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의 사랑 글/ 도토리 깍지
한 줄기 바람결의 인생길에서
세월의 기다란 다리를 건너
방황의 여정을 보내고 있다
하루의 욕심을 감아 버리고
포만한 가슴을 열어 보이며
나 또한 순정의 여자가 된다
그동안 스쳐온 동행의 사랑
더불어 받는 축복의 사랑
긴 시간의 기다림은 무엇 이려나
밤 하늘의 한 줄기 빛이 내리면
소중한 나만의 기억을 담아
숨차서 갈수없는 세월 손 잡고
당신이라 부르던 애수의 다정함이
또 다시 그리고 가까운 곳에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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