





치워도 치워도 내리는 눈 (광주=연합뉴스) 광주·전남에 대설·한파 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3동 한 도로에서 광주 북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1.1.7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 아파트 509세대의 보일러 가동이 멈추고, 전기 온열기도 쓰지 못해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눈도 꾸준히 내리고 있어 출근길 일부 도로는 또다시 빙판길을 연상케 했다. 눈은 강도가 약해졌다가 강해지기를 반복하며 10일까지 이어지겠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여객선과 항공기의 지연 또는 결항도 피할 수 없어 운항 정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516도로 제설작업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에 폭설이 내린 7일 오전 제설차량이
516도로에서 눈을 치우고 있다. 2021.1.7 jihopark@yna.co.kr


많은 눈이 내린 제주 한라산은 전날부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에도 많은 눈이 쌓여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다만, 516도로 노선버스는 월동 장비를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
비자림로와 제1산록도로, 첨단로는 소형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대형차량은 월동 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새벽부터 스노체인을 감고 있던 제주도민 강모(55)씨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한림읍까지 1시간을 운전해야 하는데, 눈이 많이 내려 쌓여 걱정"이라며 "스노체인을 감았지만 빙판길이 된 도로와 계속해서 내리는 눈을 보니 출근길이 녹록지 않을 것 같아 한 시간이나 일찍 집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무선 신민재 양지웅 이재림 한지은 손형주 백나용 김용태 정회성 정경재 천경환 노승혁)
n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오늘 날씨, 출근길 최강 한파 절정...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연합뉴스



 어제보다 더 춥다…출근길 ‘최강 한파’ 절정

 

금요일인 8일, 출근길 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분포를 기록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10도에 그치는 등 한낮에도 북극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서부,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23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대구 -14도 △부산 -11도 △전주 -15도 △광주 -12도 △제주 -2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전주 -7도 △광주 -5도 △제주 1도다.
주말까지도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5.0m로 일겠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병혁 기자]





[날씨] 추위절정, 올겨울 최강 한파…전라서해안·제주도 많은 눈./아시아뉴스통신 DB

 

 

 

북극발 한파 계속…서울 20년 만의 강추위

중부지방, 12일까지 최저기온 영하 10℃ 이하일 듯
충남·전라·제주에는 눈 소식…15㎝ 내외 오는 곳도

북극발 한파가 8일 절정에 달하며 전국 곳곳의 최저기온이 영하 20℃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9시 기준 영하 18.6℃로 기록됐다
. 이는 2001년 1월 15일의 최저기온과 같으며, 20년 만에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 더 떨어졌다.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20℃ 이하의 최저기온이 관측됐으며, 특히 강원영서와 산지는 영하 25℃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낮 최고기온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영하 10℃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영하 5℃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은 오는 12일까지 영하 10℃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9~10일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5㎝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리거나 쌓인 지역에서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나 노약자들은 한랭질환 예방에 힘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한파 속 출근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국 특보 발효 현황과 상공 레이더 영상(사진, 연합뉴스 제공)





영하 30도까지 떨어진 곳이 어디?...5년만에 서울도 얼었다

서울 아침기온 최저 영하 18도, 체감온도는 영하 26도...
빙판길에 사고 속출


[중앙뉴스=윤장섭 기자]2021년 1월의 첫 금요일(8일)인 오늘은 시베리아 부근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하 20도의 북극 한파가 몰아쳤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어제(7일)보다 5~7도 더 떨어진 영하 1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1월의 첫 금요일(8일)인 오늘은 시베리아 부근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하 20도의 북극
한파가 몰아쳤다.(사진=목요일 저녁 퇴근길에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윤장섭 기자)




이른 아침 서울 출근길 수은주는 영하 18도 아래로 까지 떨어진 상태이며, 지난 수요일 저녁에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얼어 붙으면서 빙판길이 생겨, 보행자나 운전자들이 애를먹고 있다.
하루 만에 서울의 기온은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6도 가까이 떨어졌다. 눈소식도 나와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주말인 내일(9일)도 수도권, 강원도, 충북, 경상권은 맑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은 흐리고 비·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에 20cm(제주도산지, 울릉도 독도 50cm 이상)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에도 5~20㎝(충남서해안, 전북내륙, 전남동부(전남동부남해안 제외)의 눈이 예상된다. 충남권내륙과 경기남부서해안, 충북남부, 전남동부남해안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파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강화된 가운데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의 기온은 무려 영하 30도까지 내려갔다.

철원 영하 25도, 파주 영하 23도, 연천 영하 24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장수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도를 기록했다.
한 낮의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2~3도 더 내려간 영하 11도 내외가 되겠다. 서울의 한 낮 기온도 영하 10도에 머물겠고, 대전이 영하 8도, 대구도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하루종일 춥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영하 10도를 밑돌며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영하 2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서부,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도 영하 15도 이하로 수은주가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30도~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4도로 예상된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울릉도.독도 - 12도, 제주 -5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4도, 울릉도.독도 -2도, 제주 -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의 질이 좋아 전 권역이 '좋음' 을 보이겠다.
지난 수요일에 내린 눈으로 전국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해제 됐다. 하지만 일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아직도 건조해 언제든지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동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높은 파고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발표되는 해상 날씨 정보를 시간시간 참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주말인 내일(9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강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 가정에서는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폭설도 대비해야 한다.
현재까지 제주 어리목에는 무려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울릉도 43.7cm, 전북 지역에도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다. 오늘도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조금씩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10일)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도 5~15cm의 큰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쪽 내륙에도 최고 7cm의 눈이 내리는 등 이번 주말까지 눈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연합뉴스


 

 

▲ 오늘의 날씨 (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올 겨울들어 최강한파, 언제까지 춥나?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은 8일 서울날씨 2000년이후 아침최저기온 영하18.6도로 가장 낮은 최저기온(-18.6도)이라고 날씨를 전했다.
기상청은 오늘(8일) 수도권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8일) 아침최저기온이 어제(7일, -19.3~-14.3도)보다 5~10도 더 떨어지면서 영하 2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5도~-30도로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날씨예보를 전했다.
* 주요지점 아침최저기온 현황(8일 09시 현재, 단위 : ℃)

-[서울] 남현(관악) -23.9, 은평 -22.6, 노원 -21.7, 중구 -20.1, 도봉 -19.9, 서울(종로구 관측소) -18.6
-[인천] 금곡(서구) -19.7, 양도(강화) -18.6, 부평 -17.6, 인천(중구) -17.5, 인천연수 -16.8
-[경기도] 양동(양평) -26.5, 판문점(파주) -25.6, 하남덕풍 -25.3, 중면(연천) -25.2, 광릉(포천) -25.0, 백암(용인) -24.6
(전망) 오늘(8일) 낮최고기온도 수도권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내일(9일)과 모레(10일) 또한 평년(1~2도)보다 3~9도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경남권(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8일) 아침최저기온은 -17~-11도의 기온분포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경남권 전지역은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일부 지역은 극값을 기록한 곳도 있다.
* 주요지점 최저기온(극값 순위) 현황(8일 09시 30분 현재, 단위: ℃)

창원 -14.0(극값 1위), 김해 -13.9(극값 1위), 산청 -14.4(극값 2위), 의령 -16.3(극값 2위), 함양 -15.9(극값 2위),
통영 -10.9(극값 3위), 양산 -10.9(극값 3위), 합천 -16.6(극값 3위), 진주 -15.4(극값 4위), 남해 -11.5(극값 5위)
* 주요지점 올 겨울 아침최저기온현황(8일 09시 30분 현재, 단위: ℃)

부산 -12.2 울산 -12.2 거창 -17.4 밀양 -14.2 거제 -9.9
오늘(8일) 아침최저기온은 경북북부와 경북서부내륙에서는 -15도 이하, 그 밖의 대구와 경북남부에서는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하였고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 이래 1월 중 가장 낮은 기온(극값)을 기록한 지역이 있다 .
*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 기록 지점/ 최저기온 (8일 09시 기준, 단위: ℃)

- 의성 -21.6 영주 -17.0 문경 -16.7 상주 -16.3 울진 -16.1 안동 -15.7 영덕 -14.6 구미 -13.8 대구 -13.6 영천 -13.6 경주시 -12.8 포항 -12.6 울릉도 -9.0
* 관측이래 1월 중 가장 낮은 기온(극값) 기록 지점과 순위(8일 09시 00분 현재, 단위: ℃)

상주: -16.3(1위)
울진:-16.1(1위)
영덕: -14.6(2위)
의성: -21.6(5위)
경주시: -12.8(5위)

 

 충남권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8일) 아침최저기온이 어제(7일, -14~-11도) 보다 2~10도 더 떨어지면서 충남남부내륙은 -20도 이하, 태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충남권 전지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하였고, 일부 지역은 극값을 기록한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극값 순위 경신 현황(8일 09시 현재, 단위: ℃)
- 대전 -17.5(극값 5위), 금산 -21.1(극값 3위), 부여 -20.7(극값 3위)
* 주요지점 아침최저기온 현황(8일 09시 현재, 단위: ℃)

- 계룡 -23.9 청양 -22.7 공주 -21.4 금산 -21.1 부여 -20.7 서천 -19.6 논산 -19.3 천안 -19.3 세종 -17.9 홍성 -17.6 대전 -17.5 예산 -17.0 아산 -16.4 당진 -16.4 보령 -16.2 서산 -15.4 태안 -13.8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남동진하여 제주도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주요지점 최심적설 현황(6일~8일 09시 기준, 단위: cm)

- [목측] 제주 6.5, 서귀포 1.6, 제주공항 6.1
- [레이저] 어리목 32.7, 표선 27.2, 산천단 22.3, 성산 17.4, 추자도 11.4, 성산수산 10.1, 유수암 7.8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8일) 아침최저기온이 어제(7일, -19.1~-9.1도) 보다 5~10도 더 떨어지면서 강원영서와 산지는 -25도 이하,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은 -2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현황 (08일 09시 기준, 단위: ℃)

- 수도권: 파주 -21.7 동두천 -20.2 서울 -18.6 수원 -18.4 인천 -17.5
- 강원도: 대관령 -24.3 춘천 -21.9 철원 -21.9 원주 -17.8 강릉 -15.1
- 충청권: 부여 -20.7 충주 -19.3 천안 -19.3 대전 -17.5 청주 -16.3

- 전라권: 장수 -24.1 군산 -16.8 전주 -16.5 광주 -13.5 목포 -12.8
- 경상권: 의성 -21.6 거창 -17.4 대구 -13.6 울산 -12.2 부산 -12.2
또한, 오늘(8일) 낮최고기온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오랜 기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결빙) 많은 눈이 내리거나 쌓인 지역에서는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 바라며, 보행자 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의 날씨 (기상청 제공)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서해5도
풍랑경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풍랑주의보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대설경보 :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대설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제주도서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진도, 신안(흑산면제외))

한파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산지),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경상북도(영덕 제외), 전라남도(화순, 영광, 함평,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 전라북도
한파주의보 : 울산, 부산, 인천(옹진), 경상남도(진주, 양산, 고성, 사천, 하동,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덕), 전라남도(무안, 장흥, 나주,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해남, 강진, 순천, 광양, 보성, 고흥), 충청남도(태안),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속초평지), 서해5도
건조경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김해, 창원), 경상북도(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안동, 예천, 경산),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태백)






전국적으로 몰아닥친 한파에 한강이 얼어 붙었다. [사진=연합뉴스]

 

 [주말·다음주 날씨] 당분간 강추위 계속…"교통사고, 수도관 동파 등 주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에 '북극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당분간 이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이번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인 12일까지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지속되겠다"며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13~14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여기에 최근 내린 눈이 강추위에 얼어붙어 도로 및 인도, 고개와 비탈길, 이면도로 등 곳곳에 생긴 빙판길로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의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9일)은 오늘보다 2~3도, 일요일(10일)는 오늘(8일)보다 4~6도 오르겠지만 추위는 계속되겠다"면서 "일요일까지 아침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일 강원영서와 일부 충청내륙은 영하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도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또한 많은 눈이 내린 호남과 제주에는 일요일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17~영하 2도, 낮 기온도 영하 3~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어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약간 올라 아침 기온 영하 10~4도, 낮 기온은 0~1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며, 주후반인 금요일(15일)부터 일요일(17일0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 영하 11~1도, 낮 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랜 기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출처 : 뉴스퀘스트(http://www.newsquest.co.kr)

 

 

 

 

 

 

[사진=Delpixart/gettyimagesbank]

 

 

 내복 입으면 2.4도 ↑…저체온·동상 피하려면 어떻게 챙겨 입을까?

 

오전 기온은 -24~-3도, 오후는 -10~1도.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8도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 20도 안팎에 머물며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어제 추위로 고생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오늘은 기온이 더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비하도록 한다.
☞ 오늘의 건강= 추운 날씨에 발생하는 한랭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다.
각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군은 적절한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 저체온증 대비하려면?= 저체온증에 이르기 쉬운 위험군은 노숙인이나 등산객, 실외작업자처럼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사람, 추운 환경에 놓인 영유아나 노인, 술이나 항우울제 등을 복용한 사람 등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외출 시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목도리, 마스크, 장갑 등을 모두 착용하도록 한다. 머리와 목은 심장에 가깝고 큰 혈관이 지나고 있어 신체부위 중 열이 가장 빨리 빠져나가는 부위이니,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내복을 입으면 2.4℃의 보온효과가 발생하니 입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두께가 있는 카디건을 입고, 바지는 밑단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것을 택하도록 한다. 재킷이나 점퍼는 조금 큰 것을 선택해야 안에 얇은 카디건 등을 겹쳐 입을 수 있다. 옷이 젖었을 땐 마른 옷으로 곧바로 갈아입어야 한다.
등산을 하는 사람은 땀 흡수가 잘되는 셔츠와 방한외투를 입고 갈아입을 여분의 옷, 따뜻한 음료, 열량이 높은 초콜릿 등을 챙기도록 한다. 면바지나 청바지는 땀 흡수가 잘 되지만, 땀 배출은 잘 안 돼 산행 복장으로 적절하지 않다.
겨울철 산행을 자주 하는 사람 등 위험군은 저체온증 조기증상을 알아두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동상 대비하려면?= 장시간 야외에 머물거나, 추위에 대비한 의복을 적절히 갖추지 못했을 때, 그리고 혈액순환 장애가 있을 때 동상에 걸리기 쉽다.

동상을 예방하려면 땀 흡수가 잘 되는 적당한 두께의 양말을 신고,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한다.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깔창을 깔면 발이 신발에 꽉 끼어 땀이 차기 쉽다. 이는 동상 위험을 높인다.
신발이 젖었다면 재빨리 신발을 벗고 말리도록 한다. 추운 곳에 있을 땐 몸을 수시로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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