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s
Holidays, Oh holidays
C'est l'avion qui descend du ciel
Et sous l'ombre de son aile
Une ville passe
Que la terre est basse
Holidays...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행기 같은 것
거리는 그 날개의 그림자 밑을 헤메고 있지
땅은 얼마나 낮은가
Holidays, Oh holidays
Des eglises et des H.L.M.
Que fait-il le Dieu qu'ils aiment ?,
Qui vit dans l'espace,
Que la terre est basse
Holidays
비행기의 그림자가 바다를 사로잡는다
바다는 사막의 징조와 같다
바다는 얼마나 낮은가
Holidays, Oh holidays
De l'avion l'ombre prend la mer
La mer comme une preface
Avant le desert
Que la mer est basse
Holidays
휴일,
당신의 나이로는 모를 거야
그만큼의 하늘과 그만큼의 구름을...
당신은 인생에 싫증을 내고 있지
Tant de ciel et tant de nuages
Tu ne sais pas a ton age
Toi que la vie lasse
Que la mort est basse
Holidays
그것은 하늘에 사는 비행기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된다
아름다운 당신이여
Holidays, Oh holidays
C'est l'avion qui habite au ciel
Mais n'oublie pas, toi si belle
Les avions se cassent
Et la terre est basse
Holidays !..
휴일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행기 같은 것
거리는 그 날개의 그림자 밑을 헤메고 있지
땅은 얼마나 낮은가
'실비 바르땅'은 프랑스 가수이지만..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 '미셸 뽈나레프(Michelle Polnareff)'처럼 전통적인 '샹송가수'는 아니고,
'프랜치 팝싱어'로 구별해도 무방합니다.
다시말해서, 프랑스 출신이라고 해서모두가 다 샹송가수는 아니라는 걸참고로 말씀드리구요,
'실비 바르땅'은 불가능하리라 생각했었던 프랜치 팝을 개척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녀는 1944년 8월15일 불가리아 소피아 태생으로 8세때 부모의 손에 이끌려 고향을 떠나
프랑스로 탈출하였다.
소피아는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불가리아 수도이다.
그녀는 1963년에 발표한 'Quand Le Film Est Triste'가 각종 인기차트를 석권하면서일약 젊은 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다.
무드 가득하고 문학적인 샹송보다는 과감하게 록큰롤을혼합한 호쾌한 음악, 기존의 여가수들이 보여주던 다소곳하면서도 나긋나긋한 이미지를 과감하게탈피한 그녀의 모습은 당시 젊은이들의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적인 태도와 부합되어
최고의 인기를 얻기시작했던 것이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던 프랑스출신 미남스타가수인 '조니 할리데이'와
사랑에 빠진다.
이는 그 당시 대단한 화제를 불러모으며 1965년 결혼을 한 후그 이듬해 여름에 아들 다빗 할리데이를 낳았다.
다빗 할리데이는 부모의 음악재능과 빼어난 용모를 그대로 물려받아 현재 인기가수로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토록 행복한 '실비 바르땅'을 운명의 신이 질투라도 하듯그녀에게 '안나 게르만'과 흡사한 모진 시련이 다가온다. 1968년, 1970년 두 차례나 겪은 대형 교통사고는 그녀의 가수생명을 위협할 정도였다.
재기가 어렵지 않겠냐는 세간의 예상을 불굴의 의지로 깨뜨린 그녀는 지금 흘러나오는 불후의 명곡
'La Maritza'를 발표한다.
'La Maritza(라 마리짜)'는 불가리아에 있는 '실비 바르땅'의고향 이스크레츠를 끼고 흐르는 강인데, 불가리아의
릴라 산맥에서발원해 발칸 반도를 가로질러 흐르는 불가리아를 상징하는 강이다. 따라서그녀 가족에게 마리짜강은
자유를 그리는 희망의 상징이었는데, 이 노래는 단순한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넘어서는 슬픈 노래이지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라는 가사 속에서'Sylvie Vartan'이 느껴야 했던 것은 아픈 추억들뿐이었답니다.
1968년 파리에서 녹음한 이곡은흘러온 시간과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채울 길 없는 목마름, 무엇보다도
돌아갈 수 없는 조국에의 향수와 자유, 그리고 민주화를 염원하는 등 이런저런 회한들이 얽혀져 있는 내용들이
노래의 주 가사를 이루고 있다.
그녀는 아무 것도 모를 어린시절 부모 손에 이끌려 조국인 불가리아를 떠나 프랑스로 망명을
온후 프랑스인으로 살았지만 한번도 자신이 불가리아인이란 걸 잊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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