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LASSIC

Bach's 'Chaconne': Partita No. 2 in D minor for unaccompanied violin BWV/ Itzhak Perlman - Bach Partita Nº 2, BWV 1004 .

 

 

                하단을 클릭하십시오

 

       음악과 영상이 나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pYUaRg0aDw

 

http://www.youtube.com/watch?v=ofnm01lkEUk

 

http://www.youtube.com/watch?v=Ls6oc2McO84&list=PLZ1BA74FAJD6c_078EJW1AhwDcdUACTrK

(김수연)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jHzsIQTdnE

(정경화)

 

 

  바이올린의, 바이올린에 의한, 바이올린을 위한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 1004>

 

 

  문학수

 

 

 

 

 

  ‘G선상의 아리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에 필적할 만큼 자주 검색되는 또 하나의 단어를 떠올려보겠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샤콘느’(chaconne)입니다.

 

이 곡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의 마지막에 놓여 있는, 그러니까 다섯 번째 곡입니다.

 바흐 사후에 오랫동안 연주되지 않다가 브람스와 부조니에 의해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지요.

이렇게 한 곡만 발췌해 편곡했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G선상의 아리아’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샤콘느’는 애초에 멕시코 지역에서 발원한 춤곡. 17세기 무렵에 제국주의 강국이었던 스페인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지게 됩니다.

특히 스페인과 인접했던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에서 유행했습니다.

 

  바흐의 ‘샤콘느’와 더불어 오늘날 우리가 애청하는 또 하나의 ‘샤콘느’가 있지요. 바로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1663~1745)의 ‘샤콘느’입니다.

 

토마소 비탈리는 역시 작곡가였던 지오반니 비탈리(1632~1692)의 아들이지요.

‘비탈리 패밀리’는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의 유명한 음악 가문입니다.

‘샤콘느’의 작곡자로 알려져 있는(실제로는 그가 작곡하지 않았나는 ‘설’도 있습니다)

 

토마소 비탈리의 아들도 역시 바이올린의 명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날 우리가 애청하는 이 또 하나의 샤콘느는 ‘비탈리의 샤콘느’라고 흔히 불립니다.

아마도 바흐가 작곡한 ‘샤콘느’와 구분하기 위해서인 듯합니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비탈리의 ‘샤콘느’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습니다.

그만큼 곡의 선율이 진한 슬픔을 묘사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반면에 바흐의 ‘샤콘느’는 상당히 절제된 슬픔을

묘사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비탈리가 슬픔을 날것 그대로 토해내는 것과 달리,

 

 바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의 전체적 조화와 균형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이탈리아와 독일의

 감성적 차이일 수도 있겠지요.

 

  바흐는 아무런 반주 없이 첼로 한 대만으로 연주하는 6곡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BWV 1007~1012)을 남긴 것처럼, 바이올린을 위해서도 역시 무반주 모음곡을 남겨 놓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인데,

 이 음악도 역시 소나타 3곡과 파르티타 3곡, 그러니까 전부 6곡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가 <내 인생의 클래식 101>의 첫번째 컬럼이었던 ‘골드베르크 변주곡’ 편(2012년 9월 25일자

 http://ch.yes24.com/Article/View/20656)에서 ‘바흐가 3이라는 숫자를 좋아했다’고 언급했던 것을

 다시 떠올려보셔도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3’입니다.

 

 

 젊은 시절의 바흐(1715) [출처: 위키피디아]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의 작곡 연대는 불분명합니다.

다만 바흐가 괴텐 궁정의 악장이었던 시절(1717~1723년)의 전반기에 주로 작곡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무반주 첼로 모음곡’보다 조금 앞선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흐 작품번호(BWV)도 ‘무반주 첼로 모음곡’보다 한걸음 빠른 ‘BWV 1001~1006’입니다.

 

  일각에서는 바흐가 첫 번째 아내인 마리아 바르바라를 잃은 슬픔을 ‘파르티타 2번’의 다섯 번째 곡 ‘샤콘느’에

투영하고 있다는 얘기를 종종 하곤 하는데, 그것을 정확한 사실로 인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베를린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바흐의 자필 악보에는 ‘1720년’이라는 연대가 분명히 표기돼 있지요.

그리고 바로 그 해에 아내 마리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도 사실입니다.

 한데 바흐가 아내를 잃은 직후에 그 여섯 곡을 다 작곡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작곡해온 것들을 자필 악보로 정리한 해가 1720년이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그러니

‘아내를 잃은 슬픔을 담아낸 음악’이라는 표현에는 무리가 따르지요.

하지만 ‘샤콘느’에 은은한 슬픔이, 어찌 들으면 ‘비통’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이 꾹꾹 눌려진 채

담겨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모두 여섯 곡으로 이뤄진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모두 들으려면 130분 가까운 시간이 걸립니다.

 CD 두 장이 꽉 차는 분량이지요. 지난 회에도 얘기했듯이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결국 시간을 투자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앞서 말했듯이 여섯 곡 중에서 ‘파르티타 2번 d단조’를 듣겠습니다. 이 곡의 길이는 30분에 가깝습니다.

 

바흐 작품번호(BWV)로는 1004입니다.

‘천사’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전부 다섯 곡(다섯 악장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중에서 마지막 곡 ‘샤콘느’가

가장 긴데 14분이 조금 넘습니다.

 

  ‘파르티타’(partita)라는 말은 애초에 ‘변주곡’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였는데, 바흐 시대에는 ‘모음곡’이라는 의미로

 확장됐습니다. 바흐의 파르티타는 ‘춤곡 모음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오늘날의 속도 감각으로 보자면 매우 느린 춤이지요.

 

옛날 춤의 템포는 지금보다 느려도 한참 느렸습니다.

특히 ‘파르티타 2번’은 ‘알라망드-쿠랑트-사라방드-지그’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춤곡 모음곡입니다.

춤곡 모음곡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들만 간추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1곡 ‘알라망드’(allemande)는 독일에서 기원한 춤곡입니다.

약간 느릿한 템포에 묵직한 느낌이지요.

 2곡 ‘쿠랑트’(courante)는 알라망드에 비해 템포가 한결 빨라지면서 활달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이어지는 3곡 ‘사라방드’(saraband)는 3박자의 매우 느린 춤곡입니다.

원산지는 페르시아인데 ‘샤콘느’가 그랬던 것처럼 스페인이 유럽 여러 지역으로 전파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느린 템포 속에서 어떤 관능성 같은 것이 은근히 느껴지실 겁니다.

 

이어지는 4곡 ‘지그’(gigue)에서는 다시 템포가 빨라집니다. 분위기를 다시 경쾌하게 끌어올립니다.

그렇게 경쾌한 춤이 한바탕 펼쳐진 다음, 드디어 마지막 곡 ‘샤콘느’가 장중한 느낌으로 막을 올립니다.

 거의 15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경배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짜릿한 기교가 펼쳐집니다.

 

  p.s. 이 글을 쓰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연주한 음반(DG)을 두 번 들었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이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는 이제 스물여섯 살입니다.

 

 이 음반을 녹음한 시기는 2년 전이나 3년 전이었을 테니, 겨우 스물 서너 살 때였습니다. 한창 자신을

 멋지게 드러내고 싶어할 나이지요.

 그런데 이 연주에서는 그런 낌새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의 연주자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바흐의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려는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담백한 연주입니다.

추천음반 목록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일청(一聽)을 권합니다.

 

 

  [이채훈의 힐링클래식] 27

 

  자유로움, 엄격함, 즉흥성, 형식미가 완벽히 결합된 위대한 작품

 

  이채훈

 

 

 

  영국 레븐햄의 피터 앤 폴 성당,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가 홀로 무대에 섰습니다.

48살 정경화가 연주한 곡은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 2번 D단조.

 오케스트라도 피아노 반주도 없는 절대 고독의 시간, 바이올린 연주자가 이 곡을 연주하려면 홀로 자신의 내면과

직면해야만 합니다. 청중들 중엔 50회 생일을 맞은 찰스 황태자도 있었습니다.

 

알레망드 - 쿠랑트 - 사라방드 - 지그에 이어 마지막 악장 ‘샤콘느’가 성당을 가득 채울 때, 청중들은 정경화의 연주에

 압도되어 숨소리를 죽였습니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연주했기 때문에 정경화의 귀고리가 땅에 떨어졌지요. 찰스 황태자가 주워서 정경화에게

돌려주는 해프닝이 있었던 게 기억납니다.

1996년 정경화에 대한 다큐를 촬영할 때 이 감동의 연주를 듣고 바흐 음악에 대해 인터뷰하는 행운을 누렸지요.

 

  “바흐 ‘샤콘느’는 세상이 끝나도 존재할 음악 같아요.

파고들면 들수록 더 깊이 있는 곡이에요.

” 정경화에게 바흐 음악은 신앙과 같았습니다.

 

그녀는 대가답게 늘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는데, 특히 바흐에서는 한 치의 부족함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26살 때인 1974년 데카에서 녹음한 파르티타 2번과 소나타 3번은 두루 호평을 받은 음반이었지만

정작 정경화 본인은 성에 차지 않았나 봅니다.

 

 레코딩 프로듀서 크리스토프 레이번의 제안에 황급히 녹음한 게 두고두고 맘에 걸린다고 했습니다.

치밀하게 연구하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게 아쉬웠던 거죠.

 

 

 

 

  젊은 시절, 정경화는 국제무대에서 ‘현(絃)의 마녀’, ‘암호랑이’로 불렸습니다. 크고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연주로

 청중을 압도했기 때문이지요.

 

정경화는 “여자 바이올리니스트는 소리가 작다”는 평을 듣기 싫어서 일부러 큰 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초기 음반들이 훌륭한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거칠게 들리는 대목들이 들리는 이유지요.

 

48살 정경화는 1974년 녹음에 비해 한결 둥글고 안정되고 무게 있는, 거장다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20년 세월이 흐르면서 그만큼 원숙해진 증거였지요. 그런데, 정경화는 이것도 만족스럽지 않았나 봅니다.

 “바흐 파르티타, 언제 또 녹음하실 거죠?” PD의 질문에 “어휴, 아직 멀었어요.”

 손사래를 치더군요.

 

  아무튼,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하는 건 그녀 필생의 목표였습니다.

 “그 때 녹음하고 10년 있다가 다시 해야지, 생각했는데 벌써 20년이 지났어요.

 아직도 엄두가 안 나요.

 하지만, 원하는 만큼 하려면 끝도 없이 기다려야 되니 언젠가는 해야겠다 싶어요.”

정경화가 이 곡을 처음 녹음한지 이제 근 40년, 영국 레븐햄에서 한결 성숙한 연주를 들려준 지 17년….

드디어 새 음반이 나올 것 같군요.

그녀는 2012년 5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바흐의 소나타 3곡과 파르티타 3곡을 모두 연주했고,

유니버설 레코드와 녹음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녀 필생의 숙원이 곧 이뤄진다니 저도 가슴이 설렙니다.

정경화의 영혼이 담긴 바흐,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연주사에 정점을 찍게 될 새 음반이 기다려지는군요.

 

  “바이올린을 잡은 후 단 하루도 바흐를 연주하지 않은 날이 없어요.

이보다 더 아름답고 깊이 있는 음악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제 귀와 마음에는 바흐 곡의 모든 성부를자유롭게 듣고 해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고….”

 

 

 

 

 

  정경화가 “모든 음악의 으뜸”이라고 단언하는 곡, 그녀가 “내가 죽으면 틀어주길 바라는 음악”이라고

 20대 때부터 얘기해 온 곡, 바흐 ‘샤콘느’ D단조입니다.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3곡의 소나타와 3곡의 파르티타의 한가운데 왕관처럼 우뚝 솟아 있습니다.

비탈리의 샤콘느가 ‘가장 슬픈 음악’이라면 바흐의 이 곡은 ‘영원을 향한 인간 정신의 끝없는 비상(飛上)’입니다.

 

 파르티타 2번 D단조의 앞부분 네 곡(알레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지그)을 다 합한 것보다 더 규모가 큰

 마지막 악장으로, 주제에 이어 30개의 변주곡이 펼쳐집니다.

 

도합 256마디, 크게 보아 단조 - 장조 - 단조의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유로움과 엄격함, 즉흥성과 형식미가 완벽하게 결합된 위대한 작품입니다.

 

  바흐 주변엔 피젠델(Pisendel)이나 비버(Biber)같은 바이올린의 대가가 있었지만,

 누구를 위해 어떤 이유로 작곡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랑했던 첫 아내 마리아 바르바라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작곡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음악학자들은 바흐 자신이 연주하기 위해 작곡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쾨텐 궁정악단에는 이 어려운 곡을 연주할 사람이 바흐밖에 없었을 거고, 자필 악보에 써 넣은 손가락 지시는

 바흐 자신을 위한 메모로 볼 수 있다는 거지요.

 

  너무 규모가 크고 어려워서 바흐 사후엔 거의 연주되지 않은 채 잊혀졌습니다.

1814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한 버터 가게, 포장지로 쓰던 낡은 종이 뭉치 틈에서 이 곡의 자필악보를

 발견했다는 얘기가 있군요.

 

 19세기 후반 바이올린의 거장 요제프 요아힘이 연주했고, 브람스가 “가장 깊은 생각과 가장 강렬한 느낌의 완전한

세계”라고 격찬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곡을 페루치오 부조니(1866~1924)는 피아노 독주용으로, 안드레스 세고비아(1893-1987)는 클래식 기타로

 각각 편곡했습니다. 무반주 바이올린 음악의 최고봉인 바흐 ‘샤콘느’, 바이올린 뿐 아니라

 다른 악기로도 널리 연주되고 있으니 앞으로 인류가 존재하는 한 잊혀질 일은 없을 것 같군요.

 

 

 

 

  http://youtu.be/xPGfbQHGXdo (피아노 편곡 부조니, 연주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http://youtu.be/81tG8L_vg1Q (클래식 기타 편곡 세고비아, 연주 줄리언 브림)

 

  바흐의 첫 전기를 쓴 포르켈은 이 곡의 생명력을 아주 근사하게 묘사했습니다. “바흐의 선율은 결코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다.

 그의 선율은 그것을 만들어 낸 자연 자체처럼 영원히 아름답고 영원히 젊다.

 

그때그때 유행하는 형식을 떠나 예술의 내적 원천에서 솟아난 선율로 이뤄진 이 작품에서 모든 것은 더욱 새롭고

 신선하며, 마치 어제 갓 태어난 것 같다.”

 (포르켈 『바흐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작품』, 강해근 번역, 한양대 출판부, p.89)

 

  정경화가 연주한 ‘샤콘느’ 얘기를 하고 보니, 바흐의 파르티타가 모두 근엄한 음악일 거라는 편견이 생길까봐

우려되네요. 3번 E장조는 아주 즐거운데, 프렐류드 부분만들어볼까요? 20세기 바이올린의

 최고 테크니션 야샤 하이페츠의 연주, 그리고 줄리언 브림의 클래식 기타 연주를 들어 보셔요.

 위대한 ‘샤콘느’ 때문에 바흐 음악이 두려워지면 안 되겠지요.^^

 

  http://youtu.be/tAVXJQDXItI (바이올린 연주 하이페츠)

  http://youtu.be/htjsTp8oQos (클래식 기타 줄리언 브림)

 

  <필자소개>

  이채훈은 MBC 시사교양 PD로 모차르트, 빈 필하모닉, 정경화ㆍ정명훈ㆍ장영주ㆍ장한나 등 클래식 음악 다큐멘터리를 다수 연출했다. 요즘은 ‘진실의힘 음악여행’, ‘와락 음악교실’ 등 음악 강연으로 이 시대 마음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저서 『내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우리들의 현대침묵사』, 『이채훈의 마술피리 - 마음에서 마음으로』(E-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