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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다시 타오르는 성화…2020 도쿄 패럴림픽 24일 개막

 

 

 

 

 

럴림픽 상징물인 '아지토스' 조형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AP/뉴시스] 2020 도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상징물이 20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 설치되고 있다. 패럴림픽은 오는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막한다. 2021.08.20.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 앞에 있는 2020 도쿄 패럴림픽 상징 조형물. [EPA]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주경기장인 신주쿠 국립경기장 모습. (연합뉴스)

 

 

 

 

다시 타오르는 성화…2020 도쿄 패럴림픽 24일 개막

 

 

 

(도쿄=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전 세계인이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4일 막을 올린다.

도쿄 패럴림픽은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1960년 로마 대회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패럴림픽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당초 지난해에 열리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돼 올해 치러진다.

도쿄가 패럴림픽 개최지가 된 건 1964년 이후 57년 만으로, 한 도시에서 두 차례의 패럴림픽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약 160개 국가 4천4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 539개 메달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가 무관중 원칙으로 치러지는 등 분위기가 기존과는 달라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지에서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투지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2020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8.18 seephoto@yna.co.kr

 

 

 

 

 

 

대한민국에서는 86명의 장애인 대표팀 선수와 73명의 임원을 더해 총 159명의 선수단이 패럴림픽에 출격한다. 역대 원정 대회 최대 규모의 파견이다.

김경훈(배드민턴)과 이도연(사이클)이 선수단의 남녀 주장을 맡고, 기수로는 최예진(보치아)이 선정됐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은 도쿄에서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품고 뛴다.

 

우리나라의 이번 패럴림픽 목표는 종합 20위(금메달 4개·은메달 9개·동메달 21개)로, 효자종목인 탁구, 8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보치아 등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더불어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1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고, 이번 대회부터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와 배드민턴에도 각각 주정훈과 김정준 등이 출전한다.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다. 2021.7.24 yatoya@yna.co.kr

 

 

 

 

 

대회의 문을 열 개회식은 '우리는 날개를 가지고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린다.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 공통 주제인 '전진'(Moving Forward)에 더해 갖은 역풍과 고난에도 누구나 날아오를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질 개회식에는 각국 선수단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등 일부 내외빈이 참석하고,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개회를 선언할 전망이다.

올림픽 성화는 꺼졌지만, 다시 도쿄를 환히 비출 새로운 성화도 타오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도쿄 모토아카사카(本赤坂) 영빈관에서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가져온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을 열었다.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성화 관련 행사가 다수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나 여러 지역에서 모은 많은 불꽃은 하나로 피어올라 축제의 시작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2020 도쿄 패럴림픽 집화식[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boin@yna.co.kr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도쿄 모토아카사카(本赤坂) 영빈관에서 일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가져온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을 열었다.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성화 관련 행사가 다수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나 여러 지역에서 모은 많은 불꽃은 하나로 피어올라 축제의 시작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boin@yna.co.kr

 

 

 

 

 

 

 

<저작권자(c)EPA 연합뉴스, 

 

 

 

 

 

우리에겐 날개가 있어!" 도쿄패럴림픽 24일 개막식.

 

 

 


[도쿄패럴림픽공동취재단]도쿄패럴림픽이 24일 개막해 다음달 5일까지 13일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한 번 스포츠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럴림픽은 신체, 감각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4년마다 치르는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한다.

1960년 로마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총 16번째 하계 대회다.

도쿄는 1964년 2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처음으로 패럴림픽을 두 번째 치르는 도시가 됐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8시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우리에게는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는 주제로 열린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돕는 상생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선입견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자'는 의미를 품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BTS '버터' 개사한 응원 현수막 선수촌에 걸어<저작권자(c)

연합뉴스, 

 

 

 

 

 

 

 

 

<저작권자(c) EPA연합뉴스,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181개국에서 약 4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국가들이 대내외 사정으로 불참을 선언, 참가 규모는 다소 축소된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참가국 숫자는 160여 개로 줄었다.

 

한국은 개막식에서 일본어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9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선수단장은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이 맡았고, 김경훈(배드민턴)과 이도연(사이클)은 각각 남녀 선수단 주장에 선정됐다.

 

(보치아)과 경기파트너로 함께 하는 어머니 문우영씨가 기수로 입장한다.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서 539개의 메달 이벤트가 벌어진다.

보치아, 골볼은 올림픽에는 없는 패럴림픽만의 종목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응원받는 서수연<저작권자(c) 연합뉴스,

 

 

 

 

한국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을 파견한다.

원래 158명이었으나 조직위원회의 코로나19 관리자(연락관) 추가 요청으로 임원이 1명 늘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로 종합순위 20위 이내를 목표로 정했다.

2008년 베이징대회에선 금메달 10개로 13위, 2012년 런던대회에서 금메달 9개로 12위, 2016 리우대회에선 금메달 7개로 20위를 차지했다.

보치아와 탁구, 배드민턴 등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특히 보치아는 1988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9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와 함께 정식종목으로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패럴림픽 수영대표팀 현지 적응훈련<저작권자(c) 연합뉴스, 

 

 

 

 

한국 선수단은 수영, 탁구대표팀이 속한 본진 45명을 시작으로 지난 18일부터 차례로 비행기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하다. 도쿄, 지바, 사이타마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는 다음달 중순까지 연장됐고, 결국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무관중 개최를 결정했다.

 

21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패럴림픽 관계자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미 100명(101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패럴림픽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는 '학교 연계 관전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당신의 빛을 나누세요(Share Your Light)' 주제의 패럴림픽 성화는 도내 점화 관련 행사를 거쳐 개막식 성화대에 밝혀진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성화 집화식에서 "끝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 큰 벽을 넘은 일류 패럴림픽 선수들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은 세계인들에게 꿈과 감동, 용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장애가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노인도 젊은이도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공생사회를 목표로, 패럴림픽 정신을 세계에 힘차게 발산하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와 비교해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2016년 리우대회 누적 시청자가 41억명에 달하며 시청률 기록을 새롭게 써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이번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접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식에는 나루히토 일왕,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시각장애 선수들이 메달의 차이를 촉감으로 알 수 있도록 메달 측면에 둥근 모양의 표식을 새겼다.

하나는 금메달, 두 개는 은메달, 세 개는 동메달이다.

메달 앞면에는 점자로 '도쿄 2020'을 넣었다.

 

 

스포츠 조선

 

 

 

 

 

 

 

사진은 2020도쿄 올림픽 폐회식에서 성화가 소화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개막 코앞인데…" 도쿄 패럴림픽 관련 확진자 100명 넘어

 

 

 

신규 확진자 15명 발생…누적 확진자 101명



[더팩트|한예주 기자]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대회 관계자가 벌써 100명을 넘어섰다.

22일 일본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도쿄 패럴림픽과 관련해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5명의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외국 선수이고, 나머지 14명은 관계자다.

앞서 지난 19일엔 선수촌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조직위가 발표한 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1명이 됐다.

 

조직위는 전날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1명의 밀접 접촉자 9명을 추렸으며, 이들 모두 격리돼 매일 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회 관련 인원 중 5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yj@tf.co.kr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일본 의료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포토샵 / 더코리아뉴스. 자료 NHK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020년 12월 7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스미다(墨田)구에서 구급차가 달리고 있다.

 

 

 

 

 

 

일본 코로나19, 4일 연속 2만5천 명 넘어…

사망 34명, 도쿄도 5,074명, 스가 병원 도피?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제32회 올림픽을 마친 도쿄 도내에서 21일 5,07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4일 연속 5,000명을 넘어서면서 올림픽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처음으로 3,900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외에도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는 사람도 나흘 연속 최다를 기록하면서 도쿄 역시 방역시스템이 무너졌다.

한편 일본 NHK 22일 0시 기준 어제(21일) 하루 코로나19 집계 보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2만 5,492명의 감염자가 전국에 걸쳐 확산하여 발견되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이다.

300명 이상 감염자가 발견된 지자체는 ▽ 도쿄도 5,074명 ▽ 오사카 2,556명 ▽ 가나가와현 2,705명 ▽ 사이타마현 1,875명 ▽ 지바현 1,761명 ▽ 아이 치현 1,445명 ▽ 효고현 1,025명 ▽ 후쿠오카현 1,070명 ▽ 홋카이도 579명 ▽ 오키나와 678명 ▽ 교토 547명 ▽ 이바라키현 365명 ▽ 시즈오카현 681명 ▽ 히로시마현 381명 ▽ 군마현 325명 ▽ 기후현 34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하루에 발표된 코로나19 전국 감염자가 2만 5,000명을 넘어섰고 이런 결과는 3일 연속이다.
또한 가나가와현에서 9명, 지바현에서 6명, 도쿄에서 6명, 아이 치현에게서 3명, 오사카에서 2명 등 총 34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28만3,813명의 사망자 총 1만5,627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9일 하루 PCR 검사 건수는 9만5,865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이 하루 실시하는 검사 건수는 18만여 건으로 인구가 2.3배 많은 일본의 검사 건수는 한참 미흡한 상태다.

한편 지율 급락으로 곤경에 처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1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에 있는 JR도쿄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하면서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더코리아뉴스.

 

 

 

 

 

 

2021년 8월 1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역 앞 교차로 위로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日 의료붕괴 현실화…“도쿄 확진자 절반 이상 119 이송 못해”

 

 

 

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응급의료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일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 환자가 18일 0시 기준 9만67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11일보다 2만2646명이 늘어난 것이다.

 

도쿄에서는 이달 9~15일 일주일 동안 자택에서 요양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중 2259명이 증상이 악화해 119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으나 62.6%에 해당하는 1414명이 이송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송된 845명 중 280명은 119 연락 후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3시간 이상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물론 환자를 수용할 병상도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례는 일본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다.

이달 17일 지바(千葉)현 가시와(柏)시에서는 30대 임신부 감염자가 입원할 곳을 확보하지 못해 집에서 조산하다 신생아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이타마(埼玉)현에서는 자택 요양 중이던 50대 남성의 사망 사실이 이달 15일 확인됐다.

21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40분까지 2만549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28만381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4명 증가해 1만5627명이 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데이터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일본 전체 인구의 39.95%가 19일까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다. 1회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1.56%였다.

 

 

 

박수현 기자

 

 

 


 

 

 

 

 

코로나 대책 "대붕괴"의 근본 원인은?...

 

 

 

일본인의 '과학 무시' '낙관주의'라는 뿌리 깊은 병

 

 

 

 

[광교신문=이헌모의 일본 이야기]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에 대해 "위기의식이 부족하다"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지만, 이는 현 정부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위기감이 부족하면서도 항상 낙관론으로 일관하는 건, 과거 정권도 기업의 리더도 마찬가지이며, 일본 사회에서는 이전부터 이런 엉터리 의사 결정이 이루어져 왔다.

 

위기의식이나 위기관리라는 것이, 리더의 자질에 관한 주제로 다뤄지기 십상이지만, 필자는 더 심각한 문제로 생각한다.

근대 국가 또는 현대 조직의 위기의식과 위기관리라는 것은 자연 과학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객관적인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있어야 비로소 성립한다.

 

일본 사회의 위기의식 결여는 바꿔 말하면, 자연 과학을 소홀히 해 온 일본 사회의 전 근대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도쿄도의 코로나 19신규 감염자가 5000 명을 넘는 등, 감염 폭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규 감염자 수의 증가가 두드러진 7 월 후반쯤부터 많은 전문가가 감염 폭발 위험을 지적해 왔지만, 정부와 도쿄도는 낙관론으로 일관했다.


신규 감염자 수가 전주 대비 2 배 늘어난 7 월 27 일 타무라 노리히사 후생 노동 대신은 "올림픽 선수도 많은 제약 속에서 경기에 나서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감염을 어떻게든 막고, 생명을 지키는데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지만, 감염 폭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거의 없었다.

도쿄도의 간부도 의료 체제에 대해 "(이전) 피크 때와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중략) 즉시 제3 차 유행이 올 거라고는 인식하고 있지 않다"라고 발언하고 있다.
감염자 급증에 의료 시설이 포화상태가 되고, 중증 환자 혹은 중증화 리스크가 높은 환자 외에는 원칙적으로 자택 요양을 하는 중요한 정책 전환이 발표된 것은, 위의 발언으로부터 불과 6 일 후이다.

그런데 이 정책 전환에 대해서는 "국민을 저버리는 것인가?” 라는 비판이 쇄도하자, 정부는 3 일 후에 자료를 수정, 사실상 방침을 철회했다.

그런데 일련의 변경에 대해 정부는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방침을 바꿨다는 인식은 없다"라고 한다.

이 정도의 감염자 수 정도로 의료가 핍박한다는 것은 선진국으로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확실히 정부의 실책이지만 (일본은 국민 개 보험 제도이므로 의료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다), 병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 (팩트)이라면, 비판받았다고 해서 정책을 철회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정책은 철회하지 않았다 말하면서, 현실적으로는 자료를 고쳤기에, 정부로서는 무엇이 사실 (팩트)인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인 것 같다.
항상 낙관적인 전망을 세우고, 그 시나리오가 붕괴되면 이번에는 실현 불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고, 그것도 제대로 되질 않게 된다.

 

혹은 상호 모순되는 여러 명제를 세운 결과, 소정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코로나 위기 발생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문제이다.
마찬가지로 도쿄 올림픽 개최 준비에 있어서도, 국립 경기장 건설비 문제와 간부의 연속 사임, 차별 문제 등 너무할 정도로 문제가 분출하였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도시바의 경영 부진과 미쓰비시의 부정 은폐, 샤프의 외자 투입, 재팬 디스플레이의 저조 등 기업 경영에도 이 같은 메커니즘이 관찰되고 있으며,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전의 전쟁과 버블 붕괴에의 대응 등, 쇼와 이후 일본이 직면해 온 실패의 대부분에 공통된 경향이 보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위기감 결여"라는 분석이 이루어지는 것이 많지만, 이런 일련의 행동에는 더 뿌리 깊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과학 (자연 과학)을 기피하는 일본 사회 특유의 전근대적인 체질이다.

■ 일본에서는 자연과학의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에 의해 외관상은 근대화를 실현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표면적으로 제도를 흉내 낸 부분도 많지만 내실이 수반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이러한 표면과 내실의 격차가 현저하게 드러나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이다.

국가든 기업이든, 근대적 조직에서 의사 결정의 기초가 되는 것은, 자연 과학 (과학)을 토대로 한 객관적인 상황 분석이다.
근대 조직에서는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전문가"가 실시하고, "리더"는 거기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는 명확한 역할 분담이 확립되어 있다.

그리고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은 모든 것의 기본이며, 이 행위가 제한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자원이 부족한 경우에도 가능한 한, 최우선해야 한다)
근대 조직에서는 라인과 스태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스태프의 일이다.

 

한편, 그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지휘명령 계통을 움직이는 것은 라인의 역할이며, 라인의 톱에 있는 사람을 리더라고 부른다.


하지만 일본의 조직에서는 라인과 스태프의 관계가 애매한 경우가 많으며, 근대 합리주의에 의거한 조직 운영이 무시되는 경우가 끊이지 않는다

(어떤 직책이 스태프인지, 혹은 라인인지 인식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이 아닐까).

상황 분석을 실시하는 스태프는 순수하게 과학적 지식에 근거하여 분석을 실시하면 되고, 그 결과에 대해 주위에 촌탁할 필요가 없으며, 라인의 인간이 직원에 압력을 가해 결과를 바꾸게 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리고 어떤 결정이든, 그 결과 책임은 모두 리더가 진다 (그래서 리더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것이다).

근대 과학이란 예언과 마술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일을 맞출 필요도 없다.

전제 조건을 설정하고, 모델을 사용하여 예측을 실시하는 것이 전문가의 일이며, 결과가 예상과 다른 경우에는 어느 매개(변수)의 설정을 바꾸면 좋을지, 모델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면 좋을지를 파악하는 것까지가 책임 범위이다.

일본에서는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전문가를 비난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것은 근대 합리주의와 자연 과학을 이해하지 야만적인 행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필자의 대학 전공은 원자력 공학이었기에, 자연 과학에 관해서는 기본적인 기초 교육을 받아왔다.

 

일련의 과학적 프로세스는 자연 과학의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인문 관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단정은 피하지만, 일본의 사회 풍조에는 "나쁜 것을 입에 담으면 그것이 실현된다 "라는 일종의 '언어 영력 신앙 '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다고 하면 이 개념은 근대 국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일이다.

■ 나쓰메 소세키도 우려했다

전근대적인 공동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합리주의와는 정반대의 프로세스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진다. 집단을 구성하는 멤버의 상하 관계와 정서, 혹은 그 자리의 분위기가 최우선 되기 때문에, 과학적인 지식이 무시되거나 상호 모순 상태가 유지되기도 한다.

서구 각국도 로마 제국 붕괴 이후 중세 시대까지는 이와 유사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르네상스를 계기로 단번에 개화된 근대화의 움직임은 이러한 비 지성적 사회에 대한 반발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서양인이 중세를 자학적으로 암흑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

일본도 메이지 유신 이후,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처럼 철저한 합리주의로 결정이 이루어져 훌륭하게 성공한 케이스도 있지만, 이것은 근대 합리주의라기보다는 유신이라는 처절한 권력 투쟁에서 살아남은 리더의 재능에 의존하는 면이 컸다고 생각된다.

그 후, 학교 교육에 의해 육성된 쇼와의 리더들은 학문을 무기로 합리주의에 근거한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이들이 일본에 초래한 것은 태평양 전쟁이라는 무모한 전쟁이었다.
개전 직전 미국의 GDP (국내 총생산)는 일본의 11 배 규모였다.

 

지금과는 달리 환율 레이트가 경직적이었기에 다소 폭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도저히 전면전쟁을 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었다.

당시 GDP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각종 통계에서 요즘 말하는 GDP에 가까운 지표를 산출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실제로 일본 정부는 양국의 국력 차이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었다.
철강 생산 능력의 차이는 약 9 배, 자동차 보유 대수의 차이는 200 배, 발전량의 차이는 약 5 배에 달하는 상황이며, 어떤 이유로든 전면전쟁을 할 수 없다는 결과였지만, 웬일인지 개전이 결정되었다.

구 일본군의 장비가 기술면에서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것도 노몬한 사건에서 이미 입증되어 있었지만, 이 사건도 없었던 일로 처리되었다.


만주 사변 (또는 카츠라 해리만 협정, Katsura-Harriman Agreement) 이후, 개전에 이르기까지는 수많은 미일 교섭 과정이 존재하며, 코로나 대책이나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작을 때 대처했으면, 빼도 박도 못하는 사태에는 이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버블의 뒤처리도 마찬가지이다. 불량 채권 문제에 대한 발본적인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전문가는 "불안을 부추긴다'' “일본의 저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비난받았다.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중국이나 한국에 위협받기 시작한 90 년대 초반, 전략의 잘못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일본의 기술은 세계 제일이다」라는 맹렬한 소리에 파묻혀, 그들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모두 객관적 사실을 무시한 비 과학적 태도가 초래한 실패라 해도 좋을 것이다.

문학을 통해 일본의 근대화에 큰 족적을 남긴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는 일본 사회의 특징에 대해 "현대 일본의 개화는 피상적인 개화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러일 전쟁 이후 일본에 대해서는, "전쟁 이후 일등국이 되었다는 거만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현대 일본의 개화)며 강하게 경고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과학에 근거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다면, 국가와 기업의 적절한 운영이 안된다" 라는 건 근대 합리주의의 절대적인 명제이건만, 일본인에게 이 명제는 자택 상비약처럼 정착되질 않고 있다.
유감이지만, 이에 대한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일상적으로 개선 노력을 쌓아가면서 사태가 호전된 후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야 게이치(加谷 珪一,경제평론가)


 

 

 

 

 

1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 및 적용 지역 확대 계획을 발표

하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도쿄 AP = 연합뉴스

 

 

 

 

 

스가 총리의 물 건너간 '연임' 전략..다음 시나리오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임기가 9월 만료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지금의 자민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데 스가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가 9월 30일 끝나는 것이다.


다수의 역대 총리가 그랬듯이 그 역시 연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무난한 연임을 전망하기엔 상황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

 

 

 

 

 

 

 

 

 

지난 8일 도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 상공을 축하 불꽃이 환하게 수놓고

있다. 도쿄 로이터 = 연합뉴스

 

 

 

 


■ 스가 연임 시나리오는?

 

스가 총리의 원래 청사진을 볼까.
우선 도쿄올림픽(7.23~8.8)과 패럴림픽(8.24~9.5)을 무난히 치른다.

백신 접종률을 높여가며 코로나19 방역에 선방한다.

그러고 나면 9월 중 (임기가 끝나기 전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곧이어 치르는 중의원 선거(총선)를 승리로 이끈다.


여기까지 했으면 당내에서 그와 대적할 라이벌은 없다.

그러면 총재 선거에 단독 출마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그리고 무투표 당선!

 

 

 

 

 

 

 

 

 

2020년 9월 16일 일본 중의원에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가 의원들의

박수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도쿄 AP = 연합뉴스

 

 

 


■ 하지만 현실은…

스가 총리에겐 상상만 해도 흐뭇한 광경이겠지만 현실은 냉혹할만큼 반대로 흘러갔다.

일단 도쿄올림픽을 거치면서 코로나19 감염은 전례 없는 폭증으로 치달았다.
7월 23일 도쿄올림픽이 개회했고, ▲7월 29일 첫 1만 명대 확진자 ▲8월 8일 폐회 거친 뒤▲8월 13일 첫 2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늘리고(6개→13개 광역자치단체지역), 기간도 8월 31일에서 9월 12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로써 '9월 중의원 해산→총선 승리→연임' 카드는 사실상 꺼내기가 어려워졌다.

 

긴급사태가 9월 12일 끝난다는 보장도 없다.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국민이 표를 많이 줄리 만무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설문 일부 내용을 빼먹고 엉터리로 읽은 것에 대해

나중에 사과했다. 히로시마 로이터/교도=연합뉴스

 

 

 

 

 


■ 日기업 58% "연임 안했으면"

 

여기에 스가 총리는 최근 잦은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위령 행사에서 연설 내용 일부를 빼먹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
수척한 얼굴과 맥 없는 모습이 TV에 자주 비춰지며 건강 이상설까지 불거져 나왔다.

올림픽 개최 완주도 본인의 지지율 상승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폐회 후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20%대로 집권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250개 기업 중에 58%는 스가 연임을 바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로이터).
스가 총리에겐 갈수록 불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 9월 14일 자민당 총재 경선이 끝난 뒤 손을 맞잡은 기시다 후미오(왼쪽부터)

정무조사회장,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스가 신임 총재,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도쿄 교도 = 연합뉴스

 

 

 

 


■ '누구 얼굴'로 선거 치를까


총재 선출을 먼저 한 뒤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민당 내에선 총재에 입후보하려는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스가 총리의 인기가 없다 보니, '내가 당의 얼굴이 돼서 총선을 이겨 보겠다'는 도전장을 던지는 셈이다.

 

자민당 내에선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 3역 가운데 하나인 시모무라 하쿠분 정무조사회장도 출마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적합도 1위를 달리는 고노 다로 행정규제개혁상도 당내 젊은 의원들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9월 스가 당시 관방장관과 총리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사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이번에 또 나올지도 관심사다.
다만, 아베 신조나 아소 다로 같은 전직 총리 출신 거물 정치인들이 스가 지지에 여전히 힘을 싣고 있어 총재 연임 가능성 만큼은 여전히 높아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 총재선거관리위원회가 8월 26일 회의를 열어 선거 일정을 결정하고 9월 17일 고시를 거쳐 29일 투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지금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얼굴의 '포스트 스가'가 그 자리를 대신할지, 또 누가 되든간에 총선에선 어떤 결과를 낼지, 일본 정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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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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