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과 시사

빙수 하나에 10만원.. 없어서 못 먹다는 '금빙수' 직접 먹어보니

 

 

 

한 그릇당 10만원에 가까운 조선 팰리스 강남의 ‘샤인머스캣 빙수’.

이정한 기자

 

 

 

빙수 하나에 10만원.. 없어서 못 먹다는 '금빙수' 직접 먹어보니

 

 

10만원짜리 빙수 등장..특급호텔 뷔페 가격과 맞먹어
애플망고, 샤인머스켓 등 고급재료로 호텔들 빙수 경쟁
비싸더라도 경험과 가치소비 중시하는 MZ세대 타깃


MZ 소비에 관심 갖는 4050세대도 덩달아 잡아
"MS 소비 양극화..빙수만이 아니 호텔 분위기 체험·공유"
"호캉스, 명품가팡 등 대신 적은 비용으로 '작은 사치'"

 

‘툭.’

 

직원이 서빙하다가 빙수 위에 올려진 포도 한 알이 탁자에 떨어졌다.

직원이 “죄송합니다”라며 냅킨으로 포도를 주우려는 순간 말리기 위해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지만, 이미 늦었다.

 

‘놔두세요. 그냥 먹을게요’라는 말을 차마 내뱉지 못하고 속으로 삼켰다. 

평소라면 포도 한 알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겠지만 오늘은 다르다. 

‘아...저거 한 알에 3000원인데.’

 

◆매년 최고가 기록 갈아치우는 호텔가 빙수 경쟁

 

테이블에 떨어진 포도 한 알마저 아깝게 느껴진 이 빙수의 가격은 9만8000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호텔이 지난 1일 출시한 ‘샤인머스캣 빙수’로, 최근까지 나온 빙수 중 가장 고가다.

서울시내 특급호텔인 서울신라호텔의 뷔페 ‘더 파크뷰’의 가격이 11만9000∼12만9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금빙수’라는 말이 나올만도 하다.

 

경쟁이 뜨겁다.

2008년 제주신라호텔이 고가 호텔 빙수의 원조격인 ‘애플망고 빙수’를 3만원 가까운 가격에 내놓으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제과점 등 일반 매장 팥빙수는 3000∼7000원 수준으로, 최대 10배 비싼 가격이었다.

 

 

 

 

 

 

 

조선 팰리스 강남 1914 라운지앤바 내부. 이정한 기자

 

 

신라호텔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해마다 가격이 올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원 비싼 6만4000원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이보다 비싼 7만5000원짜리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였고, 시그니엘 서울은 ‘코코넛 망고 빙수’를 6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난해 4만9000원에 팔던 ‘망고망고 빙수’의 주재료를 바꿔 1만9000원 오른 6만8000원에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내놓았다.

이처럼 빙수 값이 해마다 뛰어 뷔페 가격에 맞먹게 된 것에 대해 업계 측은 고급·고가 재료를 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샤인머스캣 빙수’에는 엄선된 샤인머스캣 5송이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스갯소리로 ‘빙수 위에 올려진 포도 한 알이 몇천원’이라는 글이 올라오지만, 한 송이만 빙수 위에 올라가고 4송이는 착즙해 슬러시로 제공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도 “애플망고 빙수 한 그릇에 제주산 애플망고가 한 개 반에서 두 개 정도가 들어가는데, 제주산 애플망고 가격이 워낙 비싸서 망고 가격만 4만원이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1914 라운지앤바 ‘샤인머스캣 빙수’.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비싸도 잘 팔려...‘경험’을 사는 MZ세대

 

기자가 직접 맛본 ‘샤인머스캣 빙수’는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는지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샤인머스켓을 먹어본 사람이 예상할 수 있는 맛과 성인 2명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과일의 신선도나 곱게 갈린 빙수 맛은 나무랄데 없지만, ‘빙수를 10만원 가까이 주고 사먹어야 하나?

 차라리 뷔페를 먹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릿 속을 맴돌았다.

 

하지만 고가 빙수를 찾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듯했다.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앞서 6월에 출시한 ‘카라향 빙수’(6만8000원)는 약 한 달간 목표 수량(150개)의 2배 가까이 판매됐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측 역시 “최근에 망고 빙수는 계속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호텔 관계자도 “주말에는 (빙수를) 먹으려면 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고가 호텔 빙수의 이같은 인기는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과 소비성향을 간파한 전략 덕분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포시즌스 호텔

 

 

 

 

이은희 인하대 교수(소비자학과)는 “(고가 빙수는) 일종의 경험소비”라며 “젊은 세대에게는 빙수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호텔의 근사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사진 찍어 온라인에 올리는 과정이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은 소비를 단지 상품의 기능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를 통해서 그런 ‘스토리’를 체험하고 전하는 걸 중요하게 여긴다”며 “판단 기준이 빙수‘가’ 어떻더라가 아니라 빙수‘도’ 어떻더라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지혜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젊은층의 소비가 양극화됐다고 표현할 수 있다”며 “MZ세대는 자기가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계산적이고 가성비를 따지는 경향이 있지만, 본인이 가치를 두는 것에는 소위 ‘플렉스’(Flex∙자신의 소비를 과시하는 모습)를 하듯이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호텔에서 ‘호캉스’도 하고 싶고 럭셔리한 라이프를 누려보고 싶은데, 그러긴 어려우니까 호텔 빙수를 먹는 것으로 대리만족하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직장인 최모(25)씨는 호텔에서 빙수를 사 먹는 이유로 “명품 가방 같은 비싼 물건을 사려면 많은 돈이 필요한데, 기분 전환 겸 크지 않은 돈으로 사치를 부릴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직장인 문모(25)씨도 “특별한 날,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고려해볼 것 같다”면서 “빙수의 맛과 호텔 인지도, 분위기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코코넛 망고 빙수’. 롯데호텔앤리조트

 

 

◆고가 빙수는 마케팅 전략...MZ세대로 4050세대도 ‘낚아’

 

고가 빙수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말도 안 되는 가격의 빙수를 사 먹어서 호텔들 배만 불린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빙수의 수익성이 높지 않다고 말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재룟값이 비싸서 사실 빙수는 수익이 많이 나는 상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텔의 주 이용객이 아닌 MZ세대를 대상으로 상품을 출시하는 것도 매출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호텔업계에서 고가 빙수 경쟁이 식지 않는 건 홍보 효과 때문이다.

업계는 고가 빙수를 엔트리(입문) 상품으로 본다. 젊은층이 호텔에 빙수를 먹으러 왔다가 이후 식당이나 숙박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재방문할 수 있고, 호텔 이용자가 중장년층에서 젊은층까지 다양해진다는 것이다.

 

비싼 음식을 한정판매하는 것은 명품 브랜드들의 고가 핸드백 판매 전략과 비슷하다. 

이은희 교수는 “다른 사람한테 자기가 경험한 걸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아무나 못 오고, 아무나 못 사는 상품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며 “나하고 다른 사람을 차별화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기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이 4050세대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최지혜 연구위원은 “우리가 지금 MZ세대가 고급 빙수를 찾는 이유를 분석하듯이 MZ세대가 뭔가를 먹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에 관해 얘기를 한다, 즉 화제가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성세대들은 젊은 사람들이 쓰는 제품을 따라 쓰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며 “젊어지고 싶은 욕구가 있듯이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4050세대의 소비를 2030세대가 따라 하고 싶을지 생각해본다면, 아니라는 답이 나온다”면서 “딸이 쓰는 화장품을 엄마는 쓰고 싶어하지만, 엄마가 쓰는 화장품을 딸이 쓰고 싶어하진 않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스몰 럭셔리의 화룡점정 '호텔 빙수'…올여름 특급호텔 19곳 빙수의 특징은?

 

 

 

여름을 맞은 호텔가에는 빙수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호텔 빙수를 즐기는 문화 자체에 의미를 둔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게 국내 호텔들이 프리미엄 빙수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올여름 호텔에서 럭셔리한 빙수를 맛 볼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호텔 빙수를 소개한다.

 

2021년 호텔 빙수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맛볼 수 있는 올여름 빙수는 대표 웰빙 식재료로 꼽히는 코코넛, 토마토 등을 사용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코코넛 빙수’는 시원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코코넛 칩과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넣어 진한 코코넛 풍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빙수와 함께 나오는 홍시 퓨레를 곁들이면 더 매력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바 빙수’는 새콤달콤한 과즙이 가득한 방울토마토와 바질 셔벗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시그니처 빙수다.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이는 숙성 과정을 거쳐 ‘8일의 빙수’로도 불린다. 눈꽃 얼음 위에 달콤한 대추토마토 마리네이드와 시원한 바질 셔벗을 얹어 독특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라운지 파라다이스’의 빙수 2종은 8월까지 여름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빙수로 유명한 시그니엘 서울은 올해도 프랑스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빙수 3종을 선보인다.

 

 

 

 

 

 

 

 

 

먼저, 코코넛 과육을 갈아 만든 얼음과 망고 셔벗에 망고를 올린 코코넛 망고빙수는 생 코코넛에 담아낸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멜론 자몽빙수는 멜론 과육을 갈아 넣은 얼음에 자몽 셔벗, 멜론, 민트 잎을 올려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요거트를 넣은 우유 얼음에 파인애플과 셔벗을 올린 밀크 파인애플빙수도 출시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전통 팥빙수와 더불어 말린 산딸기와 망고를 올린 애플망고빙수를 판매 중이다.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는 ‘최애 빙수’로 손꼽히는 애플망고빙수를 선보인다.

망고 퓨레로 만든 얼음 위에 큼직한 애플망고를 가득 올려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빙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홈메이드 아이스크림과 팥도 제공한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팥빙수, 멜론빙수 등 각 호텔별로 특색 있는 빙수도 선보이고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한 롯데호텔 서울은 여름철 어디에서나 호텔 빙수를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확대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다른 호텔 빙수와 차별화될 수 있는 워커힐만의 시그니처 빙수 3종을 더한 총 5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밀크티 앤 브라우니’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사탕수수 원당으로 맛을 낸 밀크티 얼음 위에 브라우니 큐브와 달고나, 마카롱 등을 올려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망고빙수보다 새로운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개발한 ‘열대과일 빙수’는 애플망고, 자몽, 청포도, 용과,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각종 프리미엄 과일을 듬뿍 얹은 신메뉴다.

 

‘콩고물 빙수’는 곱게 갈아낸 얼음 위에 콩고물을 고르게 뿌리고, 쫄깃한 찹쌀 인절미와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토핑으로 올려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얼린 우유를 갈아 만든 눈꽃 같은 얼음 위에 달콤한 팥과 떡을 얹은 빙수의 정석, ‘우유 빙수’와 무더위를 잊을 청량감으로 해마다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수박주스’는 올해도 더 파빌리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양 호텔 1층 로비 라운지에서 섬머 프리미엄 빙수를, 그랜드 델리에서는 투고(To-go) 빙수를 오는 8월까지 판매한다.

특히 작년에 첫 출시한 로비라운지의 1인용 빙수는 올해도 출시했으며, 그랜드 델리도 편하게 테이크아웃 가능한 투고 빙수를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는 쑥과 팥의 조화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쑥 빙수’, 망고 과육을 듬뿍 담고 망고 아이스크림을 얹은 ‘망고 펄 빙수’를 선보인다.

두 가지 빙수 1인용 빙수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는 밤과 인절미,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을 올려 맛이 더욱 깊어진 ‘클래식 빙수’, 상큼한 망고 소르베와 망고 과육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그랜드 델리의 투고 빙수는 상큼한 망고 과육 위에 망고 펄을 올린 ‘망고 빙수’와 우유얼음 위에 팥을 올린 ‘클래식 빙수’ 2가지로 판매한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커지는 비건 소비 시장에 발맞춰 아몬드 우유로 만든 비건 빙수를 올해 처음으로 출시했다.

아몬드 우유 얼음을 사용한 스위트 비건 빙수는 아몬드 우유 얼음에 프룬, 대추야자, 그래놀라, 라임 소르베로 달달하면서도 상큼하고 건강한 맛을 냈으며, 1인용 빙수로도 만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준비한 빙수 3종 ▲모히또 빙수 ▲망고 빙수 ▲팥빙수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모히또 빙수는 로비 라운지.바 바텐더가 직접 제조한 모히또를 얼려 만든 얼음을 사용하며, 라임과 애플 민트잎을 넣어 만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빙수 위에 올려진 청포도가 빙수에 상큼한 맛을 더한다.

새콤달콤한 맛을 가미할 럼을 넣어 제조한 시럽을 제공하여 입맛에 따라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 모히또 빙수는 1일전 사전 예약시에만 이용 가능하며, 하루 한정 수량 제공된다.

이 외에도 생망고 3-4개를 부드럽게 갈린 망고 얼음 위에 올린 망고 빙수와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셰프가 직접 졸인 수제 단팥을 듬뿍 올린 스테디셀러 팥빙수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 ‘메가 바이트(Mega Bites)’에서 선보이는 트리플 빙수 프로모션은 맛과 더불어 영양까지 고려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건강한 재료를 조화롭게 올린 ▲망고 빙수 ▲얼그레이 빙수 ▲클래식 빙수로 구성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 ‘메가 바이트(Mega Bites)’에서 선보이는 트리플 빙수 프로모션은 맛과 더불어 영양까지 고려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건강한 재료를 조화롭게 올린 ▲망고 빙수 ▲얼그레이 빙수 ▲클래식 빙수로 구성했다.

 

 

 

 

 

 

 

 

 

호텔 프리미엄 빙수의 대표격인 ‘망고 빙수’는 18브릭스 이상 높은 당도의 신선한 망고를 풍성하게 올려냈다.

진한 얼그레이 향과 풍미를 더한 ‘얼그레이 빙수’는 얼그레이 티백을 우려 낸 우유 얼음 위에 봉양 꿀을 올려 달콤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빙수의 정석인 ‘클래식 빙수’는 곱게 갈아낸 우유 얼음 위에 팥, 연유 등 까다롭게 엄선한 기본 재료를 올려 냈다.

이외에도 아몬드 후레이크, 믹스넛칩 등 견과류를 곁들여 다양한 식감을 더할 예정이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선보이는 빙수 3종은 팥빙수, 망고 빙수, 샤인머스캣 빙수로 오직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 재료로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먼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빙수는 입안 가득 시원함과 상큼함이 퍼져 부드러운 눈꽃 우유 얼음과 함께 싱그러운 향연을 이룬다.

또한, 망고 빙수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시그니처 빙수로 해마다 호텔 투숙객은 물론, 남산 나들이를 나서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왔다.

 

이외에도 천연 벌꿀집이 통째로 올려진 팥빙수는 클래식한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옵션이다. 실란트로 델리는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빙수 3종 외에도 새로운 빙수를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에서는 스테디셀러 '로얄빙수'를 비롯해 신선한 열대과일이 올라간 '망고빙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자몽빙수' 등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에서는 스테디셀러 '로얄빙수'를 비롯해 신선한 열대과일이 올라간 '망고빙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자몽빙수' 등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로얄빙수는 정성스럽게 삶은 팥을 가득 쌓아올려 보기만 해도 풍족함이 느껴진다.

달달하게 무르익은 국내산 팥에 녹차 맛 젤라토가 어우러져 무더위도 쉽게 물리칠 여름 빙수가 탄생했다.

여기에 쫄깃한 떡이 토핑돼 색다른 식감까지 더했다.

망고빙수는 망고과육부터 망고퓨레, 망고맛 젤라토가 듬뿍 들어있어 열대과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빙수다. 자몽빙수는 자몽과 오렌지를 겹겹이 둘러놓아 시각적으로 한층 더 풍부한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빙수 가운데 부드러운 자몽맛 아이스크림을 올린 것도 포인트다.

달콤한 연유가 함께 나가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 최상층에 위치한 ’37 그릴 앤 바’에서는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 티에 우유를 더해 만든 얼음 위에 달콤한 애플망고를 올려 상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망고 빙수와 함께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를 활용한 단짠 매력을 가진 치즈 빙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치즈 빙수는 치즈의 고소한 맛에 우유의 담백함이 더해져 일반 빙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크림치즈, 프로마쥬치즈, 파마산 치즈 등 다양한 치즈를 활용해 보다 깊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콘래드 서울 37 빙수의 가장 큰 특징은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한 데코레이션이다.

빙수를 덮은 돔 리드를 열면 드라이아이스의 하얗고 시원한 기체가 웅장하게 퍼져 환상적인 비주얼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또한 냉기로 최적 온도를 유지해 빙수의 시원함과 맛을 끝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 2층 조각보 레스토랑에서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 위에 프리미엄 열대 과일인 애플망고를 가득 담은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애플망고 빙수는 빙수 뿐만이 아니라 망고 & 사과 타르트, 망고 젤리, 망고 쳐트니 등 망고를 이용한 다양한 곁들임 디저트까지 세트로 구성해 성인 2-3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애플망고 빙수는 생애플망고 2-3개를 통째로 잘라 넣어 풍부한 과육으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며,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부드러움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얼음층 사이에도 생애플망고 과육을 풍성하게 넣었으며, 빙수 상단에는 먹기좋은 크기의 애플망고 빙수와 직접 만든 애플망고 샤베트로 장식했다.

함께 제공된 망고쳐트니, 단팥 앙금, 연유는 취향에 맞게 추가해 즐길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바(MoMo Bar)에서는 ‘탐코야 나혼자빙수 season1’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바(MoMo Bar)에서는 ‘탐코야 나혼자빙수 season1’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바(MoMo Bar)에서는 ‘탐코야 나혼자빙수 season1’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탐코야 나혼자빙수 season1’ 프로모션은 각기 다른 매력의 샤인머스켓 빙수, 티라미수 빙수 1인 빙수 2종을 제공해 개인 취향에 맞게 1인 1 빙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커피와 쿠키를 함께 제공해 다채로운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샤인머스켓으로 가득 채워진 ‘샤인머스켓 빙수’는 입안 가득 상큼함이 퍼지고, 부드러운 우유 얼음이 어우러지며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티라미수 빙수’는 달콤한 티라미수 케이크와 향긋한 코코아 파우더가 부드러운 우유 빙수를 감싸며 입안 가득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팥과 연유, 커피시럽도 별도로 제공돼 맛의 풍미를 더해준다.

탐코야 나혼자빙수 세트에는 빙수와 같이 아메리카노 2잔, 수제 쿠키 4개도 함께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전통 빙수, 망고 빙수, 코코넛 빙수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전통 빙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스페셜 밀크 아이스 위에 한국의 전통 간식인 곶감, 떡, 밤, 말린 대추, 그리고 팥을 듬뿍 올려 고소함과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망고 빙수'는 생망고와 말랑한 우유 푸딩, 라임이 올라간 밀크 아이스에 열대과일로 만든 펄, 망고 셔벳 바, 그리고 팥이 별도로 제공된다.

 

사각거리는 망고 셔벳 바, 동글동글한 펄, 몽글거리는 망고의 재미있는 식감을 부드러운 우유 푸딩과 밀크 아이스가 조화롭게 하여 더욱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라운지 38’에서 제주산 블루베리와 유채 빙수를 판매한다.

 

갤러리의 빙수들은 2-3인용으로 여럿이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지만, 1인 1빙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1인용 ‘코코넛 빙수’가 출시된다.

코코넛 빙수는 코코넛 고유의 버터리한 풍미가 살아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넛 칩, 코코넛 소스, 그리고 팥과 판단 젤리가 토핑으로 올라간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라운지 38’에서 제주산 블루베리와 유채 빙수를 판매한다.

 

 

 

 

 

 

 

 

 

 

 

유채와 꿀이 들어간 곱게 간 우유 얼음에 제주산 블루베리와 수제 블루베리 콤포트,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빙수로, 캐러멀라이징한 카카오닙스가 감미로운 맛과 식감을 더한다.

 

유채꽃 생화 데코레이션으로 제주의 감성을 더한다. ‘라운지 38’은 제주의 최고층인 38층에 위치하여 제주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파노라믹뷰로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시간대별 각기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라운지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비주얼과 이색적인 맛의 ‘빙수 5종’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비주얼과 이색적인 맛의 ‘빙수 5종’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부드럽고 시원한 우유 얼음, 한국 전통 식재료인 흑임자와 팥이 어우러진 동대문 흑임자 팥빙수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는 물론 흥인지문을 형상화해 낸 화이트 초콜릿 몰딩 데커레이션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닮은 비주얼의 프리미엄 전통 빙수이다.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는 ‘과일 빙수’는 특히, 취향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망고, 라즈베리, 블루베리, 연유 등 총 4종류의 시럽이 함께 구성된다.

또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만의 시그니처 빙수 3종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 빙수'는 시각적 효과는 물론 미각, 청각까지 만족시켜 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시그니처 빙수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스위스 알프스산맥 몽블랑에서 유래된 고급 디저트, 몽블랑 케이크를 시원한 빙수 버전으로 재해석한 '몽블랑 빙수'는 체스트넛 크림, 그리고 럼 시럽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망고와 패션프루츠, 그리고 화이트 초콜릿이 곁들여져 달콤함까지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 가득 담아낸 '패션프루츠 망고 빙수'를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의 라운지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게 얹어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을 갖춘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빙수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먼저 베스트셀러 ‘수박 빙수’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에 당도 높은 신선한 수박, 귀여운 수박 모양의 초콜릿, 색다른 식감을 선사할 쫄깃한 수박 맛 젤리와 분홍 빛깔의 달콤한 솜사탕을 곁들여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더했다.

진한 풍미의 망고 맛을 즐길 수 있는 ‘망고 빙수’는 망고를 갈아 넣은 밀크 아이스 위에 신선한 애플망고를 듬뿍 올려냈다. 여기에 벌집 모양의 달콤한 허니콤 초콜릿과 애플망고의 과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입만 먹어도 입안 가득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팥빙수’는 담백한 밀크 아이스 위에 팥 고유의 깊고 진한 맛을 담아낸 국내산 단팥과 고소한 인절미를 올려 전통적인 팥빙수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다.

뿐만 아니라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쫀득한 그린빈 양갱도 곁들여 색다른 풍미를 더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파크카페’에서는 천연 밀랍 벌집 꿀과 국산 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꿀벌 빙수’ 프로모션을 길림양행의 견과류 브랜드 HBAF의 '허니버터 아몬드'와 협업하여 오는 9월 10일까지 선보인다.

 

 

 

 

 

 

 

 

 

 

꿀벌 빙수는 꿀, 팥, 그리고 우유 플레이크 단 세 가지의 재료만 사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꿀벌이 꿀을 채취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벌집 꿀과 장독대 안에 가득 담긴 국산 팥이 우유 플레이크와 만나 시원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달콤한 꿀벌 빙수 위에는 HBAF의 '허니버터 아몬드'를 가니쉬로 올려 아몬드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은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빙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박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호텔에서 시원하게 호캉스를 즐기며 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氷 스윗 서머(빙~수잇!)’ 패키지를 7월 23일(금)까지 선보인다.

(판매 기간은 6월 13일 까지)

 

 

 

 

 

 

 

 

 

 

 

氷 스윗 서머 패키지의 메인 혜택은 객실 타입에 따라 라운지 & 바의 수박빙수 또는 애프터눈 티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프터눈 티세트는 초콜릿 트라이플, 롤 케이크, 딸기 타르트, 에끌레어, 건포도 스콘, 치즈 스콘, 마카롱, 블루베리 타르트,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키슈 로렌 등 고품격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 또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디럭스 & 이그제큐티브 룸은 라운지 & 바 수박빙수 2인, 디럭스 &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엄 룸은 애프터눈 티세트와 뵈브 클리코 샴페인 2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이상부터는 수박빙수와 애프터눈 티세트, 뵈브 클리코 샴페인 2잔 모두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라운지’에서는 홈메이드 빙수 3종을 9월 12일까지 선보인다.

 

 

 

 

 

 

 

 

 

 

 

밀크 아이스 위에 애플 망고를 1개 이상 푸짐하게 썰어 올려 과육을 더한 '퓨어 애플 망고 빙수’는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 빙수로, JW 메리어트 서울 페이스트리 셰프가 매일 직접 만드는 망고 젤라토와 망고 소스 등으로 더욱 고소하고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코코넛 빙수’는 셰프만의 특별 레시피로 제조한 고소한 코코넛 아이스 위에 직접 홈메이드 코코넛 젤라토와 카라멜 소스가 가미된 벌집 꿀이 토핑으로 올라가 달콤한 맛을 극대화시켰으며, 얼음 사이사이 아낌없이 넣은 코코넛 과육과 쫀득한 블랙 타피오카로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

 

‘티라미수 빙수’는 달콤한 밀크 아이스 위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 동그란 모양의 티라미수 케이크들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로고가 새겨진 미니 초콜릿이 토핑으로 얹혀져 먹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모두 선사한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

 

 

 

 

 

 

 

 

 

 

 

 

 

 

 

 

 

 

 

 

 

올여름, 특급호텔 빙수도 ‘건강’이 대세~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며 올해도 어김없이 ‘빙수 대전’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우수한 맛과 비주얼의 호텔 빙수는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매년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을 중시하는 BFY(Better For You)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호텔 빙수 메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특급호텔들은 다채로운 건강 재료와 레시피를 활용한 이색 빙수를 다양하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더위 사냥 경쟁에 나섰다. 


▶ 이국적 느낌 물씬 ‘영양 만점’ 이색 과일 빙수…숙성 토마토부터 코코넛, 카라향까지

호텔 빙수의 대명사로 망고 빙수가 꼽히지만, 올여름에는 일주일 이상 숙성을 거친 토마토 빙수부터 일년에 두 달만 수확이 가능한 카라향 빙수, 직접 만들어 먹는 DIY 건강 빙수까지 원재료의 특색과 영양을 살린 빙수가 눈길을 끈다.

정성 한 그릇을 차려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건강 재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빙수 2종과 제철과일 토핑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빙수 뷔페를 선보였다.
먼저, 건강에 좋은 열대과일로 알려진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넛 빙수’는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비주얼까지 갖췄다.

시원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코코넛 칩과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넣어 진한 코코넛 풍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함께 나오는 홍시 퓨레를 곁들이면 더 매력적이다.

 

국내산 대추토마토를 4일간 햇볕에 말린 뒤 4일간 꿀에 절이는 숙성 과정을 거쳐 ‘8일의 빙수’로도 불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시그니처 메뉴 ‘또바 빙수’도 건강 빙수로 주목할 만하다.
토마토는 햇볕에 숙성시키면 면역력 향상을 돕는 비타민C와 리코펜의 양이 증가해 보다 영양가 있게 즐길 수 있다.

두 빙수 모두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오는 8월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4만3천원으로 동일하다(VAT 포함).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파라다이스시티 ‘스위트 & 스노위 디저트 뷔페’는 매회 만석을 기록하는 인기에 힘입어 올 시즌 보다 풍성하게 돌아왔다.
각자 입맛과 취향에 맞는 건강 레시피 빙수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도록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과일, 견과류, 떡 등 총 30여 종의 다채로운 토핑을 마련했다.

오는 7월 11일까지 ‘가든 바이 라쿠’에서 매주 주말 12시부터 1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6만5천 원, 소인 3만7천원이다(VAT 포함).
지난달 공식 개관한 조선 팰리스는 첫 빙수로 ‘카라향 빙수’를 내놨다. 최상급 당도의 제철 감귤류인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활용,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한다.

카라향은 비타민C,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1년 중 약 2달간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941라운지앤바’에서 맛 볼 수 있으며, 가격은 6만8천원이다.  

▶ 독특한 건강 재료 활용해 취향 한 그릇…꿀빙수부터 쑥빙수, 비건 전용 빙수까지 

올여름 특급호텔은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 이색 건강 재료를 활용한 메뉴 테마를 다양화하며 빙수 대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월악산 직송 유기농 벌집 꿀에 금박을 입힌 ‘허니 골드 빙수’를 선보였다. 마치 황금을 올려놓은 듯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사과 퓌레, 구운 피칸 등을 올려 은은한 달콤함이 돋보인다.

‘더 라운지’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판매하며, 투고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5만4천원이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견과류 브랜드 HBAF ‘허니버터 아몬드’와 협업을 통해 ‘꿀벌 빙수’를 준비했다.

천연 밀랍 벌집 꿀, 국산 팥과 우유 플레이크 단 세가지의 재료만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가니쉬로 올라간 HBAF의 ‘허니버터 아몬드’가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과 영양을 더한다.

‘파크카페’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만9천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건강을 생각한 비건 소비 시장 확대에 따라 ‘스위트 비건 빙수’를 출시했다.
아몬드 우유 얼음에 프룬, 대추야자, 그래놀라, 라임 소르베로 새콤달콤하면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1인용 빙수로도 만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어른 입맛을 겨냥한 ‘레트로 쑥 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향긋한 쑥과 달콤한 팥의 조화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두 빙수 모두 ‘로비 라운지 바’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4만5천원, 1인용 2만7천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다.

 

 

 


고성송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저작권자 © 웨딩21뉴스 

 

 

 

 

 

 

 

 

최해영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출처 : 웨딩21뉴스(http://www.wedding21news.co.kr)

 

 

 

 

 조선팰리스의 제주 카라향 빙수 /사진제공=조선팰리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NK3BDU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