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blind
What you get and what you see
Things that don't come easily
Feeling happy in my pain
Icicles within my brain
(Cocaine)
Something blowin' in my head
Winds of ice that soon will spread,
Down to freeze my very soul
Makes me happy makes me cold
My eyes are blind but I can see,
The snowflakes glisten on the tree(s)
The sun no longer sets me free
I feel the snowflakes freezing me
Let the winter sunshine on
Let me feel the frost of dawn
Fill my dreams of flakes of snow
Soon I'll feel the chilling globe
Right!
Don't you think I know what I'm doing?
Don't tell me that's it's doing me wrong
You're the one that's really the loser
This is where I feel I belong
Blind!
Crystal world with winter flowers,
Turn my days to frozen hours
Lying snowblind in the sun
Will my ice age ever come?
1970년의 데뷔 음반 'Black Sabbath'를 시작으로 'Paranoid(1970년)'와 'Master Of Reality(1971년)'를 거치며 명반의 행진을 이어왔던 '블랙 사바스'의 멤버들은 음반의 성공에 비례하여 과도하게 이어졌던 공연 활동 때문에
1971년 말 경이 되어서는 몸과 마음이 지쳐 가는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특히 체력이 바닥난 '빌 워드'와 후두염이 진행되고 있던 '오지 오스본'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결국 멤버들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에 들어가기로 결정하였다.
이렇게 해서 블랙 사바스는 1971년 11월 부터 이듬해 1월 까지 약 2개월간의 달콤한 휴식 기간을 통해서 재중천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블랙 사바스의 활동 재개는 1972년 1월 24일의 영국 버밍엄 공연이 신호탄이었다.
그리고 영국과 미국으로 이어지며 강행군으로 펼쳐졌던 'Master Of Reality'의 순회 공연은 1972년 4월 2일의 미국 뉴저지 주 퍼세이익(Passaic)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변함 없는 거친 공연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던 블랙 사바스는 새 음반의 작업을 위해서 1972년 6월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레코드 플랜트 스튜디오(Record Plant Studios)를 찾게 된다. 하지만 블랙 사바스의 새 음반 작업은 그리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특히 빌 워드는 신곡 'Cornucopia'의 녹음 당시에 곡이 마음에 들지않아 멤버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면서 해고 직전의
상태에 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멤버들의 약물 남용도 새 음반의 작업을 방해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완성된 블랙 사바스의 네번째 음반 'Vol. 4'는 1972년 9월 25일에 발매되었다. 음반의 원래
제목으로 예정되었던 것은 여섯번째 트랙의 제목인 'Snowblind'였으나 이 곡이 약물 남용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발매
직전에 음반사에 의해서 음반의 제목이 'Vol. 4'로 변경이 되었다.
여기에 대해서 빌 워드는 '볼륨 1, 2, 3 도 없었는데 진짜 멍청한 제목이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었다.
블랙 사바스의 순회 공연에서 찍은 오지 오스본의 모습을 표지에 등장시킨 네번째 음반 'Vol. 4'의 특징이라면 이전 음반들에서 느껴졌던 불투명한 음산함이 한꺼풀 걷혀졌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블랙 사바스의 음악이 완전히 명쾌한 헤비메탈 음악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첫번째 트랙인 'Wheels of Confusion'을 들어보면 블랙 사바스의 이러한 변화가 미약하게나마 감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음반들에서라면 이 곡은 장중하고 낮게 드리워진 무거운 분위기가 주도했겠지만 여기서는 활력 넘치는 연주가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토니 아이오미'의 긴 솔로 연주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싱글로 발표되었지만 차트 진입에는 실패했던 곡 'Tomorrow's Dream'은 블랙 사바스 고유의 헤비메탈을 들려 주는 곡이기는 하나 스피커 좌우를 오가는 기타 연주의 강력한 부유감에 비해 질주감이 조금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곡이다.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메탈 발라드 'Changes'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멜로트론 음향을
배경으로 사용하고 있는 곡이다.
멜로트론의 도입과 피아노 연주로 구성된 'Changes'는 이전 까지의 블랙 사바스 곡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인 곡인데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낸 이의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하고 있는 곡이다.
제목 그대로 영화에나 등장할 특수 효과음으로 구성된 'FX'에 이어지는 'Supernaut'는 우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하고 있는 경쾌하고 발랄함으로 무장한 곡이다.
전형적인 블랙 사바스 음악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확실히 이전 보다 좀더 부드러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곡이 시작된 후 41초 무렵에 코케인이라고 외치는 부분 때문에 음반의 제목으로 사용하려다 음반사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문제의 곡 'Snowblind'는 'Paranoid' 시절을 연상케 하는 정교한 악곡 구성을 취하고 있는
곡으로 블랙 사바스다운 강력하고 무거운 연주를 들려주는 곡이다.
빌 워드가 녹음 당시 멤버들과 마찰을 빚었던 곡인 'Cornucopia'도 블랙 사바스 고유의 둔중한 음악을 들려주고는
있지만 허술한 곡 구성이 아쉽게 여겨지는 곡으로 빌 워드가 그럴만 했겠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다.
아름다운 연주 곡 'Laguna Sunrise'는 멜로트론 음향과 토니 아이오미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마치
클래식 소품을 듣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는 곡으로 블랙 사바스는 이런 곡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항변하는 듯한 곡이다.
'Snowblind'에 이어서 약물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 곡 'St. Vitus Dance'는 좀 가벼운 듯한 날렵함으로 진행되는
곡으로 블랙 사바스 고유의 음악적 특성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어딘지 모르게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곡이기도 하다.
음반의 마지막 트랙으로 자리하고 있는 'Under the Sun'은 장중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하는 곡으로 특이하게도
반복되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 곡이다.
블랙 사바스의 멤버들이 가진 역량을 새삼 확인이라도 시켜 주겠다는 듯한 태도를 취한 이 곡으로 블랙 사바스의 네번째 음반은 마무리가 된다.
명곡 'Changes'가 수록된 네번째 음반 발표 이후 블랙 사바스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순회 공연에 들어갔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 세계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되자 블랙 사바스는 다시 새로운 음반의 제작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레코드 플랜트 스튜디오로 돌아 왔다.
하지만 블랙 사바스가 네번째 음반을 녹음했던 레코드 플랜트 스튜디오의 방에서 발견한 것은 커다란 음향 장치였다.
결국 미국에서 마땅한 녹음실을 찾지 못한 블랙 사바스는 영국으로 돌아와서 런던의 모건 스튜디오(Morgan Studios)로 들어가야 했다.
좋은만남 좋은음악에서
3대 헤비메탈 밴드 하면 누구나"레드 제플린","딥 퍼플","블랙 사베스"를 이야기합니다
긴말할거 없이 모두 위대한 밴드들이지만 개인적으로 블랙사베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레드 제플린은 그 기반을 너무 블루스 쪽에 치중하였고(훗날 그들은 음악의 본질이라는 차원에
더욱 몰두해버리죠)딥 퍼플도 "In Rock"발표전까지 그들의 사운드를 정착 못시켰을무렵
블랙 사베스는 그들만의 확고한 사운드로 헤비메탈의 역사를 연것이죠
1집 발표이후 1970년 6월에 서둘러 후속 앨범 작업을시작합니다. Black Sabbath 앨범이 발매된지 불과 4개월 후에
그들은 당시 전세계의 이슈였던베트남 전쟁을 비난하는 의미로 "War Pigs"라는 이름의 곡이 수록된 동명 타이틀 앨범을 발매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Warner 레코드는 베트남 전쟁에 대한 지지자들의 반발이 무서워 최종적으로앨범 이름을 "Paranoid"로 바꿔서 발표합니다.
*2집 Paranoid
1970년 10월에 영국에서 발매된 그들의 2집 "Paranoid"는 타이틀 곡에 힘입어 앨범은영국 챠트에서 1위에
오르게됩니다.
미국에서는 1971년 1월에 발매되는데 그들의 첫번째 앨범 "BlackSabbath"가 아직 앨범 챠트에 머물러있는 상황에서 두번재 앨범이 챠트에 진입하게 됩니다.
두번째앨범은 1971년 1월에 미국 앨범 챠트 10위권으로 진입한 후에 라디오 전파를 별로 타지도 못하면서
무려 4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이앨범 역시 비평가들에게는 형편없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에게 이 앨범이 헤비메탈
음악에가장 큰 영향을 주고 헤비메탈이 어떤 음악인가를 명확히 정의해준 역사적인 앨범이라는 호평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Paranoid는 후에 전형적인 헤비메탈의 리프를 제시해준 명곡이 됩니다
그들의 성공은결국 전미 순회공연으로 이어지게 되고1971년 2월에 Black Sabbath는그들의 세번째 앨범을 제작하게 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제작사 눈치를 보면서 앨범을 만들어야
하는 하류밴드가 아니었습니다.그들은 이미 성공한 밴드로 충분한 지원뿐만아니라 금전적으로도 많은 돈을 벌어놓은 상황이었습니다.
밴드는 세계적인 수퍼 스타의 입지에까지 오르게 되었지만, 거기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었습니다
바로 그들의 알콜과 마약 문제였는데... 이는 그들의 창작력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3집 Master Of Reality
1971년 4월에 그들의 다음 앨범인 "Master of Reality"를 발표합니다(개인적으로 1집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Paranoid 발표후에 불과 6개월만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미국과 영국에서 앨범 챠트 10위권 진입에 성공하고 발매 2개월만에 골드레코드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눈으로 이 앨범을평가했습니다.
특히 Rolling Stone지는 "너무 고지식하고, 극단적으로 단순하고,반복되며, 너무 서투른 곡들로 가득찬 앨범"이라고 가혹하게 비평합니다.
(하지만 Rolling Stone誌는2003년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개의 앨범"들중에서 이 앨범을 298위로 랭크했습니다.)
1972년에 세계 순회공연을 마치고 그들은 처음으로 달콤한 휴식을 갖게 됩니다.
Bill Ward는 후에 회고하길 "사실 우리는 무척 지쳐 있었고, 거의 쉴 수 없었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쉴새없이 순회공연과 레코딩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첫번 세개의 앨범을 발표하고나서 우리는 휴식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꼈고 그래서 다음 앨범을 위해서라도 휴식을 취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972년 6월에 Black Sabbath는 L.A에 있는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앨범 작업을 시작합니다.
앨범의 제목은 원래 "Snowblind"로 하려고 했으나 이 표현이 코카인 복용을 의미한다는것이 문제였습니다.
레코드 회사는 마지막 순간에 "Black Sabbath Vol.4"로 이름을 바꿔서 발매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곡 "Changes"가 수록된"Vol.4"앨범은 1972년 9월에 발매됩니다.
여전히 비평가들은 새로운 앨범에 대해서 또다시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발매 한달도 안되어 골드 레코드를 받았고, 미국에서 이전 앨범에 이어서 연속적으로 100만장 넘게 팔리는
기록을 세웁니다
오지는 "Vol. 4" 앨범을 녹음하던 당시의 밴드 분위기를 온통 뒤
엉킨 혼란 그 자체였다고 회고햇습니다 멤버들 모두 항상 마약에 취해있었고 연주때만 겨우 나와서억지로 연주했다고
합니다
분명 그 당시 Sabbath는 그들이 꿈꿔오던 락밴드인생으로 멋지게 성공하여 날아오르고 있었지만, 그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밴드의 자산 관리는 엉망이 되어갔고,앨범을 수 백 만장이나 팔아치우고 있었으면서도, 1974년...
마침내 그들은 파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영국의 헤비메탈 그룹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는 사악한 목적을 가진, 반사회적이고 초자연적 능력을 발휘하는
술법인 흑마술과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한 초자연적 현상인 오컬트(Occult)를 록 음악에 접목하여
헤비메탈음악의 융성기(隆盛期)를 주도했던 그룹이다.
블랙 사바스의 기타주자인 앤소니 토니 아이오미(Anthony "Tony" Iommi)는 이탈리아계 영국인으로 1948년
2월 19일 영국 버밍엄(Birmingham) 애스톤(Aston)의 이탈리아 출신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토니는 열다섯살 무렵부터 버디 홀리(Buddy Holly)등 유명한 연주자들의 노래를 기타로 연습하며
기타 연주자로써의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하지만 노동자 출신 집안의 아들인 토니는 10대 시절 공장에서 일을 하여야 했었고 그런 가운데 어느날 공장에서
일을하다가 오른손이 기계에 말려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의 첫 마디를 잘리는 부상을 당하게 된다.
기타리스트가 되기를 소원했던 토니의 꿈은 그렇게 신체적 장애로 인한 포기와 체념으로 이어졌으나 벨기에 출신의 집시 재즈 기타리스트 쟝고 라인하르트(Django Rheinhardt)가 단지 두개의 손가락만을 이용하여 기타 연주를 하는것을
보고 잘려진 손가락 끝에 골무를 씌우고 왼손잡이 기타리스트로 전향하게 된다.
1968년, 그룹 가입을 원한다는 광고를 애스톤 지역 신문에 내었던 토니는 광고를 본, 드러머 빌 워드
(William "Bill" Ward, 드럼, 1948년 5월 5일 생)의 전화를 받고 헤비 블루스 밴드인 Mythology 에 가입하게 된다.
토니와 빌이 같은 그룹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할 무렵 오지 오스본(John "Ozzy" Osbourne, 보컬,
1948년 12월 3일 생) 과 베이스 주자 기저 버틀러(Terence "Geezer" Butler, 베이스, 1949년 7월 17일 생)도
Rare Breed 라는 그룹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었다.
당시 토니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제스로 툴(Jethro Tull)에서 객원 기타리스트로 병행 활동하고 있었다.
두 그룹에서 활동하던 네 사람은 오지가 애스톤에서 운영하던 악보 전문점 Ozzy Zig 에서 자주 어울렸고
결국 이들은The Polka Tulk Blues Company 라는 긴 이름의 새로운 블루스 록 그룹을 결성하게 된다.
이 긴 이름은 짧게 PolkaTulka 로 바뀌었고 애스톤 지역의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는 그룹 이름을 Earth 로
고치게 된다.
지역 클럽에서 활동하던 Earth 는 덴마크와 독일로 연주 여행을 떠나 소규모의 순화 공연들을 통해 연주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1969년 제스로 툴에서의 생활을 완전히 정리한 토니와 멤버들은 영국으로 돌아와 블랙 사바스 라는 이름으로
Phillips Records 와 음반 계약을 맺고 1970년에 필립스 산하의 Vertigo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Earth 가 블랙 사바스 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것은 당시 애스톤 지역에 같은 이름의 그룹이 있었고 그들이 이미
Earth라는 그룹 이름으로 싱글 음반을 먼저 발매하였기에 어쩔 수 없이 1963년에 보리스 칼로프(Boris Karloff)가
출연한 공포 영화 Black Sabbath 의 제목을 가져와서 그룹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블랙 사바스는 1976년 10월, 앨범 Technical Ecstasy 를 발표하여
이전까지 와는 조금 다른 방향의 음악을 들려주게 되면서 블랙 사바스가 표류하고 있다는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지만
한국에서는 음반의 일곱번째 수록 곡인 She's Gone 이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된다.
또한 록 음악을 좋아하면서 She's Gone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 곡은 인기를 얻게 되고 블랙 사바스의 대표곡으로 여겨지게 된다.
Black Sabbath
블랙 사바스는 어둠의 제왕이자 익스트림, 스래시, 코어 등 모든 서브 장르를 망라한 현존하는 헤비 메탈의 원조다.
그동안 블랙 사바스의 영향을 직 간적접으로 받지 않은 밴드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그 블랙 사바스의 한 가운데 오지 오스본이 서 있다.
물론 블랙 사바스도 ''78년 [Never Say Die]를 끝으로리드 보컬인 오지 오스본이 탈퇴하면서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레인보우 출신의 명 보컬리스트 로니 제임스 디오는 그룹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일본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오히려 오지 오스본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어낸다.
물론 영국의 골수 팬들은 오지 오스본이 아니면 블랙 사바스는 의미가 없다며 랜디 로즈가 가입한 솔로 활동으로
양분되었다.
이후 딥 퍼플 출신의 이언 길런과 역시 3기 딥 퍼플의 베이스이자 보컬리스트 글렌 휴즈가 잠시 기용되었다.
한 때 로니 제임스 디오가 다시 가입해 앨범 1장을 발표하고는 토니 마틴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아직도 블랙 사바스의 역사는 이어지고 있다.
메탈 발라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She''s Gone`이라는 곡이 유난히 큰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 어느 곳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사와 애처로운 멜로디, 머리칼이 서는 마이크 마티제빅의 초고음 보컬 등
헤비메탈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곡으로 떠나버린 연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다.
슬픔과 절규, 진한 호소력이 잘 녹아든 곡이기도 하다.
'POP SONG & RO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Stylistics -I'm Stone In Love With You (0) | 2015.11.12 |
---|---|
Led Zeppelin - Rock And Roll (0) | 2015.11.12 |
Two Way Street-Reason To Live (0) | 2015.11.12 |
Bette Midler - The Rose (0) | 2015.11.12 |
Patricia Kaas-Chanson simple (0) | 201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