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언어를 바람에 날리며
지나간 시절의 마주한
비밀스런 기억들 속에
잊어 버렸던 옛 추억이
또 다시 찾아 온다해도,
묻어온 삶의 흔적 들만이
밀려오는 무류의 흐름을 건너
그 끝에서 나는 나의 언어를
바람에 날려 세월에 보내고 싶다
아름답고 빛바랜 갈잎의
소중한 추억들만이
내 곁에 붉은 가슴으로 머물게 하고
날 위해 주어진 시간처럼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듯
지금도 어느 한편의 사람을 위해
어둠속의 색 다른 등불이 되고 말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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