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thard - Let it Be
Let it Be
Don' T Know Who' S To Blame,
Don' T Know Who Was Wrong
Love Has Died Too Soon
After All Had Just Begun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누가 잘못한 건지..
모든 것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인데
사랑은 너무도 빨리 식어버렸네요.
Something In Your Eyes
Tells Me You Still Care
Oh Baby I Swear
그대 눈에 무언가가
아직 그대는 날 사랑한다고 하네요.
정말로요, 내사랑...
Deep Inside My Heart
Deep Inside My Soul
Something Tells Me No
I Can't Let You Go
내 마음 내 영혼 깊은 곳의 무언가가
안된다고, 그댈 보낼 수 없다고 하네요
Saw It In Your Eyes
Last Time When We Met
I Will Never Forget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난 그대의 눈을 봤어요. (보낼수 없음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How Can You Say
Our Love Is Gonna Last Forever
How Can You Go
With This Empty Broken Heart Of Mine
어떻게 그대는 우리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말 할 수 있나요
내 텅비고 부서진 마음을 갖고
어떻게 그대는 떠날 수 있나요
Let It Be , Let It Be
Love's Like A Gun on Me
Let It Be , Just Let It Be
Like A Bag Of Broken Glass
I Was Killed In The Name Of Love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어요
사랑은 내게 겨눠진 총 같아요.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어요
유리조각이 든 가방처럼
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죽임당했답니다.
You Never See It Comin'
Doesn't Tell You When It Goes
Think It's Gettin' Near
Suddenly It's Gone
사랑이 올땐 보이지 않고
떠날 땐 말하지 않는 법.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사라져 버리죠
Dirty Little Game
Don't Even Know Your Name
You Just Wouldn't Say
비겁한 게임이죠.
그대의 이름도 모르면서..
그댄 아무 말도 없는데...
Did You Ever Worry
Askin' Maybe Please
Knew You Couldn't Take It
I Would Get Down on My Knees
혹시라도 아파보긴 했나요
그대가 견딜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
원한다면 무릎이라도 꿇겠어요
Searching For Way Out
But There Ain't No Doubt
It's Like Goin' Blind
방법을 찾고는 있지만 보나마나..
눈이 멀어가는 것 같아요.
How Can You Say
Our Love Is Gonna Last Forever
How Can You Go
With This Empty Broken Heart Of Mine
어떻게 그대는 우리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말 할 수 있나요
내 텅비고 부서진 마음을 갖고
어떻게 그대는 떠날 수 있나요
Let It Be , Let It Be
Love's Like A Gun on Me
Let It Be , Just Let It Be
Like A Bag Of Broken Glass
I Was Killed In The Name Of Love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어요
사랑은 내게 겨눠진 총 같아요.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어요
유리조각이 든 가방처럼
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죽임당했답니다.
Get Down on My Knees For You
그댈 위해 무릎 꿇어요.
How Can You Say
You Love Me But It's Better This Way
If You Don't Need It Anymore
I'm Drowning Down Like Never Before
그대는 어떻게
날 사랑하지만 이게 나은 방법이라고 하나요(이별이)
내가 더 이상 필요치 않나요
난 전에 없이 좌절하고 말 거에요.
Let It Be , Let It Be
Love's Like A Gun on Me
Let It Be , Just Let It Be
Like A Bag Of Broken Glass
I Was Killed In The Name Of Love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어요
사랑은 내게 겨눠진 총 같아요.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어요
유리조각이 든 가방처럼
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죽임당했답니다.
Should Have Never Let You Go
그대를 보내는 게 아니었어요...
가타드(불어로 고타르, 독어로 고트하르트)는 1990년 스위스에서 결성된 하드 락, 헤비메탈 밴드이다.
Gotthard는 God Hard', 엄격한 신의 의미로 스위스의 산 이름이다.
(★ 참고 : St. Gotthard Pass이라고도 하는데, Pass는 영어와 의미가 다른 독어로 '파스' 즉, 고갯길, 험준한 산길의 의미라고 한다.)
고타르는 단순하게 산 하나의 이름은 아니고, 스위스 4개 주에 걸쳐있는 산맥이다.
그리고 고타르 베이스 터널(St Gotthard Base Tunnel)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라고 한다.
멤버는,
레오 레오니(Leo Leoni/ 기타), 프레디 쉬러(Freddy Scherer/ 기타), 마크 린(Marc Lynn/ 베이스), 헤나 하베겔(Hena Habegger/ 드럼)
그리고 보컬 스티브 리(Steve Lee)가 2010년 10월 5일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그 뒤를 이어 닉 마에더(Nic Maeder)가 대신하고 있다.
보컬 스티브 리의 사망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엄격한 신'의 의미에 걸맞은 음색과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었는데....
아래 영상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스티브 리를 추모하는 영상이다.
In Memory Of Steve Lee (Gedenkfeier auf dem Gotthard)
1992년에 1집 앨범 Gotthard를 발매한다.
스위스의 대표 메탈 밴드 크로커스(Krokus)의 베이시스트 크리스 폰 로(Chris Von Rohr)가 프로듀싱했으며,
위키피디아를 참조하면 당시 멤버가 스티브, 네오, 마크였고 눈에 띄는 참여멤버가 있는데,
디오(Dio)와 씬 리지(Thin Lizzy)를 거치고 데프 레파드(Def Leppard)의 멤버이기도한 비비안 캠벨(Vivian Campbell)이
이들이 녹음 중이던 스튜디오에 잠시 들르는 일이 있었는데 사운드가 마음에 들어 즉석에서 기타연주에 참여하였다.
(3번 트랙 'Firedance'와 6번 트랙 'Get Down' 참여)
4번 트랙 'Hush'는 원곡자가 빌리 조 로얄(Billy Joe Royal)이며, 딥 퍼플(Deep Purple)의 데뷔 앨범 Shades of Deep Purple (1968)에 수록곡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곡이다.
하드 록 스타일의 곡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타드의 세 번째 앨범. 보컬리스트 스티브 리의 목소리로 불리워지는 다수의 수록곡들이 록 음악에 낯선 팬들이라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이번 앨범에는 두 개의 리메이크 곡이 실려 있다. 프로듀서인 크리스의 솔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Sweet little r'r'이고 또 한 곡은 밥 딜런의 '70년 작 Self portrait에 수록되어 있는 Mighty quinn이 바로 그 곡이다. 원곡과 비교하여 감상하는 것도 이번 앨범을 듣는 즐거움이다. 마지막 트랙 one life, one soul은 말랑 말랑한 록 발라드 곡으로서 국내 팬들의 구미에 잘 맞을 듯 싶다.
데뷔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변함 없이 락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가타드의 이번 베스트 앨범은
'Sister Moon', 'Make My Day', 'Eagle', 'Human Zoo'등 Steve Lee의 시원한 보컬과 파워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드락 히트 넘버를 모은 CD1과 'one Life, one Soul', 'Let It Rain'등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락발라드를 담은 CD2의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Gotthard의 미발표신곡도 4곡이나 수록되어 있어 락애호가들에게는 필청 음반으로 남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앨범 Dial Hard (1994).
데뷔 앨범에 이어 크리스 폰 로가 프로듀싱하였고, 드럼 헤나 하베겔이 정식 멤버가 되었다. 이전 데뷔 앨범에는
세션드럼으로 정식 멤버가 아니었나?
이렇게 라인업을 갖추고 데뷔 때부터 현재(스티브 사망으로 보컬 교체)까지 멤버 교체가 없었다.
이 앨범은 스위스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판매량 또한 플래티넘을 기록해 명실공히 스위스 대표 밴드가 되었다.
8번 트랙 'Come Together'는 비틀즈의 원곡을 커버하였는데, 워낙 명곡이거니와 가타드의 커버곡 역시 멋지다.
세 번째 앨범 G. (1996).
이전 앨범 모두 BGM 산하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으며,
3집도 소속사는 같지만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 도어즈(The Doors),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등
걸출한 뮤지션이 거쳐 간 A&M Studios에서 녹음하였다.
마지막 트랙 'one Life, one Soul'은 우리나라 드라마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던데..
7번 트랙 'Sweet Little Rock 'n' Roller', 프로듀서 크리스 폰 로가 몸담았던 선배 밴드 크로커스의 곡을 커버하였고,
3번 트랙 'Mighty Quinn'은 밥 딜런(Bob Dylan)의 68년 앨범 Mighty Garvey!의 수록곡을 커버하였다.
한국반에는 없는 곡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안 버전으로 수록된 14번 트랙 'Immigrant Song'은 레드 제플린의 3집
앨범 Led Zeppelin III (1970)에 수록곡이다.
이외에도 비교적 잔잔한 5번 트랙 'Let It Be', 특히 좋아하는 경쾌하고 강렬한 8번 트랙 'First in Your Face'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97년에 라이브 앨범 D frosted에서는 언플러그드의 매력을 담아내었고,
이어 발매한 정규 4집 Open (1999)에는 서두에 말했던 'Let It Rain'이 수록되어 있다.
2001년에 발매한 5집 앨범 Homerun에는 한 번쯤 들어보았을 'Heaven'이 수록되어 있다.
스위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하였고, 판매량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여섯 번째 앨범 Human Zoo (2003) 역시 차트 1위와 만족할 만한 판매량으로 자국 내에서의
가타드의 위상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5년에 발매한 7집 앨범 Lipservice도 자국 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세계적으로 주류에 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앨범이다.
좋은 연주와 연주에 어울리는 스티브의 음색, 팝적인 요소도 군데군데 잘 섞어놓아 탁월한 앨범 중 하나로 꼽고 싶다.
스위스 출신 밴드로 영, 미권에서 그만큼의 인정은 못 받고 있는 것 같다.
8집 앨범 Domino Effect를 2007년에 발매한다.
데뷔 앨범 발매 후 무려 1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위키백과나 타 사이트를 찾아보아도 정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과, 관심이 없는 걸까?
하지만 자국 내에서는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밴드이다.
아홉 번째 앨범 Need to Believe (2009).
이 앨범을 끝으로 보컬 스티브 리가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다.
2010년 10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Mesquite, Nevada) 15번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행 중 내린 비로 인해
잠시 멈추어 비옷을 입는 과정에서 견인 트레일러가 덮치는 사고로 사망하였다.
그동안의 음악 작업을 잠시 쉬고 자신이 꿈꾸던 오토바이로 2주간 미국 횡단 여행이었다고 하는데, 투어 가이드의 지시를 따라 여행 중 오토바이 한 대가 고장을 일으켰고, 경고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수리하던 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달려오던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오토바이 다섯 대를 들이받았고, 그 중 한 대가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스티브를
덮쳤다고 한다.
다른 일행은 모두 무사했다고 전해지고, 일행 중 베이시스트 마크 린과 스티브의 여친도 있었다는데, 그들의 충격이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조차 안 간다.
그의 나이 겨우 47세...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컬리스트가 바뀌고 발매한 열 번째 앨범 Firebirth (2012).
스티브 사망 후 닉 마에더가 보컬을 맡고 있다.
스티브가 세상을 떠난 후 과연 누가 후임으로 올 것인지, 과연 스티브의 보컬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예전 가타드의 느낌보다 약하다는 평도 만만치 않지만, 어쨌든 완벽하게 스티브를 대신할 순 없겠지만 가타드의 팬으로서 오래도록 음악을 들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타드는 하드 락, 헤비메탈의 전성기(?)가 끝난 90년대에 데뷔하였다.
비록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밴드는 아니나 오랜 세월 같은 멤버로 그리고 같은 음악으로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렀다.
스티브의 보컬이 너무나도 그립지만, 닉이 훌륭하게 대신해 주어 앞으로 10년, 20년 쭈욱~ 그렇게 그들의 음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람도 그렇다.
언제나 처음 마음을 유지할 순 없겠지만, 많이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주위에 모든 것(사람이든, 좋은 일이든)들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다.
출처 : http://blog.daum.net/-restart/104
R.I.P STEVE LEE [GOTTHARD]!!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고가 있었다.
국기를 상품화한 가장 대표적인 나라, 시계하면 떠오르는 나라, 바로 SWISS다.
스카디나비아반도의 여러 국가들은 반도의 특성상 여러 나라가 자유롭게 왕래하며 미국시장에서도 경쟁력있는 아트스트를 배출해내고 있지만 유럽 중부한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특성인지는 몰라도 지정학적인 특성상 스쳐지나가는 아티스트들은 클래식음악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국가적인 특성도 한몫하는지라 두드러진 활동이 눈에 띄는 월드클래스수준의 아티스트는 많지 않은
편이다.
이에 ALPS의 한자락으로써 그 위용을 자랑하는 산이름을 그대로 밴드명으로 사용한 GOTTHARD는 1992년 데뷔앨범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는데 국내에서도 그들의 노래는 그리 어색하지 않게 1998년 MBC드라마
'복수혈전'의 삽입곡 " one Life, one Soul"로 인기를 얻게 되지만 정작 교류는 없어 그냥 그렇게 노래만 남고
사라지는듯 했다.
그러나, 2007년 역사적이긴하나 부끄러운 첫 내한공연을 갖게 된다. 당시 공연을 주최한 NESEN은 신생 음반사이면서 ROCK음악전문 레이블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며 이전의 MASTERPLAN 내한공연 당시 드러난 아티스트에 대한 민망함의 극치를 여과없이 보여준 수치스러운 공연기획력과 그에 따른 말도 않되는 해프닝으로 조롱꺼리가 되고 있던
차에 GOTTHAR의 내한공연 역시 홍보부족으로 인해 공연장인 롤링홀을 1/3도 채우지 못하고 150여명 남짓한 관객
앞에서 초라한 공연을 펼치고 말았다.
하지만 당시 공연장에 있었던 모든 관객들은 GOTTHARD의 공연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눈 앞에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은 관객이었지만 자신들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해준 관객들에게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해나갔으며 두번의 앵콜을 선보이며 무려 3시간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STEVE LEE의 그 엄청난 보컬실력을 실제로 접하면서 밴드에 대한 괜한 미안함이 들 정도로 감사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지난 10월 5일 교통사고로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스위스내에서 공연을 하면 1.5 ~ 3만명 이상이 공연장을 찾는다는 스위스 국민밴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GOTTHARD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 보인다.
그의 장례식장에도 3,000여명의 팬들이 찾아와 그를 애도했다는 홈페이지를 보면 안타까운 아티스트가 떠났다는걸
여실히 알 수 있다. 유럽내에서 GOTTHARD는 인기가 많은 편이어서 공연을 TV방송을 통해 보여주기도 한다고 한다.
검은 베레모를 쓰고 'lady jane~, lady jane~'을 금방이라도 노래할 것 같은 STEVE LEE는 금방이라도 북극곰이
튀어나올 것 같이 추운 북구 출신들의 얇은 톤의 고음역대의 보이스가 아닌 미국의 기름기 가득한 보이스도 아니면서
영국의 졸리운듯 나른함도 아닌 중도의 거칠고 힘이 있으면서 깔끔한 담백한 보이슬 보여주고 있다.
굳이 다르다면 HARD ROCK음악을 오랫동안 고집해오면서 시대가 바뀌어도 늘 같은 스타일의 음악을 고집하는
ROCK 밴드, 오래전부터 유지되어오던 음악에서 자신들의 음악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자기중심적으로
변형하고 거기에 새로운 것을 대입하는 것이 아닌 원래 있던 것을 자신들이 빌려와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주객전도가 아닌 순방향대로 음악을 진행한다는 것에서 그 차이를 두고 있다.
그런 점 때문에 확연하게 구분되는 음악스타일을 선호하는 국내 ROCK팬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GOTTHARD의 음악은 한마디로 30대 중후반의 어른이 예전의 것을 그리워하면서 찾아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빈티지
음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굳이 티지로 보이기 위해 촌발 날리는 60대 FUZZ톤이나 RETRO라고 불리는 사운드에서 억지스러운 구식을
고집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어렵지 않은 곡의 전개와 그에 따르는 간결한 기타플레이가 합쳐지고 GOTTHARD 음악의 최대 강점인 STEVE LEE의 꽉찬 보컬이 합쳐지면 튀려고 애쓰지 않아도 단번에 알 수 있는 음악의 유기체적인 융합이 일어나게 된다. 유럽의 멜로딕, 에픽, 바로크, 스피드로 표현되는 음악과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것이다.
에스테로이드를 맞은 듯한 아드레날린의 폭풍이 손끝에 전달된 기타플레이가 아닌 밴드의 일원으로써 음악을 하고 있는 각자의 사운드를 존중하고 있는 표현의 극대화를 살려낸 음악이라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 올려진 보컬의 역할이라는 것은 연주와 노래 사이에서 틈이 벌어지지 않는 견고함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래서 GOTTHARD의 음악은 화려하지 않아도 귀에 꽂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야성적인 매력과 부드럽고 감미로운 발라드 넘버도 호소력 짙게 불러주었던 STEVE LEE의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한 대다수의 ROCK팬들에게는 2007년 9월 21읠의 공연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목소리는
단 한번만 직접들어도 충분히 빠지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직접 들어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 날의 공연이
특별함으로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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