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Collins- Against all Odds

 

           

 

 

 

 

Phil Collins - Against all Odds

 

 

 

 

 

Against All Odds

 

 

 

How can I just let you walk away

Just let you leave without a trace

When I stand here taking every breath with you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How can you just walk away from me

When all I can do is watch you leave

Cause we`ve shared the laughter and the pain

and even shared the tear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So take a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there`s nothing left here to remind me

just the memory of your face

 

Take a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And you coming back to me is against all odds

and that`s what I`ve got to face

 

I wish I could just make you turn around

turn around and see me cry

There`s so much I need to say to you

so many reasons why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So take a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And there`s nothing left here to remind me

just the memory of your face

 

Take a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But to wait for you

well that`s all I can do and that`s what I`ve got to face

 

Take a good look at me now

Cuase I`ll still be standing here

And you coming back to me is against all odds

That`s the chance I`ve got to take

 

 

가망이 없어 보여요

 

어떻게 내가 당신을 흔적도 없이 지울 수 있겠어요

어떻게 당신을 흔적도 없이 지울 수 있겠어요

여기 서있는 내가 당신의 숨결을 하나하나 느끼고 있는데

당신은 날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당신은 나를 떠나갈 수 있나요?

난 떠나가는 당신을 바라볼 수 밖에 없잖아요

우린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잖아요

당신은 날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그러니 날 한번만 바라봐주세요

당신의 텅 빈 공간이 생겼어요

이젠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아요

단지 당신의 얼굴밖에 기억나지 않아요

 

그러니 날 한번만 바라봐주세요

당신의 텅 빈 공간이 생겼어요

당신이 다시 내게 돌아온다는 건 가망이 없어 보여요

그것이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겠죠

 

당신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만 있다면

돌아서서 울고 있는 내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난 당신에게 해줄 말이 너무나 많은데

왜 날 떠나면 안 되는지

당신은 날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그러니 날 한번만 바라봐주세요

당신의 텅 빈 공간이 생겼어요

이젠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그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아요

단지 당신의 얼굴밖에 기억나지 않아요

 

그러니 날 한번만 바라봐주세요

당신의 텅빈 공간이 생겼어요

하지만 당신을 기다리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면

그것도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겠죠

 

날 한번만 바라봐주세요

내가 아직도 여기에 서 있잖아요

당신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어요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니까요

날 한번만 바라봐주세요

 

 

 

 

 

 

 

 

1951년 1월 30일, 영국의 치스윅에서 태어나 바바라 연극 학교를 졸업한 필 콜린스(Phil Collins)는 12살 때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하여, 플레이밍 유드라는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기도 했다. 플레이밍 유드라는 그룹은 실력은 있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한 채 해산되고 말았다. 이 밴드가 해산되자, 필 콜린스는 브리티쉬 아트 록 트리오 그룹 제네시스(Genesis)에 가담했다. 제네시스는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이 영국의 유명한 챠터하우스 공립 중학교 동창들로써 조직한 그룹이었다. 교내의 아마츄어 밴드였던 가든 월의 멤버들이 대학을 졸업한 뒤 1969년에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제네시스는, 프로그레시브 록 취향의 사운드를 구사하면서 데뷰 앨범 「Form Genesis To Revelation」을 발표했지만, 대중들에게 관심을 얻지 못했다.

 

  데뷰 앨범의 실패로 해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5명의 제네시스 멤버들은 굳은 의지력으로 다시 두번째 앨범 「Trespass」를 발표하였지만, 역시 이 앨범도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엔 두명의 멤버가 탈퇴하고, 당시 인기 있었던 연극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올리버 역을 맡으면서 유명해진 필 콜린스가 드럼주자로 들어왔다. 필 콜린스가 멤버로 기용되고부터는, 단순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인상을 씻고 시각적 효과와 연극적인 무대 매너로 아트 록 밴드라는 찬사를 듣기 시작했다. 1975년에는 제네시스가 한창 상승 무드에 있었는데, 기타리스트 스티브 해키드가 탈퇴해 버려, 그때부터 제네시스는 3인조 트리오 밴드로 활약했다.

 

  그러면서도 1980년에 발표했던 앨범 「Duke」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반이 되었으며, 이 앨범에 수록된 ＜Misunderstanding＞은 완벽한 싱글로 좋은 평을 얻어 냈다. 또한 1981년에는 「ABACAB」라는 이색적인 앨범을 발표하는 등,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의 꽃을 피우면서 명성을 더해 나가던 제네시스의 필 콜린스는, 1982년에 솔로로 전향하면서 제네시스는 다시 한번 위기에 봉착하였으며, 제네시스를 좋아하던 팬들은 매우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필 콜린스는 솔로 데뷰 앨범 「GAce Value」를 발표하고, 이 앨범으로써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이 데뷰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In The Air Tonight＞가 챠트에 오르면서, 필 콜린스는 제네시스 시절의 인기를 지속시킬 수 있었다. 1983년에 필 콜린스는 자신의 두번째 솔로 앨범 「Hello' I Must Be Giong」을 발표해 놓고 있는데, 이 앨범 역시 챠트에 올려 놓았다. 솔로로 활동하면서도 세션 맨 활동도 계속해 오는 필 콜린스는 제네시스에 몸담고 있을 때, 로버트 후립, 존 마틴, 브라이언 에노, 로버트 플랜트 같은 굵직한 뮤지션들의 레코딩에 자신의 멋진 드럼 소리를 삽입시켜 주기도 해, 그 앨범들이 성공을 본 후에는 의례 필 콜린스의 이야기가 따라 다니기도 했던 적이 있었다.

 

또한 필 콜린스는, 그룹 아바(ABBA)의 멤버였던 후리다(Frida)의 데뷰 앨범 제작 때에 뛰어난 프로듀스로써 프로듀서의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기발한 착상과 다양한 재능을 겸비하고 잇는 필 콜린스는 1983년에 자신의 두번째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You Can't Hurry Love＞와 ＜I Don't Care Anymore＞가 히트되면서, 그 동안 우리 국내 팝 팬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이었지만, 그의 보컬과 드럼 터치에 인기를 더해 가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런던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직접 앨범을 제작하고 있는 필 콜린스는 세션 활동에서 프로듀서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인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의 찰즈 황태자의 지원으로 열렸던 자선 공연 ‘Secret Doliceman's Other Ball'에 피트 타운샌드, 케이트 붓시, 제트로 툴, 로버트 후립 등과 함께 출연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출처 팝스타소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