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TE DIRE ADIEU ?
(Serge Gainsbourg / Arnold Goland / Jack Gold)
Sous aucun pretexte,
Je ne veux
Avoir de reflexes,
Malheureux
Il faut que tu m'expliques,
Un peu mieux
Comment te dire adieu
Mon coeur de silex
Vite prend feu
Ton coeur de pyrex
Resiste au feu
Je suis bien perplexe,
Je ne veux
Me resoudre aux adieus
Je sais bien qu'un ex amour n'a pas de chance, ou si peu
Mais pour moi un explication voudrait mieux
Sous aucun pretex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2x)
Tu as mis a l'index nos nuits blanches, nos matins gris-bleu
Mais pour moi un explication voudrait mieux
Sous aucun pretex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3x)
Artists & Instrumentation
Jane Birkin - vocals
Djamel Benyelles - violin
Fred Maggi - piano
Amel Riahi el Mansouri - lute
Aziz Boularoug - percussion
Moumen - vocals
Serge Gainsbourg의 아내로, Charlotte Gainsbourg의 어머니로, 그리고 가수, 모델, 영화배우로 폭넓을 사랑을 받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프렌치 팝의 퍼스트 레이디, 배우이다. 커다란 인기를 누리게 된다. 그녀의 선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킨 문제작인 동시에 제인 버킨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곡이기도 한 'Je T'Aime, 1979년 'Nouvelle Chanson(새로운 샹송)' 시대를 거쳐오면서, 프랑스 샹송계엔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이전에는 주로 샹송의 분류가 가사를 중심으로 '낭만적 샹송', '정치적 샹송', ' 독백적 샹송' 등으로 이뤄진데 비해, 이후 샹송의 분류는, '로크 샹송', '블루스 샹송' 등으로 변해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가수들의 경향도 분위기보다는 가창력을 기준으로 평가되어 오고 있다. 영국 출신이기 때문에 불분명한 프랑스어 발음, 변성을 거치지 못한 듯한 여린 목소리, 늘 숨이 찬것 같은 그러나, 이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제인 버킨은 첫 데뷔를 한 1969년부터, 오십이 가까운 현재까지, 샹송계에 독보적인 신화를 구축하고 있다. 너무도 투명해서 순수한 무방비, 그러나 손을 대기만 해도 깨져버리고, 손가락에 빨간 피가 배어나올 듯한 위태로운 유혹 - 그녀의 이러한 신비한 매력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고, 제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던 'Jane B 신화의 창조주'인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를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세르쥬 갱스부르에 있어서 '제인 버킨'은 자신의 가장 대표적인대변인이었다. '제인'의 표현을 빌자면, "나는 세르쥬의 또 다른 얼굴이다.
Jesuis la face B de Serge"였던 것을 보더라도 이두사람이 음악과 인생에 있어서얼마나 서로에게 중요한 모티브였는지 알게 된다* 연약하고 불안한 가성의 소유자, 제인 버킨(Jane Birkin)은 '47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여배우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배우 수업을 받고 순조로이 배우로 데뷔했던 그녀는 10대 후반에 영화음악가 존 배리(John Barry)를 만나 딸 케이트를 낳지만 영화 작업 중에 만난 세르주 갱스부르와의 만남이 배리와의 관계를 급속도로 냉각시켰고 이후 그녀의 운명을 결정짓고 만다. 스무살이 되면서 파리로 간 그녀는 세르주 갱스부르와의 파트너쉽으로 '69년, 69 L'annee erotique, Je t'aime... Moi non plus 등을 내놓는데 특히 원래는 브리지트 바르도를 위해 만들어졌고 이미 그녀의 보컬로 발표한 바 있었던 Je t'aime... Moi non plus는 제인 버킨의 끊어질 듯 가파롭고 격정적인 목소리로 소화된 이 버전으로 외설 처분과 함께 몇몇 국가에서는 판금 조치로까지 사태가 발전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소동들로 한층 더 인기를 얻게 되었음은 물론, 결국 프랑스와 영국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싱글 차트에도 69위까지 진출해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갱스부르의 작품이 되었다. 이후 La ballade de Johnny Jane, La decadanse, Lolita go home 등 갱스부르의 롤리타 콤플렉스를 반영하는 듯한 연약하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에로틱한 곡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3년 뒤인 '83년 자신의 곡들을 갖고 제인을 다시 찾은 갱스부르의 제의로 갱스부르와 제인은 다시 음악적 재결합을 하고 그렇게 해서 명반 BABY ALONE IN BABYLON이 탄생했다. 브람스 교향곡 제 3번 3악장을 편곡한 타이틀곡은 영국 태생인 제인을 프랑스 감성을 대표하는 위치에 올려놓았다. 버킨은 이후로도 가수로 그리고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지속해 나갔다. ■ 속삭이듯 다가오는 아름다운 샹송의 향기
관능미와 퇴폐미가 공존하는 영원한 샹송의 우상 Jane Birkin..2004년 2월 내한 공연을 통해 여전한 매력을 과시한
제인 버킨은 ‘세르주 갱스부르의 여인’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가수인 동시에 [007 옥토퍼시]등의 영화에 출연했던
남성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목소리, 호흡이 끊어질 듯 한 독특한 창법의 소유자인 그녀는 영국
출신으로 영화 음악가 존 배리와 이혼 후 1960년대 후반 세르주 갱스부르와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고 그의 음악으로
Moi Non Plus'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Yesterday Yes A Day', 세르주 갱스부르와의 듀엣곡인
'La Decadanse'등 히트곡이 있다.
이를테면, 종래의 가사 위주의 샹송에서, 멜로디가 부상하고, 그 멜로디에 여러 가지 색채가 입혀진 것 따라서,
이런 면에서 본다면, 이제 우리가 만나볼 순수한 가수로서의 제인 버킨은 아무래도 평점 이하일 것이다.
아슬아슬한 음정 등 '에디뜨 삐아프'나 '빠뜨리샤 까스'를 기대하고 그녀의 노래를 듣는다면, 아마 첫소절이 끝나기 전에 실망부터 하게 될 것이다.
그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바로 그것은 필자가 머릿 글자로 올려놓은 '상실, 비현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깨져버릴 듯한 유리조각의 마력'으로 가장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다.
그들 사이에서는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태어났고 파트너십도 순조로운 듯 하였지만 '80년에 그들 부부도 파경을 맞고 그 후 제인 버킨은 프랑스의 영화 감독 자끄 드와이옹(Jacques Doillon)과 세 번째 결혼을 한다.
제인 버킨 '아라베스크(Arabesque)'
영원한 샹송의 뮤즈 제인 버킨
부서질 것 같은 애상적이고 가녀린 목소리, 소녀 같은 천진함과 관능미가 묘하게 섞인 모습으로 모델, 영화배우 그리고
샹송 가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제인버킨의 첫 내한 공연! '더스트', '아무도 모르게',
'죽음의 사중주' 등의 영화와 'Yesterday yes a day', 'Baby alone in Babylone' 등의 노래를 통해 우리와 친숙한
제인 버킨은 시인인 동시에 60년대에는 유행을 주도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명성을 누리기도 하였다.
이번에 공연될 '아라베스크(Arabesque)'는 전 남편이자 음악 인생의 동반자였던 프랑스의 대표 아티스트 세르쥬 갱스부르의 곡에 아랍 풍의 동양적 색채를 더한 흥겨운 무대로, 1999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첫 공연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노래마저 마치 연기를 하듯 아름답게 부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인 버킨,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한 편의
로맨틱 영화를 보듯 달콤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라베스크' -갱스부르, 제인버킨 그리고 오리엔탈리즘
'아라베스크' 공연에서 보여주는 모든 곡들은 그녀의 음악인생 전반을 채우고 있는 전 남편이자 프랑스의 대표 영화감독, 시인, 음악가였던 세르쥬 갱스부르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갱스부르는 제인 버킨과 헤어진 이후에도 그녀의 풋풋한 청초함과 아름다움을 동경하여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하였고
버킨은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에도 그와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버킨과 알제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재멜 벤옐스(Djamel Benyelles)는 갱스부르의 부드러운 감성에 아랍 음악의
흥겨움과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컬러풀한 리듬, 동양적 색채를 가미하여 '아라베스크'를 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버킨은 브람스의 교향곡을 편곡한 'Baby Alone In Baby lone'을 비롯해 'Elisa', 'Couleur Cafe',
'Valse de Melody', 'Les Dessous Chics' 그리고 'Comment te dire adieu' 외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는 무언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느낌에 도취되고 말았죠. 세르쥬의 음악을 이런 멜랑콜리한 스타일로 듣는 것은 팔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고, 이상하리만큼 멋졌어요!'
- 제인 버킨 (The Guardian 과의 인터뷰 중)
영국에서 태어나 프렌치 팝의 아이콘이 된 유일무이한 인물. 프렌치 팝의 아이콘이면서 동시에 영화배우 겸 모델.
Je T’aime…Moi Non Plus, Di Doo Dah, Ex-Fan Des Sixties, Baby Alone In Babylone, Amours Des Feintes, Yesterday-Yes A Day, Ballade De Johnny Jane 등 그녀가 히트시킨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없더라도 많은 여성들은
끊임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 가방 ‘버킨백’을 알고 있을 것이며, 두 명의 셀러브리티 샬롯 갱스부르
(Charlotte Gainsbourg, 가수/영화배우)와 루 드와이옹(Lou Doillon, 모델/영화배우)에게 빼어난 감각을 전수시킨 어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본 이들도 많을 것이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걸작 “욕망(Blow-Up)”을 포함해 세르쥬, 혹은 이국이었던 프랑스와의 인연을 만들어 준 “슬로건”, 그리고 “나일 살인사건”과 “누드모델”,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등에 출연했고, 85년에는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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