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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Kayak - First Signs of Spring

 

 

 

 

 

First Signs of Spring

 

 

 

Bird of all seasons you've heard many stories
The wind whispers many a tale in your ear
Come sit beside me, I'll sing you a song
All about a love that's gone
So far from here

Bird of all seasons can you keep a secret
Carry my dreams to the one that I miss
Then sit beside her and sing her my song
May she ask where it is from
Then tell her this:
"You'll know if you come along"

I've been waiting all winter
Across the sky you'll spread your wings
Returning with the first signs of spring
Here with me
Waiting all winter
For you to come and birds to sing
Waiting for the love that you'll bring
Back to me

Bird of all seasons can you keep a secret
Carry my dreams to the one that I miss
Then sit beside her and sing her my song
May she ask where it is from
Then tell her this:
"I'll take you where your heart belongs"

 

 

 

 

 

 

 

 

 

 

 

 

 

 

Kayak은 1972년 Ton Scherpenzeel과 Pim Koopman이 결성한 네덜란드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이다.

그들의 처음 앨범인 [See See the Sun]으로부터 2008년도 [Coming up for Air] 를 지나 2009년 9월 [Letters from Utopia]의 더블 앨범을 낼 때까지 노장의 힘을 확연하게 보여 주는 그룹이다.

본 앨범은 1977년에 발매된 [Starlight Dancer]와 그들의 1978년 6번째 앨범인 [Phantom of the Night]의 합본 앨범으로 1994년 Vertigo 레이블, 한국의 시완레코드를 통해 국내에 새롭게 발매되었다.

두 음반이 고스란히 한 CD에 녹아 잇는 바와 같이, 18곡이라는 양적 기쁨과 2년여의 스튜디오 앨범을 함께 비교하며 만끽할 수 있어 Kayak의 팬 입장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운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본 앨범은 우리가 익히 들어 온 아름다운 선율인, "Irene" "May" 등을 비롯하여 "Ruthless Queen"과 "Daphne"등의 감동을 CD의 깨긋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고, 나머지 다른 곡들도 넘나 서정적이고 신선한 느낌으로 30여년의 세월을 무색케 한다.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들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세련되었으며, 확연한 멜로디와 건반악기의 영롱함, 현악의 애절함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악기 구성이 창조적이며, 컨셉트 앨범으로서의 템포의 변화와 장단조의 다양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저재적소의 신디사이저 음의 몽환감과 곡 트랙 안에서의 작은 곡의 뒤틀음은 곡들간의 이질감을 해소시킨다.

5집의 "Starlight Dancer"가 빌보드 차트 100위권에 오르며 국제적인 명성을 차지한 것으로도 그들의 실력을 뒷받침해 주며 국내 심야방송의 애청자를 팬으로 만드는 저력은 그들의 창조적인 감성의 저력을 충분히 나타낸다. 현재의 프로그ㅅ레시브 록 그룹과의 개념은 다르지만, 잔잔하며 부드러운 다이나믹함과 애절함이 장점인 그들의 저력은 Camel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혹시 Stationary travller의 그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를 기억하시나요? Long Goodbyes에서 슬픈 이별의 상처를 가득 담고 있는 듯한 그랜드 피아노의 주인공을 기억하십니까?

그 주인공이 바로 Kayak의 리더이자 건반주자 Ton Scherpenzeel 입니다. 전영혁의 음악세계 8년 동안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그룹, Focus, Earth & Fire, Trace, Pythagoras 등과 함께 네덜란드 아트록을 이끌었던 Kayak.

기억조차 희미해져가는 어릴적 친구들을 생각케하는 "Ballad for a lost friend", 삶의 의미를 다시한번 떠올리게 하는 "Nothingness", 애틋한 사랑의 노래 "Say to say farewell",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이들의 78년 작품 중에 Daphne(Laurel tree), "Phantom of the night", 그리고 "First signs of Spring". 이 아름다운 곡들의 주인공이 바로 네덜란드의 Kayak 입니다.

다른 아트록 그룹과 같이 실험정신, 화려하고 심포닉한 연주등을 기 대하고 이들의 음악을 듣는다면 적지않은 실망을 하실수도 있을겁니 다. 이들의 음악은 Camel 과 같이 멜로디 라인이 뚜렷하고 서정적인 발라드를 위주로 하는 그룹이었습니다. 81년 마지막 앨범 [Merlin]을 발표한 후 해산하자 Camel 의 리더 Andy Latimer의 권유로 Kayak의 리더이자 건반주자 Ton Scherpenzeel가 가입하게 됩니다. 이 그룹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 생각이지만) 리드 보컬리스트 Edward Reekers의 감미롭고 호소력있는 보컬을 들수 있습 니다. 또, 겉으로 화려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정규멤버인 2명의 여성이 이뤄내는 아름다 운 화음도 이 그룹의 특징이죠. 물론 리더 Ton Scerpenzeel 의 작곡 능력과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도 빼놓을 수 없죠.

 

 

 

 

 

Kayak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프로그레시브 록은 70년대가 가장 화려한 최절정기였다. Kayak을 비롯해서 Earth & Fire, Focus, Golden Earing, Ekseption, Finch 등이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도 누렸었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들 그룹이 사라지며 Differences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1986년에 Coda의 [Sounds of Passion]을 선두로 해서 새로운 프로그레시브 록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는 Egdon Heath, Differences, Wings of Steel, Time Rock 등를 꼽을 수 있다.

에스키모들이 타던 가죽으로 만든 배에서 유래된 그룹명 카약은 다섯번 째 앨범 [Starlight Dancer]에 수록된 'Ballad for a Lost Friend' 'Nothingness' 여섯번 째 앨범 [Phantom of the Night]의 'Daphne' 'Ruthless Queen' 'Phantom of the Night'으로 국내에 먼저 알려졌다. 피아노와 더블 베이스를 배운 Ton Scherpenzeel은 68년경에 Pim Koopman과 함께 지미 핸드릭스와 크림의 곡을 연주하면서 로컬 밴드를 조직했는데, 그 때 당시 Ton은 베이슬 담당했다.

 

 

 

 

 

2년 후에 Ton과 Pim은 음악원에 진학하여 그 곳에서 드럼을 배우고 있던 Max Werner를 만나게 되었으며 자신들의 곡을 만들고 Max를 리드싱어로 해서 새로운 밴드를 결성한 후 기타리스트 Johan Slager와 베이스 주자 Gees Van Leevan을 가입시켜 팀을 정비한다. 이것이 카약의 모체가 된 것이다. 네덜란드 Phonogram사에 데모 테입을 보냈으나 거절당하고 EMI와 계약을 맺게 되는데, 드럼은 Pim이 담당하고 Max가 보컬과 멜로트론, Ton은 베이스에서 키보드로 전향한다. 73년 [Lyrics]라는 첫 싱글을 공개하며 'See See the Sun'을 발표하였고, 'Mammoth'가 싱글 컷트된 동명 타이틀의 2집도 공개한다.

그러나, 이 앨범을 끝으로 'See See the Sun'등을 쓴 베이스 주자 Cee가 탈퇴하게 되었으며, 75년 3집인 [Royal Bed Bouncer]를 발표한 뒤 EMI와의 계약을 끝내고 Phonogram사와 새롭게 계약을 맺게 된다. 4집인 [The Last Encore]를 발표한 직후에는 싱어송 라이터로서 Ton과 쌍벽을 일던 드러머 Pim이 탈퇴하여 밴드로서는 음악적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빌보드 차트에도 오른 5집 [Starlight Dancer], 보컬리스트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Edward Reekers가 가입한 78년작 [Phantom of the Night], 79년 [Periscope Life] 그리고 81년에 발표한 [Merlin] 같은 해 발표한 유일한 라이브 앨범 [Eyewitness]를 끝으로 이듬 해인 82년에 해산하게 된다.

 

글/조규철(전 격월간 [Rock & Heavy] 편집장)

자료제공/시완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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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7_habit/5000835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