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 Isa, vulagi lasa dina
Nomu luko au na rarawa kina
Cava beka ko a mai cakava
Nomu lako au na sega ni lasa
Isa lei, na noqu rarawa
Ni ko sana vodo e na mataka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Fiji Islands nanua tiko ga
Farewell to Fiji (피지섬이여 안녕)
Isa Isa,you are my only treasure
Must you leave me, so lonely and for saken
As the rose will miss the sun at dawning
Every moment my heart for you is yearning
Isa lei, the purple shadows falling
Sad the morrow will dawn upon my sorrow
Oh! forget not, when you're far away
Precious moments beside dear Fiji isles
Isa, Isa 그대는 내가 갖은 유일한 보물이라오.
정말 그렇게 외롭고 쓸쓸히 내 곁을 떠나야 하나요?
시들어가는 장미, 저무는 석양해처럼 말이죠.
그대는 언제고 내 맘에 그리움으로 남으리라.
Isa Lei,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오- 잊지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서울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마오.
Isa, Isa,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오.
그대의 반가운 인사를 대한 순간부터
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했던 우리들의 시간들.
지금, 그 행복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오.
바다 건너 그대 사는 섬이 날 부르네요.
장미꽃 향기로운 그 행복한 땅이 손짓하네요.
오, 당신의 섬, 그대 곁에 갈수만 있다면,
내 마음은 영원히 그 기쁨을 노래할텐데....
The Seekers의 "Isa Lei"(피지섬 원주민의 이별가)
-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
원래, 이 곡은 피지 사람들이 헤어질 때마다 불러주는 이별가로서 우리에게는 가수 윤형주가 부른 번안곡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알려진 원곡이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Fiji 민요를 구성지게 부른 "The Seekers"를 요즘은 기억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1965년에서 1966년에 이르는 아주 짧은 기간동안 호주 출신의 4인조 혼성 Folk Group "The Seekers"의 인기는
"The Beatles"와 "The Rolling Stones" 등과 견줄(?) 정도로 대단했다.
이들은 1960년대 이후 Peter, Paul & Mary와 더불어 Folk Song의 부흥을 일으켰던 그룹이자 호주 가수들의
미국 및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었던 그룹이다.
호주의 Peter, Paul & Mary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그들과 유사한 음악을 하는 이들은 Peter, Paul & Mary가
세명의 남녀가 조화된 화음으로 사랑을 받은데 비해 이들은 여성 리드 싱어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특히 매력적인 그룹이다.
1968년, 여성 리드 싱어인 Judith가 솔로로 전향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해체가 되고 말았지만, 1992년에 재결성해서 활동을 계속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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