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I wanna run
난 달리고 싶어..
I want to hide
난 숨고 싶어..
I wanna tear down the walls that hold me inside
날 가두는 벽을 허물고 싶어..
I wanna reach out And touch the flame
손을 뻗어 불꽃을 만지고 싶어..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없는 그 거리에서...
I wanna feel sunlight on my face
내 얼굴을 비추는 햇살을 느끼고 싶어..
See the dust-cloud Disappear without a trace
저 먼지 구름이 흔적없이 사라지는 걸 보고 싶어..
해로운 비를 피할 수있는 피신처를 윈해..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없는 그 거리에서...
We're still building and burning down love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고 불태우고 있어..
Burning down love
사랑을 불태우고 있지..
And when I go there I go there with you
내가 그곳에 갈때엔 너와 함께 할꺼야..
It's all I can do
이것이 내가 할 수있는 전부니까...
우린 바람에 실려 날아가 먼지 속에 파뭍히지.. I'll show you a place High on a desert plain 너에게 보여 줄께, 모래 평지 위에 우뚝 선 그런 곳을...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름없는 그 거리에서...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고 그 사랑을 불태우고 있어.. 사랑을 불태우고 있지.. And when I go there I go there with you 그리고 내가 그곳에 갈 때엔.. 나는 너와 함께 할꺼야! 이것이 내가 할 수있는 전부니까...
이것이 내가 할 수있는 전부니까.....
The city's a flood, and our love turns to rust
We're beaten and blown by the wind Trampled in dust
도시는 홍수로 범람하고 우리의 사랑은 녹슬기 시작하지..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We're still building then burning down love
Burning down love
It's all I can do
아일랜드 출신의 4인조 록밴드 U2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U2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본 사람이라도, 이들의 음악이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단순히 산술적인 기록으로만 살펴보더라도 U2의 음악적 커리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에 있는데, 우선 U2는
록밴드로서 그래미의 트로피를 가장 많이 가져간 기록의 주인공이다.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을 포함해 그들이 그래미에서 수상을 한 횟수만 총 22회이다.
또, 얼마 전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조사에 따르면, U2는 투어공연으로 전세계에서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밴드로 알려졌다.
특히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있었던, ‘U2 360° Tour’에서 이들은 티켓 판매로만 7억 3천 6백만 달러라는 사상초유의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렇게 개인적인 성공으로만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면 록그룹 U2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영향력과 여기에 보내지는 성찬이 모두 그저 그런 ‘빈말’정도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명성에는 좀 더 남다른 가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세계적인 재난과 질병문제, 그리고 정치적인이슈에 대해 그 어떤 아티스트들보다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U2가 음악이 아닌 사회운동가로서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그룹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영국 가디언(Guardian)지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로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U2의 리더 보노 (Bono)의 페이스북 가치는 9억 7천 5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최고의 밴드 U2에게도 음악적으로는 여느 아티스트와 똑같은 고뇌가 뒤따랐다.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할 것인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낼 것인가’.
이 고뇌의 시발점은 1990년 [Achtung Baby]의 앨범작업에서였다.
보노는 지금까지 U2의 음악에서보다 좀 더 새로운 시도를 만들어 보고자 했는데, 이는 곧 다른 멤버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밴드를 해체의 위기로까지 몰고 갔던 것이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제우스의 머리를 깨고 나오듯, 그렇게 새로운 것의 창조에는 고통이 뒤따랐다. 난항을 거듭하던 [Achtung Baby]의 작업은 독일 통일에서 영감을 얻기 위한 시도로 베를린에 위치한 한사스튜디오(Hansa Studios)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U2는 그곳에서 자신들만의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 가게 되었다.
갈등이 깊어지고 고뇌가 더해질수록 멤버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내듯 자기성찰적이면서 부담 없는 사운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Achtung Baby]는 기존 U2의 록적인 스트레이트 사운드에서 벗어나 얼터너티브 스타일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까지 접목시킨 새로운 U2만의 음악 색깔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 U2의 팬이었던 이들이[Achtung Baby]의 새로운 사운드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곧 이 앨범은 U2의
골수 팬은 물론이고 이전 그들의 음악을 접해보지 못했던 대중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결국 [Achtung Baby]는 데뷔와 함께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전 세계적으로 18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제 3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록 퍼포먼스 그룹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파격적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Joshua Tree] 이후 U2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Achtung Baby], 2011년 이 화제의 앨범이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리마스터링 된 음질의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1991년 [Achtung Baby] 앨범에서 가장 현란한 곡 전개를 보여주었던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의 리믹스 버전과 싱글 버전을 동시에 감상해 볼 수 있으며, 20년 전 얼터너티브하고 펑키한 사운드로
제작되었던 ‘Mysterious Way’가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재탄생한 버전도 들어볼 수 있다.
더불어 ‘Who’s Gonna Ride Your Wild Horses’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과 1992년 이 곡이 싱글 발매될 당시 앨범에 수록되었던 롤링스톤즈의 커버곡 ‘Paint It Black’ 역시 U2만의 개성 넘치는 편곡으로 이 앨범에 함께 수록되었다.
고통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Achtung Baby]의 20년 만의 재림! Achtung Baby (20th Anniversary Delux
Edition)이 그룹 U2의 가장 뜨겁고 치열했던 시기의 이야기를 안고 다시 한 번 우리 곁을 찾아온 것이다.
[Achtung Baby]의 작업이 처음 이루어질 때만 해도, U2는 이 앨범이 사람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또
그것이 자신들의 음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은 U2의 팬들에게도 또 U2 자신에게도 분명한 전환이었고 돌파구였다.
[Achtung Baby]가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이 사실을 깨달은 U2는 마침내 자신들의 ‘거대한 전환’을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남기기로했고, 이 의미 있는 작업은 오랜 시간 U2의 팬이었고, 또 기타리스트의 일생을 다룬 영화 [It Might Get Loud]를 통해 U2와 친분을 쌓은 바 있으며,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에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거장 데이비스 구겐하임(Davis Guggenheim)에게 맡겨졌다.
그 동안 많은 ‘록큐멘터리(Rockcumentary)’에 출연한 바 있는 U2지만, [From The Sky Down]은 U2가
음악적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던 시기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바로 전작인 [Rattle and Hum]의 활동 이후 자신들의 음악이 답보상태에 있다고 느낀 이들은, 새 앨범을 위한
창작의 고통을 겪으며 음악적 정체성을 고민하던 시기에 불현듯 독일 행을 결심했다. 독일이 통일되던 바로 전날의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운명처럼 베를린에 도착한 U2는,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독일의 모습을 보며 갈피를 잡지 못하던 멤버들 간에 음악적 화합을 꾀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Achtung Baby]의 위대한 싱글 ‘One’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그룹 U2의 가장 극적인 전환기를 화면에 담아낸 [From The Sky Down]에서는 당시 그들의 가장 치열하고
진솔했던 모습을 전혀 가공되지 않은 다큐멘터리의 필름으로 직접 감상해 볼 수 있다.
[From The Sky Down]은 U2가 베를린에 있는 한사 스튜디오에서 [Achtung Baby]의 작업을 할 당시의 화면을
주로 담고 있으며, 여기에는 2011년 [Achtung Baby]의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들이 다시 한사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 라이브로 연주한 ‘So Cruel’, ‘Love Is Blindness’,’ The Fly’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U2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리허설 영상과, 1988년 제작된 그들의 또 다른 록큐멘터리인 [Rattle and Hum]의 미공개 영상도 이 영화를 통해 함께 감상해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속에는 종종16m의 흑백필름으로 찍힌 화면들이 등장하는데, 이는U2가 구겐하임 감독에게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을 의뢰할 당시 가장 먼저 건네준 자료로 그룹U2의 초창기 모습들을 담은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그러니 [From The Sky Down]은U2 멤버들의 개인사적인 기록뿐만 아니라 음악사적으로도 값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인 셈이다.
이런 가치를 증명이라도 하듯, 영화는 지난 해 9월에 열린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로 개막 상영작으로 채택되었고, 영화제에서 있었던 구겐하임 감독과 U2의
인터뷰 영상 역시 [From The Sky Down]의 DVD 트랙을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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