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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1) 추석 대목에도 소비심리 '뚝'…2) 명절 증후군 이겨내는 방법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아래쪽)과

대형마트(위쪽)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8.2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7.27. livertrent@newsis.com

 

 

 

 

 

추석 대목에도 소비심리 '뚝'…취약층에 더 혹독

 

 

 

 

소득 늘었는데 씀씀이 줄어…물가 상승 영향
2분기 소득하위 20% 가계 수지 28만원 적자
식료품·공공요금·보건 등 중심으로 지출 늘어
연말 물가 꺾인다는데…"불확실성 여전히 커"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추석 대목이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치솟은 물가 탓에 서민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무섭다.

딱히 소득이 줄어들지 않았어도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굳게 닫힌 지갑은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여기에 잘 사는 사람은 더 많이 벌고 못사는 사람은 덜 버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는 추세다.
4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483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다.

이는 1인 가구 이상을 포함하는 가계동향조사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래 역대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지난 1분기(10.1%)에 이어 2분기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이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1만9000원으로 5.8% 늘었다.

같은 분기 기준으로는 2010년 2분기(6.7%)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하지만 소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지는 않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이 0.4%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1.3%) 이후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그만큼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4로 한 달 전보다 6.2포인트(p) 빠졌다.

7월에는 이 수치가 86.0까지 내려가면서 2020년 9월(80.9) 이후 처음으로 90을 밑돌았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를 비관적으로 본다.
실제로 지난 4월(4.8%), 5월(5.4%) 6월(6.0%)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서울=뉴시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100)로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6.3%)보다는 0.6%포인트 축소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이러한 물가 고공행진은 서민들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들었다.
올해 2분기 소득 하위 20%의 평균소비성향은 13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p 하락했다.

이는 가구가 실제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인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가계수지는 28만2000원 적자를 기록했다. 처분가능소득(94만원)보다 소비지출(122만2000원) 더 많았다는 의미다.

특히, 월평균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5.9% 늘었다.

항목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관련 지출이 24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 늘어난 액수다.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 사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또한 주거·수도·광열 등 공공요금도 22만2000원으로 8.6% 오르면서 부담을 더했다.

소비지출 비중은 식료품·비주류음료(20.3%), 주거·수도·광열(18.2%), 보건(12.9%) 순이었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출 위주로 씀씀이가 컸던 셈이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의 평균소비성향은 52.7%로 8.7p 내렸고, 흑자액은 394만1000원에 달했다.

저소득층과는 반대로 식료품·비주류음료(51만6000원), 주거·수도·광열(37만원) 관련 지출이 각각 4.4%, 18.9%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대신 음식·숙박(68만5000원), 오락·문화(33만2000원) 등 외부 활동 관련 지출이 각각 17.0%, 14.6% 늘었다.

소비지출 비중은 음식·숙박(15.6%), 교통(14.1%), 식료품·비주류음료(11.8%) 순이다.
적자가구 비율은 1분위와 5분위 각각 53.7%, 6.1%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정부는 소득·분배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추석민생대책 등 물가 안정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2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마련한 긴급생활지원금과 에너지바우처 등도 지급해오고 있다.

여기에 연말로 갈수록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개월 만에 꺾이면서 5%대로 내려오기도 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리 인상과 유류세 인하 등 노력으로 단기적으로 물가가 하락했는데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근본적인 공급망 이슈가 정치적 요인에 좌우되고 있어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나 6월5일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2022.06.05.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2.08.29. bluesoda@newsis.com

 

 

 

 

 

 

전통시장? 대형마트?...차례상 장보기 어디가 득일까

 
 
 
 
 
 
 

장보기 비용 전통시장(27만2171원)이 대형마트(36만3920원)보다 25% 낮아
쌀·무·배추·밤·배·밀가루·청주 등 7개 품목 대형마트서 구입 시 더 저렴
농할쿠폰 및 자체 할인행사 적용하면 장바구니 물가 더 낮아질 듯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 60대 주부 A씨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가격 비교’에 한창이다.

장바구니 물가가 급격히 오르며 추석 제수 용품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가장 저렴할지 이곳저곳 따져보고 있다.

 

A씨는 "물가는 계속 오르지만, 소득이 늘어난 건 아니지 않느냐"며 "작년보다 장보기 비용을 늘릴 생각은 없어서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로 지난해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8월 전월 동기 대비 7% 올랐는데 이중 농산물의 경우 상승 폭이 10.4%로 나타났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3.7%, 3.2% 올라 상승 폭이 전월보다 낮아졌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 속 어디서 어떻게 장을 봐야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을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올해 추석 장보기 비용은 전년 대비 6.8%(2만241원) 상승한 31만8045원이었다.
장보기 비용은 전통시장이 27만217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6만3920원)보다 평균 25%(9만1749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1개 품목 중 대형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저렴한 품목은 ▲쌀 ▲무 ▲배추 ▲밤 ▲배 ▲밀가루 ▲청주로 7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24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저렴했는데 대형유통업체와 비교해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녹두로 1㎏ 기준 대형유통업체가 1만7434원 비쌌고, 이어 참깨(200g 기준)는 1만811원 비쌌다.

이어 ▲고사리(400g 기준, 9863원 차이) ▲도라지(400g 기준 9691원 차이) ▲시금치(400g 기준, 8291원 차이) 등 나물류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났다.
이 외에 ▲부침용 두부(4모 기준, 7161원 차이) ▲소고기 우둔(1.8㎏ 기준, 5818원 차이) ▲동태포(1㎏ 기준, 5001원 차이) ▲대추(1㎏ 기준, 4408원 차이) 등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만 이는 정부가 발행하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농할쿠폰)을 적용하지 않은 조사 결과로, 이를 적용하면 실제 소비자 물가는 업태별로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정부는 한 달에 수십억 원 규모로 발행하던 농할쿠폰을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50억 원어치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중소형마트·친환경매장·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유통업계는 추석을 앞두고 자체 할인행사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는 1일부터 14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간장, 식용유 등 명절상품 200여 품목에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는 가공식품 300여 개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가족 신선 먹거리와 가공식품 1+1 혜택으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춘다.

백화점에서도 12일까지 추석 연휴 최대 50%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장류·유지류·면류 등 다소비 가공식품군을 최대 50% 할인하고, 현대백화점에서는 식용유·부침가루·당면 등 명절 기간 자주 찾는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슈퍼마켓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롯데슈퍼는 13일까지 제수용품 등 가공식품 5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신선 및 가공·생활용품 500여 품목을 11일까지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GS더프레시 역시 명절 제철상품 및 식용유·간장 등 가공식품 500여 품목을 14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한 가족이 명절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모습. 경향신문 자료사진

 

 

 

 

아들아, 올 추석도 내려오지마라” 귀성 말리는 부모님, 왜?···

고물가 시대 추석나기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정모씨(31)는 올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부모님의 권유에 서울에 머물기로 한 것이다. 정씨는 5일 “부모님이 돈도 많이 드는데 굳이 내려오지 말고 전화나 한 통 하라고 하시더라”며 “아무래도 경기가 어렵다 보니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우신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운영 중인 식당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 선물 대신 용돈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해외취업을 준비 중인 A씨(29)도 이번 추석 귀성을 포기했다.

최근 고환율로 토플 시험 응시료가 30만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진 탓이다.

 

A씨는 “고정 지출이 올해 초와 비교하면 20~30만원 정도 커진 상황”이라며 “최대한 빨리 원하는 점수를 얻어서 취업에 성공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휴는 자소서를 쓰고 공부를 하면서 보낼 생각”이라고 했다.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이지만 이번 추석에도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향 방문을 포기한 이들도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귀성을 포기한 사례가 눈에 띄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8월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명절 연휴에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위축된 경제심리는 연휴를 보내는 방법에서도 드러났다.

회사원 B씨(33)는 회사에서 받은 추석 선물을 중고거래 플랫폼에 판매했다.

 

B씨는 “어차피 올 명절은 집에서 아내랑 둘이서만 보낼 생각이라 배달 음식비라도 벌자는 생각에 (선물을) 팔았다”며 “내놓은지 반나절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올 추석 연휴 모친과 북미 여행을 계획했던 임모씨(28)는 수개월 전 예매해둔 비행기 티켓을 취소했다고 했다.

 

정씨는 “환율이 너무 올라서 지금 가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 끝에 여행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이들도 장바구니 무게만큼 마음이 무거워 보였다.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모씨(55)는 “채소만 조금씩 샀는데도 5만원 돈이 금방 나갔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의 손에는 나물 반찬을 만들기 위해 구입한 콩나물, 도라지, 고사리, 배추 등이 들려 있었다.

 

김씨는 “폭우 탓인지 채소 상태가 좋지도 않다”면서 “열 식구가 모이는데 못해도 (식자재비가) 40~50만원은 훌쩍 넘을 것 같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31만8045원으로 지난해보다 6.8%(2만241원) 올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추석 연휴에 친척 모임을 최소화하는 이들도 있다.

분당에 사는 C씨(62)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못 봤던 조카들이 명절 인사하러 오겠다고 하길래 다음에 오라 했다”며 “다 모이면 준비해야 할 음식이 16인분 정도인데 장을 볼 엄두가 안 난다.

최소 인원만 모이자고 했다”고 말했다.

 

차례 음식도 직접 만드는 대신 전문 업체에 예약 주문을 했다.

차례상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 차례상 음식 주문량이 작년보다 30% 정도 올랐다”며 “물가가 많이 오른 탓에 필요한 양만 사서 쓰려는 손님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언론사 하이닥

 

 

 

 

 

 

게티이미지뱅크

 

 

 

 

 

추석이 겁난다”…명절 증후군 이겨내는 방법은?

 

 

 

과도한 가사노동·스트레스로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시달려
가사일 미리 정해 분담해야…가능하면 명절 행사 간소화
진로·취업·결혼 등 스트레스 유발·갈등야기 대화는 삼가야
연휴 마지막 날은 일상 적응 위해 자신만의 시간 가져야

 

 

 

 

‘민족의 대명절’ 추석 명절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지만, 명절을 전후해 과도한 가사노동이나 스트레스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적잖다.

오죽하면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을까.

 

특히 명절 증후군은 주부들만 겪는 고통이 아니다.

귀성길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부터 입시를 앞두거나 취업, 결혼을 준비하는 자녀, 손주를 돌보는 노년층까지 모두 명절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다.

 

온 가족이 명절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명절 증후군 타파 솔루션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를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속으로 삭인 이후에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

답답함, 치밀어 오름, 안면열감, 억울하고 분한 감정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과도한 가사 노동으로 인해 어깨, 허리, 손목 등 관절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손목터널 증후군,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신체·정신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건강한 명절을 나기 위해서는 목표를 크게 세우지 말고 일을 분담하고, 관심과 간섭을 구분해 대화하며, 연휴의 마지막 날은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목표를 크게 세우지 말고 일을 분담하라는 것은 과도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적당히 일을 나누라는 의미”라며 “서로 말하기를 기다리거나 나서주기를 바라기보다 미리 역할을 정하고 분담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다면 명절 행사를 간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관심과 간섭을 구분하라는 것은 서로 갈등의 소지가 있는 내용의 대화는 피하란 뜻”이라며 “명절에 가장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피해야할 주제는 진로, 취업, 결혼으로 무심코 던진 말이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휴의 마지막 날에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명절 피로는 수면 부족과 일상의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변화하는데서 발생한다”며 “연휴에도 평소 기상 시간을 지켜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고 너무 누워만 있어도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어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해 수면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무엇보다 연휴 이후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밤이나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다음과 같이 ‘명절 증후군 증상의 자가진단법’을 제시했다.

아래 10개 항목 중 5개 이상 충족하면 명절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음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남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우울함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됨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참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고 입이 마름 등이다.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고 벌렁거림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음 ▲어깨·허리·손목 등 근육통이 생김 ▲목이나 명치 끝에 뭔가가 꽉 차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음 등도 해당된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의 한의학척 치료과정은 우선 환자와의 면담과 각종 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 후에 환자 개별 증상에 맞춰 침, 한약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기공 명상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어서 스스로 증상을 관리하고 심신을 이완하는데 도움을 준다.

명절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리적인 증상이 심하다면 상담치료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병행하면 더 도움이 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클립아트코리아

 
 
 
 
 
 
 
 

9월 달력 보면 속이 ‘답답’ ... 나 ‘명절증후군’일까?

 

 

 

 

 

명절을 전후해 과도한 가사노동이나 스트레스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이러한 스트레스에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명절증후군은 더 이상 주부들만의 문제가 아닌 귀성길 장시간 운전을 책임지는 남편부터 입시를 앞두거나 취업,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자녀, 손주를 돌보는 노년층까지 해당되고 있다. 

 

정신없이 명절 연휴를 보내다 보면,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한다.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계속되면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병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속으로 삭인 이후에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

답답함, 치밀어 오름, 안면열감, 억울하고 분한 감정 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과도한 가사 노동으로 어깨, 허리, 손목 등 관절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손목터널 증후군,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신체·정신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명절 증후군 증상의 자가진단법>

 

1.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2.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3.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우울하다
4.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5.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차다
6.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고 입이 마른다
7. 가슴이 두근거리고 벌렁거린다
8.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9. 어깨, 허리, 손목 등 근육통을 호소한다
10. 목이나 명치 끝에 뭔가가 꽉 차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이중 5개 이상 해당하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권장된다.

건강한 명절을 나기 위해 실행하기 쉬운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목표를 크게 세우지 말고 일을 분담하는 것이고, 둘째는 관심과 간섭을 구분해 대화하며 셋째는 연휴의 마지막 날은 나만의 시간 갖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목표를 크게 세우지 말고 일을 분배하라는 첫 번째 항목은 과도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적당히 일을 나누라는 의미”라며 “서로 말하기를 기다리거나 나서주기를 바라기보다 미리 역할을 정하고 분담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다면 명절 행사를 간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나 교수는 “두 번째 항목인 관심과 간섭을 구분하라는 것은 서로 갈등의 소지가 있는 내용의 대화는 피하란 뜻”이라며 “명절에 가장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피해야할 주제는 진로, 취업, 결혼으로 무심코 던진 말이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 번째는 연휴의 마지막 날에 나만의 시간 갖기인데, 대부분의 명절 피로는 수면 부족과 일상의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변화하는데서 발생한다”며 “연휴에도 평소 기상 시간을 지켜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고 너무 누워만 있어도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어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해 수면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연휴 이후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밤이나 새벽에 귀가하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

 

 

 

 

 

 

 

전통 놀이 굿즈를 제공하는 롤링힐스 호텔. [사진 제공 · 롤링힐스 호텔]

 

 

 

 

올 추석 연휴 오붓하게 즐기는 ‘호캉스’ 어때?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에는 다 같이 할 수 있는 전통 놀이가 제격이다.

이 전통 놀이를 호캉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일석이조 아닐까.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은 전통 놀이 굿즈를 제공하는 ‘풀 문’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 및 조식과 함께 전통 매듭으로 만든 공기놀이와 미니 복주머니 세트를 제공하며, 연박 시 한국 고유의 감성을 담은 ‘호호당’의 윷놀이 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목시 서울 인사동의 한복 체험 패키지. [사진 제공 · 목시 서울 인사동]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부티크 호텔인 목시 서울 인사동은 한복 체험이 포함된 ‘목시 추석OOTD(OUTFIT OF THE 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은 물론, 호텔과 제휴를 맺은 인근 상점에서 성인 2인 기준으로 고급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한복을 골라 입고 가까운 고궁을 찾아 인생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추석 패키지를 마련했다.

두 호텔 모두 객실 1박 및 조식과 함께 호호당 윷놀이 세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어린이 동반 투숙객에게는 호텔 시그니처 캐릭터가 그려진 컬러링북과 색연필 세트도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호텔 셰프가 선보이는 추석의 맛

 

만들자니 번거롭고 안 먹자니 아쉬운 명절 음식, 호텔에서 편하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송편 만들기 체험이 포함된 ‘홀리데이 에피소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에 송편 만들기 키트가 제공되며, 다 만든 송편은 룸서비스를 통해 쪄준다.

 

반죽과 소 또한 다양해 취향별로 만드는 재미가 있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이용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 스페셜’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추석 특선 브런치 뷔페가 그것이다.

게와 전복 요리, 만둣국, 송편, 그리고 곶감·호두말이 디저트까지 한가위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뷔페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2만9000원(성인 기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칠링 어텀’ 패키지. [사진 제공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애주가라면 반색할 만한 패키지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칠링 어텀’ 패키지는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약주 1병(700㎖)과 함께 한국형 아이스버킷인 빙주기와 잔 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약주와 궁합이 좋은 김부각 두 봉지도 준다고 하니 한가위 정취를 전통주와 함께 즐겨도 좋겠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10월 31일까지.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풀 문 다이닝’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과 함께 이번 연휴 기간 랍스터, 새우, 전복 등이 무제한 제공되는 AC키친의 런치 또는 디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전날과 당일에는 조기구이, 산적, 소불고기, 송편 등 추석 대표 메뉴가 추가로 준비된다.

웰니스부터 효도 선물까지 이색 가을 패키지

 

명절 대신 늦은 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온전한 휴식에 초점을 맞춘 ‘더 퍼펙트 레스트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과 함께 레스토랑 10만 원 바우처, 더 킹스 디너 식사권 2매, 중식당 호빈 디너 코스 식사권 2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호텔 담요와 우산, 클럽 라운지 입장권, 미니바 이용권 등을 뽑을 수 있는 럭키드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9월 15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스테이 웰, 럭셔리’ 패키지로 웰니스한 하루를 선사한다.

클럽 객실 1박과 조식 2인, 클럽 라운지 2인, 피트니스, 그리고 더 스파 하스타 스파 트리트먼트(40분 코스)가 포함돼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통 놀이 어메니티도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손색없는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브라보 유어 에브리타임’ 패키지는 객실 1박 및 조식 2인과 함께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핏’ 1박스(10㎖ 10포)를 제공한다.

또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해 미니어처 숭례문을 증정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힐링 앳 안다즈’ 패키지로 명절의 피로를 날려준다.

야외 발코니를 갖춘 스위트 객실에서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의 ‘세라젬 V4’ 또는 안마의자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스파 트리트먼트 2인, 무료 미니바, 레드와인 1병, 레이트 체크아웃 등 서비스가 추가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필링 럭키 엣 JW’ 패키지. [사진 제공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평소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선물 보따리를 마련한 패키지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와 조식 등 그랜드 클럽 혜택이 포함된 ‘그랜드 클럽’ 패키지를 내놨다.

 

그랜드 클럽에서는 시간대별로 티와 스낵, 이브닝 칵테일 등이 제공되며, 그랜드 클럽 이용객에 한해 사계절 온수풀이 있는 야외 풀데크를 사용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2월 31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꽝 없는 럭키드로가 포함된 ‘필링 럭키 엣 JW’ 패키지를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운영한다.

 

100% 당첨을 보장하는 경품 라인업에는 도자 브랜드 광주요의 ‘미각 시리즈’ 다관 세트(주전자·찻잔·찻잔받침),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의 ‘전초 컨센트레이트 세트’, 스위스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레몬 돌치’ 향수, 국내 와인 명가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그랑꼬또 2018 레드와인’ 1병 등이 포함돼 있다.

글래드 호텔의 ‘포근한 한가위’ 패키지는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슬라운드의 잠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함께 ‘슬라운드 알러지케어 차렵이불’을 추석 선물로 주는 서비스를,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사진 찍기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뷰(View)티풀 켄싱턴’ 패키지를 통해 여행 사진을 포토북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동아 1355호 (p58~60)

김가영 자유기고가 anjanjskt@naver.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명절 증후군 날려버릴 호텔가 힐링 패키지

 

 

 

추석 황금 연휴를 보내고 힐링과 휴식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호텔들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명절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겪는 명절증후군을 떨쳐내고 일상의 리듬을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스파케이션이 가능한 호텔을 눈여겨보자.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프레스티지급 ‘오셀라스 스파’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 함께하는 ‘스파 앳 더 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60분 스파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모레퍼시픽 타임레스폰스 앰플 기프트, 쾌적한 객실에서 더욱 맛있게 즐기는 룸서비스 조식, 탁 트인 도심 전망을 즐기며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피트니스 스튜디오 및 수영장, 편리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그리고 2시 체크아웃 연장(주중 투숙 시) 등 재충전의 시간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타임레스폰스 페이스 & 바디 60분’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의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인 ‘타임 레스폰스’ 제품들을 활용한 미니 페이셜 케어와 함께 오셀라스 스파의 시그니처 바디 터치를 접목한 등, 목, 어깨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윤기 있는 피부는 물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심신에 안정과 평온을 더해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비스타 워커힐은 ‘호텔에서 살아보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총 6박 7일 일정의 ‘웰니스 위크(Wellness Week)’ 패키지를 진행 중이다.

 

‘웰니스 위크’는 워커힐 웰니스 클럽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균형 있는 생활 루틴을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로, 비스타 딜럭스룸 숙박, 웰니스 클럽의 하이테크 프로그램 1회, 웰니스 사우나 입장 2회, V 스파 트리트먼트1회, 비비드아워 1회, 워키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 2회 등으로 구성된다.

 

 

 

 

 

 

 

 

 

 

 

 

 

비스타 워커힐은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발몽의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V SPA와 연계한 ‘더 스파(THE SPA)’ 패키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 스파’는 프라이빗한 케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로 비스타 딜럭스룸 숙박, 발몽 트리트먼트 2인, 더뷔페 조식으로 구성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숙련된 피부 전문가들로 운영되는 발몽 트리트먼트는 어려 보이는 피부를 위해 개발된 발몽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을 사용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발몽 본사의 직영 스파로서 엄격한 기준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 관리를 하고 있으며 페이스, 바디, 임산부, 신부 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E호텔 제주


WE호텔 제주(WE Hotel Jeju)는 메디웰 프로그램(메디컬+웰니스)을 통해 명절 증후군을 잊게 해줄 힐링 패키지를 운영한다.

 

 

 

 

 

 

 

 

 

 

 

 

‘힐링&디톡스 메디웰 패키지’는 WE병원의 메디컬센터와 웰니스센터에서 선보이는 웰니스 프로그램, 메디컬 스파 프로그램과 메티컬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키지로 체크인 시 개인 체질과 체형 검사를 진행해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또한 팔러 스위트룸, 웰빙 조식 뷔페, 천연암반수 사우나, 그리고 피트니스, 실내/실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 등의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3박 4일동안 체계적인 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이고 진정한 힐링 여행을 제공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으로는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 아쿠아 테라피, 모닝 숲 요가가 제공되며, 메디컬스파 프로그램은 아로마 바디 마사지와 스톤 테라피 그리고 면역증진 패키지로 전신온열치료와 하이드로톤이 제공된다.

 

또한, 메디컬 테라피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TMS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THE WE만의 장점인 리프레쉬 패키지도 포함되어 있어 영양주사요법과 마인드 테라피가 융합된 차원이 다른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추석 이후 명절증후군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 호캉스 ‘힐링 앳 안다즈(Healing at Andaz)’ 패키지를 선보인다.

야외 발코니를 갖춘 발코니 스위트 객실에서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4’ 또는 안마의자 ‘파우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상의 피로를 풀어줄 오셀라스 스파 트리트먼트 2인(각 40분 / 목과 등 관리), 룸서비스를 포함한 조각보 레스토랑 이용 시 식음 할인, 객실 무료 미니바(주류 제외), 객실 내  세팅되는 프리미엄 레드와인과 과일, 유료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등 더 서머 하우스 시설 무료 이용, 그리고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등 호텔 내에서 편안하게 럭셔리 힐링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의 '스파케이션 패키지'는 호텔 내 자연주의 브랜드 ‘쥴라이 스파(JULLAI SPA)’의 스파 이용권을 제공하며, 이용권은 Refresh Back 또는 Refresh Foot 또는 Soothing Facial Care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파 이용 후 달달한 휴식을 위해 제주의 대표 한라산의 사계절을 표현한 ‘한라산 1950 초콜릿’ 1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패키지 이용 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세타필(Cetaphil)‘의 베스트 제품들로 구성된 특별한 선물도 추가 증정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명절증후군을 없애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테이 캄 앤 릴렉스(Stay Calm & Relax)’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에 2인 조식, 그리고 초례청에서 진행되는 바디밸런스와 요가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고즈넉한 한옥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몸의 불균형을 체크하고 경직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연휴 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 것이다.

 

또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숙면까지 고려해 덴마크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노르딕슬립 베개를 제공한다.

노르딕슬립은 까다로운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1등급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베개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별 기술 소재 포스플레이크(fossflakes)를 사용해 수면 시 편안함을 선사한다. 패키지는 9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지친 몸과 마음을 스파와 다이닝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릴렉스 더 프렌치 웨이(Relax the French Way)’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랑스 최상의 정통 스파 브랜드 비올로직 호쉐쉬(Biologique Recherche) 제품을 사용하는 ‘소피텔 스파 by 보떼비알’은 프랑스 본사로부터 테크닉을 전수받은 전문 테라피스트가 선사하는 2인 트리트먼트 프로그램(60분)에 몸을 맡겨 묵은 피로를 풀 수 있다.

또한, 객실 내 포함된 클럽 밀레짐 혜택인 조식, 애프터눈 티 및 이브닝 칵테일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차원이 다른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퓨리파잉 익스피리언스(THE PURIFYING EXPERIENCE)'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퓨리파잉 익스피리언스는 한국의 전통 요법을 가미한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파 프로그램이며 가장 인기 있는 트리트먼트 중 하나이다.

 

 

 

 

 

 

 

 

 

 

 

 

 

 

혈액 순환을 돕는 한국식 사우나 이용부터 시작해, 스크럽 글러브를 이용해 온 몸의 각질을 세심하게 제거하고 바디 트리트먼트와 딥티슈 테라피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안정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헤어 및 페이셜 마스크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흡수시켜 힐링을 선사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과 반얀트리 스파를 모두 경험하며 명절 연휴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Sense of Rejuvenation)’ 패키지를 진행한다.

 

 

 

 

 

 

 

 

 

 

 

 

온전한 휴식을 취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스파 브랜드인 반얀트리 스파 트리트먼트 60분 2인,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에서의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그리고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입장 2인 혜택을 포함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 내 위치한 반얀트리 스파의 개별 트리트먼트 룸에서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섬세한 손길이 깃든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뭉친 근육과 피로를 풀고 몸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또한, 객실 내 릴랙세이션 풀에서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창밖으로 펼쳐지는 남산을 풍경을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여의도 메리어트의 수 스파에서는 명절 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도록 ‘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업무로, 집안일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등과 어깨를 중심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쉼’ 프로모션은 50분과 120분 두 가지로 준비된다.

 

 

 

 

 

 

 

 

 

 

 

 

트리트먼트 룸에 편안하게 몸을 뉘이면, 그 고요한 분위기로부터 위로를 받는다.

분위기에 이어 아로마 향이 마음의 안정을 돕고,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몸의 피로가 말끔하게 해소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웰니스 혜택에 포함된 ‘스테이 웰, 럭셔리(Stay Well, Luxury)’패키지를 선보인다. 고층 클럽 객실에 투숙하며 피스트 뷔페 레스토랑2인 조식, 클럽 라운지 입장, 쉐라톤 피트니스의 모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쉐라톤 피트니스는 호텔 6층에 위치하며 센트럴파크뷰의 체련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스파 트리트먼트 ‘더 스파 하스타’가 있다.

‘더 스파 하스타’에서는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40분 간의 ‘힐링 스파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호텔에서 준비한 한가위 이벤트에 참여해 전통 놀이 어메니티를 객실에서 즐길 수도 있다.

 

 

 

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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