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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 수필&시

1 삶 속에 세월속에 2 나이를 먹는걸까

 

 


                                                                        


     삶 속에 새월속에

     

     

     

     

    우리의 삶이 과거에 지배되서도 않되며

     

        과거가  현재의 삶을 불리하게 해서도 안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연속적이고 性에 대한 기억은

     

            다른 어떤 기억보다 고집스럽다

     

     

     

              현대에 들어와 사회는 공공연히 배우자의 과거에

     

          개의치 않을 것을  권유하지만 그리고 겉으로는

     

     모두들 거기에 동의 하는체 마음을 쓰지만

     

                적어도 살아 가면서 과거가 없는 것이 있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가볍고   현재도 언젠가는 과거가 된다

     

      그리고 독신 생활이나 여러 형태의 변종이

     

     선을 보이기는 해도 보편적인 결혼형태인

     

      일부일처제가  가까운 선을 보이기는 해도

     

               가까운 날에 자취를 감추리라는 전망도 거의 없다

     

     

     

     

     거기다가 생각 보다는 깊게 우리 마음 속에

     

     뿌리박고 있는 동양적인 윤리관을 상기하면

     

    순결 특히  육체의 순결은 아직도            

                        

            우리 삶의 행 불행과 깊은 연관을 가진다           

     

     

     

           무엇 때문이었건, 일찍이 자신이 속했던          

     

                    특권적인 신분에서 도래된 엘리트가 그 사회에           

     

             대응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그 하나는 자신을 밀어낸 체제 전반에 대해                   

      

          적극적 인 반혁을 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희귀본능에 자신의                  

     

               모든 재능과 열정을 바치는 것이며 ,                     

     

          나머지는 자학에 시달리다 서둘러                  

     

           하위 계층으로 편입돼 가는 것이다                   

     

     

                         

                                                               

      나이 먹어 가는 걸까? 예전에 내가 그렇게도 듣기 싫었던
      어른들의 긴 이야기!
      나쁜말로는 잔소리였는데
      어느새 내가 그 어른들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듯 하다.
      그렇게도 싫어 했던 우김질!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고
      남의 이야기는 듣는척 만척 하는 그 행동
      그런데 언제부턴가
      내가 그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
      충고 한답시고,
      가르친답시고 늘어 놓는
      그칠줄 모르는그 지겨운 순간들!
      이제는 젊은 후배들에게
      내가 그 짓을 하고 있는듯 하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왜 그리 서운할까?
      아주 작은 일에도 왜 그리 화가 날까?
      내말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왜 그리 짜증이 날까?
      그 후배들은 예전에 내가 그랫듯이
      얼마나 지겹고 싫을까?
      그러지 말아야지,그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그것을 반복하고 있다.
      바보스럽게, 한심하게 말이다.
      다시한번 다짐을 해 본다.
      이제는 그러지 말자고,
      절대로 그러지 말자고,
      나이가 들어가고 몸이 비록 낡아 가지만
      정신만은 싱그럽고 단아하게 살자고.
      그렇게 살자,
      그렇게 살자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러길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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